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천660개로 지난달에 비해 2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일 현재 대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천660개로 지난달 대비 2개사(편입 12개사, 제외 10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롯데, CJ , 신세계 등 9개 집단은 총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검사용 시험 및 측정장비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지아이티를, 롯데는 건설기계 장비 매매·임대업을 영위하는 제이지산업㈜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CJ는 영화·비디오몰 및 방송 프로그램 배급업을 영위하는 케이밸리㈜ 등 4개사를 회사설립 등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신세계는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을 영위하는 ㈜인터지스코리아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대우건설, 코오롱, 이랜드, 태영 등 5개 집단이 회사설립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 삼천리, 미래에셋, 태광 등 7개 집단은 총 10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삼성은 지분매각을 통해 ㈜누리솔루션을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삼천리는 흡수합병을 통해 ㈜삼탄인터내셔널을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미래에셋은 휴메인개발㈜ 및 푸른산㈜을, 태광은 수성방송㈜을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 외 GS, KCC 등 3개 집단이 지분율 하락·흡수합병의 사유로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