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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세무서(서장. 이병태)가 올해 상반기 '국세청 신뢰도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14일 국세청이 올 상반기 중 6개 지방국세청과 107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 우수 사례를 수집, 심사한 결과 전국 3군 세무서 중 남원서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남원서는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국 세무관서 최초로 전자신고 상담창구에 '모니터 분배기'를 설치, 내방납세자와 '양방향 대화식 전자신고 지도창구'를 운영함으로써 납세자에게 최상의 신고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납세자의 전자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는 등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 온 결과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각 세무서마다 전자신고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상담시 모니터 화면을 입력하는 사람만이 볼 수 있어 까다로운 전자신고 방법의 습득을 유도하기 어려워 매번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내방해야 했었다.
국세청은 신뢰도 제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원서를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세원관리과 부가계 7급 양용환 조사관에게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남원서의 이같은 결실은 지난해 12월 부임한 이병태 서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납세자에게 편안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내방 민원인을 가족처럼 대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한데 따른 것이다.
남원서는 고객이 감동하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서의 문턱을 한단계 낮춘데 이어 납세자들이 각종 민원업무와 납세의무로 세무서를 두번 방문하는 고객불편을 없애고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역특성에 맞는 맟춤형 세원관리에도 역점을 두고 실천해 오고 있다.
남원서는 세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세법을 알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 주고 , 신고서와 증빙서류 등 각종 제반 서류의 견본용을 비치해 각종 민원과 세금신고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춘향제 등 지역축제 및 전국노래자랑, 영업용 택시를 이용한 납세홍보 등 지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 국세행정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남원서는 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족구, 등산 등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하고 관내 불우시설 및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에 있어서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남원서의 이같은 변화와 결과로 시민들은 예전에는 세무관서 문턱이 높기만 했지만 이제는 보다 낮고 친근하게 다가서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봉사하는 세무관서로 인상이 바뀌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병태 서장은 "지난 1월부터 각종 신고 상담창구에 모니터 분배기를 설치, 신고방법을 '양방향 대화식'의 상세한 안내로 세무서 방문 없이 집에서 신고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방문 납세자가 현격히 줄어드는 한편 세무서를 방문하는 노약자 등 영세납세자에게 더욱 충실한 신고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섬김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직원이 화합과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는 세무관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그동안 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납세자를 주인으로 모시고 항상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소통하는 국세행정을 펼쳐온 결과 좋은 실적을 거양했다며, 이번 표창의 주역은 전직원들이라고, 직원들의 노고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