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김종철(金鍾澈))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중부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대해 “양국의 우호차원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진행중”이라며 “세무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중부회는 이번 방문에서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세무사 업무영역 확대와 제도개선'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대리 ▶벤처기업 확인업무 ▶지자체 검사위원으로의 선임 ▶영리법인이 비상근이사 및 감사, 비영리법인의 비상근이사 겸직 ▶보험대리점업 겸직 등 14개의 세부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세무법인의 구성요건 완화와 지점법인 설치의 자율화, 세무사회 임의가입 및 복수설립을 위한 세무사법 개정(안) 폐기 등도 설명한다.

한편 일본측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규제완화하에서의 세무사업무'란 제목으로 업무보수 및 광고 자유화 문제, 한국의 세무법인제도 현황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