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사업자에 4월까지△내규 제·개정 △조직·인력 확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이용자보호 규제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7일 발표한 가상자산사업자 지원을 위한 '규제이행 로드맵'을 통해 자체 점검·현장컨설팅·시범적용 등을 통해 규제체계 구축을 뒷받침하는 한편, 미흡사항은 법 시행 이후 중점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사업자들은 내달까지 관련 내규 제·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특히 법상 이상거래 감시의무와 관련된 거래소별 자체적인 이상거래 적출기준, 불공정거래 혐의 심리기준 등은 조속히 도입토록 했다. 금감원은 업계·유관기관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별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자산·예치금 보관 지침 △지갑 보관·관리 지침 △가상자산거래기록 보존 요령 △이용자 보호 지침 △각종 감독당국 보고 기준 등 추후 제·개정 필요 내규를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상세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지원 심사기준·절차도 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한다. 예를 들어 이상거래 상시감시 모범사례에는 이상거래 감시 기준, 불공정거래 혐의 판단기준, 수사기관 신고 기준, 내부통제절차(조직
유튜버,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들이 한해 벌어들인 수입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들의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8억5천만원에 육박했다. 반면 하위 50%의 수입은 30만원에 불과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미디어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수입금액은 경비를 차감하기 이전 단계로, 매출액과 유사한 개념이다. 7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천366명이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총 수입액은 2019년 875억원, 2020년 4천520억원, 2021년 8천58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 1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2천900만원으로 2019년보다 300만원 줄었다. 수입을 신고한 유튜버 등이 2019년 2천776명에서 2022년 3만9천366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평균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가운
이달 1일 기준 대기업 소속회사 수, 3개월 전보다 41개 줄어 최근 3개월간 대기업의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사업 확장이 두드러졌다. 부동산개발‧관리 및 건설 분야에서의 계열편입과 제외도 활발했다. 이 기간 소속회사는 49개 늘은 반면, 90개 회사가 계열 제외되면서 대기업 소속회사 수는 3개월 전에 비해 41개 줄었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지난해 11월1일 3천84개에서 올해 2월1일 3천43개로 41개 감소했다. 지난 3개월 동안 27개 대기업이 총 49개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계열 편입사유는 회사 설립(신규 22개, 분할 6개), 지분취득(16개) 등이다. 같은 기간 41개 대기업에서 90개 회사가 계열 제외됐다. 제외 사유는 흡수합병(30개), 지분매각(14개), 청산종결(19개) 등이다. □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수 변동 현황 증감 새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6개), 현대자동차(4개), 한화‧LS‧DL(각 3개)이었으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농심(10개), SK‧카카오(각 8개), 보성(5개) 순
행정안전부는 오는 8~16일까지의 기간 동안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의 신고·납부기한을 19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으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을 위해 위택스를 통한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8일 18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16일까지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경우 납세자가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19일로 연장한다. 서비스 중단 기간인 8~13일에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 외에 14~16일까지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들도 납세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까지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다.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AI 서비스 공급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AX 생태계 확산 본격화 ERP·문서관리·그룹웨어 등 기업 데이터 활용 차별화된 AI 서비스 제공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지난 6일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안완기)와 ‘AI 서비스 공급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생산성본부를 1호 고객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AX(AI Transformation) 생태계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AI 서비스인 ‘ONE AI’를 한국생산성본부에 최초로 공급하게 된다. ‘ONE AI’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유사한 기능과 비교할 수 있지만, ERP, 그룹웨어, 메일, 결재 등 개별기업 내에서 생산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기업에 불필요한 데이터가 적용되지 않아 생성형 AI의 문제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기업별 업무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데이터 보안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AI 서비스는 업무용 솔루션과 결합되
EY한영 조사, 49%는 자사 실적 개선 기대감 "회복 탄력성 확보 통한 경제 불확실성 대응해야" 국내 기업인 10명 중 7명은 올해 한국경제를 어둡게 전망했다. 다만 국내 기업인 절반은 올해 자사 경영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Y한영은 ‘2024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여한 국내 기업 고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6%가 올해 국내 경제 성장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국내 경제 성장을 ‘다소 부정적’으로 본 답변은 응답자의 65%였으며, ‘매우 부정적’이라는 시각도 11%에 달했다. ‘다소 긍정적’ 또는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본 응답률은 24%에 그쳤다. 다만 1년 전 동일한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85%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올해 조사에서는 부정적 응답이 76%로 9%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건설(92%), 통신·인터넷(91%) 산업 종사자들은 부정적인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의약·바이오·생명과학(62%)과 IT·기술·전자·반도체(64%) 산업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응답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국제조세협회 산하 Young IFA Network(YIN) KOREA(회장·방진영)는 지난달 30일 판례평석집 '국제조세판례연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YIN은 한국국제조세협회 내 만 40세 이하 신진 국제조세전문가들의 모임으로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국제조세판례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제조세 분야의 판례들만을 모아 평석한 평석집이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고된 국제조세 분야의 판례들 중 주요 판례 약 50편에 관한 해설이 수록됐으며, 전·현직 YIN 회원 40여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거주자와 국내원천소득에 관한 기본규정, 외국납부세액공제 등에 관한 이중과세조정규정, 이전가격세제 등에 관한 조세회피 방지규정 등 국제조세법의 전반적인 규범을 아우르는 중요 판례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개별 판례평석의 제목만 봐도 국제조세 쟁점의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각 판례평석들은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와 핵심적인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진영 한국국제조세협회 YIN 회장은 머리말을 통해 "국제조세판례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제조세 분야의 판례들만을 모아 평석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을 앞둔 시장 경기를 살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도 위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희철 청장은 6일 오전 대덕구 중리동 소재 중리전통시장을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차례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또한 대덕구 소재 중리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4개 사회복지시설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희철 청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로 명절 전에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 및 교류활동을 통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청은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해 12월 대전 동구청과 연계해 연탄 2천100장을 기부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전 세무서가 동참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
하이트진로는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기린그룹이 1973년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의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증류소에서 보리 맥아를 주재료로 하는 몰트 원액과 그 외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그레인 원액 제조가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특히 후지 고텐바 증류소는 몰트, 그레인 각 원액에서 최적의 숙성 시기를 파악해 엄선한 후 절묘한 밸런스로 블렌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배, 파인애플, 오렌지 등을 연상시키는 과실향이 특징이며 구운 과자, 흑설탕과 같은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맛이다. 700ml 용량, 알코올 도수는 50도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추후 후지 싱글몰트,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 그레인 등 기린 후지 시리즈의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재이 회장 "500년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나무 만들 것" 이양자 세무사 등 3명 '50년 세무사상' 수상 세무사사무소 임직원 915명에 장기근속 표창 최지훈 본회 대외홍보실장 등 3명 '올해의 직원상' 수상 석성장학회, 사무처 직원 자녀 15명에 '석성 선행장학금' 수여 조세학술상 공로상, 안수남 세무사·이전오 전 성대 교수 조세학술상 논문상…정연대 세무사·정지선 교수, 김성범 세무사·정은주 경희대 석사, 김정홍 박사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6일 회관 대강당에서 제62주년 창립기념식과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립기념식 행사는 반세기 동안 세무사로 활동하며 납세자 권익 보호에 이바지한 ‘50년 세무사’, 세무사사무소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장기근속 직원, 세무사회 회무 추진을 뒷받침한 사무처 직원 등 ‘세무대리 3공동체’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구재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고의 법정단체로 우뚝 선 ‘한국세무사회 62년’을 되짚으며 “완전히 새로운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IT기술과 인공지능 발전을 사업현장에 심는 ‘플랫폼세무사회’ 구축사업”이라며 “6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연결기준 전년比 매출 35.2%, 영업이익 200.9% 증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천536억원 최고실적 경신…영업이익 684억원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이 지난해 수주 패턴 변화로 수주의 질을 높이고 제품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에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는 새 역사를 썼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 더존비즈온은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천32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200.9% 증가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2023년 연간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3천536억원으로 최고 실적 기록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684억원의 깜짝 실적을 이뤄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2%, 50.3%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과감한 비용투자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실적에 대한 기
작년 하반기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 장외거래한 상장법인 소액주주, 비상장법인주주 등은 오는 29일까지 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완화된 대주주의 시가총액 기준(50억원)은 올해 8월 예정신고 대상(2024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되는 만큼 이번 예정신고 시 착오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6일 국세청이 밝힌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묻는 질문 (FAQ)이다. -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대상자와 납부기한은? "①상장법인 대주주(장내·장외 거래 불문) ②상장법인 소액주주(장외거래) ③비상장법인 주주(한국장외시장을 통해 양도한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 제외)가 보유하던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대상에 해당하므로, 2023년 하반기(7월~12월)에 해당 주식 등을 양도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신고 대상에 해당한다." 구 분 상장법인 주주 비상장법인 주주 장내거래 장외거래 K-OTC 거래 장외거래 대주주 신고·납부 대상 신고·납부 대상
작년 하반기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 장외거래한 상장법인 소액주주, 비상장법인주주 등은 오는 29일까지 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과세대상인 국내주식과 국외주식간 양도소득 손익 통산해 합산신고하려면 확정신고 기간(양도한 과세기간의 다음해 5월)에 신고해야 한다. 국외주식은 확정신고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정신고 기간에 국내주식과 국외주식의 손익을 합산신고하거나, 예정신고를 생략하는 경우 국내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무·과소 납부돼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6일 국세청이 밝힌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묻는 질문 (FAQ)이다. - 국외주식을 2023년 하반기(7월~12월)에 양도했는데 예정신고 대상인지? "국외주식은 예정신고 대상이 아니므로 2024년 5월에 확정신고를 하면 된다." -2023년 하반기(7월~12월)에 양도한 국내주식과 국외주식 양도손익을 합산한 결과 양도소득이 0원인 경우 합산신고하거나 예정신고를 생략해도 되는지? "2020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는 과세대상인 국내주식과 국외주식간 양도소득 손익 통산이 허용되지만, 통산해 합산신고하고자 하는 경우 확정신고 기간(양도한 과세기간의 다음해 5월)에 신고해
지난해 하반기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 장외거래한 상장법인 소액주주, 비상장법인주주 등은 오는 29일까지 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6일 자주 실수하기 쉬운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사례를 안내했다. [세율 적용] 중소기업 소액주주에 해당하지 않거나 소득세법상 대주주에 해당하면 10% 세율을 적용해 신고해서는 안된다. 양도일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데도 중소기업 주식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2020년 6월11월 이후 양도분부터는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도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는다. 소득세법상 대주주도 10% 세율 적용대상이 아니다. 과세표준 3억원 이하는 20%, 초과분은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특히 중소기업이 아닌 법인의 대주주로서 1년 미만 보유하고 양도하는 경우는 30%의 세율이 적용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정주식, 부동산과다보유법인주식 등 기타자산(상장 여부 불문)에 해당하면 일반 주식세율이 아닌 6%~45%의 누진세율을 적용해야 한다. 자산총액 중 비사업용토지가 50% 이상인 경우 누진세율에 10%p 더한 세율을 적용한다. 중소기업이
한국지방세연구원, 전문가 토론회 개최 차량가격도 '공정시장가액' 개념 도입 검토 필요 정부가 현재 배기량 중심인 자동차세 과세기준 개편에 나선 가운데, 차량가격,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비 등 특정지표를 과세표준으로 삼기보다 세부담 변화 양상과 납세자 수용성 등을 중점 고려해 '혼합형'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량가격의 산정을 위해 우리나라에도 전문적 가격조사기관을 두고, 차량가격에도 '공정시장가액'과 같은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 2일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자동차세 개편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연구실장은 "현행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세제가 시장환경 변화와 맞지 않는다"며 "특히 세부담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크다"고 주장했다. 배기량 기준인 현행 자동차세 체제에서 전기차 소유자는 10만원(교육세 포함 13만원)만 1년 자동차세로 납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싼 수입 전기차가 국산차보다 자동차세를 훨씬 적게 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는 일례로 현대 소나타와 전기차를 12년간 보유할 경우, 두 차량간 세액 차이가 249만8천150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