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1일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터널 내 대규모 화재사고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터널 내에서 버스 등 차량 10중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로 9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규모 피해상황을 가정해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소방헬기 등 총 81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소방본부 등 26개 관계기관 24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훈련은 '안전한국훈련'으로 지정돼 정부합동으로 진행되며 학생 등 일반 시민도 직접 참여한다. 대형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의 적정성과 비상연락망 가동 여부 등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훈련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마성터널 3~5차로 통행이 제한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항공기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항 인근 아파트 주거지역 내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에 대비해 항공기 탑승객과 아파트 피해 주민에 대해 신속한 인명구조·화재진압·응급환자 후송 등 골든타임 대응 위주로 훈련을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유엠 랜드(UM Land)가 발주한 1억6000만달러(1752억9600만원) 규모의 유엠 시티(UM City)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엠 시티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의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 이스칸다르(Iskandar) 지역에 25층 높이의 오피스 1개동, 15층 높이의 호텔 1개동, 30층 높이의 호텔 레지던스 2개동 등 총 4개동의 복합개발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39개월이다. 이달 착공해 2018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공사 중인 스타 레지던스(Star Residences) 빌딩의 발주처인 유엠 랜드가 추가사업을 제안해 성사됐다. 삼성물산은 평면 효율화 방안 등 원가절감, 공기단축, 품질관리 항목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주처에 다시 제시했고 이를 인정받아 수주를 이어갈 수 있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주택시장은 인근 싱가포르보다 저평가돼 지속성장세에 있다"며 "특히 유엠 시티가 들어서게 되는 조호르 지역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개발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2014년 회계연도 결산절차가 지난 3월 종료됨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한 기관에 대해 정부 배당이 이뤄졌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배당 8,79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615억원(4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배당결정시 정부재정여건, 정부출자기관의 경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정부출자기관별 경영지표 등을 감안해 배당결정에 합리성·객관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2015년 정부배당은 정부출자기관의 실적 증가로 2014년에 비해 배당여력이 크게 증가했으며 정부출자기관 36개 중 25개 기관에 대해 배당이 이뤄졌다. 다만, 11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발생 등으로 배당에서 제외됐다. □ 최근 5년간 정부배당 수입 실적 (단위. 억원, %) [사진2] 기재부 관계자는 “2015년 배당수입이 크게 증가한 사유는 정부출자기관의 당기순이익 증가, 평균 배당성향 상승 및 배당실시기관 증가 등이 주요인”이라며 “정부재정여건, 정부출자기관의 경영여건 등을 감안하여 적정한 수준의 배당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관별 2015년 배당수입 기 관 명 '14년 실적 ‘15년 정부배당 일반 회계 특별 &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제 9차 정례회의에서 자산양수도 등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3개 업체에 대해 과징금 총 2천 1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주)소프트센의 경우 2014년 4월 3일 이사회에서 토지와 건물을 2013년 말 자산총액 411억 원의 10.5%에 해당하는 43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법정기한인 2014년 4월 4일까지 제출하지 않고 같은 해 5월 22일에 지연 제출했다. 과징금 규모는 삼일제약(주) 600만원, (주)소프트센 1천 200만원, (주)SNH 300만 원 등이다. 금융감독당국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시의무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21일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라 향후 한국 증시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 봤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이래로 박스권에 갖혀 있었던 한국 증시가 탈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유로존과 미국 금리 상승 흐름 속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기 위한 조건으로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글로벌 경기 회복 ▲한국 장기 금리 상승 ▲한·미 금리 스프레드 하락(국제금융거래의 기준금리와 실제금리의 차이) 등을 들었다. 이어 앞으로 미국 금리 상승이 확실시 되고 있어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글로벌 증시 대비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경기의 둔화 흐름이 보이고 있어 그 강도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 김한진 연구원은 "완만하게 글로벌 장기금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경기의 변화에 따라 강세장이 지속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10시에 총리 후보자 발표할 예정이다.
□ 일 시 : 2015년 5월 31일 일요일 오후1시 □ 장 소 : 제이아트웨딩컨벤션 로비층 아모레홀(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267-20) □ 연락처 : 062-369-5200(예식장)
(사)한국AEO진흥협회 2대 회장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김천주 대표이사가 선출·취임했다. [사진2] (사)한국AEO진흥협회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년 제 1차 임시 총회를 열고, 1대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에 따른 제 2대 회장 및 부회장 선임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 후보로 추천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김천주 대표이사 및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등 6명의 신임 부회장 선임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한편, 이사회 가결과 함께 취임식을 가진 김천주 2대 AEO 진흥협회장은 “제 2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에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청과 AEO협회 및 회원사는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로 AEO 제도의 발전과 회원 모두가 공생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협회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관세청 이찬기 심사정책국장과 임쌍구 AEO센터장도 참석해 (사)한국AEO진흥협회의 제 2대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이찬기 관세청 심사정책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일본·중국 등 11개 국가와 AE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SB-CEO 스쿨 조찬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SB-CEO스쿨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홍수시대의 중소기업, 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라'라는 주제로 박형수 통계청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박 청장은 "국가 통계의 부재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제위기인 불러온 '대공황'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 통계의 활용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하고 있는 일을 통계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향후 김병조 교수의 '명신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우종민 교수의 '욱하면 외롭다', 이영권 소장의 '한국경제의 미래를 말하다' 등의 조찬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정책 협력이 강화되고, 국내 정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최근 미 연방정부 정보보호센터(NCCIC)와 기술표준원(NIST)을 방문,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정보보호센터는 미국 정부기관의 정보 보호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사이버 위협 관련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한편, 보안 전문기업을 활용한 정보보호 전문 공무원 육성 등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부통합전산센터와 미 정보보호센터 간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정보보호 전문 공무원 육성 협력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미국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중인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의 최전선 실무기관인 기술표준원(NIST)을 방문해,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 실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도인 ‘페드램프’(FedRAMP)의 운영 현황 확인, 미국 정부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 차관은 “사이버 클라우드는 전자정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라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20일 광주무등사랑 (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광주, 전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2] 이번 협약은 보해양조에서 최근 출시한 알코올 도수 17.5도인 ‘잎새주부라더’ 소주의 판매를 통한 일정 기금을 적립해 사용되며, ‘잎새주부라더’는 기존 제품에 비하여 도수가 1.5도 낮아진 만큼 도수 인하로 인한 원가 절감 비용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며,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잎새주부라더'의 판매 기금을 적립해 2020년까지 1차 100억 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 지원금으로 운용키로 협약 서명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청년 일자리가 타 지역보다 부족한 광주, 전남 지역에서 이 지역 기업인 보해양조가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 효과를 증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해양조 임효섭 회장은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광주, 전남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일터를 만들어 향후 일자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
김황식(67) 전 국무총리가 원세훈(64) 전 국가정보원장의 '국정원 댓글사건' 상고심 변론을 맡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전날 원 전 원장의 상고심을 맡고 있는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에 변호인 선임계와 상고이유보충서를 제출했다. 김 전 총리는 상고이유보충서에서 원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무죄 논리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정원 심리전단의 사이버 활동은 국가 안보를 위한 정당한 업무이므로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 전 원장이 "대선 정국을 맞아 원(국정원)이 휩쓸리지 않도록 하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2심 재판부가가 국정원 직원들의 활동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취지로 판단한 것은 지나치게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원 전 원장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을 동원해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한 댓글을 달게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등을 하게 한 혐의(국정원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이 정치 관여를 금지한 국정원법을 위반했다고 봤으나 선거법 위반 혐의에
청와대가 21일 국무총리 인선작업을 마치고 후보자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 후보자 발표 여부와 관련해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라며 "중요한 발표를 할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시간 조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 인선 결과 발표가 임박한 단계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민 대변인은 총리 인선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청와대 내부의 분위기도 다소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날 당초 검토했던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시간을 비우면서 이르면 이날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명단을 올린 약 70여명의 인사들을 검토해온 결과 후보군을 5명 이내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총리 지명 발표문을 준비해놨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MIKTA(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할 예정이다.
KTV(원장 류현순)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해온 대한민국 미인의 변천사를 훑어보고 미의 기준을 반추한다. KTV는 "광복 70년 연중기획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입니다’(기획 김상술, 연출 장욱진)의 ‘세월따라 미인따라’ 편이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고 20일 밝혔다. 미인이라고 하면 이구동성으로 ‘부잣집 맏며느리감’을 꼽던 시절이 있었다. 건강미인에서 성형미인을 거쳐 다시 자연미인이 각광을 받기까지 대한민국 미인의 기준은 각 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고 국민들의 삶 속에선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피난시절이던 1953년, 암울한 상황에 희망을 주기 위해 임시수도 부산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전신인 ‘여성경염(競艶)대회’가 열렸다. 지금의 기준으로 볼 땐 통통한 몸매에 건강미가 넘치는 그녀들은 부산 바닥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화제의 주인공들이 됐다. 이후 1957년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미인을 뽑기 위해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방송에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포함해 메이퀸 선발대회, 미스춘향대회 등 유행을 선도해온 미인대회들을 되짚어본다. 또 영화의 시대에 은막을 수놓았던 ‘1대 트로이카’ 윤정희·문
'강남스타일'의 '국제가수' 싸이의 또 다른 글로벌 히트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공개된 '행오버' 뮤비는 20일 오후 3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넘겼다. 이에 따라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23억뷰, '젠틀맨'으로 8억뷰 돌파에 이어 '행오버'까지 2억뷰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월드와이드 앨범으로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가 채 지나기 전 1000만뷰를 돌파한 뒤 일주일 만에 6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개 38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공개 347일째인 이날 2억뷰를 돌파했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목욕탕, 이발소, 포장마차, 놀이동산, 당구장 등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폭탄주, 술자리 합석, 노래방 블루스 등 한국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해석했다. 미국의 힙합스타 스눕독을 비롯해 '빅뱅' 지드래곤과 '2NE1' 씨엘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유튜브가 뽑은 '2014년 가장 많이 본 K팝뮤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 '강남스타일', 2013년 '젠틀맨'이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