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39)이 2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결혼했다. 상대는 띠동갑인 패션디자이너 권모씨(27)다. 둘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이날 결혼식에는 탁재훈, 윤종신, 강호동, 주영훈, 이정, 김종민 등 연예계 동료가 대거 참석해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정환은 2011년 외국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모든 방송에서 퇴출당했다. 지난해 콘서트로 복귀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출연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지난 7월 자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이모씨로부터 다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빌린 돈 1억4000만원을 제때 갚지 않았다는 이유다.
원로가수 현미(76·김명선)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한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현미는 2009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건강보험료 1509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개된 체납액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뒤의 것이다. 2년이 안된 체납액까지 포함하면 총 55개월간 약 23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미는 연간 1488만원의 종합소득을 기록했다. 전세 3억500만원의 주택에 살면서 승용차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집 인근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거의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미 측은 사기를 당하고 도둑까지 들어 경제 형편이 어렵다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날 현미를 포함한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832명(건강 1824명, 고용·산재 8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와 2년
2014년에는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다. 2월 소치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 브라질월드컵, 9월 인천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가 줄을 이었다. 한국은 소치올림픽에서 금 3·은 3·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3위에 머물렀다.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종합 2위를 달성했지만 목표했던 90개 이상의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분야별 선수들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한국 수영의 자존심 박태환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을 경신했다. 여자골프의 미래 김효주는 '군림천하'를 예약했고, 프로야구의 간판스타로 성장한 서건창은 단일 시즌 '200안타'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사상 첫 4년 연속 통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리틀야구 선수들은 세계를 제패했다. 한국의 자랑이었던 '피겨여왕'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논란 속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은퇴를 했고,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도 그라운드를 떠났다. ▨김연아 소치동계올림픽 논란 속 은메달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마지막 무대는 석연찮은 심판 판정
신입 여직원을 성추행한 대형 홍보대행사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홍보대행사 대표 A씨를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초순 밤 10시께 중구의 한 노래방에서 20대 여직원 B씨를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업무상 할 얘기가 있다며 B씨를 따로 불러냈다.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B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긴 했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강압적인 것은 아니었으며 실수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 결정을 내린 가운데 검찰이 이정희 전 대표를 비롯한 당원 전체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이 전 대표를 비롯한 김미희·김재연·오병윤·이상규·이석기 전 의원 등과 전체 당원이 보수단체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지난 19일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우선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발장을 받아서 수사에 들어간 단계"라며 "법리 검토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헌재가 진보당의 위헌성을 인정했다고 해도 진보당 전체 당원들의 이적행위를 의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고발장에도 진보당 전체 당원이 특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원들을 모두 수사 대상으로 볼 수 있을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통합진보당해산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9일 이 전 대표 등과 전체 당원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검찰에 낸 고발장을 통해 "진보당이 민주적 기본질서 침해
검찰이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성진 LG전자 사장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세탁기 고의파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조 사장을 출국금지했으며, 이번 주 중으로 조 사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 사장에 대한 조사가 아직 남아 있다"며 "소환 불응 시 향후 방침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미 검찰은 삼성전자 임직원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벌였으며, 독일 현지 매장 직원을 상대로도 서면 조사를 마친 상태다. 조 사장을 제외한 다른 LG전자 임원 중 일부를 상대로 피고소인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사장을 불러 세탁기 파손 여부의 정확한 사실관계와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세탁기 파손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파일을 검찰에 제출한 만큼 관련 영상에 대한 확인 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IFA 2014' 개막 이틀 전인 지난 9월3일 독일 베를린 소재 유로파센터와 슈티글리츠 매장 2곳에서 조 사장 등 LG전자 임
▲07:00 당정협의(국회) ▲09:00 진웅섭 금감원장, 주례임원회의(11층 제1회의실) ▲10:00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장관회의(BH) ▲10:00 원자력의 날 기념행사(더K서울H) ▲10:00 신세계푸드-농우바이오, 우수종자 신품종 공동개발 및 보급확산 업무협약(상의) ▲11:00 에너지시민연대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은행회관) ▲12:20 '2015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장관 합동브리핑(서울청사) ▲15:30 농수산원산지 시스템 시연 및 간담회(천안배원예조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2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본청 대표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연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5:00 학교폭력대책위원회(세종) ◇외교부【장관】출장(중동) ◇통일부【장관】09:30 탈북민 사내카페 오픈식 참석(기업은행 IT 센터)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9:00 비상대책위원회의(본청 대표회의실)【원내대표】09:00 비상대책위원회의(본청 대표회의실) ◇정의당【대표】09:00 118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 14:00 정의당-새정치민주연합 양당 정치개혁 관련 특위 공동주최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원내대표】09:00 118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 14:00 정의당-새정치민주연합 양당 정치개혁 관련 특위 공동주최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국회 ▲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제2차 법률안심사소위원회 ▲10:00 국토교통위원회 제
중소기업이 세관장으로부터 확인받는 원산지확인서의 심사절차가 전산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산지확인 업무에 어려움을 겪어 온 중소·영세수출기업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21일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를 종전 서류심사에서 전산심사로 전환하는 한편, 심사결과도 전산으로 수출자에게 바로 전달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출입과 관련된 관세통관시스템(이하 UNI-PASS)과 원산지관리시스템(이하 FTA-PASS)이 서로 연계되는 등 세관장확인에 필요한 원산지확인서와 관련한 제반서류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종전까지는 원산지서류 관리에 미흡한 중소기업이 최초 신청 및 보완요구에 일일이 종이서류로 제출하고 세관도 제출된 서류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이에따라 심사 착수 이후 확인서까지 최장 2∼3개월까지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약 1주일 내로 대폭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원산지확인서 신청자료 일체를 전자 데이터(Data)로 FTA-PASS 서버에 전자보관함에 따라, 발급관련 자료유실을 방지하고 사후검증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등 인력변동이 빈번한 영세기업에 많
기성용(22)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어폰헐의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려 스완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14라운드에서 2호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은 3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소속팀 스완티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행운의 골이었다. 기성용은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존조 셸비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정면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셸비의 슈팅이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헐시티의 골네트를 갈랐다. 2연패에서 탈출한 스완지는 7승4무6패(승점 25)로 한 계단 오른 8위에 자리했다. 헐시티는 2승7무8패(승점 13)로 여전히 강등권(18~20위)에 머물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과 함께 수비에서도 안정감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적극적인 태클과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돋보였다. 홈 이점을 살린 헐시티의 적극적인 공세도 기성용으로 의해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결국 전반기를 11골로 마감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프랑크푸르트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요십 드르미치와 교체될 때까지 약 75분을 소화했다. 올 시즌 1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12골) 기록 경신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반환점을 돈 분데스리가는 다음달 30일까지 약 한 달 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손흥민의 기록 도전은 자연스레 후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열린 하노버96와의 12라운드(3-1 승)에서 리그 5호골을 터뜨린 뒤 약 한 달간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어진 쾰른과의 13라운드(5-1 승)에서 2호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지만 이후 5경기에서 침묵했다.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정규리그 대부분의 경기와 브라질월드컵, UEFA 챔피언스리그, 컵대회까지 빡빡
20일 제629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9, 28, 31, 38, 43, 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1인당 29억1943만3575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4명으로 7155만4745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321명으로 184만1682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6만8554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18만3752명으로 당첨금을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최근 국가 부채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국가 재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 재정이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업들에게도 총 조세부담은 기업활동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세정책은 전문가든 일반 국민이든 누구나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관세청장과 기재부 세제실장을 지낸 허용석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이 최근 펴낸 'Tax Redesign'은 조세와 관련한 이슈를 정리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담은 조세정책론이다. 이 책은 세금의 역사와 한국의 재정 상황, 국가 채무, 조세부담과 국민부담의 추이와 전망, 국세 수입의 미래, 최적의 조세구조 설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성과 현장감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뒤 경제학 이론에 비춰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최근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이슈를 소개하고, 기존 세제의 소개와 함께 세제의 성과와 관련한 실증연구결과를 요약 제시하며 기존 세제나 새롭게 도입되는 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정리했다. 저자는 최근 2~3년 동안의 조세 이슈를 수집하고 정부와 업계,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수출입 가격을 조작하거나 해외로 재산을 도피해 온 55개 업체가 관세청에 적발됐다. 적발된 이들 업체업체의 범죄금액만 5조원에 달하는 등 불법외환거래 금액 또한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총 4개월간 수출입 가격조작 및 재산도피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조 542억원 상당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법외환거래 종류별로는 미신고 해외예금이 2조8천183억원, 가격조작 1조4천804억원, 자금세탁 1천309억원, 재산도피 934억원 순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불법외환거래의 경우 자유무역협정 체결 확대에 따른 수출입교역량 증가와 더불어 외환거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확인된 역외탈세 등 내국세 탈루정보와 건강보험급여 부당 편취 내역 등은 국세청 등 관련기관에 통보할 방침으로, 탈루세액 추징 및 부당 편취액 환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날로 지능화되는 외환범죄 단속을 위해 수사기법 고도화, 외환조사 전문요원 양성, 국세청·금융감독원 등 외환감독 기관간의 공조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수출입관련 정부보조
내년도 우리나라의 수출입 경기분석결과, 수출경기는 완만한 상승세를 수입경기는 수출을 상회하는 높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경기를 이끄는 상승품목으로는 중화학공업이, 수입의 경우에는 소비재와 자본재가 경기 상승 국면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2014년 월별 무역경기확산지수에 따르면 수출경기확산지수는 등락을 보이나 완만한 흐름을, 수입경기 확산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무역경기확산지수는 매월 일정 수출입품목의 품목별 수출입금액을 가공하여 전체 수출입액 동향을 예측할 수 있는 지수로, 지수가 50보다 크면 경기 상승 국면, 작으면 경기 하락 국면, 50일 때는 경기 전환점을 의미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실제 수출경기보다는 약 7개월, 수입경기보다는 약 12개월 선행하는 지수의 특성상 내년도 수출경기는 완만한 상승세를, 수입경기는 높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무역경기확산지수 작성 품목(수출 135개, 수입 167개) 중 수출의 경우 중화학공업품이, 수입의 경우 소비재와 자본재가 경기 상승 국면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경기의 점진적 확대 및 일본, 중국 경기의 지속적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