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72.8원)보다 0.8원 내린 1072.0원에 출발했다.
강원랜드 150억원 기부금 파문이 강원랜드 전현직 임원과 사외이사는 물론 6.4지방선거에도 커다란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사원이 지난 12일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에 150억원 기부금 사건에 대해 손해배상과 해임 등을 통보하면서 가장 먼저 강원 태백시장 선거전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강원랜드 제111차 이사회에서 김호규 당시 사외이사가 150억원 안건을 발의했고 공교롭게도 김 전 이사는 이번 6.4지선에 태백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더구나 같은 당 태백시장 예비후보인 김진만씨는 이사회 당시 부시장으로 또 당시 강원랜드 이사회 현장에서 사외이사들에게 기부금 안건처리에 협조를 요청했던 김연식 시장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교롭게도 새누리당 태백시장 후보자들은 모두 강원랜드 150억원 기부금의 피할 수 없는 당사자가 된 셈이고 결국 이번 태백시장 선거전은 이 문제로 서로 물고 물리는 공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방정가에서는 "김호규 예비후보는 기부금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김연식 시장과 김진만 전 부시장도 같은 사건의 당사자로서 뜨거운 논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같은 새누리당 후보에 같은 성씨끼리 치열한 책임
세무공무원들이 근무를 애써 기피했던 세무서가 이제는 '선호 세무서'로 바뀐 세무서가 있다. 바로 대구청 산하 북대구세무서다. 북대구서는 대구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나 교통, 사무실 환경, 세원관리 취약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대구청내에서는 인사때마다 직원들이 가장 기피하는 세무서로 꼽혀 왔었다. 이는 대구청 관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만큼 관할 지역이 넓고 영세사업자가 많아 세원이 빈약해 세원관리가 어렵고, 교통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 그러나 옛 대구지방청 청사를 말끔하게 리모딜링해 이전 함으로써 사무실이 넓어져 근무환경이 좋아진 데다, 금년 하반기중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지상)이 개통될 예정으로 있어 출퇴근 교통난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기다 김기복 서장의 온화한 리더십이 직원들의 마음을 감싸고 근무의욕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마침내 지난달 20일 국세청 6급이하 직원 인사이동 때 북대구세무서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세무서로 조사됐다고 한다. 실로 엄청난 변화라는 게 직원들의 전언이다. 한 직원은 "근무환경도 좋아진 데다 교통도 개선 될 것이고, 거기다 관리자(서장)마져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니 그 것 보다 더 좋은 근무여건이 어
서울 중랑경찰서는 채팅사이트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수천만원을 챙긴 김모(24)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양모(30)씨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1월 초부터 한달여 동안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성매수한 남성과 성매매 여성을 알선하는 등 157차례에 걸쳐 2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여성인 것처럼 행세해 남성들을 유혹한 뒤 조건만남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또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을 임대해 사무실로 사용하는 등 단속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 등은 성매매 대가로 1회당 15만~20만원을 받았고, 이 중 10만원은 성매매 여성에게 주고 나머지는 김씨 등이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부인의 외도를 의심해 이웃 상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웃 상점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A(52)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15분께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 B(53·여)씨의 옆구리와 가슴 등 신체를 흉기로 다섯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부인이 운영하는 상점 바로 옆 가게에 들어가 주인 B씨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직인 A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여러 차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평소 부인이 B씨의 남편과 내연 관계가 있다고 의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부인은 최근 이혼을 요구했으며, 범행 당일 A씨가 부인을 찾아가 설득했지만 거절당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시장에는 상인과 손님들로 붐볐지만 B씨는 가게 안에 혼자 있어 피해를 봤다. B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붙잡았다"며 "A씨의 죄질이 좋지 않아 구속했다"고 말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7일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권모(28)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10분께 대구 북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권모(58)씨의 뒷목과 손 부위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권씨는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말께 아버지가 강제로 자신을 종합병원 정신병동에 입원시켰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2시간30분만인 같은 날 밤 10시40분께 이모 집에 숨어있던 권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권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 16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국적으로 운석낙하현상(fireball)이 관측된 후 10일 진주 대곡면 및 11일 미천면에서 발견된 두 개의 암석은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두 운석의 암석학적 특징의 유사성 및 발견 위치로부터 두 운석은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진주 상공)에서 분리되어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진주 운석 2점은 현재 극지연구소에 보관 중이다. 발견자와 합의해 운석의 일부를 절단한 후, 이를 이용한 세부 분류작업이 극지연구소 극지지구시스템연구부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서 진행되고 있다.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1차 분석 결과 진주 운석은 콘드라이트, 특히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분류됐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다시 금속함량에 따라 H-그룹, L-그룹, LL-그룹으로 세분되는데 진주 운석은 이중 금속함량이 높은 H-그룹에 속한다"며 "진주 운석은 대기권에서 두 개 이상으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되므로 대곡면과 미천면에서 발견된 것 외에도 추가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해외에서 운석수집가
정부가 주택임대관리업자에 대해 법인세 15~30% 감면을 추진 중인 가운데, 3월 현재 총 19개 업체가 주택임대관리업 등록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7일부터 3월6일까지 1개월 동안 모두 19개 업체가 등록신청해 이중 18개 업체에 대해 등록증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주택임대관리업은 주택법 개정을 통해 올해 2월7일 신설된 제도로, 임대주택 시설관리, 임차료 징수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임대인의 관리부담을 완화하고 임차인은 전문관리업자의 질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주택임대관리업자의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법인세 감면이라는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하고 올해 중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기로 기획재정부와 합의한 상태다. 주택임대관리업을 중소기업 특별 세액감면 대상에 추가시켜 등록한 주택임대관리업자는 소재지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세금을 감면해 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이 50억원 이하이면서 상근인력이 10명 미만인 소기업은 소재지에 따라 수도권에 있을 경우 20%, 지방에 있을 땐 30%의 법인세를 감면받는다. 매출액 50억원 이하에 상근인력이 10∼50명 미만인 중기업 중 수도권 중기업은 혜택이 없고, 지
▲09:00 금감원 주례임원회의 (11층 제1회의실) ▲09:00 금융위 간부회의 (대회의실) ▲09:20 한은, 지역경제보고서 국제컨퍼런스(인천 인재개발원) ▲10:00 AI 발생현황 및 대응 상황 브리핑(세종청사) ▲10:00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청와대) ▲11:00 농식품부 정례 브리핑(세종청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09:00 실·국장회의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민주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통합진보당【대표】08:00 제6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국회 본청 216호)【원내대표】08:00 제6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국회 본청 216호) ◇정의당【대표】09:00 58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원내대표】09:00 58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간 통합신당의 명칭이 16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정해졌다. 신당추진단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을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에 보고한 뒤 오후 2시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약칭으로는 새정치연합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제 589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6·8·28·33·38·39'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이다. 1인당 21억3687만7983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2명으로 당첨금은 5935만7722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559명으로 159만9118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7435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30만1184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끈질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14일 회의실에서 서울지역 상업계 특성화고 교장단(서울상업교육협의회장·황보관)을 초청, '세무업계 인력난 해소 및 특성화고교생 취업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2] 간담회에서 양측은 세무인력 확대와 특성화고 졸업자의 취업을 늘리기 위해서는 청년인턴 지원대상 기업을 5인 이상에서 3인 이상으로 완화하고 '세무·회계 인력의 산업기능요원 지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정부에 강력 건의키로 했다. 김상철 회장은 "세무업계의 인력난은 신규직원 부족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상업계열 고졸 인력의 지원이 적은 것, 특히 군 문제가 걸린 남학생들의 취업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무·회계 분야에도 산업기능요원 지정 제도가 적용되고, 인턴제의 경우도 세무회계 분야 특수성을 고려해 지원대상 기업 요건이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상업교육협의회 황보관 회장도 "상업계고 남자졸업자의 취업이 확대될 때 세무업계 인력부족 문제도 해결된다"면서 "자격을 갖춘 남학생들의 병역문제를 해결하면서 취업할 수 있도
■국장급 전보인사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직무대리 김광호(金光鎬) -이상 1명(3.17日字) ■부이사관 전보인사 평택세관장 이돈경(李敦京) -이상1명(3.17日字) ■과장급 전보인사 관세청 감사담당관 김정곤(金正坤) 광양세관장 박도희(朴道熙) -이상2명(3.17日字)
한·미 FTA 발효 2주년을 맞아 13일(현지시각) 미국 LA 옥스퍼드팰리스 호텔에서 ‘한·미 FTA 발효 2주년 기념 특별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사진2]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 FTA 이행을 관장하는 정부 고위인사와 주요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운찬 관세청장은 FTA 효과가 극대화 되기 위해서는 정부 3.0방식의 기업간·정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백 관세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 3.0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입수된 중소깅버 등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한국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기업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창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3] 이와관련, 백 관세청장은 한국 수출입업체들이 미국 통관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미국 수출입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LA 세관국경관보호청장과는 별도의 면담을 통해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혁약(AEO MRA)를 통한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4] 또한 이번 워크숍 기간중에 백 관세청장 현지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FTA 원스톱 지원센터, 원산지관리시스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