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 26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씨는 폭력사건으로 난방비 비리가 알려진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난방비 비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당국자들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이어 김씨는 자신의 난방비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난방비 비리 문제로 다투다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가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6일 세계에 공개된 소녀시대-태티서 2번째 미니앨범 '할러(Holler)'는 지난 2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10월4일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12년 발매된 첫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에 이어 2번째다. SM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태티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주목된다"고 자랑했다. 이번 앨범은 공개 직후 아이튠스 아시아 9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비롯해 국내 여러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유튜브 공식 K팝 채널 및 중국 아이치이, 인위에타이 V차트 등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소녀시대-태티서는 26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할러'와 새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 '아드레날린(Adrenaline)'를 부른다.
수임업체에 대한 세무정보제공 동의절차가 10월 말까지 재차 연장된 가운데, 국세청은 내년 1월 부가세확정신고를 원활히 치를수 있도록 동의절차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세무대리인으로 하여금 수임업체에 대해 세무정보공개 동의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종소세 신고차질 논란이 확산되자 동의기간이 연장된바 있다. 국세청 홈택스 세무대리정보 통합시스템은 납세자가 세무업무를 위임하는 경우 세무사의 국세청 홈택스에서 수임납세자의 세무정보를 조회할수 있는 서비스로, 그간 세무사는 홈택스에 수임납세자의 정보를 등록만 하면 조회가 가능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지난 2월 세무대리정보 통합시스템을 개선, 세무사가 수임납세자의 세무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수임납세자로부터 국세청 홈택스에서 4월말까지 공인인증서로 동의절차를 받도록 했다. 이에 세무사계는 3·4·5월은 법인세 및 종소세 준비·신고기간으로 고령·영세납세자에 대한 홍보부족을 지적하며 정보동의 기간을 종소세 이후로 일정기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고, 국세청은 정보공개 동의율을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정보공개 동의율이 저조하자 국세청은 종소세 신고를 배려 개인납세자
◇한국선수단 경기 일정(30일) ▲육상 -男 10종경기 100m(오전 10시·아시아드주경기장) 배상화 -女 400m 허들 1R (오전 10시25분)손경미 조은주 -男 10종경기 멀리뛰기 (오전 10시40분)배상화 -男 400m 허들 1R (오전 10시55분) 이승윤 -男 10종경기 포환던지기 (낮 12시) 배상화 -女 장대높이뛰기 결승(오후 6시30분) 임은지 최예은 -男 10종경기 높이뛰기 (오후 6시35분) 배상화 -男 원반던지기 결승 (오후 6시40분) 최종범 -女 100m 허들 1R (오후 6시45분) 이연경 정혜림 -女 200m 1R (오후 6시35분) 장한솔 김민지 -男 멀리뛰기 결승 (오후 7시40분) -男 200m 여호수아 1R (오후 7시45분) 조규원 -女 800m 1R (오후 8시15분) 박영선 -男 800m 1R (오후 8시40분) 최현기 김준영 -男 110m 허들 결승 (오후 9시35분) -男 10종경기 400m 1R (오후 9시50분) 배상화 ▲볼링 -女 5인조전Block 2 (오전 9시·안양호계체육관) 정다운 이나영 外 -男 5인조전 Block 2(오후 2시30분) 박종우 최복음 外 ▲복싱 -男 -60kg,-75kg 예선 및 8강전
한국에 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4강 진출이 좌절된 일본 축구대표팀의 데구라모리 마코토(47)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8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후반 43분 장현수(23·광저우 부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0-0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끌던 일본은 후반 41분 이종호(전남)와 공중볼 다툼을 하던 오시마 료타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거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데구라모리 감독은 "한국은 물론 실력이 있지만 뒷심이 없었다.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졌지만 우리도 대등한 경기를 하면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단순히 페널티킥 때문에 졌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부담감을 떨치고 어느 정도 잘 했나 생각한다. 꼭 이기고 싶었다. 좋은 경험을 했다. 좋은 공격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이라크 정도가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에 1-3으로 졌다. 데구라마코토 감독은 결승에서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41) MBC 아나운서가 외도한 남편을 상대로 "약정금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3억원대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염기창)는 지난 19일 김씨가 "각서에서 주기로 약속했던 돈 3억2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남편 강모씨(43)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강씨는 2년간의 외도 사실을 김씨에게 들킨 이후인 2009년 8월 19일 '아내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한 이유로 아래의 사실 내용을 모두 인정하며 기술된 모든 사항을 지킬 것을 약속한다'는 각서를 작성했다. 각서에는 강씨가 '불륜녀'에게 건넨 각종 선물·전세금·생활비 등 1억4700만원을 비롯해 장인과 장모로부터 받은 1억8000만원 등 총 3억2700여만원을 그 해 8월 24일까지 김씨에게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들은 실제로 약정금을 주고받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계속 이어갔다. 이후 부부관계는 더욱 악화되자 김씨는 결혼 9년만인 지난해 9월 이혼 소송을 낸데 이어 올해 4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씨 측은 "해당 각서는 실제로 돈을 지급할 의사 없이 조건 없는 사과와
남편의 내연녀를 살해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낸 뒤 단순 사고인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챙긴 40대 여성에게 살인미수, 사기죄가 추가됐다. 이 여성과 보험사기를 공모한 남편, 내연녀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영한)는 살인미수와 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A(46·여)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남편 B(51·농업)씨에게는 징역 1년, B씨의 내연녀 C(37·여)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험사기는 사회 일반에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키고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경제적 손실을 전가시키는 등 죄질이 나빠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A씨의 경우 남편의 외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C씨는 보험사로부터 받은 돈을 치료비로 써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1년 11월 남편의 내연녀 C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남편의 1t 트럭으로 C씨를 밟고 지나가 전치 16주의 상해를 가했다. 현장에 있던 B씨는 부인
인천 계양경찰서는 28일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경기장 관중석에서 관람객 여성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수십 차례 촬영한 A(48)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장 관중석에서 A(37·여)씨의 다리 등을 휴대전화로 30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촬영 사실을 시인했다.
조선 제11대 왕 중종(中宗)의 손자인 풍산군 이종린의 분묘 등에서 도굴된 지석(誌石) 558점을 개인 수장고에 숨긴 사립박물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문화재청과 공조해 박물관장 권모(73)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석을 갖고 있던 이모(사망)씨의 부인 오모(54·여)씨가 의뢰해 문화재 매매를 알선한 업자 조모(65)씨, 김모(64)씨를 함께 검거했다. 권씨는 2003년 6~8월 조씨와 김씨로부터 각각 3차례, 10차례에 걸쳐 지석 379점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와 김씨는 지석을 3300만원에 넘기고 이 중 10%를 매매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권씨로부터 지석 179점을 추가로 압수했다. 문화재청의 감정 후 유통 경로를 수사할 예정이다. 지석은 묘에 묻힌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일대기, 조상·자손 등을 기록해 무덤 옆에 묻는 판석이다. 매장자의 일대기나 사회사가 기록돼 있어 당시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경찰은 도난된 불교문화재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 권씨의 수장고를 압수수색하다가 3000여점의 문화재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년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000만달러로 전월의 78억4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올해 1∼8월 누적 흑자는 543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4억5000만달러)보다 달러보다 80억달러 가까이 많았다. 8월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7월보다 커진데다 수입액 또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배.반도체 등 상품 수출입액의 차이를 뜻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의 67억9000만달러에서 74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수출은 490억1000만달러로 전월(538억달러)보다 감소했고 수입은 415억6000만달러로 같은기간 470억 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운수 관광 통신 보험 교육 등 서비스수지는 적자 규모가 7월 1000만달러에서 8월 7억30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설 및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노동소득이나 금융소득으로 벌어들인 돈과 나간 돈의 차액을 뜻하는 본원소
▲09:30 공정위 간부회의(세종청사 대회의실) ▲10:00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국회) ▲10:00 바이오안전성의정서당사국회의(평창) ▲17:30 경제부총리 창조경제확산위원회(중기중앙회) ▲18:15 기재부 1차관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만찬 및 축사(뱅커스클럽)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9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 2시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09:00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개막식 09:30 한국편집기자협회 창립50주년 기념식 19:00 세계헌법재판회의총회 공식 만찬 ◇외교부【장관】15:00 실·국장회의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4:00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4:00 긴급 의원총회 (국회 본청 246호)【원내대표】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4:00 긴급 의원총회 (국회 본청 246호) ◇통합진보당【대표】08:00 최고위원회(국회 원내대표실)【원내대표】08:00 최고위원회(국회 원내대표실) ◇정의당【대표】09:00 96차 상무위
중소기업중앙회가 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에 대한 대출금리를 최고 1.2%인하한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담보 및 보증서 대출은 현행 6%에서 4.8%로 1.2%p 일괄 인하하고 신용대출은 어음수표대출의 경우 평균 0.34%p, 단기운영자금대출의 경우 평균 0.54%p 인하한다. 특히 인하된 금리는 기 대출금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됨으로써 기 이용업체의 대출이자 부담 역시 크게 완화될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예상했다. 중소기업이 납부한 공제부금에 대한 지급이자율도 최고 4%에서 3%로 인하한다. 그러나 지급이자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게 지급하는 만기이후 장려금은 연 2~3%로 시중은행 이자(연 1~2%)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제기금은 공제부금 납부 종료(만기) 후에도 중소기업이 언제든지 공제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유영호 공제사업본부장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장기적 내수침체로 시름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운영자금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공제기금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실(02-2124-4325~9) 및
세무사 자격시험 응시생들이 "문항별 채점기준과 채점위원 명단 등을 공개하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차행전)는 제50회 세무사 2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34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세무사 시험 채점위원들의 최종학력과 경력사항만을 공개하는 경우에는 이로 인해 늘어나는 업무량이 그다지 크지 않다"며 "이 같은 정보가 공개된다고 해도 업무수행상의 공정성이나 그 평가업무 수행 자체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다만 "채점위원을 특정할 수 있는 성명, 출신학교명 등은 주관적이고 다의적일 수밖에 없는 출제의도 및 채점기준 등과 관련해 시시비비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며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제50회 세무사 자격시험 2차 시험에 응시했다가 불합격한 수험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시험의 채점기준, 채점위원의 명단과 위원별 학력 및 경력사항, 세무사 시험 회별 일부과목면제 응시자 수 등의 정보를 공개할 것을 청구했다. 이에 공단 측이 일부 과목을 면제받은 응시자
27일 제 61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4·5·11·12·24·27'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번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1인당 16억2970만1860원씩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3명으로, 당첨금은 5053만3391원이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993명으로 109만284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9만3731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48만18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