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평가분류원(원장·최양식)은 29일 제 1회 올해의 AEO 컨설턴트 및 심사원에 장영열(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씨와 소자영(㈔한국AEO진흥협회) 씨를 각각 컨설턴트 및 심사원 부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1] AEO 제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처음 도입된 ‘AEO 컨설턴트 및 심사원 포상제도’는 AEO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선의의 경쟁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의 AEO 컨설턴트에 선정된 장영열 씨는 ‘컨설팅 만족도’ 및 관세청 공인팀의 ‘컨설팅 결과’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한·인도 AEO 상호인정약정(MRA) 합동 심사 과정에서 수감업체에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AEO 심사원에 선정된 소자영 씨는 서류심사 결과 ‘충실성’ 및 ‘업무 수행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AEO로 선정된 컨설턴트에게는 관세청장 표창, 심사원에게는 관세평가분류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13개 국가와 AEO MRA를 체결했으며, 지난 11월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AEO MRA 체결확대가 ‘소
동래세무서는 29일 오전 대강당에서 전직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0대 이경칠 동래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2] 이경칠 서장은 "퇴임사에서 즐겁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수 있도록 성원해준 선후배 여러분과 항상 뒤에서 내조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동래서 직원들과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과 명예, 배려, 최선을 다하고 이 자리를 빛내 준 동래세무서 전직원과 내빈에게 감사드리다"고 인사했다. [사진3]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과감하게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 투자로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한국경제의 저성장을 극복할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2015년을 힘들었던 해로 기억했다. 2015년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내수가 급속히 침체했고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수출이 감소했다. 이 탓에 목표인 3% 경제성장률도 달성하지 못했다. 또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필요한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을 이루지 못했다. 허 회장은 그나마 중국과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 발효가 우리 경제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6년 우리 경제는 전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중국의 성장둔화와 저유가,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이 세계 경제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특히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어려워지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크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또 지속하는 저성장 기조로 가계 빚이 늘고 소비 여력이 줄어 내수경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회장은 "우리의 주력산업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국과 가격으로 위협
인사혁신처는 29일 내년에 모두 28개 부처에서 91개 실·국·과장급 개방형 직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방형 직위 선발을 통해 고위공무원단 34명, 과장급 57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 중 39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서 민간출신을 임용할 계획이다. 실장급 직위로는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장이 대표적이며, 국장급으로는 고용노동부·관세청·국토교통부·외교부 감사관과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기상청 항공기상청장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과장급 직위로는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지원담당관과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등이 있다. 개방형직위 선발에 대한 세부 일정과 응모자격 등은 나라일터(www.gojobs.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드럽지만 철두철미한 카리스마로 39년간 국세청과 함께 한 신충호<사진> 용산세무서장이 명예퇴임했다. [사진1] 신 서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국세청의 중수부'로 일컫는 서울청 조사4국의 조사팀장과 조사과장을 거쳤다. 서울청 조사4국은 기민성과 꼼꼼한 분석력·판단력, 정확성을 필요로 하는 부서로 그는 이곳에서 부하직원들과 부대끼며 남다른 수완을 발휘했다. 그렇지만 그의 능력치가 최대로 발휘된 곳은 '국세청 대변인실'이었다. 대변인실에서 사무관 승진을 하고 서기관 승진까지 맛봤다. 당시 국세청 공보관이었던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과 찰떡 호흡으로 '대변인실 전성기'를 이뤘다. 서울청 조사4국, 국세청 대변인실 등 체력과 인내력을 요하는 부서를 거쳐 말년에 세무서장들의 최고 보직인 강남세무서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29일 세무서 강당에서 개최된 명퇴식에서 "'혼'과 '신'을 다해 39년 동안 국세청을 위해 일했다"면서 "모두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원했던 이상의 과분한 영광을 누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저와 함께 잘 해온 것처럼 늘 화합하는 마음으로 근무해 주길" 당부했
일반건물의 양도 ·상속 · 증여세 과세시 활용하는 2016년 건물 기준시가 산정방법이 고시됐다. 국세청은 29일 토지와 건물의 가액을 일괄 평가해 공시(고시)하는 주택과 오피스텔·상업용건물을 제외한 일반건물의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과세시 활용하는 기준시가 산정방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는 취득 당시의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환산취득가액을 계산할 때 활용되며 상속(증여)세는 상속(증여)재산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과세가액을 계산할 때 활용된다. □건물 기준시가 산정방법 [사진2] 건물기준시가 자동계산 민원 안내는 오는 31일 09시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건물기준시가 자동계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당건물의 건축물대장에 표기된 구조·용도·신축연도와 해당토지의 공시지가를 입력하면 기준시가가 자동 계산된다. 국세청은 정부 3.0 과제인 ‘공공정보 적극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건물기준시가 산정방법 해설 책자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이번 고시는 2016년 1월1일 이후 최초로 양도·상속·증여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사진3] [사진4] [사진5]
고시일 구 분 전국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16.1.1 오피 스텔 1.56 1.53 1.93 1.15 0.91 3.23 3.39 0.97 0.77 상업용 건물 0.83 -0.57 1.28 1.08 0.23 1.63 5.97 2.18 -0.39 ’15.1.1 오피 스텔 0.62 0.68 1.14 0.19 1.19 0.28 2.53 -0.89 1.08 상업용 건물 -0.14 -1.25 0.27 0.18 0.91 1.24 2.52 -0.03 0.82 ’14.1.1 오피 스텔 0.91 2.12 0.26 -0.92 -0.15 0.70 3.48 -0.67 -0.10 상업용 건물 -0.38 -0.80 -0.49 -0.02 -0.72 0.14 3.23 -0.19 0.99 ’13.1.1 오피 스텔 3.17 3.55 3.51 0.83 -0.06 1.61 2.09 2.89 7.93 상업용 건물 -0.16 -0.15 -0.50 -0.16 -0.20 0.14 1.52 0.66 0.97 ’12.1.1 오피 스텔 7.45 7.64 8.25 0.90 5.37 0.52 -0.48 10.76 6.02 상업용 건물 0.58 1.73 -1.02 0.06 -1.74 -0.2
내년 1월 1일이후 양도·상속·증여시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용건물 기준시가가 고시됐다. 국세청은 29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광주·대구 등 지방광역시에 소재하고, 동·호별 별도로 구분해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한 건물의 호별 ㎡당 기준시가를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 고시했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은 오피스텔의 경우 전체건물의 기준시가가 공시됐으며, 상업용 건물은 건물은 연면적이 3,000㎡ 이상이거나 100호 이상인 경우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고시가격은 전년도보다 오피스텔은 평균 1.56%, 상업용 건물은 평균 0.83% 각각 상승했다. □ 시도별 기준시가 고시현황 (단위: 동, 호) 지역 계 오피스텔 상업용건물 동수 호수 동수 호수 동수 호수 총계 13,522 959,657 6,918 461,337 6,604 498,320 서울 4,214 332,780 1,100 137,491 3,114 195,289 경기 3,635 362,632 2,274 195,903 1,361 166,729 인천 1,654 88,369 897 41,492 757 46,877 부산 2,685 95,177 2,172 59,035 513 36,142 대구 339 24
국내 미술시장이 하락세를 벗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2015년도 미술시장실태조사’를 통해 2014년 국내 미술시장규모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3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작품수는 0.2% 증가한 2만6912점으로 조사됐다. 영역별로 중복금액을 제외한 화랑, 경매회사, 아트페어 등 주요 유통영역의 시장규모는 2884억 원(12.8% 증가), 미술은행 등 공공영역은 612억 원(11.5% 감소)으로 나타났다. 작품 거래는 금액기준으로 2013년 대비 7.9% 증가한 34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미술시장이 2010년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를 극복하고 반등 분위기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미술시장의 주요유통영역인 화랑(433개), 경매회사(10개), 아트페어(35개)와 공공영역인 건축물미술작품,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미술관(203개)의 운영 현황, 작품판매 및 구입 현황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다. 화랑 시장 규모는 2013년 대비 5.3% 증가한 총 2048억원이며, 거래 작품 수는 1만45점으로 조사되었다. 시장규모(작품판매금액 기준)의 약 80%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화랑의 작품거래 실적
김용균 성실납세지원국장 임경구 조사1국장 노정석 조사2국장 국세청의 '12.30 고공단 인사'로 서울지방국세청 국장급 진용이 꾸려졌다. 일단 개방형 직위인 송무국장을 제외하고 6개 직위 국장이 모두 행시 출신으로 채워졌다. 양병수(행시35회) 조사3국장과 김희철(행시36회) 조사1국장이 본청으로 이동하고, 유재철(행시36회)·강민수(행시37회) 국장이 새로 진입하는 등 소폭의 이동에 그쳤다. 강민수 조사3국장 유재철 조사4국장 신동렬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지역의 대법인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핵심 보직인 조사1국장에는 임경구 조사4국장이 자리를 옮겨 앉았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취임하자마자 '대탕평 인사'의 일환으로 조사1국장에 호남 출신(김희철)을 전격 임명해 화제를 낳았는데 이번에는 정통 'TK출신'을 기용했다. 신임 임경구 조사1국장은 대구고 출신으로 이번 인사를 앞두고 본청 조사국장 하마평에도 올랐으며, 중부청 조사3국장·조사4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조사4국장 등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조사2국장은 행시38회의 노정석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자리를 바꿔 앉았다. 노 국장은 서울청 조사1·2국 근무 경험이 있다. 조사3국장에는 조세심판원과의 교류인사에서
국립극단의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2015 제8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 4관왕을 차지했다. 각색의 귀재인 극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중국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趙氏孤兒)'를 각색·연출했다. 사마천의 '사기'에 수록된 춘추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중국 원나라 때의 작가 기군상이 연극적으로 재구성했다. 조씨 가문 300명이 멸족되는 재앙 속에서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조삭의 아들 '조씨 고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녀까지 희생시키게 되는 비운의 필부 정영이 중심축이다. 고선웅이 연출상, 정영을 연기한 하성광이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연극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하는 '2015 공연 베스트7'으로도 뽑혔다. 국립극단의 김윤철 예술감독은 "앞으로도 국립극단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 작품 선정이나 제작, 공연 관리 모든 면에서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직후) 사망한 임홍식 배우가 생각난다. 주어진 역할에 성실하고 자기 몫을 다하고 세상을 떠났다. 하늘에서 한국 연극을 위해 기도하고 편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오승환·임창용 선수가 약식기소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두 선수를 이르면 이번주 약식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 액수와 횟수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 마카오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이들은 수억원대의 도박 혐의는 부인하면서도 4000만원대 도박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검찰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도박알선 운영업자로부터 임씨와 오씨에 대한 원정도박 진술을 확보해 수사해왔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 카지노 VIP룸에 도박장을 연 뒤 한국인들에게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국내 계좌로 되받는 이른바 '정킷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인들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수사해온 검찰은 마카오 등지 정킷방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로 정운호(50)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 중견 기업인 12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100억원대 상습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된 정 대표는 지난 18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CJ제일제당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둔화됐지만 가공식품, 바이오 부문 실적 호재에 힘입어 향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9일 CJ제일제당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10.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성장률이 59%에 달했던 것에 비해 둔화된 수치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반을 둔 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최근 중국 라이신 가격이 반등하는 등 바이오 부문의 이익 기반도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며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주가가 최근 3개월간 저평가 받은 것은 내년 이후 예상되는 성장세 둔화와 최근 환율 변동에 따른 우려로 해석된다"며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실적 바닥 다지기가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세무서는 지난 28일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박진순 보령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갖고 아쉬운 작별의 정을 나눴다. [사진1] 박진순 서장은 퇴임사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공직을 마감을 마감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선. 후배여려분들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38년간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항상 국가의 재정역군이라는 긍지를 갖고 업무에 매진했다"며 지난날을 회고하고 "그동안 근무하면서 큰 과오를 범하지 않고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국세가족 선후배 및 동료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 서장은 또 함께 재직기간동안 함께 근무하는 선.후배들과 잘 소통하고 소임하려고 열과 성의을 다했지만 많이 미진했다며, 혹시 불찰로 인해 마음 아픈일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직원간에 나눴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영원한 대전청의 후견인으로 남을 것"이라며 대전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박진순 서장은 퇴임후 대전. 당진에서 세무사사무실을 열어 제2의 인생을 출발할 예정이다.
이란이 내년부터 하루 평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경제재제 이전 수준의 국제원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는 가뜩이나 과잉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원유 시장에 매일 200만 배럴의 원유가 추가 유입된다는 의미이다. 이란 석유부 산하 언론사인 샤나(Shana)는 28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국영 이란석유의 책임자인 로크네딘 자바디의 말을 인용해, 이란이 내년부터 하루 평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바디는 샤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경제제재 이전의 글로벌 시장 쿼터를 되찾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자바디의 말에 따르면,이란은 향후 6개월간 일일 수출량을 200만 배럴로 확대할 준비가 끝난 상태이다.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2013년부터 일일 285만 배럴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자바디는 "이란산 원유는 생산단가가 낮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란산 원유수출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4위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이란은 2012년 서방의 제재로 수출이 본격적으로 타격을 받기 이전에는 일일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 앞서 지난 22일 국제통화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