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열애 중이다. 인교진의 매니지먼트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다가 최근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내오며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조언해주는 사이다. 오래 봐온만큼 믿음이 생겨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2년 전 한 소속사에 몸담으며 인연을 맺었다. 2003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2007년 '애자 언니 민자'와 2012년 '해피엔딩' 등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인교진은 2000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그 여름의 태풍'(2005) '선덕여왕'(2009) '내일이 오면'(2011) '로맨스가 필요해2'(2012) '마의'(2012) '구암 허준'(2013) 등에 출연했다.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소이현은 '때려'(2003) '4월의 키스'(2004) '부활'(2005) '하이에나'(2006) '태양을 삼켜라'(2009) '글로리아'(2010) '넌 내게 반했어'(2011) '자체발광 그녀'(2012) '청담동 앨리스'(2012) '후아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푸른 소나무' 이규혁(36)은 올림픽만 무려 6차례나 출전하며 전설 같은 선수 생활을 했다. 이규혁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현역 은퇴식을 열고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23년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1년 13살의 나이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1994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부터 2014소치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6차례 올림픽 출전은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 중 처음이다. 한국에 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안긴 김윤만(41·대한체육회) 등의 선배와 동료 그리고 숱한 후배들이 대표팀을 떠나갈 때도 이규혁은 꿋꿋이 태극마크를 달고 선수촌을 지켰다. 초등학교 1학년인 7세부터 올해까지 30년째 현역생활을 한 이규혁은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을 맺지는 못했으나 1000m와 1500m에서 세계기록을 남기는 등 한때 세계 스피드스케이팅을 주름 잡았다. 1997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시리즈 2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세계신기록(1분10초42)을 작성,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4년 뒤인 2001년에는 캐나다 오벌피날레국제남자대회 1500m에서 1분45초20으로
미국에서 쪼들리지만 성실히 살고 있는 톱배우 한지일(67)이 아찔한 사고를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카고 일대에 폭설이 내린 지난 1월25일 필라델피아로 봉사활동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뒤에 오던 컨테이너 차량이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한지일이 운전하는 차를 추돌했다. 한지일의 자동차는 다행히 높게 쌓인 눈 속에 파묻혔고, 큰 부상 없이 긴급출동한 경찰에 구조될 수 있었다. 한지일은 '케빈 정'이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새 삶을 살고 있다. 이날도 팔라델피아의 한인동포 노인들에게 김을 선물하러 가는 중이었다. 한지일은 "생명이 연장된 것은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 덕분"이라며 "계속해서 작은 정성(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일은 지난 4년간 메릴랜드, 오하이오, 버지니아, 일리노이 등 미국 곳곳의 마트에서 박스를 날랐고 식당에서 접시를 닦았다. 나이 탓에 육체노동 업종 취직이 어려울까봐 1960년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1988년식 자동차를 몰고 일터를 찾아다니고 있다. 한지일은 1969년 데뷔 당시 신상옥 감독이 지어준 예명 '한소룡'으로 15년 간 활동하다 '한지일'로 개명했다. '경찰관' '물도리동' '아
대검찰청은 경찰에 폭언을 하고 구속영장신청서를 찢은 현직 검사에 대해 본격 감찰에 착수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지난 4일 의정부지검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감찰에 착수했다"며 "당일 담당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 소속 A검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국가보상금을 부당 수령한 양식업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러 온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B경사 등을 상대로 "이걸 수사라고 했느냐"며 폭언을 하고 그 자리에서 영장신청서를 찢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경찰은 한탄강댐 건설로 양식장이 수몰된다며 1000억원대 보상금을 요구한 철갑상어 양식업자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보강수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호텔 10여곳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내세워 기업형 성매매를 해 수억원을 챙긴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업주 최모(33·30)씨 형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성매수남 최모(26)씨와 성매매 여성 이모(24·여)씨 등 3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최씨에게 이씨와 40만원에 성매매를 하도록 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강남 호텔 10여곳에서 성매매를 통해 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성매매 여성들의 경력과 미모에 따라 수익금을 다르게 지급했으며 성매수남들은 기업 임원과 IT전문직 등 고소득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터넷 구직사이트에서 성매매 여성을 모집, 면접을 통해 고용하고 프로필 제작을 담당한 행정실장과 성매수남을 객실로 안내하는 영업실장, SNS를 통해 홍보하는 텔레마케터 등 역할을 나눠 기업형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단속이 어려운 호텔을 성매매 장소로 활용하고 멤버십 형태로 영업을 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
항공기 안에서 거래가 정지된 신용카드로 면세품을 다량으로 구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총책 조모(3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설모(31)씨 등 구입책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들인 면세품을 납품받아 판매한 수입상가 업주 홍모(4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거래가 정지된 신용카드를 이용해 기내에서 화장품 등 면세품을 다량으로 구입한 뒤 시중에 유통시켜 1억8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기내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정지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총책 조씨는 대출 관련 인터넷 카페에 '신용불량자와 정지된 카드 소지자를 뽑는다'는 구인광고를 한 뒤 신용불량자 등을 구입책으로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입책들은 기내에서 사용이 정지된 신용카드로 화장품 등 면세품을 구입해 총책에게 건넨 뒤 구매금액의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 조씨는 구입책들에게 일본이나 홍콩 등 가격이 저렴한 왕복 항공권과
'여대생 공기총 살해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모(69·여)씨의 허위진단서를 작성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박 교수가 1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보석 신청을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법원 등에 따르면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박 교수의 구금기간이 7개월째에 접어든 점 등을 고려했다. 앞서 박 교수는 지난달 4일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박 교수는 윤씨의 남편인 영남제분 류모(66) 회장으로부터 1만달러를 받고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허위·과장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은 박 교수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류 회장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40분 열릴 예정이다.
지방재원의 확충은 더딘 반면 복지수요 등 지출 부담 증가로 지방재정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행부가 지방재정 발전 해법을 찾기 위해 지방재정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7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201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과 국가의 재정운영방향과 지방재정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강병규 장관은 인사말에서 "제대로 된 지방자치는 자치단체의 자율과 책임에서 비롯되며 지방재정이 뒷받침되어야 주민이 행복할 수 있다"면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치단체의 과세자주권 확대와 효율적인 부채·지출관리제도 구축, 지방재정과 국가재정의 합리적 원칙과 기준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국고보조사업의 개편 등 국가-지방간 합리적 재정관계 정립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청주대 손희준 교수는 국고보조금과 분권교부세 사업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지방 부담 가중 및 자율성 제약, 국세 감세에 의한 지방세수 감소, 공모사업을 통한 국가부담 지방 전가, 보조금 신청주의 원칙의 예외 등의 문
AEO 공인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비용과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협약식이 개최됐다. 관세청은 4일(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올 상반기 1차 지원업체로 선정된 43개 지원업체와 (사)한국AEO진흥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2] 천홍욱 관세청 차장은 이날 체결식 축사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엔저 약세 등 우리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어렵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수출업체가 AEO공인획득을 통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공인획득지원에 한층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3] [사진4] 실제로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I社는 “한중 AEO MRA가 체결·발효됨에 따라 AEO 공인획득이 경쟁력 강화에 더욱 될 것으로 판단돼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반겼다. [사진5]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수출기업에 대해서는 공인컨설팅 비용의 80%(최대 1천600만원)와 교육비(업체당 75만원)가 지원된다. 한편, 관세청은 중소수출기업의 공인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별도로, 경제력과 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AEO 공인
국내 서비스기업 10곳 중 6곳은 세제·금융지원, 공공요금 부과 등 각종 정책지원에서 제조업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비스기업 4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현황 및 정책과제 조사'결과 응답기업의 62.6%가 제조업에 비해 정책지원에서 차별을 받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부과기준이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혜택 등 세제지원이 서비스업에 불리한 가장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서비스업은 전력·수도요금도 더 많이 지불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와 산업기능요원 고용에 있어 제한을 받고 있다. 음식숙박업·교육서비스업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되고 있다. 서비스기업들은 제조업에 비해 불리한 지원이 해소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응답기업 중 85.6%는 국내 서비스업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답했다. 차별해소를 위한 분야로 '세제혜택 확대'(40.2%), '창업 및 사업화 지원'(23.4%),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체계 개선'(20.4%), '금융지원 확대'(14.1%) 등을 꼽았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주의와 관련직원 문책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지난해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의 지적사항은 ▲동일 기업집단 소속 집합투자업자와의 CP 부당매매 ▲신탁업자의 신탁재산 간 자전거래 제한 위반 ▲계열회사와의 전산용역계약 체결 절차 부적정 등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010년 1월부터 2011년 10월 중 13개사의 CP 8천130억원을 총 81회에 걸쳐 집합투자기구에 매도하는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계열사에 총 4건, 673억원의 수의계약을 갱신 등의 방법으로 체결하면서 예정가격조서를 작성하지 않고 단순 견적서만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기관주의와 관련직원 5명 문책 등의 조치를 했다. 또 CP 부당매매에 대해서는 과태료 5천만원을 부과조치했다.
중간예납제도를 선택적 납부제도로 변경하고, 중간예납세액을 전액 납부하는 경우 납부세액의 2.5%를 감면해주는 공제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중간예납제도는 세금을 일시에 납부함에 따르는 납세자의 자금부담과 조세에 대한 저항감을 완화하고 조세수입이 특정시기에 편중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1949년 연 2회에 걸쳐 미리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한 이후, 1991년에 연 1회로 축소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 의원은 “그러나 중간예납제도가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것에 대한 혜택은 없고 기간이 지난 후 납부하는 경우 가산금을 부과하는 등 징세편의주의적인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은 “징세편의주의적인 세무제도가 아닌 국민의 권리에 충실한 세무제도가 될 수 있도록 중간예납제도를 의무가 아닌 선택적 납부제도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간예납세액을 전액 납부하는 경우 납부세액의 1000분의 25를 감면토록 하는 중간예납세액 공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시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2천500여개 중소기업에 금융비용 경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7일부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2억원으로 어음수표대출 연 1%, 단기운영자금대출 연 2%범위에서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아직 공제기금에 가입하지 않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역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하고 3개월(부금 4회 이상 납부시)이 경과하면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출 이용 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가입이 제한된다. 대출제외 및 이차보전지원 중단 대상은 ▲담보 및 부금잔액내 대출 ②대출금 및 이자의 상환이 연체된 경우 ▲휴·폐업 및 부도 처리된 경우 ▲다른 시·도로 소재지를 이전하는 경우 ▲이차보전지원 대출금 누계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 등이다. 기금 가입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공제기금 홈페이지(http://fund.kbiz.or.kr)를 참조해 기업 소재지 관할 지역본부(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현재 정부철연금 및 공제부금 등으로
경기도 FTA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체의 종합 만족도가 84.2%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한 54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도 FTA활용 지원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기업 방문 컨설팅으로 응답자의 94.8%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FTA설명회는 81.9%, FTA실무교육은 80.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FTA활용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자의 39.6%가 원산지증명 작성 및 입증서류 확보를 꼽았다. 김능식 교류통상과장은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컨설팅, 방문 상담 지원 등을 강화해 도내 중소기업의 FTA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업지원 및 컨설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교류통상과(031-8008-2458)나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거나,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공무원의 육아휴직 요건을 자녀 연령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현숙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을 ‘자녀의 연령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경우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지난해 12월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현행법은 자녀가 취학중인 경우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경우에만 공무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무원은 민간근로자와 달리 자녀가 만 6세에 취학을 하는 경우 자녀의 연령이 만 8세라도 ‘초등학교 2학년 이하’라는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없어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공무원의 육아휴직 요건을 민간 근로자와 같이 자녀의 연령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경우로 개정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