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묘목 가격에 대한 '협정가격표'를 작성해 구성사업자들에게 통보한 (사)한국과수종묘협회가 시정명령과 1천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과수묘목의 가격을 협의․결정한 후 '협정가격표'를 작성해 구성사업자들에게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한국과수종묘협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천800만원의 부과를 결정했다. 종묘협회는 과수묘목시장에서 구성사업자간 가격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6월경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구성사업자들이 판매하는 과수묘목의 가격을 협의․결정한 후 ‘협정가격표’를 작성해 이를 구성사업자들에게 배포하고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과수묘목의 가격은 구성사업자가 경영사정,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하지만 종묘협회가 가격을 결정해 통보함으로써 사업자 간 가격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다. 사건 심사가 시작되자 종묘협회는 구성사업자들에게 자율적으로 과수묘목의 가격을 정할 것을 결정한 후 해당 사실을 구성사업자들에게 문서로 통보했고, 이에 공정위는 종묘협회가 위반행위를 스스로 시정함에 따라 향후 유사한 행위를
6월부터는 근로자가 공익사업으로 인해 휴․실직하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이 기존 90일에서 최대 120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익사업으로 인한 근로자의 휴․실직시 보상기간을 종전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하는 등 토지보상법 시행령 및 개발이익환수법 시행령을 2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로 공익사업 시행에 따라 공장 등이 이전하는 경우, 근로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이 90일에서 120일로 확대된다. 사업자는 휴업시 4개월, 폐업시 2년 동안 보상받을 수 있다. 개별법에 의한 공익사업 인정 의제시 의견청취 절차도 마련돼 개별 법률에 의한 사업인정 의제시(토지수용권 부여시) 토지보상법의 의견청취 절차규정을 준용토록 하고, 개별 법률에서 이미 의견청취 절차를 규정한 경우 그에 따르도록 했다. 또 개발부담금 물납 인정 대상이 토지와 건축물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됨에 따라, 건축물 가액의 산정방법을 ‘지방세법’에 따른 시가표준액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이어 개발부담금 산정시 개발비용으로 인정하는 양도소득세(법인세)의 납부 확인 주체가 국토교통부장관으로 변경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의 세무관서에 납부 확인 요청 권한을
구로세무서(서장 이신희)는 29일 구로서 1층 강당에서 '부조리 근절 종합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사진2] 이날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국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부조리 근절 종합대책' 내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숙지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오전부터 시작된 교육에는 비위 조직원 집중 관리 및 '김영란법'의 선제적․능동적 실천 등에 대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신희 서장은 교육을 통해 "비리 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 직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로세무서는 이번 교육을 비롯해 앞으로도 직장 내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천660개로 지난달에 비해 2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일 현재 대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천660개로 지난달 대비 2개사(편입 12개사, 제외 10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롯데, CJ , 신세계 등 9개 집단은 총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검사용 시험 및 측정장비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지아이티를, 롯데는 건설기계 장비 매매·임대업을 영위하는 제이지산업㈜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CJ는 영화·비디오몰 및 방송 프로그램 배급업을 영위하는 케이밸리㈜ 등 4개사를 회사설립 등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신세계는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을 영위하는 ㈜인터지스코리아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대우건설, 코오롱, 이랜드, 태영 등 5개 집단이 회사설립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 삼천리, 미래에셋, 태광 등 7개 집단은 총 10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삼성은 지분매각을 통해 ㈜누리솔루션을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김영진 전 구로서장 이신희 구로서장 지난달 서울청 일선세무서 관서장 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구로서에서는 이신희 구로서장의 부임으로 연이은 여성 세무서장의 부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구로서는 김영진 서장이 부임하면서 심성수 양천서장과 함께 여성 세무서장 '투톱' 체제를 구축했었다. 이번 인사로 김영진 전 구로서장이 명퇴를 결정하고, 그 뒤를 이어 이신희 구로서장이 부임해 구로서는 연이은 여성 세무서장의 부임으로 직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태다. 김영진 전 구로서장은 고객만족센터, 국세청 인사2계장, 대전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거쳐 도봉서장을 역임했으며, 온화한 성품과 함께 직원들로부터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 부임한 이신희 서장 역시 서울청 경리계장, 서울청 행정계장, 서울청 조사3국2과 2팀장 등을 거치고 김천세무서장을 역임하며, 여러 분야의 국세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세무서장 특유의 섬세하고 촘촘한 조직운영에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로서 한 여성 직원은 "여성 세무서장은 조금 더 섬세하고 직원과의 소통 면에서도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같은 여성 직원들의 고민을 많이 헤아려 줬으면 좋겠
하도급대금을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 수수료와 일부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은 넥스콘테크놀러지 주식회사가 공정위로부터 미지급한 1억5천400만원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하도급대금 및 어음대체결제수단 수수료 등을 미지급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넥스콘테크놀러지 주식회사에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넥스콘은 수급사업자에게 연성회로기판의 제조를 위탁한 후, 제품을 수령했음에도 하도급대금 5천449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았고, 2013년 1월부터 작년 1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 그 초과기간에 대한 수수료 9천959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넥스콘은 심의과정에서 제품에 하자가 있어 자신의 납품처에 손해배상채무를 부담하게 됐고, 이를 미지급 대금 등과 상계한다는 의사표시를 했으므로 더 이상 지급할 채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수급사업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다 하더라도 그 손해액이 얼마인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넥스콘의 상계로 인한 하도급대금 등의 소멸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미지급하고 있는 하도급대금 및 수수료 총 1억5천400만원의 지급명령과 재발방지명령을 부과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08년 2월 업무를 개시한 이후 8년만에 누적 1만487건의 분쟁 조정 건을 처리해 평균 84%의 조정 성립률과 3천349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조정원은 2007년 12월 불공정 거래로 인한 피해 구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08년 2월 공정거래·가맹사업거래 분쟁 조정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하도급거래, 2012년부터 대규모 유통업거래와 약관 분야의 분쟁 조정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속적인 분쟁 조정분야 확장, 홍보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처리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2014년부터는 매년 2천건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분쟁 조정 상담 콜센터(1588-1490)을 개설해 작년까지 총 3만9천286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2010년부터는 변호사·가맹 거래사 등 법률 전문가들이 4천건의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8년간 조정원이 처리한 1만487건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맹거래 4천88건(39.0%), 하도급거래 3천117건(29.7%), 공정거래 2천844건(27.1%), 약관분야 292건(2.8%), 대규모 유통업거래 146건(1.4%)로 나타났다. 분야별 특이점으로는 하도급 거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일찍 지급한다는 이유로 대금을 부당 감액한 ㈜중앙오션이 공정위에게 9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할인료 공제라는 명목으로 9천610만원을 부당하게 감액한 ㈜중앙오션에게 지급명령과 함께 9천6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중앙오션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5개 수급사업자에게 선박 블록 제작을 제조 위탁하고 월 작업분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면서 현금으로 일찍 지급함에 따른 할인료 공제라는 명목으로 하도급대금 총 9천610만원을 감액했다. 이는 ㈜중앙오션이 하도급대금에서 할인료 금액을 공제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어, 원사업자가 제조 위탁할 때 정한 하도급대금을 정당한 사유 없이 감액한 행위로 하도급법에 위반된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중앙오션에 하도급대금 9천610만원 및 지연이자의 지급과 9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조선 기자재 업종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하도급대금 감액 행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위반 행위에 대해
부당한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김해무계지역주택조합 및 업무대행사인 ㈜비제이캐슬이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토지매입 및 건축심의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한 ㈜비제이캐슬에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김해무계지역주택조합 및 ㈜비제이캐슬은 3월부터 5월까지 신문, 전단지, 카탈로그를 통해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해 광고하면서 '100%토지매입', '건축심의완료'로 사실과 다르게 광고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건설예정인 아파트 사업예정지 일부에 대해서만 소유권을 확보하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사업예정지를 모두 매입한 것처럼 거짓·과장해 광고한 것이다. 건축계획에 대해서도 건축심의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건축심의 완료'로 거짓·과장 광고를 표기했고, 이에 공정위는 광고법을 위반한 ㈜비제이캐슬에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의 부당 광고 행위를 제재함으로써 지역 주택 시장에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부당 광고 형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선물세트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명절 직전 택배 물량의 증가로 배송 지연, 파손 등의 피해가 늘어나고 선물세트의 경우도 명절기간 전후로 피해 사례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정위는 27일 피해주의보를 발령, 소비자들에게 관련 피해 사례와 유의사항 등을 미리 안내해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 서비스에 관한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배송 예정일, 설 명절이 지난 후 택배가 배송돼 명절날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택배업체의 부주의로 상품이 훼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 등이 조사됐다. 공정위는 설과 같은 명절 기간에는 택배 물량이 일시에 몰려 배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해야 하며, 약속된 배송 예정일보다 늦게 배송돼 피해를 입은 경우 운송장의 근거 자료에 따라 손해 배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파손이나 훼손의 우려가 있는 물품은 꼼꼼하게 포장하고 '파손주의' 등의 문구를 표기한 후 배달원에게 내용물을 사실대로 알려야 하고 부패나 변질이 우려되는 음식, 농산물 등은 빠른 시일 내에 배송될 수 있도록 특송 서비스나
동작세무서(서장 김춘배)는 최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본동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사진2] 이날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마련하고 점심식사 및 간식을 배식하며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동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전문기관으로 동작서 직원들이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동작서는 매달 정기적인 사회복지관 방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상조업체의 지위승계가 있거나 상조업체 간 회원 이전계약이 체결된 경우 이를 신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공고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업체의 지위승계 및 상조계약의 이전계약 시 공고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2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서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현행 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상조업체의 지위승계가 있거나 상조업체 간 회원 이전계약이 체결된 경우 이를 양도업체가 일반일간신문에 1회 이상 게재하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2주일 이상 게시하도록 했다. 또 상조업체 간 회원 이전계약 체결 시 양도업체로 하여금 이전 대상 회원에게 양도업자의 회원 수 및 선수금 규모, 이전 계약의 내용 및 절차 등을 전화, 휴대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알리는 방법으로 양도업체 가입 회원에게 설명해야 한다. 아울러 상조계약 체결 시 소비자에게 발급하도록 한 소비자 피해보상증서의 발급 주체를 현행 '상조업체 또는 지급의무자(은행, 공제조합)'에서 '지급의무자'로 통일하도록 했다. 공정위
앞으로는 부가서비스 이용 후 신용카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연회비를 환불 받을 수 있게 되며, 카드사가 임의로 부가서비스나 이용한도를 조정하는 조항이 없어지게 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금융당국으로부터 통보받은 여신전문금융 약관을 심사해 34개 유형, 172개의 불공정 약관 조항에 대해 금융위에 시정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불공정 약관 조항의 주요 시정 내용으로는 채무면제·유예상품 약관의 상품수수료율을 임의로 변경하는 조항에 대해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으로서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또 할부(대출)금리와 별도로 취급수수료를 부과하는 조항은 그 명칭이 무엇이든 간에 여신금융기관이 대부와 관련해 받는 것은 모두 이자로 봐야 한다며 고객이 실제금리보다 낮은 것으로 오인케 할 소지가 있음에 불공정한 조항으로 무효라고 판단했다. 신용카드 회원이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카드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연회비를 일절 반환하지 않는다는 조항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로 인한 카드사의 원상회복의무를 부당하게 경감하는 조항이라며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카드사 임의로 부가서비스를 변경하는 조항은 사업자가 자의적인 판단으로 서비스 제공을 변경·중단
공정거래위원회와 인천광역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2일 인천시청에서 '지역 소비자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비자 행정을 수행하는 3개 기관(공정위,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최초 사례로, 지역 소비자 행정이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충실히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특히 정보통신 기술 발달,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출현 등으로 소비자 피해의 빈도가 증가하고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지역 소비자 행정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됨에 따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자 행정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가 공정위, 소비자원과 입체적으로 협력해 소비자 교육, 정책 개발, 민원 다발 분야 공동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기적으로 물적·인적 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인천시의 소비자 행정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인천시 사례의 전국적인 홍보로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12월 말부터는 '소비자 행복드림(Dream)' 구축 사업으로 1천만건 이상의 상품·안전 정보가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원스톱 피해 구제 서비스가 지원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 소비자 종합 지원 시스템(가칭 소비자 행복드림)'의 세부계획을 마련해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 세부계획으로 식품의약안전처 등 15개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품질·안전과 관련한 모든 정보가 연계돼 소비자들에게 개인별로 맞춤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식약처·기술표준원·국토교통부와 연계해 공산품,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리콜 정보와 공산품의 안전·품질 인증 여부 및 농축수산물의 유통 이력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또 피해구제를 위한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등록해두면 사후 리콜 정보, 소비자원 위해 정보 등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관련 부처나 피해 구제 기관을 몰라도 모바일 앱이 처리 기관을 자동으로 지정해 처리 후 결과를 통지해 줌으로써 손쉽게 피해 상담부터 구제 신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