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5월에 이어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세무대리인 단체와 두 번째 간담회를 서울 수송동 서울청사에서 22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세무대리인과의 협력강화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의 협력관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강화해 국세행정서비스를 제고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2016년에는 휴대폰 산업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와 건설산업의 둔화가 예상된다. 조선업과 해운업이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디스플레이 역시 수급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은 23일 '2016년 경제·금융·산업 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산업은 제조업 내 주력산업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운데 생산 등이 소폭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진 등을 고려하면 나아지는 수준일 뿐 본격적인 회복세에 오른 것은 아니다. 정보기술(IT)산업의 경우 모바일 수요의 지속에 따라 휴대폰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단, TV 등 전방산업의 불황으로 디스플레이 분야는 부진할 전망이다. 비제조산업 중 해운산업의 경우 선복량 공급과잉과 운임하락 등 해운시황 회복 지연에 따라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업의 경우 2015년 호조를 보였던 국내수주가 주택신규분양 감소 등에 따라 둔화가 예상된다. 은행업은 국내경제의 미약한 회복 등으로 대출확대는 소폭에 그치며 저금리 지속 및 대손 증가, 영업경쟁 심화로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업은 2015년보다 성장세가 한 풀 꺾이긴 하겠지만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현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나타가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반면 제네시스 쿠페는 꼴찌로 나타났다. 쌍용차 체어맨과 르노삼성의 SM3 Z.E 판매량도 1000대 안팎 수준으로 '워스트 셀러(Worst Seller)'라는 오명을 떠안았다. 9만여대를 판매한 소나타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소나타 판매량은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9만여 대로 국내시장에서 1위에 오른 반면 제네시스 쿠페 판매량은 같은 기간동안 229대로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GM의 경우 스포츠 쿠페인 쉐보레 카마로를 올해 44대 파는데 그쳤지만 이는 전량 수입하는 차종이다. 국내 생산 차종 중에서는 아베오가 2379대로 판매량이 가장 적었다. 쌍용차에서는 체어맨이 1146대의 판매실적으로 꼴찌를 기록했고, 르노삼성에서는 전기차인 SM3 Z.E가 880대로 가장 덜 팔렸다.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가 2008년 제네시스를 출시하던 당시 후륜구동의 스포츠 쿠페로 선보였다. 출시 첫 해 국내에서 2025대가 판매된 것을 비롯해 2009년에는 7011대가 팔리는 등 국내에서 찾기 힘든 스포츠 쿠페 차종으로 관심을 끌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2789대로 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보고서 중 일부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과 관련해 정부에 즉각적인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민변 국제통상위원회(위원장 송기호)는 23일 "대법원이 한-중 FTA 보고서를 공개하라고 확정 판결한 것을 환영한다"며 "즉각 연구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과의 FTA가 한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에 미칠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는 당연히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며 "이미 한-중 FTA가 발효한 지금 아직도 정부가 한-중 FTA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며 법치주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민변은 지난 2012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한-중 FTA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농업, 중소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같은해 9월 '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민변은 같은해 10월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협상 대응전략과 관련된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를 공개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후 2심은
전국 최대 규모인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을 4년간 지낸 박연종<사진> 세무사가 강남세무서 관내로 세무사사무소를 옮겼다. 박연종 세무사는 지금껏 역삼세무서 뒤편 한라클래식 오피스텔에서 '세무그룹 율동'을 운영해 왔으나 이달 10일 강남 논현동 삼원빌딩으로 이전하고 상호를 '세무컨설팅정동'으로 바꿨다. 새 사무실인 삼원빌딩에는 '정동회계법인'과 가족회사나 다름없는 '정동세무그룹'이 위치해 있다. 박 세무사는 고향 선배인 장춘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회장으로 있는 정동세무그룹에 합류했지만, 한국세무사회의 '세무그룹' 명칭 사용금지 결정에 따라 상호를 '세무컨설팅정동'으로 정했다. "그동안 한국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 역삼지역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했으며 그 과정에서 심신의 피로가 누적돼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고 사무소 이전배경을 밝히면서 "앞으로 장춘 전 청장을 비롯해 선후배 및 회계법인과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3일 사무소 이전을 앞두고 역삼지역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준 회원 50여명을 초청해 조촐한 송년회를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23일 밀키스 및 알로에주스를 앞세워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밀키스, 알로에주스는 국내 유일의 할랄인증기관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Korea Muslim Federation)를 통해 지난 11월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할랄인증기관인 말레이시아(자킴, JAKIM), 싱가포르(무이스, MUIS)등과 상호 동등하게 인정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할랄식품시장 진출 기업 지원 및 롯데그룹 해외유통 인프라를 통한 농식품 현지 진출 도움 강화 등에 발맞춰 우유가 들어간 독특한 탄산음료인 밀키스와 달콤한 맛에 알로에 알갱이가 씹혀 식감이 뛰어난 알로에주스를 앞세워 아시아의 이슬람 문화권인 말레이시아에 할랄 제품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할랄 인증을 통해 기존 말레이시아 현지의 테스코, 콜드스토리지 등 유통 채널의 판매 확대와 함께 세븐일레븐 등 신규 채널 개척에도 힘쓰며 무슬림도 믿고 마실 수 있는 제품임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
피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피자업계가 신성장동력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다른 외식 업종 확장 및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모두 전환하는 고육지책까지 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미노피자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달 1일부로 법인명을 '청오디피케이'로 변경했다. 이는 1990년 도미노피자가 한국에 진출한 지 25년 만이다. 도미노피자가 법인명을 바꾼 이유는 종합외식전문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도미노피자의 매출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으로 2013년 1591억원, 지난해 1805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인다. 그러나 피자 시장은 저가업체 및 수제피자전문점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신성장동력 찾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 도미노피자는 현재 면전문점 '씨젠', 커피브랜드 '야쿤'을 운영 중이다. 미스터피자 역시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미스터피자 운영사인 MPK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적자는 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8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억원 이상 감소했다. 미스터피자는 중국, 미국, 필리핀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일찍이 지난 2012년 MPK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사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세관을 하나로 묶는 등 전국 47개 세관을 34개 세관으로 통폐합하고, 15개 세관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세청 직제개편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세청은 세수보전과 국경감시 등의 전통적인 세관역할과 함께 FTA 지원업무가 핵심과제로 부여됐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제개편에 따르면, 본부세관급인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세관이 ‘인천본부세관’으로 통합하며, 해당 본부세관장은 가급 고공단으로 격상된다. 통폐합되는 세관내 동일부서간의 업무 통합도 함께 추진돼, 인천세관과 인천공항세관에서 운영중인 통관국과 조사국은 통합되며, 특히 통관국의 경우 ‘나’급 고공단으로 격상된다. 일선 세관 또한 통폐합돼, 현행 5급 사무관이 세관장으로 재직중인 구로세관 등 12개 세관이 인근 4급 서기관급 세관으로 통합된다. 통·폐합 과정에서 발생한 170여명의 유휴인력은 신설되는 15개 세관비즈니스센터와 협업검사 분야에 우선적으로 재배치되는 등 국내 수출입업체의 FTA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지원에 나선다. 한편, 관세청은 직제시행규칙 보완작업에 이어 통·폐합되는 세관간의 시스템 및 인력 재
AEO인증을 획득한 국내수출업체가 대만으로 물품을 수출할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만 현지에서 축소된 세관검사와 신속한 통관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관세청은 주(駐)타이페이 한국대표부와 주(駐)한국 타이페이대표부가 지난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관세·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체결에 따란 양국은 앞으로 약 3개월간 전산 시스템 보완 등 약정 이행에 필요한 여러 조치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약정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은 즉시 보완·개선해 이번 약정 체결이 양측의 교역촉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중 AEO MRA가 본격 시행될 경우 대만 관세당국은 우리나라 AEO인증 수출업체로부터 수입하는 모든 물품에 대해 수입 검사율 축소·신속통관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우리나라 대(對) 대만 수출기업들은 향후 5년간 약 191억 원(연간 약 4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제7위의 수출상대국인 대만과의 교역(수출 151억불, 수입 157억불) 규모 또한
코스피지수가 20일만에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4포인트(0.52%) 오른 2003.00을 기록중이다. 1994.20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수급이 개선되면서 9시35분께 20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게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5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8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날 장 마감 때까지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면 16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0%), 종이목재(1.65%), 화학(0.94%), 증권(0.93%), 통신(0.84%)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0.14%)업종만 하락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통합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보고의 진화–통합보고(Integratred Reporting)'라는 통합보고에 관한 안내서<사진>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업보고(Corporate Reporting) 분야에서 '통합보고'는 기업이 전통적으로 해 온 재무정보 중심의 보고(Financial Reporting)에서 벗어나 기업의 장기적 가치창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중요한 재무·비재무적 요인을 통합해 보고하는 방식이다. 2009년 남아공에서 처음 도입한 '통합보고'는 경제의 글로벌화, 시장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증대, 급격한 기술발전 환경에 맞춰 기업의 장기가치 평가에 부합된다는 장점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비재무 보고서 발간 비율도 지난 2년 사이 25%나 증가하는 등 점차 통합보고에 대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통합보고 안내서가 기업 투자자인 주주 외에도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순하리 처음처럼' 페트(PET) 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2] 페트로 출시되는 '순하리 처음처럼'은 기존 병으로 출시됐던 유자, 복숭아, 사과를 포함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하리 처음처럼 소다'까지 총 4개 제품으로 용량은 병 제품보다 40㎖ 많은 400㎖다. 알코올 도수는 유자 14도, 나머지 3종은 12도이고 출고가는 1천290.5원으로 동일하다. 롯데주류는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찾는 젊은 소비자의 음용 트렌드를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페트 소재를 활용하는 한편,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400㎖ 페트 제품과 다른 차별화된 패키지를 도입해 신선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14도던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의 알코올 도수를 12도로 낮추고 소다 향을 첨가한 '순하리 처음처럼 소다'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더욱 부드러운 목 넘김과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 베이스 칵테일'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소비자 의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있다"며 "어느 때 보다 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김낙회 관세청장이 동지를 맞아 사회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며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 [사진3] 김 관세청장은 22일 관세청 사랑동호회 회원과 노동조합원 등 10여명 함께 대전시 대덕구에 소재한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봉사에 나섰다. 동짓날을 맞아 복지관 경로당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김 관세청장과 관세청 직원들은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끓인 팥죽과 떡·과일을 대접하며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4] 관세청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돕는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개요 o 업체명 : 태경식품 o 소재지 : 충남 홍성군 광천읍 상정리 3-1 o 직원현황 : 15명(관리직 5명, 생산직 10명) o 주요생산품 : 조미김 제조 o 매출 및 수출액(2014년) : 매출액:28억원, 수출액:1,392천달러 o 연혁(최근순) 2014년 12월 수출 시작 3년만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 2014년 11월 2014년 어업인 지원 지식공유 전국대회 수산분야 대상 수상 2012년 필리핀, 싱가포르, 폴란드 등 유럽 및 아세안 국가로 수출 2011년 5월 전국 25개 롯데마트 지점 납품 2011년 1월 첫 수출(미국, 13,000달러) 시작 2009년 3월 회사 설립, 국내 매출 개시 FTA 활용계기 ⃞활용前 ㅇ 김 제조업 특성상 여름 등 장마철에는 김 생산의 비수기이므로, 생산직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성 및 생산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1년 내내 생산라인 가동 필요 ㅇ 내수시장의 수요만으로는 공장을 가동하기에는 경영상의 어려운 점이 있음 ㅇ 공장의 지속적인 가동 및 수익 창출을 위하여 해외 수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차에 2011년 13천달러를 미국에 수출 * MBC뉴스 기사: 미
◇…"'희망사다리' 실천을 위해 퇴직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진까지 시켜주는 마당에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지방청 전입에 장벽을 치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 서울·중부청이 내달초 사무관 전보인사를 앞두고 지방청 전입 희망자 신청을 받은 가운데, 서울청의 한 조사국에서 '1961년 이후 출생자'로 전입 제한을 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방청 근무를 희망했던 사무관들 사이에서 이런 저런 뒷얘기가 무성. 한 사무관은 "내부 시스템에 공지한 기준에 따르면 성과평가 하위자 등을 제외하고 '현 보직 1년 이상인 자'로 되어 있지 어디에도 나이 제한에 대한 얘기는 없다"면서 "물론 국실 내부적으로 원칙적인 기준 하에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능력 여하에 상관없이 연령 기준으로 자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 다른 사무관은 "중부청 조사국의 경우는 1961년 이전 출생자도 지방청 전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고 나이 제한도 없다고 한다"면서 "나이 많은 직원들은 이제 곧 나갈 사람들이니 상관없고 '젊은 직원'들만 배려하겠다는 기조인 것이냐?"고 일갈. 이 사무관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실무경험이 풍부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으며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