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복지수요가 많고 건전재정에 노력하는 지자체에 교부세를 더 지원하는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5년 핵심개혁과제인 지방재정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추진방향을 발표했고, 자치단체와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지방교부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지역균형발전 등 수요 확대 반영 보통교부세 산정시 노인, 장애인, 아동,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4개 수요의 추가 반영비율을 20%에서 23%로 확대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복지 증가 수요를 반영한다. 또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70개 시·군 성장촉진지역 수요를 추가 반영해 지역의 고른 성장을 지원한다. ▷알뜰한 살림하는 자치단체에 대한 교부세 지원 확대 자치잔체가 인건비나 행사·축제성 경비, 보조금지출을 절감할 경우, 그에 따른 교부세 인센티브 반영 비율을 2배 이상 확대한다. 또한 지방세를 더 잘 거두거나 체납액을 절감한 자치단체에 대한 보상 규모도 절감액의 150%에서 180%로 늘려서, 자치단체가 노력하면 교부세를 더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정정순 행정자
최경환 부총리는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경제회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16일 오후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 부총리는 “경제활력 강화와 경제체질 개선을 양 날개로 다시 한번 거센 역풍을 헤쳐 나가겠다”며 “어렵게 살린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나가 경제를 반드시 정상궤도로 복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프리미엄급 신개념 맥주 브랜드 '카스 비츠(Cass Beats)' 주관으로 18일 '카스 비츠 연말파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리는 이번 클럽 파티는 2015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말파티 콘셉트에 맞게 1, 2부로 나눠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올 한해 음악과 연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 카스 광고모델 '탑(TOP, 최승현)'이 참여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토크이벤트'가 열린다. 팬들이 직접 탑에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탑에게 물어봐' 순서에 이어 탑이 직접 선정하는 '베스트 드레서 어워즈'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본격적인 클럽 파티가 시작되는 2부에서는 네덜란드의 실력파 디제이 듀오 '홀앤러쉬(Holl&Rush)'가 스페셜 디제이로 나서 파티 분위기를 한층 뜨겁고 짜릿하게 만들 예정이다. 2015년의 마지막 카스 비츠 클럽파티를 즐기고 싶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카스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ass.kr/?fref=ts)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파티는 매달 성황리에
2016년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가 내년 1월 7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신년인사회에서는 세무사계의 발전과 2016년에 세무사회가 나갈 방향에 대해 내외빈 및 회직자들이 모여 덕담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지방세무사회 임원 등 300여명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올 한해동안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한 세무사에 대해 공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FTA 체결이후 상대국과의 교역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FTA 참여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FT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들의 활용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적절한 정보 제공 및 우수 사례 발굴과 확산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주요 품목별 기업의 FTA를 활용한 수출 증대 및 신시장 개척의 우수사례를 전파,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촉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회사개요 o 업체명 : (주)테크메탈 o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은청로 55 (고잔동) o 직원현황 : 전체인원 46명 (남자 : 43명, 여자 : 03명 ) o 주요 생산품 : o 매출 및 수출액(2014년) : 매출액 : 102억4천4백만원, 수출액 : 6,557,298,636원 o 연혁(최근순) May. 04. 1992 테크메탈산업 설립 May. 10. 1996 남동공단 이전 Nov. 21. 1996 방산품 납품 선정 Jun. 01. 1998 내열강 국산화 Apr. 10. 2001 석유화학산업의 Fittings 국산화 Sep. 10. 2001 ISO 9001 / 2000 인증 Jan. 01. 2002 법인 (주)테크
기획재정부 정은보 차관보는 17일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 "한국 경제는 신흥국과 달리 건전한 펀더멘탈(경제 기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 차관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미 금리가 점진적 인상이 되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다는 측면에서 정부는 전반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금리 인상이 단행됐는데 미 증시가 200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오히려 금리 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안정화 심리로 돌아서는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차관보는 "정부는 외환 유동성과 관련 거시건정성 3종세트(외환건전성 부담금, 선물환포지션 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를 재점검할 예정이고 시장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 금리가 인상되는 과정에서 국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가 위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정부가 가계부채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고정금리 분할상환쪽으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
지방세 40여 억원을 체납한 충북 청주의 한 대중골프장이 유체동산을 압류당해 자본잠식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17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채권자 P씨는 골프장 회원권 입회금 6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내 청주 A골프장 물품 등 수억원 상당의 유체동산을 압류했다. 법원 집행관사무소는 21일 오후 1시40분 A골프장에서 압류한 물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현재 입회금을 돌려받지 못한 회원은 50여 명에 달한다.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이 넘는 입회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A골프장 입회약정서는 골프장, 시설 이용조건으로 개인 회원(3년)은 3000만원, 개인과 법인 정회원(5년)은 각각 9000만원과 1억8000만원의 입회금을 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입회 기간이 만료된 후 입회금 전액은 회원에게 반환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A골프장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회원들의 입회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회원들은 입회금을 돌려받기 위해 해당 골프장의 유채동산을 압류해 4차례 경매를 실시 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매번 유찰됐다. 지난 2003년부터 경영난에 허덕이다 지방세 52억원을 내지 못한 A골프장은 당시 체납 가산금 3%, 중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까지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준금리(FF)를 0~0.25%에서 0.25~0.50%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인상은 9년6개월 만으로 미국 경제가 2007~09년의 금융위기 충격을 대체로 극복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재닛 옐런 FRB 의장은 FOMC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은 요지의 발언을 했다. ◇금리인상과 경기회복 금리인상은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FOMC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다만 경기회복에 명확한 진전이 보이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노동시장에 개선 여지가 남았고, 인플레도 더 장기적인 목표를 계속 밑돌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순조롭게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속에서 FOMC는 이번 금리인상 후에도 금융 완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하며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현시점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주기적인 변동 취약성 11월 실업률은 5%로 작년 말 수준에서 0.6% 포인트 하락해 FOMC 참석자의 장기전망 중간치에 접근했다. 구직 포기자와 원치 않은 파트타임 취업자 등을 포함하는 광의 실업률도 확실히 개선했다. 다만 주기적인 변동
지난 7년 동안 ‘제로 금리’를 유지해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연준은 내년과 2017년 각각 네 차례씩 단계적으로 향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지됐던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FOMC 위원들이 금리를 인상한 배경은 고용 시장 개선과 물가상승 흐름 등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FOMC 성명에는 “위원들은 올해 고용 시장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판단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중기목표인 2%에 다다를 것이라는 합리적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위원들은 “경제 전망과 정책 결정이 미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게 될 시간을 고려해서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10월 FOMC 회의 이후 취합된 여러 정보들은 미국의 경제활동이 적절한 페이스로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고급 스키 전문 관광 상품인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 초까지 17차례에 걸쳐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중국, 홍콩, 러시아, 동남아 등지에서 관광객 5000여명이 참가한다.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3박4일 일정으로 스키강습뿐 아니라 대회와 시상식, 공연 관람, 문화·음식 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관광객만을 위한 행사도 별도로 마련했다. 12월 말에는 중국어권 여행사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한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역 대합실에서 "2015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뉴시스 경기남부 이정선 기자를 비롯해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뉴스1, 연합뉴스 등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소속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전국, 세계 곳곳을 누비며 취재한 사진 100여점이 소개된다. 지난 1월 의정부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참사부터 여름에 발생한 메르스(MERS) 확산과 이에 대응하며 땀 흘리는 의료진의 모습, 최근 발생한 서해대교 주탑 화재 등 올 한 해 경기지역 뉴스 현장의 생생한 광경이 한 자리에 모인다. 김시범 지부장은 "전시장을 오가는 도민들이 대형 보도사진 작품을 관람하며 한 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한 뉴스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서 목소리 연기자로 활약한 잭 블랙(46)이 내한한다. 2014년 12월 자신이 속한 록그룹 터네이셔스디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지 약 1년1개월만이다. 16일 CJ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 20일 잭 블랙과 메가폰을 잡은 한국계 감독인 여인영이 함께 온다”고 밝혔다. 블랙은 ‘쿵푸팬더’의 1편부터 3편까지 모든 시리즈에서 ‘포’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쿵푸팬더2’를 연출한 여인영 감독은 3편을 알레산드로 칼로니 감독과 공동연출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20일과 21일 이틀간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한국팬들과 만난다. 잭 블랙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먼, 청룽, 세스 로건, 루시 류가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했다.
국제가수 싸이(38)가 홍콩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도성풍운 3'에 특별출연한다. '도성풍운'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영화 티저 영상에 싸이가 카지노에서 저우룬파(60·周潤發)를 만나는 모습이 나왔다. 흰 양복에 검정 나비넥타이를 매고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낀 싸이는 저우룬파가 "당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건넨 악수를 거절한 뒤 "지금 게임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는 능글맞은 모습을 연기했다. '도성풍운'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싸이는 성공한 사업가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잎서 싸이와 저우룬파는 이달 초 홍콩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만난 바 있다. 이날 저우룬파는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액션 코미디물 '도성풍운3'은 도박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저우룬파 외 류더화(54·劉德華) 등 홍콩 톱스타들이 대거 나온다.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27일째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고 흥행성공작에 올랐다.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16일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613만5189명을 모았다. 이로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기록인 612만9681명을 뛰어넘었다. 이제 남은 영화는 ‘아저씨’(617만8569명)뿐이다.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부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불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일일 최다 관객수, 주말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올해 국내 프로농구와 프로야구는 불법도박으로 얼룩진 한 해로 기억된다. 현역 프로농구 감독이 승부조작, 멸몇 현역 선수들은 스포츠 도박 베팅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선수 대부분은 대학 시절 소액의 베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기소유예 처분과 출장정지 등으로 마무리됐지만 농구는 과거 승부조작 파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전력이 있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프로농구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프로야구 선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파문이 터졌다. 그것도 최강 삼성의 전· 현직 선수들인 임창용과 윤성환·안지만· 오승환이 거론돼 파장은 더욱 컸다. 의혹을 산 3명은 한국시리즈에 나서지 못했고, 삼성의 통합 5연패는 좌절됐다. 임창용은 은퇴가 불가피해졌고 MLB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은 무적 신세가 되는 것을 걱정해야 할 처지여서 후폭풍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