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무서는 지난 2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중부청 윤창복 감사관을 비롯, 전 직원 및 내 외빈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광곤 서장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고광곤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 외빈들과 퇴임식을 성대하게 마련한 김포세무서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7년 3월 부가가치세가 처음 도입된 해의 용산세무서 조사과를 시작으로 39년여 동안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김포세무서장을 끝으로 퇴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세월동안 공직자의 아내로서 묵묵히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아내와 반듯하게 성장해준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고 서장은 “김포세무서 개청 2년차에 여러분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베풀어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매경한고발청향(梅經寒苦發淸香)을 소개하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후에 맑은 향기를 발한다”며 “주어진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꿋꿋하게 극복해 멋진 인생의 향기를 발산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서산대사의 ‘답설’을 인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국세통계연보’가 발간됐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국세청 사이트와 국세통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4년도 국세통계를 취합한 연보는 신규 통계 50개를 포함해 총 396개의 국세통계 항목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세통계를 공개하고 있으며 국회·학계·연구기관 등 주요 통계 이용자에 대한 국세통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 각계 각층의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에는 총 396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된 가운데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21개, 법인세 57개, 소득세 32개, 부가세 74개, 원천세 30개, 양도세 31개, 상속․증여세 25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용한 통계표 50개를 신규로 발굴하는 한편, 14개 통계는 기존 통계가 세분화해 공개됐다. ⏠ 2015년 국세통계연보 구성 총 공개 기존통계 신규통계 기존통계세분화 396개 346개 50개 (14개) 올해 신규로 공개하는 국세통계표 50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자영업자 근로장려금 및
지난해 전자계산서 발급액은 91조 7천억원에 달한 가운데, 법인 발급액 비중이 92%에 달해했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사업자가 84조 5천억원(비중 92%)을 발급했고, 개인사업자가 7조 2천억원(8%)을 발급해 법인사업자 발급액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발급액이 많았으며, 각각 30조 8천억원, 19조 7천억원, 6조 4천억원 순이었다. ⏠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현황 [사진2] 반기별로는 상반기에 39조 2천억원으로 42.8%의 비중을 보였으며 하반기에 52조 5천억원(57.2%)이 발급됐다. 이와함께 지난해 소주·탁주·맥주 출고량은 증가했으나 위스키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류 출고량은 4,015천㎘로서 ’13년(3,921천㎘)에 비해 소폭(2.4%) 증가한 가운데 희석식소주, 탁주, 맥주는 각각 5.7%, 1.1%, 0.8% 증가세를 보였고 위스키는 2.7%감소 했다. ⏠ 연도별 주류 출고량 현황 [사진3] 주류 출고량의 연도별 추세를 보면, 맥주의 출고량은 ’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위스키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희석식소주와 탁주의 출고량은 연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19조 3,107억원으로 ’13년 101조 4,477억원에 비해 17.6% 증가했다. 또한 총결정세액은 20조 9,938억원으로 ’13년 18조 6,925억원에 비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 [사진2] 30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소득은 2억 3,500만원,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 3,113명에 달했다. ’14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 소득은 2억 3,500만원이며, 평균 금융소득 비율은 43.3%를 나타냈다. 금융소득 규모가 커질수록 금융소득 비율은 높아지며,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 인원은 3,113명으로 ’13년(3,106명)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소득은 ’12년 3억 6,600만원→’13년 2억 3백만원→ 지난해에는 2억 3,500만원을 나타냈고,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 인원은 ’12년 3,195명→’13년3,106명→지난해 3,113명으로 집계됐다. □ 금융소득규모별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소득현황 [사진3] 이와함께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52만 6천명으로
국세청의 올 12월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연말정산 외국인 근로자는 50만8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5.8%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2014년 평균 급여액은 2천290만원으로 2013년에 비해 7.2% 증가했으며, 2010년 1천730만원, 2011년 1천820만원, 2012년 1천960만원, 2013년 2천130만원 등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한,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은 36조9천억원으로 2014년 24조3천억원에 비해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3] 신고자 유형별로는 법인 34조2천억원, 개인 2조7천억원으로 법인이 92.8%를 차지했고, 신고 인원은 826명으로 2014년 774명에 비해 6.7% 증가했다.
지난해 귀속 양도세를 신고한 과세분 자산 건수는 91만 7천건으로 ’13년(79만 2천건)에 비해 15.8% 증가했다. 30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종류별로는 토지 55만 4천건, 주택 21만 4건, 기타건물 6만 4천건, 부동산에 관한 권리 4만 7천건, 주식 3만 5천건으로 집계됐다. ⏠ 연도별 자산종류별 양도건수 현황 [사진2] ’13년 대비 증가율은 토지 3.9%, 주택 40.8%, 기타건물 16.4%, 부동산에 관한 권리 113.6%, 주식 25.0% 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의 양도차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인 가운데 토지, 주택, 건물, ‘부동산에 관한 권리’ 등 양도소득세 신고자산의 양도차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 연도별 자산종류별 양도차익률 현황 [사진3] 토지와 ‘부동산에 관한 권리’의 양도차익률은 ’10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주택의 경우에는 ’12년에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나타냈고 기타건물도 ’12년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 지역별 평균 주택 양도가액 현황 [사진4] 지난해 양도소득세 신고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2억 1천 700만
지난해 귀속 근로.자녀 장려금은 172만 가구에게 1조6천634억원이 지급돼, 2013년에 비해 지급가구 169.4%, 지급액은 1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국세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총 지급가구 228만가구는 근로.자녀장려금을 동시 수급한 가구를 중복해서 산정했으며, 2014년 귀속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자영업자까지 확대 돼 자녀장려금이 신설됨에 따라 총 지급액이 대폭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지급액은 96만7천원으로 2013년 91만5천원에 비해 5.7% 증가했다. 또한, 사업자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이 많은 업종은 소매업, 음식업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3] 2014년 귀속 사업장 사업자에 대한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 업종은 소매업, 음식점업, 운수.창고.총신업 순으로 많았고, 자영업자에 대한 근로.자녀장려금은 사업장 사업자에게 2천154억원, 인적용역자에게 2천977억원이 지급됐다. 아울러, 자녀장려금은 부양자녀가 둘인 가구에 가장 많이 지급된 걸로 나타났다. [사진4] 2014년 귀속 자녀장려금은 1천47가구에게 지급됐으며, 가구유형별로는 부양자녀가 둘인 가구 49.9%, 한명인 가구 41.0% 순으로 많이 지급됐다. 지급금액 규모
지난해 신규 창업자의 연령대는 40대, 3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비율은 32.0%, 25.3%, 24.2% 순이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법인, 일반, 간이,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40대가 창업률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 사업자유형별․연령별 신규사업자 현황 [사진2] 또한 신규 사업자의 업종은 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순으로 많고,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 신규사업자 업종 현황 [사진3] 업종별 비중을 보면 소매업 17.0%, 음식점업 16.8%, 부동산업 16.7%, 운송 및 건설업 10.7%, 도매 및 상품중개업 9.9%, 제조업 6.0% 순이다. 한편 지난해 창업을 많이 한 달은 7월, 10월, 4월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월별 창업은 4월, 10월, 7월 순이었다는 점에서 순서를 바뀌었지만 창업한 달은 동일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4월·10월·3월순이며, 음식업은 4월·10월·7월, 부동산업은 7월·6월·10월, 도매 및 상품중개업은 7월·4월·3월 순으로 나타났다. ⏠ 월별 신규사업자의 창업 현황 [사진4] 이와함께 신규사업자의 절반 이상
최현민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0일 오전 11시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1] 최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에게 이 지역 세정 책임자로서 중책을 맡게 해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개인적 영예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또 “국세청의 존립근거는 국가재정수요 조달에 달려 있다”며 “세입예산을 차질없이 조달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한 해 다져놓은 사전 성실신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자발적인 성실신고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과세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숨은 세원 발굴 노력으로 내년도 세입예산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이어 “부산청이 관할하는 지역은 중화학 공업 등 국가기간산업과 해운ㆍ물류 중심지로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국가경제와 우리 세정에서 차지하는 이 지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기업과 성실한 모범기업에게는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 약속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수는 44만 9천개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수도권에 57.5%가 소재했다. 국세통계연보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수는 44만 9천개로 집계됐다. ⏠ 지역별 중소기업 신고법인 현황 [사진2] 이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57.5%(25만 8천개)가 분포됐다. 중소기업의 수는 서울, 경기, 부산(13만 1천개, 10만 8천개, 2만 4천개) 순으로 많았고, 세종, 제주, 울산(2천개, 5천개, 7천개) 지역은 기업수가 적었다. ⏠ 업종별 중소기업 법인 현황 [사진3] 이와함께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업종은 제조업, 도매업, 건설업, 서비스업순으로 많았으며, 그 비율은 26.1%, 23.6%, 18.1%, 16.6% 순이다. 위 4개 업종이 전체 중소기업의 84.4%를 차지했다. 여성사업자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비율은 37.0%로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법인대표 중 여성 비율은 16.9%로서 ’10년(14.5%) 보다 2.4%p 증가했으며 개인사업자 중 여성 비율은 39.6%로서 ’10년(38.4%) 보다 1.2%p 증가했다. ⏠ 연도별 여
최진구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30일 오전 10시 대전청 대강당에서 대전청 국·과장 및 산하 15세무서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사진1] 이날 최 청장은 대전 . 충청지역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등 중요한 세원이 밀집해 있어 앞으로 1급청으로 격상되리라 확신된다며,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무행정을 요구했다. 최 청장은 세정운영에 대해 과학세정을 강조하고 세정에 필요한 펼쳐 정당한 과세를 하여 조세정의가 바로 서게 함과 아울러 세수달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납세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납세위주의 세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정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정을 집행할 때 공무원은 행정의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라는 사고전환을 동해 당면한 과제인 납세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직장은 첫째 생계유지의 수단이며, 둘째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나타나며, 셋째, 자아실현의 도구인 만큼 중요한 직장이 신나게 다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자주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필요사항이 이루어지도롤 최선을 다해 직원들이 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혼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SK그룹 지배구조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간의 이혼 협의나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노 관장이 소송을 제기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가정파탄 책임을 추궁하는 절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소송으로 가면 재산분할이 불가피하다. 최 회장의 재산 대부분이 SK그룹 지분이라 재산 분할이 이뤄진다면 그룹 지배구조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최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인 SK㈜ 지분 23.4%를 비롯해 SK케미칼 0.05%, SK케미칼 우선주 3.1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가치는 약 4조원으로 추산된다. 최 회장이 재산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에게 SK㈜ 지분 일부를 넘겨줄 경우 그룹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도를 얼마나 인정하느냐에 따라 재산분할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SK그룹이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해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발휘됐다는 관측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 회장과 노 관장이 1988년 결혼해 27년 동안 결혼생활을
제40대 서진욱 대구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이 30일 오전 10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구지방국세청 국ㆍ과장을 비롯해 전 직원 및 관내 세무서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1] 신임 서진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성실 납세자가 세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 간섭을 최소화해 납세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을 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 대구청장은 “대구는 고향으로 국세청 첫 근무지이자 초임 세무서장을 지낸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곳”이라며 “어려운 세정여건이지만 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매진해 성실납세 서비스 제공,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세정,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문화 등 주인의식과 소통·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진욱 대구청장은 또 "2016년 국세청 개청 5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대구청도 훌륭한 전통을 이어 새로운 도약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호흡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이어 서진욱 청장은 각 과 순시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대구 출신인 서 청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상주세무서장, 국세청 법무과장
중부지방국세청은 30일 제18대 심달훈 중부청장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입각한 정상적인 납세관행 확립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1] 심달훈 신임 중부청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에 따른 공평한 세정을 펼치는 등 정상적인 납세관행을 확립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심 중부청장은 “조사·사후검증 세무검증은 반드시 받아야 할 사람이 받도록 하고, 검증을 하게 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실시하는 등 탈세는 곧 범죄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잘못된 세법적용은 납세자에게 커다란 불편을 초래하므로 과세품질제고에 힘써 줄 것”과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세정상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세행정은 납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심 중부청장은 “국세청은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통해 국세수입의 90% 이상을 조달하고 있다”고 세정여건을 환기한 뒤 “우리경제와 서민생활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만큼, 이런 때일수록 납세자의 작은 불편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정성을 다하면
광주지방국세청은 30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 등을 비롯해 일선세무서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한동연 신임 광주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한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청 가족 여러분 환영해 주어서 감사하다. 부족한 이 사람에게 광주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임환수 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1년간 광주청의 발전을 위해 많이 수고하고 떠나신 전임 신수원 청장님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익산세무서로 바뀐 이리세무서에서 7급 직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며 "재무부와 본청, 중부청 등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운명처럼 광주청으로 항상 돌아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에서 청장까지 광주청의 모든 직급마다 제 공직생활의 소중한 부분들이 녹아있는 만큼, 광주청은 제게 더할 수 없이 소중한 곳이다"며 "광주청을 잘 가꾸어 온 여러분들의 뛰어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남다른 열정을 가진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2] 이어 한동연 광주청장은 안정적인 세수관리와 조세정의 확립을 위한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