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억원을 상회하는 금괴를 목걸이로 위장해 밀수입을 시도하다 세관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1] 인천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이달 1일 중국 단동에서 화객선을 이용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신변검색을 실시하던 중,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목걸이로 위장한 금을 착용한 채 통과하려던 중국인 A씨외 12명을 금 밀수입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물품은 금목걸이 총 13개(각 350g) 총 4.55kg(시가 2억3천만원 상당)으로 여러 여행자들이 분산해 신변장식용품으로 위장함으로써 세관 감시망을 회피시도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금 밀수 조직의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지능화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 밀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행자 신변검색, X-ray 검색 및 여행자 정보분석을 통해 우범 여행자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연근)이 종소세신고·근로장려금신청·연말재정산 등 '5월 업무'의 완벽한 집행을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우선 지방청 개인납세2과에 신고상황실을 설치해 일선세무서의 1일 신고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또 20일 이후 종소세신고 및 장려금 신청, 연말재정산과 관련한 상담과 세무서 내방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거서적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하도록 일선세무서에 지시했다. 특히 종소세 신고인원과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다 연말재정산 인원까지 겹쳐 일선세무서가 업무포화 상태에 이르자, 지방청 조사국에서 60여명을 긴급 차출해 일선세무서에 지원키로 했다. 지방청 지원 인력은 이달말까지 종소세신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세무서별로 2~3명씩 배치된다. 서울청 관계자는 "신고나 신청 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세무대리인과 납세자들은 가급적 월말을 피해 조기에 신고·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년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50조 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조 5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실적만 볼때는 18조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천억 증가했다. 20일 기재부가 공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2015년 1~3월 누계 총수입은 89조 1천억원, 총지출은 105조 3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6조 2천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25조 8천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3월(월간) 통합재정수지는 7조 1천억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수지(4조 5천억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1조 6천억원 적자를 보였다. 기재부는 1~3월 중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경기활력 지원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등으로 총지출이 증가해 전년대비 1천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수입의 경우 법인 당기순이익 증가, 취업자 수 및 부동산거래량 증가 등으로 법인세, 소득세 등은 전년 대비 2조 7천억원 증가한 반면, 수입부진 등으로 부가세 등은 1조 9천억원 감소했다.
강서세무서(서장 안진흥)는 최근 관내 신곡초등학교를 찾아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과 방문세금교실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강사로 나선 재산세과 나은경 조사관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PPT와 동영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1] 또,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열어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관심을 두고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 강서세무서 관계자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올바른 납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서는 지난 달에 이은 세금문예작품 공모전과 방문세금교실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납세의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광주지역 수출 주요 품목인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무역수지 흑자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이 밝힌 2015년 4월 광주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3.1% 감소한 14억 달러, 수입은 30.2% 증가한 6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인 메모리용 반도체 수요증가 등 판매 호조에 따라 23.9% 증가세를 보이며 3억4천만 달러로 4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하고 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27.4% 감소한 26억 달러, 수입은 42.1% 감소한 21억1천만 달러로 수출 감소폭 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커 4억 6천만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원자재(원유, 철광석)의 단가하락 및 물량감소로 수입 감소세가 지속되고 저유가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및 석유제품.석유화학공장 정기보수로 인해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지역 수출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품목이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 같은달 대비 3.1% 감소한 14억2천6백만 달러, 수입은 가전제품, 고무가 감소하며 반도체, 기계류 등의 수입증가로 전년 같은달 대비 30.2% 증가한 5억5천만 달러를 기록해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및 연말정산 재정산업무까지 중복된 5월, 국세청은 비상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19일 임환수 국세청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2] 내용을 보면 임 국세청장은 “우리는 많은 변화속에 쉼없이 달려왔다. 특히 차세대시스템 안정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준 여러분이 고맙다”고 언급 한 뒤 “하지만 잠시나마 숨 돌릴 틈도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연말정산 재정산업무까지 겹쳐 그 어느때보다 힘겨운 5월이 되고있다”며 “우리 경제활동인구의 절반이 넘는 1,500만명이 세정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업무량이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월말에 가까워올수록 세무서는 북새통이고 신고안내 과정에서 민원인과의 마찰이 빚어지기도 하는 이런 현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며 “평소와 다른 비상한 긴장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임 국세청장은 “절대 위축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온 국세청만의 DNA가 있다. 차분하게 준비해온 만큼 자
세무ㆍ회계ㆍ법률 전문가들의 모임인 ‘삼일인포마인 자문위원단’이 19일 출범했다. 삼일인포마인㈜는 이날 서울 THE PLAZA HOTEL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일인포마인 자문위원단에는 강성태, 김완석, 김종수, 박훈, 안경봉, 오윤, 윤지현, 이상신, 이재호, 이준규, 이준봉, 정운오, 정지선, 홍기용, 황남석 교수 등(이상 15명, 가나다 순)이 위촉되었다. 송상근 삼일인포마인 대표는 “그동안의 화려했던 과거를 잠시 잊고 창업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2015년 7월’ 시작되는 새로운 사업연도를 제2의 창업년도로 공식 선포하고,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해왔던 업무 방식을 자문위원들 및 외부 전문가들에게 개방하여 외부 Network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2] 송 대표는 또 “단순 법령정보 제공 및 자료검색 차원에서 머무르고 있는 현 상황을 초월하여, 대한민국 세무, 회계 업계의 전반적인 Quality 수준을 높이고자,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현재 삼일인포마인에 저자로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
정부가 20일 세금을 안 내는 근로자의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20일 현 48%에 달하는 근로자 면세비율을 30%대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이를 검토한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으면서 "구체적인 면세자 비율 목표치, 축소방안 등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4월 임시국회 조세소위에서 "과도한 면세자 비율 감소대책을 검토해 이를 6월 임시국회 조세소위에 보고한다"는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당시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통과시키면서 세액공제 전환에 따라 면세자 비율이 늘어나자 과세기반 취약을 우려해 붙인 의견이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2013년 31% 수준이던 면세자 비율은 세법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2014년 45.7%까지 치솟아 총 근로소득자 1620만명중 740만명이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는 셈이다. 4월 보완대책으로 면세자 비율은 더욱 48%까지 높아졌다.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할때 총급여 700만원 이하가 평균 면세대상이었으나 세액공제 변경후 1200만원 이하로 올랐다. 또한 공제율도 6%에서 12~15%로 올라 면세급여는 4배정도 늘게 됐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바뀐 연말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에 관한 절충안 도출을 시도한다. 이들은 이날 회동에서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와 재정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투입'의 국회 규칙 명기 여부는 물론이고 실무기구의 합의안 정신에 따른 다양한 절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50% 명기' 포기와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우선 처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여야가 새로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조 의원과 강 의원은 지난 15일 회동에서 논란이 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이날 회동에서도 이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가수 유승준씨에 대해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고, 현재로서는 위 사람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는 일부 언론이 '법무부나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유씨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데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병무청 관계자도 유씨의 입국금지 해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씨는 이날 오후 10시30분 아프리카TV를 통해 입국금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할 예정이다.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뒤 첫 입장 발표다. 유씨는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배우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인터내셔널 소속으로,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트로트가수 박현빈(33)이 4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20일 소속사 H.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현빈은 8월8일 오후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김모(29)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H.I엔터테인먼트는 "김씨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재원이다. 박현빈이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로 5년 동안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전 사장이 맡는다. 축가와 사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현빈은 지난 2006년 싱글 '빠라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대찬인생' '앗! 뜨거' '춘향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미국 의사당에서 상영된다. 친한파 의원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명예회장인 찰스 랭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미국 의회 오리엔테이션 영화관에서 영화 '국제시장' 특별상영회를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 영화가 미국 의회에서 상영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상영회는 워싱턴한인연합회 등 미국 내 한인 단체와 문화예술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시장'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와 교포언론, 주미 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국제시장'은 국내에서 1425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명량'(1750만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민·김윤진·오달수 등이 출연했고, '해운대'(2009) '색즉시공'(2002)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 중견 개그맨이 동성 남성을 성추행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중파 공채 출신 개그맨 A(45)씨를 강제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20대 중반 남성의 성기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그랬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개그맨 홍인규(35)가 전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한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홍인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속마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산서도 잘 안 주고 열심히 일한 돈도 제대로 주기로 한 날짜에 안 나오고, 고소하신 분은 매니저들 다 내보내고. 그리고 제가 잘못했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 한 번 안 주시고 5개월 만에 언론 기사로 소송하시네요. 사람들은 기사만 보고 말하니까 속상해서 소주 못 마시는데 마셔보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라며 술잔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홍인규, 김민경을 상대로 전속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계약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코코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이탈했음을 문제삼았다. 코코엔터는 유명연예인 40명이 소속된 개그맨 최대 소속사였지만, 지난해 11월 말 김우종 대표이사가 회삿돈 1억 원을 인출해 해외로 도주하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 폐업 등 법적 문제를 겪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8)이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도 속속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통해 류현진이 왼 어깨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색슨 ESPN 기자는 "최근 류현진의 어깨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염증의 원인을 알아내고, 부위를 깨끗하게 하는 방향의 수술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도 "류현진이 왼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을 받을 경우 올 시즌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고 전했다. 앞서 야후스포츠의 야구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도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의 LHP(왼손 투수)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언론들이 이번 주에 (수술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는데 소식통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아직 구단에서는 류현진의 수술 여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안으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BS스포츠는 "한 소식통은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심사숙고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