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김수천)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마일리지 좌석 승급 서비스를 이용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고객의 편리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실시하는 모바일 앱/홈페이지 좌석 승급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좌석 승급이 가능한 클래스의 탑승권을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대리점이나 예약센터를 통해 요청한 후 홈페이지(flyasiana.com) 또는 모바일 앱에 직접 로그인해 좌석 승급 마일리지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나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내달 30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한 지방청에서 상·하급자간 의견충돌로 인해 결국 상급자가 자리를 옮기게 된 일이 입소문을 타고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이 벌어진데 대해 단결과 화합을 중시했던 국세청 조직문화에도 서서히 각박한 세태가 스며들기 시작했다는 세정가의 탄식. 세정가에 따르면, 지방청에 근무 중이던 A씨가 전입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일선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같은 이례적인 인사의 이면에는 같이 근무하던 부하직원들과의 의견충돌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전문. A씨의 경우 노련한 업무경험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업무추진시 다소 거친 언사를 사용해 부하직원들이 종종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전언이며, 이같은 보이지 않는 갈등이 급기야 밖으로까지 표출돼 부하직원이 상급자인 A씨의 작금의 행태와 비위행위 등을 탄원했다는 후문. 결과적으로 비위 행위 등은 사실무근으로 판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일로 상급자-하급자 양쪽 모두 마음에 상처만 남긴 채 씁쓸함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이번 사건을 접한 세정가 한 관계자는 "이유야 어찌됐든 상급자는 부덕의 소치라는 멍에를 안고 공직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하급자 또한 오죽했으면 부서내 상급자를 탄원했
오는 6월23일 치러지는 대구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제23대 회장 선거에 최성탁 현 회장<사진>이 단독 입후보함으로써 사실상 최성탁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회장인 최성탁 후보만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최성탁 후보는 제22대 대구지방세무회장에 이어 또다시 앞으로 2년간 대구지방세무사회를 이끌게 됐다. 최성탁 현 회장은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원칙에 따른 투명한 운영방식으로 많은 세무사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대구지방세무사회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다시 회장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는 이전호 세무사와 문도영 세무사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한국정부의 외환은행 매각승인 지연과 더불어 불합리한 과세로 무려 46억7천900만 달러, 한화로 5조1천억원 손해를 봤다며 론스타가 제기한 소송의 1차 심리기일이 종료됐다. 정부는 26일 2012년 11월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 위반을 이유로 국제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론스타가 제기한 국제중재재판에서 1차 심리기일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2년 5월 론스타 측의 중재의향서를 접수한 직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히 국무총리실장(現 국무조정실장)을 의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TF’를 구성한바 있다. 또한 관계부처 TF에서는 정부대리 국내·외 로펌을 선임했고, 중재인을 선정해 중재재판부를 구성했다. 이후 2013년 10월15일 론스타측 1차 서면, 2014년 3월21일 대한민국측 1차 서면, 2014년 4월~8월 증거개시절차 및 2014년 10월1일 론스타측 2차 서면, 2015년 1월23일 대한민국측 2차 서면, 2015년 3월31일 론스타측 관할 추가서면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대응전략을 세워왔다. 정부 관계자는 본안과 관련 "론스타와 관련된 행정조치를 함에 있어 국제법규와 조약에 따른 내외국민 동등대우 원칙
<국장급 전보>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국장 정현민 <2015.5.26 字>
영화 '명량'의 최민식·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꽃보다' 시리즈를 만든 CJ E&M의 나영석 PD가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인공이 됐다. 2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최민식·나영석 PD는 영화·TV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역대 1위인 관객 1761만명을 끌어모은 '명량'에서 '이순신'을 연기한 최민식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명량'이라는 작품은 뜻깊은 영화였다"면서 "좌절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작품을 이야기하기보다 흥행이 될 것이냐 안 될 것이냐 이야기를 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여백을 끈질기게 붙잡겠다. 끝까지 그 여백을 지켜보도록 노력하고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뜬금없는 상을 주셨다.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오래 일해준 훌륭한 후배님들, 작가님들, 스태프들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예능 PD답게 "예능 하는 사람에게 이런 상이 감사하긴 하지만, 시청률이 상이다. (정선 편) 2탄이 1탄보다 재미있다. 이번 주 (경쟁작인)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를 제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AS가 실시한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55.87%를 얻어 35.37%에 그친 호날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3골18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통산 23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 2위, 도움 1위의 고른 성적을 거뒀다. 라이벌 호날두는 리그에서 4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팀이 준우승에 머물면서 2위에 그쳤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5.89%로 3위를 기록했고, 1.7%를 획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트완 그리에츠만(24)이 4위에 랭크됐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23)는 1.17% 득표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서울 지하철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70대 노인을 살려 본보기가 되고 있다. 26일 서울지하철노조에 따르면 서울메트로 동대문역에서 근무하는 역무원 김영록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역 엘리베이터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박모(72·여) 할머니의 생명을 구했다. 김씨가 승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할머니는 의식이 없고 호흡도 정지된 상태였다. 동행중인 할아버지는 어찌할 바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긴급상황임을 직감한 김씨는 119에 신고하고 직접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했다. 그 결과 할머니는 다시 호흡을 시작했고 때마침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할머니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해 호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처음엔 호흡조차 없어 당황했지만 회사에서 교육받은 대로 심폐소생술 조치를 했다"며 "생명이 위독한 승객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학생들로부터 교육비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사립대 교수가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학생들로부터 세미나, 해외탐방 비용 등 모두 2억7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중앙대 전 행정대학원장 A(64)씨와 여행브로커 B씨(59) 등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회에 걸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원생들에게 세미나 비용이 등록금에서 지급되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이를 중복으로 청구해 1억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와 짜고 2010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17회에 걸쳐 고위정책과정 원생들과 대학원생들에게 해외탐방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1억5900여만원을 빼돌린 뒤 나눠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술에 농약을 타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로 1·2심에서 모두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40대 여성에 대해 대법원이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 취지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주부 박모(49·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피해자의 만취 상태를 이용해 농약을 마시게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평소 주량을 고려하면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평소 농사일을 했으므로 그라목손(제초제) 농약의 색깔이나 냄새를 잘 알고 있었을 것인데, 생선 썩는 독한 냄새가 나는 데다 진초록색을 띠고 있는 그라목손 농약을 술로 착각하고 마신다는 것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술에 취한 나머지 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마셨다고 해도 소량을 마셨을 수는 있지만 한 번에 마시기 어려울 정도인 100㏄를 마신다는 것은 일부러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을 유죄의 증거로 인정할 수
세수확보 일환으로 근로소득자의 면세율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서민증세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비과세 감면을 축소해야 한다는 반대논리가 제기돼 금년도 세법개정의 주요 이슈로 부각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높은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마련, 세법개정안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세형평성이라는 명분이지만 사실상 세수확보를 위해 유리지갑에 손을 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백재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대기업 법인세 감면 특혜를 대폭 정비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근로자 면세율축소에 제동을 걸었다. 세수확보를 위해 근로자에게 세금을 더 걷을 것이 아니라 대기업에 대한 감면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리다. 법안을 제출한 백 의원은 "저출산 및 고령화 추세로 인해 불가피해진 세수 부족을 누구의 책임과 부담으로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가치전쟁'에 시동을 건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며 "정부는 반대 방향으로 법인세 대신 근로소득세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이를 내년 세법개정안에 반영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세수결손이 25조원을 넘고, 특히 작년
국내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한 의사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돼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의료진 중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를 진료한 의사 E(50)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A씨의 메르스 발병이 보건당국에 의해 확인된 지난 20일 이후 현재까지 8명이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E씨와 함께 이날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된 간호사 1명과 또 다른 병원에서 A씨를 진료한 의사 F(31·여)씨, 세 번째 환자 C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5인실 병동을 함께 쓰던 G(34)씨는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됐다. G씨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직 2차 감염된 사람에게서 다시 옮기는 3차 감염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 번째 메르스 환자 E씨는 17일 정오께 A씨를 진료했다. 그는 A씨의 메르스 발병이 보건당국에 의해 확인된 지 이틀 뒤인 22일부터 자가(自家) 격리 중이었지만 25일 저녁부터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유전자 검사를
▲09:00 핀테크 지원센터 2차 데모데이(Demo-day) 개최(그랑서울 3층 컨벤션 홀) ▲09:30 2015 국제증권파이낸싱 포럼(여의도 콘래드 호텔) ▲10:00 중신증권 센터장 초청 중국 시황 간담회(여의도 메리어트 2층) ▲14:00 산악승마 업무협약 및 시범행사(정선) ▲14:00 공정위 전원회의(세종청사 심판정) ▲14:00 한일금융산업법포럼 원샷법 공청회(대한상의 중회의실A) ▲16:00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비공개) *27~3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제20차 EMEAP(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총재회의(의장:싱가포르 통화청) 참석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을 접견한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11:00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 대화(영빈관) 12:15 중소기업인 오찬(영빈관)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11:40 한-아프리카 투자포럼 참석(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 ◇통일부【장관】14:00 뉴데일리 심포지엄 축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방부【장관】군사외교활동(베트남, 싱가폴)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3:30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 접견(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7:00 서울경제 창간 55주년 기념 서울포럼 2015(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18:30 을지로위원회 활동 2주년 기념식(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정의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10:00 국회 정개특위 공청회(국회 본청 220호) ◇국회 10:00 안행위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전체
LG화학이 협력업체의 기술자료를 중국내(內) 자회사로 무단 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G화학이 자신의 수급 사업자의 배터리 라벨 제조 관련 기술자료를 무단으로 유용하고 협력업체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천만 원 부과를 26일 결정했다. LG화학은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의 수급 사업자인 Y사에게 23회에 걸쳐 배터리 라벨 제조관련 기술자료를 요구・제출받았고 이를 자신의 해외 자회사인 중국 남경법인이 유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Y사가 LG화학의 요구로 제공한 기술자료는 Y사의 특허(2012년 10월 등록)와 관련된 배터리 라벨 제조 과정 전반에 걸친 것으로 Y사가 비밀로 유지・관리하고 있었다. LG화학은 Y사로부터 제공받은 기술자료를 활용해 중국 남경법인 내 배터리 라벨 제조 시설을 설치해 2013년 9월부터 배터리 라벨을 생산했고 같은 해 12월부터 Y사의 배터리 라벨 구매를 중단했다. 또한 LG화학은 2012년 8월 1일 수급 사업자인 D사의 F-PCB 6개 모델의 납품 단가를 20% 인하함에 있어 인하 시점을 2012년 7월 1일로 소급적용해 하도급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