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에 참여하는 대규모 연습생 군단이 17일 베일을 벗은 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역대급 규모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18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진입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프로듀스101’ 참가 연습생들이 최초로 선보인 무대 'PICK ME(픽미)’는 EDM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프로그램과 자신을 ‘국민 프로듀서’에게 소개, 어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거대한 네 개의 삼각 무대가 이동하며 100여 명의 소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규모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류스타 장근석이 연습생들의 무대를 직접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도전이 무산됐다. FIFA 윤리위원회는 21일(한국시간)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과 함께 플라티니 회장에게 자격 정지 8년의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플라티니 회장은 향후 8년간 축구와 관련된 일체의 활동에 나서지 못한다. 내년 2월26일로 예정된 FIFA 차기 회장 선거에도 자연스레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차차기 출마도 물건너 갔다. 씁쓸한 퇴장이다.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 6월 블래터 현 FIFA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됐다. 팬들의 신망, 경험, 지지세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였다. 지난 1973년 프랑스 AS낭시에서 데뷔, 생테티엔을 거쳐 1983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해 1987년 은퇴하기까지 활약했다. 15시즌 동안 580경기에 나서 무려 312골을 기록했다. 1982 스페인월드컵에서 프랑스를 4위에 올려놨고, 1986멕시코월드컵에서도 팀을 3위로 이끌었다. 1983년부터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3년 연속 거머쥐는 등 당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혔기에 인지도에서 따라올 이가 없었다. 은
"끝날 때까지 싸울 것이다. 그리고 돌아올 것이다.(I will fight until the end. I'll be back.)" 한국 나이로 80세. 얼굴의 점을 뺀 뒤 반창고를 붙이고 취재진 앞에 선 그는 기자회견장을 떠나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21일(한국시간)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에게 8년의 자격정지와 벌금 5만 스위스프랑(약 6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지난 2011년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건넨 것이 문제가 됐다. 윤리위는 "블래터 회장은 해당 금액에 대해 서면으로나 직접 발언으로나 소명하지 못했다"며 윤리위 강령 위반을 들어 징계를 확정했다. 사실상의 퇴출 선고였다. 8년이 지나면 블래터 회장은 87살이다. 불가능은 없다지만 복귀가 어려워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이로써 41년 동안 이어진 블래터 회장과 FIFA의 인연은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로잔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아마추어 축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했을 뿐, 본래부터 축구계에 몸 담은 것은 아니다. 시계회사 론진에서 근무하던 블래터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FIFA에 입성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서 100억원대 부동산 사기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고모(40·여)씨가 지난 3일 수배 1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고씨는 강북경찰서에만 총 4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였다. 법원에도 추가로 1~2건의 민사소송이 걸려 있었다. 고소인 중에는 고씨의 시매부(시누이의 남편) 등 가족들도 포함돼 있었다. 특히, 고씨의 딸이 자신의 "엄마를 처벌해달라"며 9장 분량의 탄원서까지 작성해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과연 고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 가족들까지 등을 돌렸을까. 이번 사건이 경찰에 신고된 시점은 지난해 9월 초. 고씨의 시누이와 시매부 등 가족이 "고씨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서에 찾아왔다. 고씨가 가족의 돈 40억원을 빌려간 뒤 어디론가 빼돌리고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같은 경찰서에 이미 3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시매부 윤모(43)씨는 이 때까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 가족들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찰서에 와 보니 상황은 심각했다. 신고를 마치고, 고씨가 장사를 하던 동네에 가보니 주변인들로부터 이런저런 흉직한 소문이 나돌았다. 그 전까지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고씨는 이 동네 아파트 단지 상가에서 10년 넘
21일 법무부가 발표한 첫 검찰 고위직 인사(검사장급)의 키워드는 철저하게 정권에 대한 '로열티'와 '코드'로 축약된다. 승진자들이나 주요 보직자들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우 수석과 동기인 사법연수원 19기의 약진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 취임 이후 첫 인사였지만, 김 총장보다는 오히려 우 수석의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자연히 정치권력으로부터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로열티'로 똘똘 뭉친 인사…검찰 중립성 훼손 우려 심각 이번 인사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검찰 내 2인자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영렬 대구지검장이 임명됐다는 점이다. 이 지검장 발탁을 놓고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검찰 내에선 "될 만한 사람이 됐다"는 분석이 높다. 당초 하마평에 올랐던 김주현 법무부차관이나 김진모 인천지검장이 발탁될 경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만큼 무난한 인사를 찾다보니 이 지검장이 발탁됐다는 것이다. 김 차관은 사시폐지 유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김 지검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제2민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전 애인 최모(31)씨의 아들이 부자 관계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의 선종문 변호사는 21일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로부터 지난 18일 김현중과 최씨의 아들이 서로 부자관계에 있다는 감정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은 17일 서울가정법원 인지청구 등 사건을 담당하는 가사2단독 재판부에 "부권확률은 9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했다. 선 변호사는 "이번 유전자검사와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친자가 아닐 경우 최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인격살인을 자행한 것에 관해 김현중씨는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자회견, 언론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친자의 어머니인 의뢰인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대국민 사기꾼, 공갈범으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앞으로는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아이와 엄마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 변호사는 "일부 김현중씨의 팬들도 의뢰인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 행위를 중단하고 차분히 결과를 지켜보며 아이와 엄마의 정신적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구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큰 결실 거두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새해 연하장을 보냈다. 민주노총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위원장에게 보냈다는 연하장 사진을 공개했다. 연하장에는 '2016년 원숭이해,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외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으로 국가 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새해에는 국민들의 삶이 보다 편안하고 넉넉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민주노총 박성식 대변인은 "구속시켜놓고 연하장을 보낸 건 인사가 아니라 조롱처럼 느껴진다"며 "대통령 연하장이 얼마나 무분별하게 보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올 4월 세월호참사 1주기 집회, 5월1일 노동절 집회,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등 총 9건의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10:00, 무협, FTA무역규범 전문가 컨퍼런스(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트홀) ▲10:30, 미래부, 스마트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컴퓨팅 컨퍼런스 2015(코엑스 그랜드볼룸 101,102호) ▲11:00, 미래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설명회(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14:00, 미래부, 기초 원천 기술 사업화 컨퍼런스 2016개최(더케이호텔) ▲14:30, 미래부, 우수과학자포상 통합 시상식(한국프레스센터) ▲13:30, 미래부, 스마트 쉼센터 개소(연세대) ▲15:00, 미래부, 대전엔젤투자매칭펀드 조성 업무협약 및 포럼(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라운지 콜라보룸) ▲15:00, 미래부, 단국대 업무협약(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2층 대회의실) ▲15:30 한국선주협회, 선원퇴직연금제도도입 노사정 업무협약체결(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 ▲16:00, 미래부, 6개월 챌린지 멘토데이(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옴니미팅룸) ▲17:00, 미래부, 창조경제인의 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대회의실)
◇청와대【대통령】10:00 제55회 국무회의(위민관 영상회의실) ◇총리실【총리】14:00 녹색성장위원회(세종청사) 15:00 우수공무원 등 격려 및 공로패 수여(세종정부청사 의전행사실) ◇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청와대) 18:00 니어재단 학술상 시상식(프레스센터) ◇통일부【장관】10:00 영상국무회의 참석(청와대) ◇국방부【장관】10:00 국무회의(청와대) ◇새누리당【대표】17:00 국회 자선공연 '동고동rock' 콘서트(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11:00 국회의장 주재 쟁점법안 관련 회의(국회 본관 3층 접견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7:30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를 위한 정책간담회(국회 귀빈식당) 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정의당【대표】10:00 환노위 -노동관계법 공청회(245호)【원내대표】09:00 의원총회(국회 본청 로텐더홀) 10:40 지역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국회 정론관) ◇국회 10:00 환경노동위원회 공청회(국회 제3회의장-본관 245호) 전체회의 종료 후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
△국세청 강민수(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국무조정실 엄선근(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이상 2명(12.22日字)-
주형환(55)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선임됐다. 주 신임 장관은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에서 오랜 업력을 쌓아왔다. 그는 재경부 은행제도과장, 기재부 성장기반정책관, 대외경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이명박 정부시절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12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에서 다시 기재부로 건너와 차관보, 1차관 등을 지낸 뒤 산업부 장관에 선임됐다. 그는 업무에 있어서 완벽을 요구하는 스타일로 꼼꼼한 일처리로 유명하다. ▲1961년 서울 ▲덕수상고 ▲서울대 경영학과 ▲일리노이대 경영학박사 ▲행시 26회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장기반정책관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 과장 ▲재정경제부 장관비서관 ▲국제부흥개발은행 IBRD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이준식(63) 전 서울대학교 부총장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21일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195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기계공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85년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를 시작으로 서울대 정밀기계공동연구 소장, 서울대 BK21차세대기계항공시스템 창의설계 인력양성산업단 단장,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지냈다. 지난해 1월부터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1952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1985년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 ▲2011년 서울대 연구처장 ▲2012년 서울대 연구부총장 ▲2014년 제2기 국과가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분과의장
홍윤식(59)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내정되자 부처 내부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행자부의 핵심 업무인 지방자치와 정부3.0으로 대변되는 행정혁신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홍 내정자는 총리실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책기획통이다. 특히 안전행정부가 행자부로 전환되는 시점에 수장을 맡아 온 정종섭 장관과 달리 풍부한 공직 경험으로 사기와 위상이 저하된 조직을 추스릴 수 있을 것이란 해석까지 나온다. 홍 내정자는 강원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강원도에서 행정사무관으로 시작한 뒤 1989년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로 옮겨 올해 퇴임할 때까지 26년간 국무조정실에서만 공직생활을 했다. 국조실 외교안보심의관실 과장과 국무총리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을 거치는 등 외교안보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지난 2010년부터 핵심 요직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정운영실 총괄정책관과 국정운영1실장 자리를 맡아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의 기틀을 세웠다는 평가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차관급인 국조실 국무1차장으로 임명돼 국정과제 추진작업을 총괄했고, 올해
강은희(51) 새누리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21일 내정됐다. 강 내정자는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효성여자고등학교와 경북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했다. 봉화 소천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하다 2000년 IT기업인 위니텍을 설립했다. 이후 제5대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비상근이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다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국회 아동·여성대상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1964년 ▲효성여고·경북대 물리교육과 ▲2000 위니텍 대표이사 사장 ▲2009년 제5대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2011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2012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201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2015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21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성영훈(55·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합리적이고 성격과 친화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는 명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사법시험을 거쳐 1986년 부산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했다. 그는 서울북부지검 특수부, 법무부 특수법령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지검장으로 지내던 당시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지휘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9월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곧바로 법무법인 태평양으로 자리를 옮겨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제11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부인 박수희씨(50)와의 사이에 3녀. ◇약력 ▲1960년 서울 ▲명지고·연세대 법대 ▲사시 25회(연수원 15기) ▲부산지검 ▲서울북부지검 특수부 ▲광주지검 ▲법무부 특수법령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인천지검 특수부 부부장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제54대 광주지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변호사 ▲제11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