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직과 기능직 공무원의 월 연금 수령액이 15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공무원 연금 수급자 10명 중 2명은 60세 미만이었다. 29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사진)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연금 수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연금수급자 가운데 60세 미만은 지난해 전체 수급자 36만3천17명의 18.5%, 6만7천330명으로 집계됐다. 40세 미만은 148명, 40대 9천611명(2.6%), 50대 5만7천571명(15.9%)이었다. 60대는 16만8천797명(46.5%), 70대 10만4천696명(28.8%), 80세 이상 2만2천194명(6.1%)로 조사됐다. 특히 공무원 연금 주요 직종별 월 평균액은 정무직이 31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직 284만원, 교육직 282만원 순이었다. 기능직은 15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무직과 기능직의 월평균 연금액은 156만원이었다. 조원진 의원은 “최근 공무원 연금수급자 증가, 국민 부담 가중 등으로 공무원 연금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공무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연
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안수남)는 26~27일 경기 용인 골드 훼미리 콘도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2] 첫 워크숍에서는 ▶세무법인 근무세무사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 방안 ▶중견기업의 경영컨설팅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이뤄졌으며, 작가 공원국씨의 인문학 특강과 청솔관세법인 여주호 관세사의 '세무사를 위한 FTA 원산지 및 통관절차' 특강이 진행됐다. '세무법인 근무세무사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에서는 타임테이블 작성을 통한 합리적인 성과배분 등의 대안이 제시됐으며, '상속세·증여세 절세 방안' 토론에서는 사전컨설팅을 활용한 일거리 창출 방안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중견기업의 경영컨설팅 방안' 토론에서는 세무법인간 네트워킹 강화 등이 대안으로 나왔다.
달러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폭등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44.4원) 보다 9.4원 오른 1053.8원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8일(1052.2원) 이후 5개월만이다. 이는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지난 26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확정치는 4.6%로, 시장의 예상과 부합했다. 투자(9.7%)와 수출(11.1%)이 크게 증가하며 2011년 4분기 이래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 뒤이어 발표된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84.6) 역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더욱 강해졌다. 이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아시아 통화를 비롯해 달러·엔 환율이 110원선을 위협하자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했다"며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050원선이 깨지면서 숏커버(손절 매수)도 발생하며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달러 강세는 가깝게는 오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종료될 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주택거래량이 증가하면서 8월 중 국내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늘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19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8조6000억원(0.7%)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34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원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은 49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중 주택담보대출이 2조7000억원, 가계대출이 3조1000억원 늘어난 데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주택거래량 증가 및 적격대출 취급액 증가로 전월에 이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은 전월 대비 4조원 증가한 693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3조5000억원 늘어나면서 기업대출 확대를 이끌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관련 영업 강화 등으로 지난 7월(2조6000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한편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96%로 전월 말(0.87%)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1.04%)에 비해서는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
농협이 올 하반기 전국 농·축협 및 농협 계열사에 10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29일 농협에 따르면 채용규모는 전국 농·축협 760여명, 농협유통 등 계열사 9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00여명 등 총 1050여명이다. 농·축협 및 농협유통, 농협목우촌 등 11개 계열사의 지원서 접수는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는 현재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내달 1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한국투자증권의 '스탠바이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스탠바이 ELS'는 발행 후 일정기간동안 고정금리를 지급받으며 기초자산 주가를 관측한 후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최초 기준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다. 자세한 상품설명은 금투협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사의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의 효력은 관련규정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발생한다.
2014년 8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5.3%로 전월대비 0.4%p 하락, 전년 동월대비 1.6%p 상승했다.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35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309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3.7%인 210개체, 휴업 업체는 16개체(1.0%)이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미국금리 조기인상 가능성, 러시아 경제제재와 이라크 공습에 따른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요인 등이 여전한 대외여건 속에서 기업의 투자심리가 확연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소비의 회복세도 아직 공고하지 못하는 등 내수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업계의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로 인한 일시적인 조업일수 축소로 줄어든 자동차부품업종,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수주물량이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직물업종, 계절적 비수기와 한정된 인쇄물량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된 인쇄업종 등에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니트, 기계, 자동차부품, 가구 등 8개 업종이며, 공예, 인쇄, 직물,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월중 조
부산 연안의 고품격 해상관광 시대를 열어갈 100인 승급 카타마란 요트가 오는 10월 취항을 앞두고 진수식을 가졌다. (주)삼주(회장 백승용)는 계열사인 (주)삼주에스텍에서 직접 건조한 메가요트 1척의 진수식을 9월 27일 오전 11시 사하구 감천항로 내에서 개최했다. 진수식은 새로 만든 배를 물에 처음 띄우는 의식으로 이날 다이아몬드 베이의 MIDAS(마이다스) 720 1호선이 첫 선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KNN 사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 100여명의 각계 주요 인사와 초청 내빈 및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10월 본격적인 운항을 앞둔 다이아몬드베이 측은 지난 몇 년간 개점휴업상태였던 용호만 유람선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우려와 난항을 겪었지만,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이아몬드 베이’가 부산을 대표하는 자랑거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운항사업자인 ‘다이아몬드 베이’는 10월중 MIDAS(마이다스) 720 1호선의 정식 운항에 이어 올해 말까지 총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베이는 국내 최대 대리운전인 트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엔저 등 대외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기재부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외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또 "그동안 여러 정책들을 많이 발표했는데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 등은 긍정적인 분위기로 보인다"며 "이런 모멘텀이 계속 이어지도록 정책 현장에서 잘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을 보완해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각각의 정책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비해 국정감사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국회 등에서 많은 이슈가 제기되기 때문에 혼란이 없도록 잘 대응하라"고 말했다. 또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문제 등으로 국회가 공전 상태에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입법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 일도 있지만 행정부가 할수 있는 일은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9일 쌀 관세화 논의를 위해 소집한 전체회의를 바로 산회하고 30일로 연기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쌀 관세화 유예종료 대응경과 및 추진 계획'에 관한 정부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날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일정을 다음날로 연기했다.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 결과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회의를 내일 열도록 하겠다"고 산회를 선포하면서 "양당 간사의 합의사항을 무겁게 여기겠다"며 내일 반드시 개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농해수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30일까지 보고해야 하는 점을 언급하며 불만을 표했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이 예정돼있다고 해도 국민들이 농해수위에 대한 신뢰를 접게될까봐 염려스럽다"며 "쌀 관세화 문제는 시기적으로 촉박한데다 사실상 내일이 처리 마지막 시한이기 때문에 내일도 안열리면 국민들과의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당 김종태 의원은 "농업 분야는 도탄에 빠질만큼 지금 문제가 많은데 세월호법과 연계돼서 회의가 안된다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제3기 성년후견인양성교육 접수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실시된다. 세무사회는 29일,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성년후견인제도에 따라 1·2차 양성교육에 이어 3기 교육을 11월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1·2기 양성교육을 통해 26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55명의 세무사가 전국 가정(지방)법원에 성년후견인으로 활동중이다. 세무사회는 관계자는 “많은 회원들이 추가 성년후견인 양성교육 실시를 요청해와 3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성년후견인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법적후견인 후보자 신청자격요건을 충족함을 물론, 임의후견인으로 활동할 경우에도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11월 3일 개강에 이어 13일까지 후견제도의 이해, 장애인·노인복지제도, 피후견인의 재산관리 실무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한편, 성년후견인이란 노령, 질병, 장애 등 지적능력의 결함 때문에 일상 업무 처리가 어려운 성년자에 대해 피후견인이나 가정법원이 후견인을 선임해 신상보호와 재산관리를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로, 세무사회는 세무사회원들이 재산관리에 특화 돼 있다는 점에서 세무사계의 새로운 업무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29일 국세청 기자실에서 중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간섭을 배제하는 내용의 세정지원 방침을 설명했다. 이날 김 차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과 경제성장 견인 산업, 일자리창출 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 508만개의 25%가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국세청은 예상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공무원연금개혁 방향과 세부 방식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납세자들은 “생계조차 어려운 다수 서민들로부터 세금을 걷어 놀고먹는 관피아들의 노후까지 책임져야 하는 나라가 나라인가”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번에 반드시 개혁을 이뤄서 심각한 수준의 국민적 박탈감을 해소하는 것이 공직사회에도 이로우므로, 정치권이 당장 커 보이는 공무원들의 집단행동 대신 대다수 국민들의 피 끓는 분노를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9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납세자연맹이 주도하는 ‘공무원연금개혁서명운동’이 29일(오전 9시30분 현재) 2만명을 돌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명에 참가한 이O철 씨는 “정부가 금연을 내세우며 술, 담배에 붙는 세금을 대폭 늘린다고 하는데 이런 서민의 피와 같은 돈이 놀고먹는 관피아 주머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다”고 격노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이O철 씨는 “그리스 등 파산에 이르렀던 대부분 나라들이 공무원 연금 개혁을 게을리 했다. 파산지경에 이르자 공무원들이 가장 먼저 가두에 나섰지만 결국 항복했다.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고 밝혔다. 탁O욱씨는
국세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본·지방청 관리자 및 전국관서장 등 2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0만 중소상공인 2015년말까지 세무조사 유예 ▶성실 중소상공인 사후검증 배제 ▶경기침체 업종 단순경비율 조정 ▶체납액 3천만원 미만 사업자 사업재개시 사업자등록 즉시 발급 ▶청년·벤처창업자 주소·거소로 사업자등록 신청 지원 등과 같은 획기적인 세정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지난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회계인가족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마라톤 대회는 6km 가족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60km 단체마라톤(공인회계사 회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회계사회 회원 가족 및 일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사진3] 개인부문 10km 단축마라톤에서는 이홍국(남자), 차민화(여자)씨가, 6인 1조 단체마라톤은 삼일회계법인이 1위를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강성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공인회계사들이 앞으로 보다 더 세상을 투명하게 만들고 화합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