한국관세사회(회장·안치성)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출신 젊은 부회장 선임 및 상생협력위원회 등 8개 위원회 위원을 확정한데 이어 위원회 발족행사를 가졌다. [사진2] 관세사회가 이날 발족한 위원회는 △윤리위원회 △제도발전위원회 △정보화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상생협력위원회 △분쟁·고충조정위원회 △직무보조자징계위원회 △여성·청년위원회 등이다. 이번에 발족된 위원회는 종전 9개 위원회 가운데 홍보기획위원회와 업무침해특별감시위원회를 폐지하고 여성·청년위원회가 신설됐으며, 위원 수도 기존 96명에서 71명으로 25인을 감축하는 등 예산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기했다. 관세사회 관계자는 “인원은 많으나 참석률이 저조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위원회의 경우 과감하게 폐지했다”며, “연령·성별·지역·출신 등에 구애 없이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회원들로 위원회 구성을 했으며, 위원장의 경우 리더십과 추진력은 물론 대외적 명망 등을 고려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여성·청년위원회의 경우 여성과 청년의 고용과 처우개선 및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관세사제도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의견 수렴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존 업무침해특별감시위원회
현대엔지니어링(주)은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Bogota)에서 폐기물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갖고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2] 이번 사업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Santa Marta, 수도 보고타 북쪽 약 740km), 이바게(Ibague, 수도 보고타 서쪽 약 130km)시(市) 지역의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에 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도화엔지니어링, 이테코아시아(E-Teco Asi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4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두 지역의 폐기물관리/처리 문제 해결방안은 물론, 환경협력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투자방안 등을 폭넓게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콜롬비아의 도시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로 야기되는 현지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폐기물 처리기술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콜롬비아의 전반적인 환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박재천(59) 코스틸 회장이 포스코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가담한 혐의로 사흘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8일과 29일에도 박 회장을 조사한 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귀가시켰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박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에 따르면 박 회장은 포스코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납품 가격이나 거래량을 조작하는 방법 등으로 수년간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포스코와의 여재(餘在) 슬래브(slab) 거래 과정에서 비리 행위가 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코스틸 계열 대부업체인 미다스캐피탈을 세워 비자금 조달·세탁 통로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미다스캐피탈은 박 회장이 코스틸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3개월만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전 정권 주요 인사들의 비리가 얽힌 미래저축은행에서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돌연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회장이 빼돌린 회삿돈으로 수백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포스코 고위 관계자에게 상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특히 비자금이 정준양(6
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가 30일 과즙 100%로 풍부한 맛을 낸 천연 무가당 주스 '델몬트 자연맞춤 그린주스'를 선보였다. '델몬트 자연맞춤 그린주스'는 최근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주스 콘셉트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설탕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과즙 100%로 맛을 냈다. 오렌지, 포도, 제주감귤, 사과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특히 엄마가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싱싱한 과일을 챙겨주는 마음처럼 ‘어셉틱(Aseptic) 공법’으로 방금 딴 과일의 신선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균상태에서 페트병에 저온으로 급속 냉각한 과즙을 담는 어셉틱 공법을 통해 생산된 이 제품은 고온상태 유지 시간이 감소돼 과일 원료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하고 비타민C 등 영양도 그대로 담아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지성'씨를 모델로 한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싱싱한 과일 그대로 맛을 낸 건강한 그린주스 ‘델몬트 자연맞춤 그린주스’는 비타민C 등 영양을 그대로 담아 칼슘 등 영양 성분이 가득한 우유처럼 가족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주부들에게 자신 있게 권해드리는 프리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사진2] 30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오는 5월 1일부터 한달 간 한시적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으로 변경.운영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유니세프와 함께 '네팔 긴급구호 기내 모금용 봉투'를 특별 제작했다. 또 기내방송을 통해 모금활동 동참을 권유하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 재난 극복 기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모아진 구호금은 네팔 현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대대적인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2011년 10월 태국 수해, 2013년 4월 중국 쓰촨성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발생시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하는 등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각종 구호활동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창규)는 오는 5월 2일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개막하는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인 ‘오토 GP 시리즈(Auto GP; Auto Grand Prix World Series)’에 공식타이어 업체로 선정됐다. [사진2] 금호타이어는 이로써 이 대회에 4년 연속으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3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오토 GP는 이탈리아 포뮬러 3000시리즈가 2010년 명칭을 변경하고 타이어와 머신의 출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탄생한 월드 시리즈로서 F1 바로 전 단계의 포뮬러 대회다. 오토 GP는 지난 2014년부터 F1 대회와 동일한 규격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회마다 두 종류의 타이어를 교체 사용해야 하는 등 F1에 준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이 대회는 최상위 포뮬러 대회인 F1을 향한 등용문 역할을 하며, 올해는 헝가리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6개국에서 총 6라운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오토 GP에서 눈 여겨 볼 점은 랩타임(트랙을 한바퀴 돌 때 걸리는 시간)을 1~1.5초 앞당긴 새로운 머신으로 경기가 치러진다는 점이다. 또한 올해의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국세청 서기관 2명과, 감사원 간부 2명 등 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세청 직원들은 지난달 2일, 감사원 직원들은 같은달 19일 서울 역삼동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주점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국세청 직원들의 술값과 성매매 비용 400만원은 국내 유명 회계법인 임원이 계산했다. 경찰은 그러나 뇌물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국세청 직원들은 불입건, 감사원 직원들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 직원들의 술값과 성매매 비용 등을 대신 내준 회계법인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국세청 직원의 경우 대가성을 인정하기 힘들어 불입건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채규모가 전년보다 5000억원 감소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4조원 흑자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이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감시기능 강화차원에서 알리오를 민간기업 공시시스템(DART)으로 개편한 뒤 처음으로 내놓은 결과물이다. ◇총부채 520.5조…39개 관리기관 510.6조원 공공기관의 지난해 총 부채는 52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15.6% 감소했다. 기관별로는 LH의 부채비율이 458%에서 409%로 51%포인트 하락했다. 분양호조에 따른 영업개선 등이 주 이유다. 한전은 조기 자산매각과 원가절감 등으로 136%이던 부채비율이 130%로 낮아졌고 한수원은 전기판매량 증가로 부채비율을 132%에서 129%로 3%포인트 줄였다. 반면 남부발전은 삼척 1,2호기 건설에 따른 금융부채 증가로 113%에서 151%, 석유공사는 자원가격 하락으로 181%에서 221%로 부채비율이 각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총 11조4000억원의 흑자가 발생했다. 전년 5조1000억원보다 6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한수원이 1조4000억원, 한전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30일 연말정산 보완책 심사에 다시 나섰으나 소위 개의도 못한 채 파행됐다. 정부는 이날 연말정산 보완책으로 총급여 5500만~7000만원 구간에도 연금저축 세액공제율을 15%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야당은 반발했다. 이날 정부가 내놓은 방안은, 당초 당정협의를 통해 마련된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세액공제율 상향조정 대상을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계층으로 한정한 것을 확대 조정한 것이다. 그러나 야당은 근로소득공제율 등의 조정을 대안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세소위 야당 간사역할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연금저축 세액공제율을 인상하면 사적연금이 확대될 것이라며 인상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5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에 있어 대상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추후 장려금 환수 등의 낭패를 피할수 있다. 특히, 장려금 신청과 동시 종소세 신고가 진행됨에 따라, 본인이나 배우자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있는 경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다만, 단순경비율 대상자로서 종합소득금액이 150만 원 이하인 경우 등 일부 소규모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에서 신청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근로 등을 제공해 신청자격을 충족할 경우 근로장려금을 신청해 지급할 계획이며, 소득증거서류를 갖춰 인터넷 신청을 하거나, 서면신청서로 우편 접수 또는 세무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장려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국세공무원을 사칭하면서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를 시도한 사례가 있어 금융사기로 의심되면 관할 세무서에서 확인을 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세무서에서 지급전 철저한 사전심사 등을 실시해 지급요건에 맞지 않는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근로장려금을 잘못 신청한 사례를 보면, 김 모씨는 부모와 분가해 살던 중 전세금 상승에 부담을 느껴 ’13년 1월에 부친이 소유·거주하는
국세청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253만 가구에게 5월초 안내문을 통해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안내대상은 근로자에게만 근로장려금이 지급된 지난해 안내대상 124만 가구보다 129만 가구(104.0%P↑)가 증가했다. [사진2] 근로장려금 안내대상은 지난해 124만 가구 보다 63만 가구가 증가한 187만 가구며 올해 첫 시행된 자녀장려금 안내대상은 132만 가구로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모두 지급받을 가능성이 있는 안내대상은 66만 가구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신청안내 대상자에게는 5월초에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안내문을 받은 경우 안내에 따라 신청자격을 본인 스스로 한번 더 확인 후 신청해 추후 심사에서 지급요건에 맞지 않아 지급제외 됨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신청방법은 안내문을 받은 경우 ARS전화(1544-9944), 모바일웹을 이용하면 세무서 방문 없이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544-9944’로 전화를 한후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안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웹 신청도 가능해 ‘앱 스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확대되고 자녀장려금도 9월에 지급된다. 국세청은 30일,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에 자영업자 포함된다며 근로장려금은 지난해까지 근로소득자,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에게 지급됐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이 확대돼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사업자를 제외한 자영업자에게도 최대 210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첫 시행되는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수에 따라 자녀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지급대상 보다 소득이 높더라도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4천만 원 미만이면 지급받을 수 있으며, 금년 3월 중 생계급여 수령자를 제외한 기초생활수급자도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고, 만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으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고 자녀 수 만큼 자녀장려금이 많아지므로 혜택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최대한 지급받기 위해서는 모든 신청자격을 충족하고 5월 1일~6월1일까지 신청기간 중에 신청해야한다. 신청자격을 충족하고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맞벌이, 홑벌이 등 가구
영덕세무서(서장 이희백) 울진지서(지서장 정태호)는 지난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울진 귀빈예식장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1] 이날 세무서 직원들은 제35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진행된 울진 귀빈예식장에서 배식과 설거지 등 급식 봉사로 땀을 흘리며, 뜻 깊은 날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공연성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하고, 기념식과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식 등 의례행사만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