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의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콘텐츠 미디어 메이크어스의 딩고 뮤직과 함께 제작한 '이슬라이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7천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첫번째 이슬라이브를 공개한지 불과 9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슬라이브는 취중 라이브를 컨셉으로 한 영상 콘텐츠로 국내 인기 가수들이 실제로 술을 마시면서 참이슬 병과 숟가락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가식없이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고있다.
지난해 11월 로이킴을 시작으로 EXID, 버즈, 지코, 하하, 정준영, 곽진언.존박, 백지영, 장기하와 얼굴들, 비스트, 원더걸스가 참여했고, 최근에는 FT 아일랜드의 'Take Me Now'와 '사랑앓이'가 공개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EXID의 이슬라이브는 어쿠스틱 버전의 '핫핑크'를 취중 라이브로 불러 기존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는데, 이후 '핫핑크'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너는 나 나는 너'를 부른 지코의 이슬라이브는 하루만에 6백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역대 이슬라이브 중 가장 높은 천백만 건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자랑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이슬라이브의 인기 비결은 모바일 컨텐츠 전문 기업인 '딩고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며 방송이 아닌 편안한 술자리에서 평소 보지 못한 가수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하이트진로 페이스북을 비롯해 딩고 뮤직과 일반인들의 소름 돋는 라이브 페이스북 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점도 콘텐츠의 성공적인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슬라이브는 단순히 영상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상평을 남기거나, 술친구를 소환하고, 영상을 적극 공유하는 등 소비자들의 참여도 활발해 좋아요와 댓글, 공유수도 누적 합계 2백만 건을 훌쩍 넘겼다. 이는 참이슬과 딩고 뮤직의 실험적인 시도가 적극적으로 음악을 소비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젊은 층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가수들이 술자리에서 참이슬을 마시며 부르는 취중 라이브를 통해 참이슬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기존에 없던 색다른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시도를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슬라이브는 지난 16일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 13회 2016 국제비즈니스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마케팅 캠페인 – 알코올음료 부문 (Marketing Campaign of the Year – Beverages-Alcohol) 금상과 올해의 브랜디드 컨텐츠 캠페인 (Branded Content Campaign of the Year) 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