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고용지원 업종 중소기업의 60%가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추가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9~24일 특별고용지원 업종 중소기업 1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특별고용지원 업종 중소기업은 추가 혜택으로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60%),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수준 및 1일 한도 상향(57.8%)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추가 대출 확대(45.2%), 신용보증지원 규모 확대(27.4%), 휴업·휴직 중 인력 활용 가능(17.0%)을 꼽은 기업들도 있었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유급 고용유지지원금과 함께 직원훈련 지원, 사회보험료·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완화, 고용보험 지연신고시 과태료 면제 등이 지원된다. 다만 해당 업종의 중소기업이라도 29.4%가 지원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유지지원금 수급과 관련, 기업들은 ▷서류 간소화 및 지원금 소요기간 단축 ▷코로나 특수성을 감안한 유급휴업 수급기간 연장 ▷고용보험 연체시에도 일정기간 지원혜택 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중기중앙회는 조사 결과를
롯데칠성음료가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전국 발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 5주간 진행한 음료학교에서 ‘우리가 ONE조’ 팀이 제안한 까늉이 크라우드 펀딩과 사전 판매를 거쳐 전국 발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까만 숭늉차’를 뜻하는 까늉은 전통 음료인 숭늉을 언제 어디서나 RTD(Ready To Drink) 음료로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국내산 흑미에 누룽지 쌀을 더해 진하고 구수한 맛을 냈으며,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500mL 1병에는 1일 식이섬유 섭취 충분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다. 음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음료학교는 ‘나만의 음료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20명의 소비자가 전문 멘토링을 거쳐 5개의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중 우리가 ONE조 팀이 제안한 까늉이 온라인 투표 및 시음 평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 정식 발매 전 지난해 12월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거쳤다. 까늉은 1달 간의 펀딩에서 목표 금액을 454.2% 초과 달성했으며, 지난 2월 롯데마트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도 약 72
제주맥주가 다음달 13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주당 2천600원~2천900원으로 제시됐다. 제주맥주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제주맥주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6만2천주다. 1주당 모집가액은 2천600원~2천900원으로 217억~24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3일과 4일 청약하고 1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맥주업계 첫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제주맥주는 지난 2015년 설립해 크래프트 맥주 제조·수입·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모 자금은 R&D·생산설비·인력 투자, 양조장 투어 브랜딩, 해외시장 진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주세법 개정 이후 가파른 성장을 토대로 맥주 제조사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도약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을 통해 한국 맥주 시장 게임 체인저로서 업계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정총 종료 후 14일내 소유주식 현황 제출 안내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비상장주식회사 3천222곳 대상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 통지가 올해부터 본격 실시된다. 이에 대형비상장주식회사는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에 소유주식 현황 자료 등을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주기적 지정대상 선정을 위한 대형비상장주식회사의 자료 제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비상장주식회사 3천222곳은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을 통해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공문 △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 △대표이사 변동현황 △주식등변동상황명세서 △법인등기부등본 등이며, 제출기한은 매 사업연도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는 6개 사업연도 연속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회사에 대해 다음 3개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대형 비상장회사라도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이 50% 이상이고 지배주주 또는 특수관계자인 주주가 대표이사면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회사는 자료제출
내년 5월부터 대기업집단 계열사들은 공익법인, 물류·SI 등 내부거래 현황을 연 1회 공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중요사항 공시 규정 및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규정의 개선 방안을 담은 법 개정안을 오는 2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들은 공익법인과의 상품용역 포함 모든 거래 현황(금액 무관)을 앞으로 연 1회 공시해야 한다. 대기업 공익법인의 경우 계열사 주식 비중과 상품·용역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등 감시 요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물류·SI 내부거래 연 1회 공시의무도 신설됐다. 대기업집단 소속 물류·SI 영위회사는 계열사에 대한 매출현황을, 물류·SI를 영위하지 않는 회사들은 계열사로부터 물류·SI 매입현황을 각각 공시해야 한다. 내부거래 현황 관련 공시 방법도 정보이용자가 연간 및 분기별 금액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된다. 대기업집단 계열사의 경우 자금·유가증권·자산 내부거래시 분기별 공시 외 연간 거래현황을 취합해 연 1회 공시해야 하며, 상품·용역 내부거래는 연간 거래금액을 분기별로 구분하되 연 1회 공시하도록 규정했다. 거래 취소시 이사회 의결 면제
올해 종료 예정인 고용증대 중소기업 세액공제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고용증대 중소기업의 사회보험료에 대한 과세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은 상시 근로자의 수를 직전 과세연도보다 늘린 중소기업에 대해 추가 부담분 사회보험료를 세액공제하고 있다. 청년이나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경우 사회보험료의 100%, 그외 인력의 경우 50~75%를 감면한다. 개정안은 올해 말까지인 해당 특례의 일몰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더 연장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이 활발한 기업활동을 영위하려면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필수”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장기화되면서 일선 세무서의 소통 문화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저녁 회식이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던 것도 잠시, 일선 세무서장과 직원들은 어느덧 차담회,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해법을 찾아냈다. 지난달 25일 서인천세무서(서장 김용재)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세무서 주변을 정화하는 ‘클린업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직원들은 조끼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세무서 인근 도로 곳곳을 청소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창호 서인천세무서 운영지원팀장은 “바로 앞에 보이는 도로가 깨끗해 보였지만 구석구석 작은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직원들과 크고 작은 고충을 얘기하며 소통하기에도 좋았다”고 말했다. 홍천세무서(서장 권석현)도 지난달 22일 ‘제1회 홍천세무서 직원 강변걷기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일과 후 홍천세무서를 출발해 홍천강변을 약 1시간 가량 걷는 행사다. 만남의 제약에 따른 소통 부재를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한 끝에 나온 묘안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강변걷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벗 삼아 평소 서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이 한달새 충청북도를 2차례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를 듣고, 충북에 소재한 셀트리온제약과 LG에너지솔루션을 찾아 익산 투자를 요청했다. 김수흥 의원은 지난 3일과 30일 충청북도를 방문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를 만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은 3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만나 투자 유치가 활발한 충청권의 노하우와 비결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과 전북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교환했다. 이어 청주시를 방문한 김 의원은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로부터 투자 유치 전략을 보고받고 익산시에 필요한 전략들을 검토했다. 지난 2015년 청주로 본사를 이전한 셀트리온제약은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다. 이날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는 김 의원에게 지방 소재 기업의 애로사항으로 “인재 채용이 힘들다”고 피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젊은 인재들이 살아갈 수 있는 정주여건과 교육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요건”이라며 공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찾아 2차전지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투자시 익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글로벌 AI·데이터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EY한영은 지난 24일 ‘2021 보다 나은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해 오는 6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의 주제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화재 관리 대응 솔루션 개발’이다. 적외선 스캔 이미지에서 화재 가장자리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화재 진행경로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알고리즘 개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을 활용하며, 참가자들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제공한 위성사진을 활용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 참가 대상자는 대학생을 포함해 데이터 과학 또는 관련 분야 경력 2년 미만의 일반인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언제든지 개인 또는 팀(최대 4명)으로 참가할 수 있다. 결과물도 참가 계정당 여러 번(1일 최대 1회)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재난당국 관계자, 과학교육 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합류해 참가자들에게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기간 종료 후 전체 참가자 중 총 60명이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발된다. 결선 진출자는 EY 전문가들과 멘토링 기회를 얻고 수상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금은 과
납세자 눈높이에서 지방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재산세 연4회 분납 방안’ 등 8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실시한 ‘지방세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접수된 101건의 아이디어 중 우수제안 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8건은 지자체가 참여하는 ‘2021년 비대면 2차 지방세 제도개선 토론회’의 논의과제로 상정되며, 최종 채택된 제안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1년 지방세제 개편안에 반영된다. 우수제안은 지방세기본법(1건), 지방세법(3건), 지방세특례제한법(1건), 위택스 개선(3건) 등 지방세 분야의 창의적이고 현실감 있는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먼저 지방세 뿐 아니라 지방세 환급금도 카카오톡 등으로 전자고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지방세 전자고지 납부와 자동이체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는 정기분·수시분 모두 가능하도록 개선해 1장당 1천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방안도 나왔다. 상속 취득세 신고납부기한은 기산 기준을 상속개시일에서 상속등기일로 변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상속 재산이 많은 경우 상속인간 협의 지연으로 상속등기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오는 7월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대부업법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7일부터 금융회사 대출 및 사인간 거래시 적용되는 최고 금리가 24%에서 20%로 4%p 인하된다. 대부업자·여신금융기관 및 10만원 이상 사인간 금전거래는 모두 20% 이내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 개정 시행령에 따른 최고금리는 신규 체결 계약 또는 갱신, 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20%를 초과하는 기존 계약자들은 시행일 후 재계약, 대환, 만기연장 등으로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7월 이전에 불가피하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한다면 가급적 단기대출을 이용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중·저금리 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정부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경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저신용자의 자금이용기회 감소·불법사금융 이동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후속 조치에는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와 대부업 제도, 중금리 대출의 개선방안이 포함된다. 햇살론17 금리 인하 및 20% 초과대출 대환상품을 한시공급하며, 대부중개수수료는
올 한해 세수의 중요한 잣대인 2020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신고 막바지,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신고상황 점검에 나섰다. 30일 서울청과 일선세무서에 따르면, 임광현 청장은 법인세 신고 마감을 앞두고 일선세무서를 찾아 신고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청장은 지난 25일 영등포세무서를 방문해 신고납부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임 청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징세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닭곰탕을 점심메뉴로 제공했다. 영등포세무서에 이어 신고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은평세무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은평세무서 직원들과도 따뜻한 곰탕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임 청장은 지난달과 이달 금천·노원·관악세무서 등도 방문해 신고상황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임 청장은 세무서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의전 등 업무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일정 등을 미리 알리지 않는 등 '특별한 배려'를 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와 봄철 황사 등으로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산 과채 유산균으로 통발효한 ‘정성발효’ 배도라지즙, 사과양배추즙 2종이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30일 과채를 통으로 발효해 ‘LB-9' 유산균을 담은 정성(精誠)발효 배도라지즙, 사과양배추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B-9 유산균은 롯데중앙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받은 순 식물성 유산균이다. 신제품은 도라지, 배, 양배추, 사과 등을 통채로 발효한 부드러운 음용감이 특징으로, 원재료의 단점은 줄이고 배의 단 맛 등 풍미를 살렸다. 폰트와 과채 이미지에 금색을 적용한 패키지는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소비자에게 명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의 특장점을 엠블럼 형태로 표현했다. 특히 파우치(80mL) 형태를 10, 30개입 2종으로 선보여 가족과 함께 마시거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트로트 가수 ‘영탁’을 기용한 신제품 광고를 선보였으며, SNS 이벤트와 제품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정성발효즙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정성발효 사과양배추즙, 배도라지즙은 유산균 발효를 통해 맛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개선, 항
관세청이 통관국 1개과 신설 및 서울세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설치 등에 필요한 인력 35명을 증원 했으며, 대대적 조직 개편에 따른 하부조직 명칭과 분장사무를 정비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을 시행한다고 관보에 공포했다. 개정령에 따르면, 관세청은 관세행정과 관련된 납세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인력 1명(6급)을 증원했다.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청에 평가대상 조직(2023년 9월 30일까지)으로 신설되는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에 필요한 인력은 3명(5급)을 증원, 1명(4급)은 종전 정원(4~5급)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배치했다. 관세청 소속기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설치(서울세관) 및 덤핑방지관세 관련 재심사 검토자료 제출 등을 위한 업무에는 31명(5급 1명, 6급 1명, 7급 9명, 8급 5명, 9급 2명, 전문경력관 13명)을 증원했다. 이 중 18명은 평가대상 정원으로 뒀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시스템 역량 강화에 필요한 인력은 관세청 소속기관 정원 12명(6급 3명, 7급 5명, 8급 3명) 및 그에 해당하는 인력을 본청으로 이체했다. 한편, 관세청은 같은 날 시행된 시행규칙 개정
맥주 제조업 등 10대 분야 112개 세부업종 매출 감소율 60% 이상 300만원…여행·자연공원·항만·청소년 수련시설·영화관 5개 업종 소상공인 대상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매출이 20% 이상 감소해 200~300만원까지 지원되는 경영위기업종 선정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가 없었던 일반업종 중에서 국세청 부가세 신고 결과를 통해 매출감소율 20% 이상인 업종 10대 분야 112개 세부업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위기업종은 3가지로 구분해 매출감소율 60% 이상(5개) 300만원, 40% 이상 60% 미만(23개) 250만원, 20% 이상 40% 미만(84개) 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영위기업종은 크게 광·공업, 의복, 생활용품, 여행, 운수, 교육, 위생, 영화·출판·공연, 오락·스포츠 등 분야에 따라 매출감소율 20~40%(200만원), 40~60%(250만원) 60% 이상(300만원) 3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300만원을 지원받는 5개 업종은 여행사업, 자연공원 운영업, 항만 내 여객 운송업,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업, 영화관 운영업이다. 이어 250만원 지원 업종은 발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