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를 본 관객이 22일 1억명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까지 한국영화 누적관객수는 9985만1628명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올라있는 영화 '국제시장'이 평일 평균 2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어 이르면 이날 한국영화는 1억 관객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영화가 1억 관객을 넘어서면 2012년(1억1146만3190명), 2013년(1억2728만6319명)에 이어 3년 연속 1억 관객 동원이다. 인구 5000만명 기준 한 사람당 평균 2편씩 한국영화를 본 게 된다. 올해 한국영화는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관객몰이에 실패하면서 1억 관객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올여름 개봉한 영화 '명량'이 1760만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힘을 보태고, '해적:바다로 간 산적'(866만명), '수상한 그녀'(865만명)가 예상 밖으로 선전해 기록 달성에 공을 세웠다. 한편, 외국영화는 이미 1억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초 개봉해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겨울왕국',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인터스텔라' 등이 이끌고,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52
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29일 데뷔앨범 '데자뷰(Deja Vu)'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스페셜 판과 일반판,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를 비롯해 '데자뷰' '러브콜' '국민 여동생' '가는 거야'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 총 6곡이 실렸다. TS는 "여섯 곡은 갓 데뷔하는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일이지만, 음악에 대한 소나무만의 진지한 자세와 실력적인 측면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앨범 타이틀 '데자뷰'에 대해서는 "첫 경험임에도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듯한 신비한 느낌 혹은 환상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소나무는 앨범 발매 당일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이후 한달간 프로모션을 벌인다. 소속사 선배인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19일 공개된 소나무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을 리트윗하며 "우쭈쭈, 아이고 예쁘네"라고 응원했다.
월드스타 싸이(37·박재상)가 뇌종양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리틀 싸이' 전민우(10) 군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싸이는 전날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자신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 전 군을 초청했다. 싸이가 자신을 우상으로 여기는 전 군의 투병 사실을 알고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전 군은 뇌종양의 일종으로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겼다. 대기실에서 싸이를 만난 전 군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전 군과 사진 촬영을 한 뒤 그에게 용기를 줬다. 중국에 사는 조선족 동포인 전 군은 현지에서 '리틀 싸이'로 유명하다.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싸이 모습을 흉내낸 채 '강남스타일'을 불러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서는 SBS TV '스타킹'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이 방송국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궁금한이야기Y'는 전 군의 투병기를 전하기도 했다.
프로축구 김병지(전남), 김남일(전북), 차두리(서울) 등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2일 김병지, 김남일, 차두리, 이천수(인천) 등 2015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200명을 공시했다. 연맹 규정 제2장 제17조 FA 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200명이다. 이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김두현(수원), 신화용, 김태수, 황지수(이상 포항), 오승범(제주), 이호(울산), 장학영(부산), 이천수, 박주성(경남), 배효성(강원), 신재필(고양) 등 총 11명이다. FA 선수는 이달 말까지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 마감일인 내년 3월2일까지 원 소속 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대다수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박근혜정부의 기존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가 국내외 전문가 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된 질문에 3명(6.8%)만 기존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44명 중 25명(56.8%)은 '박근혜정부가 남북대화 추진, 대북 인도적 지원, 남북한 사회문화 교류 활성화, 5·24조치 해제, 남북 경협 추진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타의견으로는 북한 체제 존중 및 6자회담 재개 추진, 참모진 교체, 북한과의 비공식 접촉을 추진 등이 있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이처럼 국내외 전문가들은 기존 대북접근 방식의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대북정책 추진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김정은 체제가 지금까지의 대내외 정책 방향을 지속할 것이라고 응답한 국내외 전문가는 26명(59.1%)이었다. 경제개선 및 외교 다변화 지속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는 15명(34.1%), 물리적 도발 등 부정적인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2명(4.5%)이었다. 이
기자와 목사 행세를 하며 위조수표를 정치권의 비자금이라 속이고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양모(67)씨 등 3명을 위조유가증권행사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68)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송파구 방이동의 한 일식집에서 A씨에게 100만원권 위조수표 1700매를 1억7000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양씨 등이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면서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경찰 조사결과 자신들을 목사 또는 기자라고 소개하며 "전직 대통령 측근의 비자금 40조원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1조원을 100억원에 거래하고 나머지 39조원도 거래하자"고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이용한 위조수표는 위조방지를 위한 무궁화를 음영처리하는 등 정밀하게 위조됐다"며 "이들이 유통한 위조수표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연녀의 딸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지호)는 미성년자인 내연녀의 딸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13세미만미성년자강간 등)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56)씨에 대해 징역 3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경찰공무원인 A씨는 내연녀의 딸인 만 11~13세의 피해자를 4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해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시기에 있는 아동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등 김씨의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럼에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피해자 어머니 및 친족을 동원해 피해자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면서까지 거짓 변명으로 일관해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A씨가 이 사건 이전에는 경미한 벌금형 외에는 형사 처분 받은 적이 없고, 이 사건 범행 당시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 범죄의 법정형이 현재에 비해 비교적 낮게 설정돼 있던 점을 참작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1996년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B양의 어머니인 C씨와 내연관계로 지내왔다. 그러던 A씨는 2003~20
▲07:30 경제동향간담회(한은) ▲10:00 국무회의(정부세종청사) ▲10:00 국회 법사회 전체회의(국회) ▲10:00 국민안전혁신특위(국회) ▲10:00 2013년 지역소득(세종청사) ▲10:30 2013년 세법개정후속시행령 개정 백브리핑(기재부 기자실) ▲13:00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특별생방송 출연(서울) ▲13:30 한국경제의 환경변화와 미래전략 세미나 개회사(상의) ▲14:00 도농교류 정부포상 시상식(농협) ▲14:00 정무위 법안소위(국회) ▲15:00 법사위전체회의(국회) ▲15:00 거시경제금융회의(무보) ▲15:00 신제윤 금융위원장, 2014 서민․기술금융 유공자 시상식(IBK 기업은행15층 대강당) ▲17:00 외국인력정책위원회(서울청사) ▲17:00 한-UAE 청년인력 협력 합격자 O/T(과학기술회관) ▲19:00 신제윤 금융위원장 막걸리 톡(talk)(마포나루 아크로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에서 청년만세 토크콘서트에 참석 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봉사 활동을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주~서울 고속철도 그립 프로젝트 추진 토론회에 참석 후 국회도서관장 후보자 추천 기자간담회를 연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 (세종)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 참석(세종청사) 17:00 북한이탈주민 지원유공자 포상(장관실) ◇새누리당【대표】14:00 청년만세 토크콘서트(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16:30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봉사(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10:00 제주~서울 고속철도(JTX) 드림 프로젝트 추진 토론회(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11:00 국회도서관장 후보자 추천 기자간담회(국회 원내대표회의실) 【원내대표】9:00 원내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회의실) 10:00 제주~서울 고속철도(JTX) 드림 프로젝트 추진 토론회(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11:00 국회도서관장 후보자 추천 기자간담회(국회
북한이 지난 주말부터 22일까지 광범위한 인터넷 단절을 겪고 있다. 한 미국의 전문가는 북한의 온라인이 "전적으로 단절돼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말했다.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미국 정부가 이에 관여했는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따라서 북한의 이런 인터넷 단절이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에 따른 보복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주 그 해킹이 북한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미국 정부는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우리는 그런 대응 조치에 관해 공개적으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대응이 어떤 것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어떤 것은 보이지 않게 이루어진다고만 말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의 인터넷 관리업체 '딘 리서치'의 더그 마도리 소장은 북한의 인터넷 단절이 지난 주말에 시작돼 갈수록 악화돼 22일에는 전면적 단절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다른 인터넷 테크놀로지 서비스 업체로 기업들의 해킹을 방지하는 아보네트웍스도 북한의 인터넷이 21일부터 22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이 내려진 전 통합진보당에 대해 국가보조금 지출 내역과 관련된 실사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진보당 중앙당사에 직원 4명을 보내 국가보조금 부정지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선관위 위원·직원은 국가보조금을 지급받은 정당 및 이의 지출을 받은 자와 그밖에 관계인에 대해 감독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국가보조금 지출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는 정치자금법에 따른 것이다. 해산 결정이 난 정당은 남은 국고보조금 전액을 비롯해 잔여 재산을 국가에 반납해야 하지만 진보당 국고보조금 계좌에는 잔액이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은 올해 국고보조금 60억7600만원을 비롯해 지난 2011년 창당 이후 모두 163억원 이상의 국고보조금을 받아갔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9일 헌재의 해산 결정 이후 진보당의 수입계좌와 지출계좌 등 예금 전액을 압류하고, 회계 보고를 받기로 했다. 남은 재산에 대해서는 전국 17개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냈다. 국고보조금에 대해서는 선관위의 강제징수가 가능하나 국고보조금 이외의 재산은 가압류 신청을 통해서만 집행이 가능하다.
청와대는 22일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서 공무원연금 외에 군인·사학연금 개혁안도 2015년 중 마련키로 한 것과 관련해 "군인·사학연금 등은 앞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이야기일 뿐 동시에 진행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동시다발적인 연금 개혁으로 집권 3년차에 개혁과제를 너무 방대하게 벌려놓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공무원연금의 경우 여러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여야간에 합의가 이뤄지면 개혁은 계속적으로 추진될 것이지만 사학과 군인 연금의 경우 아직 개혁안이 만들어지거나 공론에 부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수석은 "개혁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해 국민들을 설득하고 쉽게 알리면서 같이 (개혁을) 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과제들이 다 중요하지만 시급성을 따져서 제일 필요한 것부터 해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정책 방향에서 노동시장 유연성과 관련해 노사정위에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노사정위에서 노사가 서로 미래를 위해서 노동시장을 개선하는 방향에서 원칙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정부도 그에 상응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든지 노동시장의 건전성이나
올리브유가 작황 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올리브유협회(IOOC)는 "전 세계 올리브유 공급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내년 생산량이 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의 경우 초파리로 인한 병충해 탓에, 스페인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량 차질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올리브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년에 스페인은 올해 대비 절반 수준인 82만5700t, 이탈리아는 3분의1 정도인 30만2500t을 생산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고품질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지난달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t당 4282달러(약 429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에서의 내전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인한 정국 불안도 올리브유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록 시리아에서 생산되는 올리브유는 대부분 국내에서 소비되지만 이미 가격 급등을 지탱하는 심리적 요인으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김준하
정부의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논평을 통해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정부의 ‘2015년 경제정책방향’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논평은 “거시정책의 확장적 운용,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제조업 혁신 3.0 종합대책 마련 등은 중소기업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외국인력 장기고용 사업주 부담금 부과, 최저임금의 인상추진 등 중소기업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논평은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투자확대 및 소비심리 회복 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