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 2년차를 맞아 국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규모별 FTA 활용률 증가 속도가 대기업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범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FTA 활용지원정책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2년차 국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률은 75.7%를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5.5%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여 기간동안 중소·중견기업의 FTA 수출활용률은 69.2%로 대기업보다 낮았으나, 증가폭은 대기업의 6.3%p에 비해 높았다. FTA 체결 이후 한·미 양국간의 교역량 증가에 있어서도, FTA 관세혜택품목군이 전체 수출입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혜택품목군의 경우 한·미 FTA 체결 1년차를 맞아 수출입실적이 7.9% 증가했으며, 2년차에는 4.9%를 기록하는 등 같은기간 동안 비혜택품목군의 수출입실적인 –10.5% 및 2.1%보다 높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의 경우 FTA 혜택품목의 증가가 비혜택품목 보다 높고 수입 또한 FTA 혜택품목이 2년연속 증가했다”며, “FTA 체결이 한미 양국간의 교역증가에 기여한
금융당국이 세제·건전성 관리 등 유인체계를 보완해 가계부채의 안정성을 재고키로 했다. 또한 금융 공공기관 방만경영을 근절하고 금융소비자·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소비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M&A 활성화, 개인정보보호 등 이미 발표한 세부추진 계획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핵심과제는 올해 중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13일 열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 및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한 금융업권 간담회’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금융관련 과제 이행계획’을 논의, 내수기반 확대를 위해 가계부채 문제를 개선하고 금융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 서비스업을 육성해 금융과 실물의 융합성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계의 ‘소득 대비 부채비율’을 핵심 관리지표로 설정, 증가율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한다. 특히 대출 구조개선(일시상환·변동금리→분할상환·고정금리)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건전성 관리·유동화대출 공급 등 유인체계를 보완키로 했다. 금융위는 또한 경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금융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을 근절하고 금융소비자·개인정보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바이오사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당초 목표대로 올해 흑자전환은 별 무리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3월초 근화제약을 통해 내수시장 판매가 본격 시작됐으며, 내달부터는 일본과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 3대 황금시장에서도 현지 협력사를 통해 대대적인 제품 마케팅 행사와 판촉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대형 마케팅 전문회사(상장법인)가 3개월간 오사카소재 전문병원과 함께 현대아이비티 비타민C 제품의 양모와 미백, 주름개선 효과를 공식 테스트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둬, 4월부터 일본내 판매를 스타트할 예정이다. 또한, 아토시스 등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발표한 첨단 비타민C 전제품에 대한 추가공급을 요청해 와 이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유명 화장품 유통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 매장 판매직원 의 교육을 완료한 상태이며, 늦어도 내달부터는 주요 판매점을 통한 제품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엔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유통회사와 제품 공급에 합의하고 매장 리뉴얼 시기인 4~5월 직후부터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실무협의중이다. 이밖에 베트남과 터키와도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베트남의 경우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가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14일 청주상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 및 수출기업에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사업은 기업의 FTA 활용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서비스로, 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관세사가 기업을 방문해 △협정별·품목별 원산지결정기준 △인증수출자 지정에 관한 사항 △품목분류 △원산지 기준 확인 △원산지증명 발급 및 증빙관리 △사후검증 대응 준비과정 △FTA 교육 등을 지원한다. 기업이 부담하는 컨설팅 비용은 없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원산지확인서를 발행하는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사업’을 위해 전문 관세사를 한명 더 배정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043-229-2729/2722/2726)로 문의하면 된다.
웹케시 그룹 내 금융부문 SI 사업 및 솔루션 유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웹케시피트(대표·박성춘)가 우리은행의 ‘원터치 스마트뱅킹’ 업그레이드 사업을 수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웹케시의 전자금융·스마트금융 시스템 구축 경험 및 노하우,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e-금융 비즈니스 전문회사로 분사한 웹케시피트는 기존 금융권의 스마트뱅킹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의 대고객 접근성 개선과 신규·부가서비스 추가, UI·UX 개선, 보안 강화 등 전반적인 스마트뱅킹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금융환경 변화와 스마트금융 확산에 맞춰 이번 스마트뱅킹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웹케시피트는 하이브리드앱 방식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앱 접근성 지침에 맞춰 스마트뱅킹 환경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장애유무와 사용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웹케시피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은행 ‘원터치 개인뱅킹’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병원이나 피부관리숍에서 사용중인 고주파자극기<사진>에 대해 미용기기 보다는 의료용기기에 해당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사진2] 관세청은 최근 관세품목분류위원회를 열고 수출입통관과정에서 납세자와 세관간의 품목분류 다툼이 일고 있는 쟁점물품에 대한 품목분류를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관심을 끌었던 물품은 고주파자극기(High Frequency Stimulator)로, 0.3~0.5MHzdml 전류를 인체내에 통전시켜 세포기능 증진과 혈액순환을 강화시키는 등 피부미용과 통증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기기다. 실제로 병원이나 피부관리·마사지숍 등에서 물리치료를 할 때 사용하고 있다. 위원회는 쟁점물품이 미용기기(8543호) 또는 의료용기기(9018호)로 볼 것인지에 대한 다툼에서, 두가지 목적에 모두 사용되고 있으나 현행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으며, 개인이 구매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의료용기기로 분류했다. 산업계로부터 관심을 이끈 물품으로는 아몰레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Amoled Flexible Display) 제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절단하는 기기다. 해당 물품은 디스플레이를 PC나 휴대폰 크기에 맞게 절단하는
◇…금년도 국세청 인사이동이 마무리된 후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자 지방청부터 일선관서까지 전 직원이 업무텐션을 끌어올리려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명퇴가 임박한 일부 서장의 ‘서장실 골방생활’이 직원들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경우도 있어 직원들이 눈살을 찌푸릴때가 적지않다는 전문. 보통 30여년 이상 국세행정 노하우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퇴임을 앞둔 서장의 관심사는 ‘리더십 발휘를 통한 노하우 전수’가 아닌 오직 세무사업계의 풍향 측정에만 쏠려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따라서 지난 26일 전국관서장회의 때 밝힌 금년 업무추진 방향이 일선관서의 맞춤형 업무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 해당 관서의 한 관리자는 “거의 외부인사를 만나지 않고 있다. 또 가끔 예민해져 관서 관리자들이 (서장)눈치를 많이 볼 수밖에 없어 업무적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일례로 지난해 BSC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게 직원들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 서울시내 서장직을 끝으로 퇴임한 후 개업한 한 세무사는 “명퇴를 앞두고 개업 준비로 마음이 다급한 것은 이해한다. 외부
주택가 골목에서 교회를 다녀오던 50대 여성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에게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40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교회를 다녀오던 A(54·여)씨가 현금 50만원과 휴대전화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겼다. A씨는 경찰에서 "교회에서 집으로 귀가 중 주택가 골목에서 갑자기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나타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빼앗긴 현금은 병원비에 사용하려고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에 설치된 CCTV화면 등을 확보해 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있다.
상가를 드나드는 지게꾼과 노점상인 등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수년간 돈을 받아 챙기고, 폭력을 행사한 동대문의 한 상가 관리단 임직원 등 수십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13일 영세상인들로부터 시설이용료와 영업보호비 명목으로 1억6000만원을 빼앗고, 경비원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한 동대문 A상가 관리단 전 상무 이모(62)씨를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상가 회장 한모(72)씨와 경비과장 김모(58)씨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6년 4월부터 최근까지 상가에 출입하는 영세상인들에게 "영업을 하려면 화장실 사용료와 쓰레기 청소비 등 시설이용료를 내야한다"고 겁을 주는 등 76명으로부터 매월 5만~20만원씩 총 1억6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돈을 빼앗긴 피해자들은 상가에 출입하거나 입구에서 장사를 하는 노점상과 보험영업사원, 야쿠르트 판매원, 지게꾼, 구두수선업자, 호떡 장사 등 무점포 영세상인들이다. 이씨 등은 상인들이 돈을 제때 주지 않거나 상가 관리 운영방식에 이의제기를 하면 경비원들을 동원해 협박하거나 점포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폭력도 행사했다. 20
부산 영도경찰서는 14일 이웃집에 침입해 훔친 휴대전화로 게임아이템을 구입한 A(34)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1시께 부산 영도구 이웃집에 침입해 B(68)씨의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훔친 휴대전화로 50만원 상당의 게임아이템을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공개한 금년도 회계감리업무 기본방향은 사전예방적 감독방식 도입에 있다. 재무제표(감사보고서) 감리는 전년 103개보다 많은 127개 기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외부감사인에 대한 감사품질관리 감리는 감리주기를 고려해 전년과 동일한 10개사에 대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회계오류발생 가능성이 높아 재무제표 작성단계에서 신중을 기하도록 예고한 4대 회계이슈에 대한 기획(부문)감리를 실시키로 했다. 4대 회계이슈는 퇴직급여부채의 보험수리적 현재가치 측정, 무형자산(영업권·개발비) 평가, 신종증권 등의 자본과 부채 분류기준, 장기공사계약 관련 수익인식을 말한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감리적체건수 해소를 위해 신규 표본감리 선정을 최소화해 기존 적체건 위주로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리적체건수는 2011년 76건, 2012년 127건, 2013년 201건에 이른다. 특히 품질관리수준이 낮은 회계법인이 감사한 회사, 회계분식 전력이 있는 회사, 수정·공시가 빈번한 회사를 표본선정시 위험요소에 신규로 추가키로 했다. 신속한 시정조치가 필요한 경우는 회사 및 감사인 조치시기를 분리해 회사에 대한 조치를 우선해 처리키로 했다. 표본감리 대상
한신 타이거즈가 새 마무리 오승환(32)의 '수면 조정법'을 용인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14일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도 불펜에서 대기하는 것보다 4,5회까지 버스에서 수면을 취하는 습관이 있었다"며 "한신이 오승환의 컨디션 조절법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한국에서는 라커룸이 작아 마땅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버스에서 휴식을 취하는 버릇이 생겼다. 한신의 나카니시 기요오키 코치는 "일본에서도 불펜 투수는 5회까지 마사지를 받는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일본에서도 등판 이전까지 수면을 취하는 마무리 투수가 있기 때문에 오승환에게 컨디션 조율을 맡길 방침이다. 오승환은 등판 전에 팔굽혀펴기를 하고, 불펜에서 공 10개만으로 어깨를 만들어 구단 관계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한신은 한국에서도 전례가 있는 만큼 오승환의 방식을 존중하기로 했다.
노원세무서(서장 이현희)는 지난 11일 서울과학기술대 서울테크노파트에서 관내테크노타운 입주 법인사업자(CEO 및 경리담당자)를 대상으로 법인세 신고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간담회에서 최석선 재산법인세과장은 “지난 1년 동안 성실하게 사업체를 운영하시고 세정업무에 협조하신 사업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성실한 신고가 진정한 절세임을 강조하고 법인세를 성실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는 법인세 신고안내 강의 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신고관련 질의를 할수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노원서는 국민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제와 세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발 인: 3월 16일 ⏞ 빈 소: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 ⏞ 연락처: 042-361-0004
한국 축구가 2014년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오른 60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2014년 3월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52점을 얻어 60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랭킹 발표에서 61위로 급추락하며 충격에 빠졌던 한국은 한 계단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긴 것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서는 여전히 이란의 순위가 가장 높다. 아시아 1위를 지킨 이란은 랭킹포인트 692점으로 42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대비 4계단 떨어졌다. 일본(622점)은 두 계단 뛰어올라 48위(아시아 2위)를 차지했고 우즈베키스탄(565점)은 그 뒤를 이었다.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묶인 나머지 팀들 가운데에는 러시아의 상승이 돋보인다. 지난 6일 A매치데이 때 아르메니아를 2-0으로 완파한 러시아는 889포인트를 얻어 19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22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1084점을 기록한 벨기에는 10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고, 알제리(819점) 역시 25위로 한 계단 올랐다. 1위부터 5위까지는 변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