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富 해외유출 감시를 전담할 금융정보분석원장 직급를 두고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간 밀고 당기는 헤게모니전 양상.

재정경제부는 원장직급을 1급으로 보임하자는 주장인 반면, 행정자치부는 고위직 확대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 목표에 걸맞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2~3급을 주장하고 있다는 후문.

관련 법규제정이후 본격적인 직제규정마련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現 FIU준비기획단 내에는 국세청의 이동운 사무관을 비롯, 관세청 국가정보원 경찰청 검찰청 등 곳곳에서 파견돼온 직원들이 분망한 모습.

준비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분석원 발족시기에 대해 “빨라야 오는 6월경”이라며 이 곳으로 국세청 일부 국장급 및 직원 상당수가 파견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