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 6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SRC 산하 재활학교 ‘새롬학교’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2]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활동은 재활학교 환경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 가족이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는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심리적 치유 효과가 있어 재활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임직원 및 가족 25명이 참가했으며, 노후되고 어두운 재활학교 벽면에 금호타이어의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 등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생동감이 넘치는 벽화를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민지 학생(14)은 "벽화그리기 활동이 처음이고 미술에 소질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서로를 도와주며 그림을 완성하니 참 뿌듯하다. 다음에는 외부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선근 경영지원팀장은 "처음으로 벽화그리기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임직원의 참여도가 아주 높았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족들과 참여해 얼룩진 벽을 산뜻한 벽화로 그리며 마
◇…세무서장급 이상 명퇴자 규모가 2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사무관 명퇴 신청자도 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 사무관 명퇴 신청자는 대체로 일선세무서 근무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무서 법인세과장이나 조사과장 등으로 2년 가량 근무하다 세무사 개업 준비를 마치고 명퇴신청을 하는 케이스들로 분류. 주목할 만한 점은 세무서장들이나 세무서 과장들이나 모두 개업을 앞두고 '수임업체 양수'에 무게를 두고 묘책을 찾고 있다는 게 주변인들의 귀띔. 연말명퇴를 신청한 한 세무서 과장은 "수임업체를 쉽게 양수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답이 이 것 뿐인 것 같다"며 "경기악화로 수임할 수 있는 거래처는 점점 줄고, 관서 출신 메리트인 고문거래처 확보도 제약당하고 있는데다가 그마저도 고문기간이 1년 미만이어서 결국 수임업체를 사들이는 데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며 한탄. 한 일선세무서장 역시 "연말 명퇴를 신청했는데 과장이나 계장들에게 고문거래처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기도 그렇고 서로 눈치만 보게 된다"며 "어차피 1년 뒤면 떨어져 나갈 고문업체에 목매는 것 보다는 차라리 다른 세무사의 수임업체를 사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한다"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8일 공무원 사기 진작 방안으로 공무원 정년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인사혁신처장과 만나 가진 '공직사회 활력제고 관련 간담회'에서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퇴직 후 취업알선 시스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 과정에서 공직 사회가 많이 흔들리고 불만의 목소리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 발전의 주역인 공무원들이 멸사봉공의 자세로 열심히 하는 만큼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와 함께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일한 만큼 제대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성과 시스템을 만들고 직무 교육 강화, 퇴직 후 일자리 지원 시스템 등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인사혁신처에서 전문적 시각에서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이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늦추면 늦출수록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연금제도 자체 존립도 어렵다. 공무원들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며 호소
흩어져 있는 연구자들이 한 공간에서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출연(연)융합연구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융합연구단과 에너지 및 화학원료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플랜트 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기(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철도연구원) 지역에 근무하는 연구자들은 출연연이 모여있는 대전으로 이동해 대덕구 내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하게 됐다. 융합연구단의 첫 번째 해결 과제는 '싱크홀(땅꺼짐)'과 '에너지' 문제.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융합연구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둥지를 틀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수집·분석·예측을 통해 싱크홀 등 지하매설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시철도의 지하구조물과 주변 지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하수와 지질 환경을 실시간 감시·예측하는 기술을 각각 개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관련 정보를 수집해 모으는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재해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KT&G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충남지부(김홍표위원장)은 국제어학전문교육기관인 (주)글로에듀와 교육지원 협력(MOU)을 체결하고 조합원 가족과 다문화가정을 초청 가족 간 “소통과 대화”의 행사를 진행를 가졌다. [사진2]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KT&G그룹사 320여 가정의 신청을 받아 국내 두뇌교육 프로그램 개발자인 박형배의학박사의 직강과 현장에서의 인터뷰를 통하여 살아있는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IT뉴스 김들풀 대표의 소통과 대화의 방법, 창의적 리더 만들기, 아이디어 기법,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뉴 씽커토이’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와 함께하는 강의와 부모와 아이를 위한 강의가 따로 진행되었다. 이번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아이디어 토론과 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의 존재를 과학적 접근방식으로 알게 하고, 가족 간에는 대화의 방법을 회사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소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충남지부 김홍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가정의 양립과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통해 근로자는 업무에 대한 만족감과 사기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면서
여야는 8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수세에 몰렸던 여당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이후 대대적인 전방위 반격에 나서는 등 야당의 공세에 맞불을 놓고 있다. 반면 야당은 당내 화력을 집중해 총공세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강력한 대여 공세의 무기를 확보한 새정치연합은 이를 고리로 예산정국에서 빼앗겼던 정국주도권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심산이다. 특히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각종 민생법안과 결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양당간 '비선실세' 공방이 격화하면서 이날 본회의는 취소됐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비선실세 국정개입'을 이용해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안의 진실을 국민들한테 밝히려하는 것보다는 이 일을 이용해 여권을 뒤흔들려고 하는 의도로 볼 수 밖에 없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국민적 의문이 있는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성역없이 진행돼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오해를 풀어드려야 한다"며 "만약 잘못된 것이 있다면 당에서 청와대에 반드시 시정을 요구하도록 하겠다
이재업(60)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이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약정서에 서명하고 5년내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 회장은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로 되돌리는 것은 상공인으로써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설립돼 사회지도층 및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고액기부 ‧ 봉사활동 등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성숙한 기부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12월 2일 기준 전국 회원수는 637명, 누적약정금은 718억원이다. 1억원 이상 일시기부 또는 5년간 분할 약정 후 최초 3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참여 및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53-980-7812)로 연락하면 된다.
내년 물류시장 경기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물류 분야별로는 택배업이 가장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물류담당 임원,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00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실시한 ‘2015년 물류시장 전망 조사’에 대해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51.0%가 ‘내년 물류경기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올해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응답은 28.0%였고,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1.0%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둔화세를 보이던 물류경기는 올해 들어 회복되는 양상이다. 물류경기를 추정할 수 있는 항만물동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항만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10년 12.9%, 2011년 9.7%에 이어 지난해 0.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들어 성장률이 3.9%까지 반등했다. 항공물동량도 2010년 17.1%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다 올해 5.5%까지 성장했다. 대한상의는 “올해는 선박과 철강, 컴퓨터, 메모리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미국·중국 수출 호조와 해외직구 증가 등에 힘입어 항공·항만물동량이 반등에 성공했다”면서도 “화주의 단가인하 압력과 선복량
내년부터 담뱃값 인상에 따라 수출용담배의 국내 밀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면세담배의 국내 불법유턴을 막기 위해 선적검사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제조단계에서부터 유통·선적까지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지방세 관리시스템’과 관세청의 ‘수출입 관리시스템’이 연계되는 등 내년 1월부터 담배 통합관리 시스템이 구축·운용된다. 관세청은 8일 담뱃값 인상를 계기로 해외저가·위조담매 및 수출용담배의 밀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본청 조사국장을 단장으로 전국세관 16개팀이 참여하는 담배밀수 단속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족된 담배밀수단속전담조직은 담배의 공급경로별·유형별 세부단속 방안을 강구하고 외부기관과의 공조방안 또한 추진하게 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담배밀수는 매년 급격한 증가추세로 지난 12년 32억원의 적발실적으로 보인데 비해, 13년에는 437억원, 올해 11월 기준 668억원이 적발됐다. [사진2] 특히 담뱃값에는 62%의 세금이 붙는 등 고세율 가격정책으로 인해 밀수유발 요인이 큰 실정으로, 실제로 04년 12월 종전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 직후 2년간 밀수입이 4배 이상 급증한 바
-미국식 목욕- 한국식 대중 목욕탕은 동성애 장소(?) 미국 생활을 하다보면 한국 사람으로서 아쉬운 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목욕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날이 찌부둥하기라도 하면 그저 뜨끈뜨끈한 탕에 들어가 “어 ~ 시원타!”하면서 목욕도 하고 사우나도 하면 다시 그만이련만 도대체 그런 류의 목욕탕이리는 게 아예 없다. 그렇다 해서 미국 사람들이 목욕을 안하는가 하면 그건 아니다. 단지 우리식 대중탕이라는 게 없을 뿐이다. 간혹 대도시에는 그런 목욕탕이 있다고 하기는 하나 가본 적은 없고, 또 동성연애자들 집합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우리식 목욕탕하고는 거리가 먼 곳이라고 들었다. 사정이 그러하니 집에서 욕실 튜브에 뜨거운 물을 잔뜩 받아 놓고 몸을 담그는 수밖에 없는데, 이게 아무리 뜨거운 물을 받아 열을 보존한다 하더라도 조만간 물은 식고, 욕실 기온도 썰렁해 져 버려, 도대체 목욕하는 기분이 들지를 않는다. 미국인들과 골프를 같이 치고 나도 이들한테는 우리식으로 사우나에 들어가 몸을 푼다는 개념이 아예 없을 뿐더러, 클럽하우스에 사우나 시설도 없다 보니 그저 부리나케 집에가 샤워나 하는 것이 고작이다. 그래도 그중 우리와 비슷한
국세청은 당초 연말경 단행 예정이던 고공단 인사를 오는 22일경으로 앞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방청장 3명을 포함해 고공단 5명의 명퇴 여부가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고공단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고공단 명퇴 예상자는 올 연령명퇴 대상자인 황용희 중부청 세원분석국장과 김충국 중부청 조사3국장을 비롯해 1957년생인 이학영 중부청장, 안동범 대전청장, 강형원 대구청장이다. 고공단 명퇴식은 19일 이전에 모두 마칠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세종청사 이전 등을 감안해 고공단 인사를 앞당기기로 하고 22일을 전후해 국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29일경 후속 과장급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대리운전 ‘트리콜’ 운영업체인 (주)삼주(회장ㆍ백승용)는 지난 4일부터 ‘앱’을 통한 대리운전 요금 카드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갔다. 이 앱은 한국정보통신(KICC)과 업무제휴로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 대리운전 업계 최초로 고객의 스마트폰 앱으로 안전하고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2] 대리운전 앱 ‘스마트 트리콜’은 위아래로 세 번만 흔들어 접수하면 고객센터에서 고객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와 별도의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어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 후 요금을 통보하고 통화를 끊으면 푸시메시지로 카드결제를 유도해 간편하게 대리운전 신청이 가능하다. (주)삼주 호철환 홍보본부장은 “기존 고객센터로만 연결되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앱을 통해 안전한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앱 유저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주에서 개발한 앱은 대리운전 외에 크루즈 승선, 공연 관람, 호텔 리조트 등 문화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주 측은 스마트트리콜 앱 출시기념으로 앱 설치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뷔페식사권, 대마도
검찰이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관천(48) 경정과 문건 내용의 제보자를 동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8일 박관천(48) 경정을 재소환하는 한편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 관련 동향을 박 경정에게 제보한 국세청 고위간부 출신인 박모(61)씨를 소환했다. 제보자 박씨는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대전지방국세청 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박씨는 현재 세무법인 호람 회장 겸 대표세무사를 맡고 있으며 국회소관 녹색재단 이사장과 동국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경정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근무할 당시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 경정은 지난 4일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문건 유출 사건을 전담하는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19시간20분동안 조사받았다. 검찰은 두 사람간 진술이 일부
성실무역업체(AEO)로 인증됐다 하더라도, 사후관리가 부실할 경우 공인인증을 취소하는 등 관세청의 AEO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관세청은 지난 5일(금) 서울세관에서 AEO 공인기업 임직원 19명이 참석한, ‘2014 AEO기업 총괄책임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 공인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에 나섰다. [사진2]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천홍욱 관세청 차장은 AEO 제도를 도입 한지 6년이 경과했음을 지목하며, AEO 공인기업들이 제도 발전에 적극 노력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사후관리가 부실한 AEO 공인기업은 공인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를 엄격히 관리하고, 수출입 통관 단계에서의 AEO 공인기업과 非AEO 공인기업과의 차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AEO 인증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교역량이 많고 비관세장벽이 높은 신흥공업국인 인도·베트남 등과의 MRA(상호인정약정) 체결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 체결국과는 MRA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375조 4천억의 내년 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기재부는 2015년 예산의 공고안 및 배정계획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예년에 비해 예산안이 조기 처리되면서 연초부터 곧바로 예산집행이 가능하고, 경제내 불확실성도 해소돼 민생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하고 있다. 2015년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3조 6천억원을 감액하는 대신, 주요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3조원을 증액해 정부안보다 6천억원 줄어든 375조 4천억원으로 책정됐다. 내년 예산안중 주요 증액내용을 보면, FTA 확대 및 쌀관세화 등 농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가사료 직거래 자금이 3천500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증액됐다. 또한, 축산 정책자금 금리는 축산경영종합자금은 3→2%, 긴급경영자금은 3→1.8%로 인하됐으며, 쌀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안정을 위해 농지규모화 매매지원 단가가 3만원→3만 5천원(3.3m), 이모작직불금 단가는 40만원에서 50만원(ha)으로 인상됐다. 생계비부담 완화를 위해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출자(+3,000호) 및 전세임대 경상보조(+7,000호) 추가 공급 등 서민 주거 지원이 확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