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3연승으로 가볍게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프로농구 창원 LG의 김진(53)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LG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6-82로 승리했다. 시리즈 3연승을 거둔 LG는 2000~2001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으며 정규리그 우승의 상승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김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면서 격려만큼 우려도 많았다. 우리가 어느 정도 해낼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선수들이 위기를 겪으면서 성장했고, (챔피언결정전 진출로)주위의 우려도 불식시킨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이어 "우리가 체력에서 앞섰기 때문에 유리했던 점은 분명히 있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아쉬운 부분 등을 잘 준비해 챔피언결정전을 맞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에게도 의미가 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다. 대구 오리온스를 이끌던 2002~2003시즌 이후 챔피언 결정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김 감독은 11시즌 만에 우승팀 사령탑이 될 수 있는 기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3월 스마트폰에서 유통 중인 성인용 애플리케이션 82개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했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은 2012년 99건, 2013년 206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3월까지 결정된 82건은 전년도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마다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된 애플리케이션은 구체적인 성행위가 묘사되는 등 성을 소재로 한 선정적인 정보(58건)를 비롯해 유흥주점과 같이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금지되는 업소의 구인구직 정보나 해당 업소를 소개하는 정보(24건) 등이다. 첫 화면에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다”는 마크 및 안내 문구를 표시하고, 이용자 연령확인 등 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방통심의위는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청소년보호 의무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스마트폰 보유 및 이용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청소년 보호를 위한 불법·유해 애플리케이션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불법·유해
안전진단도 받지 않은 중국산 공구류를 수입한 후 유명상표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 해온 공구류 원산지위조 조직이 대거 세관에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재열)은 27일(목)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중국산 공구류를 수입한 후,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유명 상표로 둔갑시켜 국내에 유통시킨 3개 조직 13명을 상표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1]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산업유통센터 한복판에 비밀작업장을 차려놓고 중국에서 상표 없이 수입한 목재절단용 원형톱날과 금속절단용 절단석을 KEYANG(한국) 및 3M(미국)등 유명상표 제품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총 125만점, 53억원 상당을 제작·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 결과, 수입·위조 총책 A씨(34세·남)는 부친과 같이 2011년 9월부터 중국에서 상표가 찍혀있지 않은 원형톱날을 수입한 후 비밀작업장에서 인쇄전문가를 고용해 국내유명상표인 KEYANG으로 인쇄하고 브로커를 통해 확보한 KEYANG 포장지로 위조한 혐의다. 또한 2013년4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상표 없는 절단석을 수입한 후, 각각의 제작 브로커로부터 입수한 가짜 홀로그램스티커, 상표스티커, 보안씰스티커를
◇…강병규 전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이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로 임명됨에 따라 장관 취임 이후 지방재정세제 분야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이 얼마나 높아질지에 대해 지자체 및 지방재정세제 전문가들의 관심이 점증. 이는 강 후보자가 옛 내무부 출신으로 행안부 제2차관을 거쳐 2011년 4월부터 약 3년간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을 맡아오는 등 지방재정세제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인 만큼 중앙-지방간 기형적인 재정구조를 확실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현재 중앙-지방 간 재정구조는 세입 8대 2, 세출 6대 4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방재정자립도는 244개 지자체 가운데 177개가 30%미만이라 지방정부의 의존재원비중이 높고, 최근 사회복지비 지출의 증가로 지자체의 재정악화는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한 지방재정 전문가는 “중앙-지방은 동등한 파트너로서 수평적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며 “20년간 지속돼온 중앙-지방간 관계가 일순간 바뀌는 것은 어렵겠지만, 강 후보자가 취임하면 (지방정부 입장에서)긍정적인 변화가 생기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표출. 한편, 지난 24일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는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재원이 필요한 사안의 경우 예산·세법 개정안에 우선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오석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실행과제 추진계획 및 3월 추진상황 점검 등을 논의했다. [사진2]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 성과를 조기에 도출해야 한다”며 “법령 제·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경제혁신 3개년계획 입법 지원팀을 운영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재원이 필요한 사안은 예산·세법 개정안에 우선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과 중심의 이행점검을 강화해 국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끝까지 실천하겠다”며 “세부 실행과제별로 실천 카드를 작성·DB화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또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정책이 아니라는 인식하에 민간 위원으로 국민점검반을 구성해 국민의 입장에서 이행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겠다“며 ”정부는 하나의 생각, 하나의 몸으로 실천과 성과, 국민의 신뢰를 기반삼아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성취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 발 인: 3월 28일(금) ⏝ 빈 소: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 연락처: (사무실) 02-561 7153
햇살을 날름날름 받아먹는 화초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노라니 호박죽이라도 쑤려는지 늙은 호박 속을 파내던 아내 화초들을 아끼고 보살피는 행동 삼분의 일이라도 자신에게 해주면 원이 없겠단다 이젠 별 걸 다 질투한다는 생각에 한 집안에 사는 꽃들끼리 웬 질투야 라고 했더니 젊은 꽃들만 좋아하니까 그렇지 라며 툴툴거린다
서울시에 등록된 1천600여개 비영리단체의 재정건전성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가 모금 등록절차, 세제혜택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서울시는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실무 모금 가이드북인 ‘서울시 기부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100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기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으로 모금 등록절차, 세제혜택, 기부자개발 등 기부업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제1장은 재원조성과 모금의 기초이해, 제2장은 모금의 자격과 절차, 제3장은 모금의 준비와 진행, 제4장은 기부자 접촉과 기부금 접수, 제5장은 기부금의 사용, 제6장 모금의 사용결과 보고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기부길라잡이’ 1천부를 발간해 모금단체 등에 배포하고 직원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류영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앞으로 e-book형태로 제작해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개정판을 통해 서울시 기부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저칼로리 맥주 ‘카스 라이트(Cass Light)’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과 탤런트 이태임을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유희열이 보여준 감성 넘치는 유머와 입담, 건강미 넘치는 명품 몸매로 유명한 이태임의 매력적인 조합을 통해 칼로리는 낮추고 상쾌한 목 넘김은 살린 카스 라이트만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두 모델이 호흡을 맞춘 TV 광고는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유쾌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는 카스 라이트는 젊은 층에게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며 “카스 라이트의 새로운 모델 유희열과 이태임을 통해 젊은 층과 감성적 소통을 하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라이트 맥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라이트의 열량은 일반 맥주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7kcal에 불과하다.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간 숙성해 맛이 더욱 상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과 고발효 공법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진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방세에 관한 세무업무를 전담하는 '지방세 세무사' 도입논란에 안전행정부가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안행부 관계자는 "지방세세무사 도입안은 작성한 적 없으며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최근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안행부는 지방세 규모 증가 및 지방소득세 독립세화 등으로 인해 지방세세무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세무사법 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또 지방세무사법제정안을 올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의원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안행부 관계자는 "우리(안행부)는 (지방세세무사 도입을)추진하지 않았다.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정부의 역할과 시장의 역할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치안과 국방, 외교 등 공공재와 미세먼지, 환경오염 등 외부효과, 불완전 경쟁과 거시경제 안정화 그리고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 등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는 정부의 모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비교적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과 같은 실리콘밸리의 첨단 ICT기업에도 정부의 자금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 있어서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초 연구개발(ground breaking research and development)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출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시장의 실패만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역할 역시 정부에게 요구되고 있다. 위험을 담보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까지 정부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 시대 정부살림의 모습이다. 오는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각종 공약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무상버스 건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정부의 역할과 시장의 역할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치안과 국방, 외교 등 공공재와 미세먼지, 환경오염 등 외부효과, 불완전 경쟁과 거시경제 안정화 그리고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 등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는 정부의 모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비교적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과 같은 실리콘밸리의 첨단 ICT기업에도 정부의 자금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 있어서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초 연구개발(ground breaking research and development)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출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시장의 실패만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역할 역시 정부에게 요구되고 있다. 위험을 담보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까지 정부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 시대 정부살림의 모습이다. 오는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각종 공약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무상버스 건이라고 생각된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날렸던 추신수는 이날 침묵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0.173에서 0.170으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라미레스의 8구째 시속 92마일(약 148㎞)짜리 직구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3회 자신의 타석 때 엘비스 앤드루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케빈 쿠즈마노프의 맹타와 선발 콜비 루이스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구로세관(세관장·이상규)은 26일 구로소방서와 공동으로 화재발생에 대비한 가상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1] 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증가하고 있는 화재를 감안해 실시한 이날 훈련에서는 구로소방서 대원 7명과 세관 자위소방대원 17명이 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신속한 대처와 부상자 응급처치에 중점을 뒀다. 합동훈련에선 개인별 임무에 따라 화재발생 전파, 초기 진화 및 응급조치 등을 실시한 이후 소방서 살수차를 이용한 전체 화재진압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화기기 운용과 CPR(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세관 직원들은 위기상황 대비요령을 체득했다. 이상규 구로세관장은 강평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평소 청사 내·외부 안전점검 등 국가 재난 사태를 예방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이 26일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과 구미세관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세관 업무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1] 이날 김대섭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입기업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현안을 보고받은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역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확산, 한-중 AEO MRA 활성화 지원 및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수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으로 종소기업의 수출저변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백 관세청장은 업무현장 점검 후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삼성전자(주), 도레이 첨단소재(주)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수출입업체의 통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