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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2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수재의연금 2억4천400여만원 기탁…'국민의세무사', 진정한 나눔 실천

전국 세무사회원, 1원 단위까지 정성으로 성금 모아

2년간 누적 기부액 5억원 돌파…고액기부 단체 동판 제막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다시 한번 ‘국민의 세무사’로서의 책임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지난 22일 세무사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의연금 2억4천413만7천659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국민 곁에서 함께하는 전문자격사단체의 진정한 나눔의 모습으로 새겨졌다.

 

성금 기탁은 금액 자체보다 성금 모금 과정에 더 의미가 컸다. 세무사회원들은 ‘1원 단위까지’ 정성으로 성금에 보탰으며, 특정 소수의 거액 기부가 아닌 1만7천여 회원 전체가 마음을 모았다.

 

구재이 회장은 “회원 한분 한분이 마음을 담아낸 작은 정성이 모여 결국 큰 희망이 됐다”며, “국민의 세무사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국민과 함께 울고 웃는 공동체적 존재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구재이 회장과 천혜영·이동기 부회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이 함께했다. 일반회원 기부자인 정진 세무사도 동참하는 등 단순히 조직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 개인의 실천과 결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세무사회는 이번 기탁으로 최근 2년간 누적 기부액이 총 5억원을 돌파했으며, 희망브리지의 5억원 이상 고액기부 단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도 열렸으며, 세무사회 이름이 새겨진 동판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라, ‘국민의 세무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앞장서 실천하는 공익단체의 증표로 길이 남게 됐다.

 

세무사회는 2023년 태풍과 올해 산불 피해 등 국가적 재난 상황마다 회원 성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탁하는 등 재난 극복에 적극 앞장서는 ‘국민 곁의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세무사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세무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회적 약자와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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