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 너무 잘했어. 오케스트라도 축하하고 너무 잘했어." 서울시향을 떠나는 정명훈(62) 예술감독은 30일 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정명훈의 합창, 또 하나의 환희'를 마치고 공연장을 나서며 기자들을 만나 "(서울시향이) 계속 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정 감독의 임기는 31일까지로 이날이 최후의 지휘였다. 마지막으로 남길 메시지를 묻자 "해피 뉴 이어, 해피 뉴 이어 에브리바디. 생큐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단원들은 이날 호소문을 내고 박현정(53) 전 대표의 막말·성추행 의혹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의 본질은 "박 전 대표의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권 유린"이라고 호소했다. 단원들이 쓴 호소문을 봤는가라는 질문에는 "그거는 모른다. 오케스트라가 잘했어"라고 답했다. 단원들과 청중이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크게 말하며 소회를 대신했다. 이후 대기하고 있던 검정 승용차를 타고 바로 예술의전당을 떠났다. 주변에 운집한 그의 팬들은 "선생님, 건강하세요"라고 소리쳤다. 2005년 서울시향에 예술고문으로 영입된 정 감독은 2006년부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아왔다.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할 것으
강제 출국 명령을 받은 미국 국적의 에이미(33·이에이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에이미는 30일 오후 7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LA행 비행기를 탔다.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머물며 연예활동을 한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댄 게 적발됐다.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를 받던 중 함께 치료 프로그램을 듣던 권모(34·여)씨에게 졸피뎀 85정을 받고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벌금형이 확정된 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다. 에이미는 이에 반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출국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지난달 25일 항소심에서도 서울고등법원 행정6부가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당시 "연예인으로서의 활동 기간, 대중적 인지도 등을 감안하면 에이미의 반복적인 약품 오용 또는 남용이 미친 사회적 파급 효과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엄중 경고만으로 에이미가 법을 지킬 것이라고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출국명
‘태양의 서커스’를 3D 영화로 제작한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가 내년 1월6일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서커스에 스토리와 라이브 음악, 무용 등을 결합해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300개 이상 도시에서 ‘바레카이’ ‘퀴담’ ‘토템쇼’ 등으로 주목받았다.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는 3D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제작하고 ‘슈렉’ ‘나니아 연대기’의 앤드루 애덤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7개 서커스 공연과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켜 환상적인 3D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캐머런 감독은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에 대해 “평생 꿈꿔왔던 것을 실현시킨 환상적인 작업”이라고 자부했다. 영화의 주인공 미아는 서커스를 우연히 보게 되고 환상적인 공연을 펼치는 공중곡예사에게 한눈에 반한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곡예사가 줄에서 미끄러지고 미아도 환상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두 사람은 서로를 찾으며 차례로 7개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러닝타임 91분, 전체관람가.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장은 “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1000블록슛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1분12초를 남기고 조 잭슨의 슛을 쳐내며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1000블록슛 고지에 올랐다. 김주성은 "조 잭슨이 평소 같았으면 나의 움직임을 보고 슛을 시도했을 텐데 (승부처 상황 때문에)그냥 올라온 것 같다. 스텝을 보고 100% 슛을 시도할 것으로 봤다"며 "기분이 매우 좋고 영광스럽다. 쉽게 기분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성의 1000블록슛은 서장훈이 보유한 통산 1만3231점(1위), 5235리바운드(1위)와 함께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으로 평가받는다. 공교롭게 역대 김주성에게 가장 많이 블록슛을 당한 선수는 서장훈이다. 38차례 막혔다. 이에 대해 김주성은 "(서)장훈이 형은 나와 11시즌 동안 같은 포지션에서 뛰었다. 40분 동안 계속 마주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나 역시 장훈이 형에게 많이 찍혔고 오히려 득점과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오랫동안 대결하며 기록이 쌓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기록에 대한 욕심은 없었지만 데뷔한 지 14년
110년 전통의 장수 기업 몽고식품이 김만식(77) 전 명예회장의 '갑(甲)의 횡포'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다. 몽고식품 홈페이지는 폭발적인 비난 여론에 의한 방문자 폭증으로 23일부터 접속이 불가능했다 일주일이 지난 30일 간신히 정상화했다. 김 전 회장의 만행에 분노한 소비자 불매운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 블로그나 카페에는 "몽고식품 불매운동에 동참합시다"는 내용의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내년 1월1일부터 인권, 노동, 소비자 등 단체들과 연대해 몽고식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아울러 김 전 회장을 폭행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용노동부도 다음 주 중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하기로 했다. 확인할 내용은 사업주와 직원 간 상하 관계에서 발생한 폭행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이다. 노동부는 29일 김 전 회장의 장남인 김현승 대표이사를 불러 관련 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번 사태는 김 전 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A(43)씨가 22일 한 매체에 "올 9월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김 전 회장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후 자수해 실형을 면해온 남성이 또 다시 경찰에 자수했다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회당 0.01g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0)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용직 노동자인 이씨는 이달 23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마약을 구입했다. 이씨는 아이와 함께 살고 있음에도 집에 혼자 있는 상황에서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12월에 마약 투약한 후 경찰에 자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 씨는 불구속 입건돼 법원에서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경찰은 이씨가 마약 투약 후 자수하면 구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다음날인 24일 오전 0시40분께 "필로폰 투약했는데 자수하면 구속되냐"며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 이어 25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지금까지 자수하면 풀어줬는데 왜 구속을 시키냐"며 26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거액의 현금을 주는 조건으로 1억원의 수표를 받아 도주한 일당이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현금 10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뒤 수표 1억원을 받아 가로 챈 도모(70)씨와 이모(52·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씨 등은 지난 7월 "현금 10억원을 주겠다고 거짓말을 해 수표 5억원을 가로채자"고 공모한 뒤 중소 제조업체 운영자 A씨를 속여 현금 1억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A씨가 공장시설 확장에 사용할 5억원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8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접촉했다. 이들은 A씨에게 "우리가 너무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어 수표로 관리해야 한다"며 "수표 1억원권 5매를 주면 2~3일 후에 현금 10억원을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단 약정금으로 수표 1억원을 주면 현금을 가져다 주겠다. 나머지 4억원은 그 때 받겠다"는 말로 A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도씨와 이씨는 A씨에게 1억원권 수표 1매와 사본 수표 4매를 받은 다음 즉각 은행에서 1억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피해 당시 공장시설 확장 대금이 필요한 상황인데다 도씨 등이
앞으로 집회시위 신고 후 정당한 사유 없이 집회시위를 행하지 않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청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법률안에는 집회 주최자가 집회를 열지 않았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철회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과태료 처분대상은 중복신고된 집회시위 중 선순위 집회시위에만 한정된다. 중복신고가 아닌 집회시위는 타인의 집회권을 제한하지 않으므로 과태료 제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집회시위를 하지 않게된 경우에는 집회일시 24시간 전에 관할 경찰서장에 철회신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집회시위 신고가 중복될 경우 선순위 집회 주최자가 신고했던 집회를 열지 않으면 후순위 집회 주최자가 집회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24시간)를 부여한다는 취지다. 또 경찰관서장은 중복된 집회신고에 대해 시간·장소를 분할해 개최토록 권유하고 권유를 수용치 않을 경우 후순위 집회 금지통고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검찰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오승환·임창용 선수를 약식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두 선수를 2014년 11월말 마카오 카지노에서 각각 4000만원 상당의 바카로 도박을 한 혐의(단순도박)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도박알선 운영업자로부터 임씨와 오씨에 대한 원정도박 진술을 확보해 수사해왔다. 두 선수는 검찰 조사에서 수억원대의 도박 혐의는 부인하면서도 4000만원대 도박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 카지노 VIP룸에 도박장을 연 뒤 한국인들에게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국내 계좌로 되받는 이른바 '정킷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인들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수사해온 검찰은 마카오 등지 정킷방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로 정운호(50)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 중견 기업인 12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100억원대 상습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된 정 대표는 지난 18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역대 최저치인 0.7%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15년 연간 소비잠루가시수는 전년 대비 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5년 이후 최저치다. 물가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9년(0.8%) 이후 두번째다. 상품 가격은 0.7% 내렸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2.0% 올랐지만 저유가의 영향으로 공업제품 가격은 0.2% 내렸고 전기·수도·가스 가격은 7.4%나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1.8% 상승했다. 집세가 2.5%, 공공서비스가 1.2%, 개인서비스가 1.9%씩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변동 효과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지출 빈도가 높은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8: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00 의원총회(국회본관 246호)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07:30 경기방송 Radio,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전화인터뷰(FM 99.9Mhz) 08: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 09:50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319호)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9:45 OBS, '뉴스 M 경기-인천' 출연(OBS) ◇더불어민주당【대표】09:30 의원총회 및 규탄대회(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10:00 본회의(국회 본청 본회의장) 14:00 '일본군 위안부 협상'은 굴욕적 합의다 - 나눔의 집 방문(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원내대표】09:00 정책조정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09:30 의원총회 및 규탄대회(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10:00 본회의(국회 본청 본회의장) ◇정의당【대표】07:30 대표단회의(국회 본청 216호) 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로텐더홀
순천세무서는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내 대회의실에서 제45대 고호문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고호문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암사와 송광사의 고적이 살아 숨쉬고, 순천만의 아름다운 갈대밭을 품고 있는 이 곳 생태도시 순천에서 한 가족으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순천세무서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 서장은 "세수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잘 할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는 여러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강조하고,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선 고 서장은 "납세자는 세정의 주인이자 소중한 고객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한다"며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성실한 납세자는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간섭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세정 지원을 해
인천공항세관(세관장·박철구)은 지난 29일 수출입물품 연계심사를 통해 생산지원비 미신고 및 수입가격 저가신고 등 800억원 상당을 적발한 김학수 관세행정관을 2015년 올해의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사진1] 김학수 관세행정관은 TFT-LCD 패널의 수입신고가격과 원상태 수출신고 가격이 상이한 점에 착안, 정보분석을 통해 232억원의 생산지원비 미신고 및 저가수입신고를 적발하는 등 탈루세액 41억원을 추징해 국고수입을 증대했다. 이와함께 570억원 상당의 중고 스마트폰 233만대를 2천만원으로 저가 수출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32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통보하는 등 지하경제양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내년 1월4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이후 3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대상 제품군은 '처음처럼' 병, 페트, 담금 소주 등이다.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롯데주류의 소주 제품은 평균 5.54% 가량 인상되며 주력 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17.5도)의 360㎖ 병 제품 출고가는 946원에서 1,006.5원으로 변경된다. 페트(PET) 소주, 포켓 소주, 담금 소주 등의 출고가도 5%~6% 가량 인상된다. 다만 '순하리 처음처럼'은 출고가 변동 없이 현재 가격으로 유지된다. 롯데주류는 지난 3년 동안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내부적인 원가절감 등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주요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더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CJ E&M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K-컬쳐밸리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고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의 사업 영속성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