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7급 조사관 출신,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 '취업가능' 윤태식 전 관세청장이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5년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89건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6건 ‘취업제한’, 7건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23년 7월 퇴직한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주) 사외이사 재취업에 대해 심사를 요청했으며 ‘취업승인’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연말 국세청에서 퇴직한 7급 조사관은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주식이동실무 요약서 발표 및 인공지능 세법비서(t.a.X.v.i.s.)' 시연 우수상, 인천지방회 '동고양의 세법탐구자들' 장려상, 서울지방회 '독수리 오형제' 한국세무사회장배 제1회 세법연구왕은 ‘주식이동실무 요약서와 AI세법비서’를 발표한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팀’이 차지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세무실무 발전 및 세무사회원의 세법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학술장려제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세법연구왕 대회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넘게 연구주제 공모 및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지방회별로 출전팀을 선발해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고 검토과정을 거쳤다. 지난 4일 본선에서는 세무사회 미디어홍보위원인 최희유 세무사의 사회로 지방세무사회별 5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교수와 전문가 등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은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팀(대표‧김준현 세무사)’이 발표한 ‘주식이동실무 요약서 발표 및 인공지능 세법비서(t.a.X.v.i.s.) 시연회’는 세법 인공지능 비서인 택비스를 개발해 주식이동실무서를 토대로 세무사들의 집단지성으
100억원 이하, 0.3%→0.35% 100억원 초과 500억원 이하, 0.2%→0.25% 500억원 초과, 0.03%→0.06% 더불어민주당이 비용으로 인정하는 기업의 업무추진비를 한시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임광현 의원은 4일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추경을 통한 민생 지출 확대와 더불어, 지출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 돈을 풀어 기업 자금이 시중에 돌게 하기 위한 기업 업무추진비 비용인정 한시적 상향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사업자 수는 98만5천868명으로, 코로나19가 절정이던 2020년 89만5천379명보다 더 늘어났으며,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사업자 비율도 2023년 77.3%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민간 소비지출의 경우, 작년 4분기 가계 최종소비지출은 262조3천600억원으로 전분기 262조613억원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은 늘고 있다.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법인세를 신고한 일반법인의 사내유보금은 약 2천801조원으로 2020년 2천140조원 대비 661조원 증가했다. 임 의원은 “골목상권에서 쓰는 기업업
재난 피해자 긴급구호 모금, 후원자 세무지원 등 공동 활동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송필호)가 4일 세무사회관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난구호 활동의 체계적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 예방에서부터 구호와 복구까지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세무사회원들의 전문성‧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앞장서기로 뜻을 함께했다. 구체적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 모금 및 긴급 구호 활동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 프로보노 활동 확대 ▶세무사회 회원 참여 캠페인(희망어스)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기부자 대상 세무 자문서비스 및 국세청 공시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은 “희망브리지와 한국세무사회는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각자 맡은 바 사명을 다하면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재난이 일상화되고 그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해졌고, 세무사회와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력있는 전문가들과
5일-건설산업, 6일-조선산업, 7일-항공산업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5일부터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산업별 의견 경청(傾聽)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조선‧항공 등 산업분야별로 3일간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석 기재위원장, 박수영 기재위 간사, 박대출‧구자근‧이인선‧박성훈‧박수민‧이종욱‧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분야에서는 대한건설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항공협회 대표자들과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정책 간담회는 ▶건설산업-5일 오전 10시30분(제8간담회의실) ▶조선산업-6일 오전 10시30분(제7간담회의실) ▶항공산업-7일 오전 10시30분(제1간담회의실) 순으로 진행된다. 송언석 기재위원장은 “미국발 관세 전쟁, AI 전쟁, 첨단기술 경쟁 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앞날은 그야말로 시계 제로 상태다”라고 평가하며,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속 정책 간담회에서 경제‧산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및 제도개선, 세제개편 등을 통해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 개최 적극행정 실천 선언문 낭독…체감온도 높이기 행사도 대전지방국세청(청장‧양동훈)은 4일 청사 강당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동훈 청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했으며, 적극행정 실천 다짐을 위한 선언문 낭독 및 체감온도 높이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양동훈 청장은 작년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양 청장은 “올해에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자영업자와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납세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맞벌이 가구 소득기준 상향 및 자동신청제도 전 연령으로 확대 등 신규 신청자 증가에 따른 장려금 지급업무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양 청장은 서민의 일상과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에 역량을 집중해 ‘조사를 조사답게, 제대로’ 실시하고, 악의적 체납자는 은닉재산 추적조
국내 지속가능성 정보의 재무중요성 실증분석과 활용방안 논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11일 제16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지속가능성 정보의 재무중요성 실증분석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서스틴베스트 류호정 팀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실증분석을 활용한 중요성 평가 방법을 소개하고,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이슈를 살핀다. 종합토론은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김훈태 포스코홀딩스 상무보,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송민섭 서강대 교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정보이용자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중요한 정보를 선별해 공시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소개되는 통계적 모형을 활용한 중요성 평가방법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통해 지속가능성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널리 공유할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해 9월26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으며,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군을 압축, 최종적으로 이찬우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정책부터 실무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으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금융지주회사 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금융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 이 후보자는 1966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찬우 신
국세청이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일선세무서 직원들을 보호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관서를 6곳에서 56곳으로 확대할 방침인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은 종로세무서 등 14개 관서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시설경비업으로 등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요원을 선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요원은 세무서 시설 및 직원에 대한 안전보호와 위해 방지, 사고 긴급 대처, 악성민원인 난동 방지, 출입자 통제 및 내방객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안전요원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세무서에서 근무하며, 긴급한 상황에 대처시 분사기, 3단봉, 녹음기, 캠코더 등을 휴대한다. 안전요원(1명)이 배치되는 곳은 서울청의 경우 종로세무서를 비롯해 성북‧은평‧강서‧양천‧구로‧동작‧금천‧관악‧성동‧중랑‧도봉‧강동‧노원세무서다.
내달 5일까지 지방회별로 현장집합 교육 미참석자 대상 동영상 교육, 추후 안내 개업세무사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보수교육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방세무사회별로 실시된다. 3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회원 보수교육(현장집합)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방회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무사회의 회원 보수교육은 현장집합 교육, 동영상 교육, 학회 활동으로 대체하는 인정이수제도 방식 등 3가지가 있으며, 이번 교육은 현장집합 교육이다. 한국세무사회가 진행하는 회원 보수교육은 세무사법과 세무사회칙에 근거해 세무사 회원이면 누구나 연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이번 보수교육은 총 5시간을 인정해 준다. 세무사회 등록 회원이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현장집합 보수교육은 총 3과목 5시간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개정세법 핵심 실무(2시간)를 김선명 세무사가 강의하며, ▶세무사 직무위험 획기적 감축 노하우(1시간)는 강석주 세무사가 맡는다. ▶2025년 부동산세제 핵심 포인트(2시간)는 지병근 세무사가 강사로 나선다. 지방회별 교육시간은 오후 1~6시
오는 12일 포천시 대한프라자에서 개업소연 본청 자산과세국‧서울청 조사3국 근무, 재산제세 밝아 “그동안 국세청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연말 노원세무서 조사과장을 마지막으로 37년 공직생활을 끝낸 가완순 세무사가 오는 12일 경기 포천 소흘읍 대한프라자에 경일세무법인을 개업,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선‧후배,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국립세무대학(5기)을 나온 가완순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양도세, 상속세 및 증여세 등 재산제세 분야의 신고관리 및 세무조사 업무를 오래 봤다. 국세청 자산관리국에서 6년여간 부동산‧주식 자금출처와 양도 조사를 담당했다. 본청 자산관리국은 양도세 신고관리, 부동산 거래 조사, 상속세 및 증여세 신고관리, 주식 양도‧증여, 주식평가 등 업무를 관장하는 곳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팀장으로 3년여 있으면서 양도‧상증‧자금출처‧주식변동 조사 실무자로 일하는 등 재산제세 분야 현장 세무조사 부서에서도 활약
전국 세무서 133곳 중 74곳에 새로운 세무서장이 1월6일자로 부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성과와 능력이 검증된 여성 인력을 일선세무서장에 확대 배치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종전까지 11명이던 여성세무서장은 이번 인사 이후 13명으로 늘었다. 그렇지만 아직 여성세무서장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2만여명의 국세청 현원으로 따지면 여성은 무려 46.8%에 달한다. 13명의 여성세무서장 면면을 보면, 연령대로는 40세부터 58세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출신지역별로는 호남 5명, 영남 4명, 서울 3명, 강원 1명이다. 임용구분으로는 행시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고, 7급공채 3명, 8급 특채 및 경채 2명, 9급공채 2명이다. 개청 36년만인 지난 2002년 국세청 최초의 여성세무서장(당시 제연희 김천세무서장)이 탄생한 이래, 2012년 ‘선호도 1위’ 강남세무서장에 여성이(당시 안옥자 서장) 처음 임명됐다. 또한 2013년에는 서울시내에서만 4명의 여성세무서장이 탄생했으며, 3년 전엔 ‘국세청의 중수부’로 일컫는 서울청 조사4국 과장에 최초로 여성이(당시 이주연 조사4국 조사1과장) 임명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전지현 정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년도 제62회 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24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시험부터 PC 및 모바일 웹브라우저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모바일 큐넷 앱으로는 접수 불가). 1차시험 가답안 발표시간은 시험 당일 14시에서 17시로 변경됐다. 응시원서는 1‧ 2차 분리 접수하며, 1차시험은 3월24일(월) 09시부터 3월28일(금) 18시까지, 2차시험은 6월23일(월) 09시부터 6월27일(금) 18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전년도 합격에 의한 1차시험 면제자 및 경력에 의한 일부 과목 면제자는 2차시험 원서접수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면제(경력)서류 제출기간은 6월16일(월) 09시부터 6월27일(금) 17시까지다(토·일·공휴일 제외). 응시원서는 Q-Net 세무사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www.Q-Net.or.kr/site/semu)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응시수수료는 1차시험 3만원, 2차시험 3만원이다. 원서접수 기간 내에는 취소 후 재접수가 가능하지만,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에는 재접수 및 접수내용 변경을 할 수 없다. 수험표는 인터넷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출력할 수 있다. 1차시험은 4월26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에 따라 세관 인력 65명이 증원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관세청 직제 일부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에 따라 시설 운영에 필요한 6급 7명, 7급 15명, 8급 17명, 9급 9명, 전문경력관 나군 2명, 전문경력관 다군 15명 등 65명이 증원된다. 세관에 이사화물 통관검사 업무를 수행할 7급 1명, 기록물 관리를 담당할 연구사 1명도 각각 증원한다. 세관의 특송 수입물품 현장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6급 1명, 7급 5명, 8급 8명, 9급 1명, 전문경력관 다군 3명 등 18명을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하며, 인천세관의 수출입물품 안전 관리를 위한 범부처 협업 체계 강화에 따라 6급 2명, 8급 1명을 증원하되 6급 1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으로 충원한다. 이와 함께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관세협력국장이 분장하던 관세 고객에 대한 상담서비스의 제공 및 상담을 통한 제도개선 업무를 기획조정관이 담당하도록 조정했다.
글로벌최저한세 과세 업무를 총괄 관리하기 위해 사무관 등 인력 3명이 증원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국세청 직제 일부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글로벌최저한세 과세업무 총괄관리와 국세행정시스템의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관리 업무를 위해 5급 1명, 6급 1명, 7급 1명이 증원된다. 또한 인천지방국세청에 관할 세무서 청사의 신축·관리 업무를 수행할 6급 1명을 증원한다. 한편, 국세청은 국제조세관리관 밑에 글로벌과세기준추진반을 설치해 필라1(과세권 재배분)과 필라2(글로벌최저한세)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