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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 성료…"외연 확대 넓은 마당 만들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13일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세무사 출범 ▷'퀵택스' 앱 개발 ▷청년세무사학교 개교 등 그간의 회무성과를 보고한 뒤 "지금 세무사들의 사업현장은 치열한 경쟁과 턱없이 낮아지는 보수, 명의대여, 직원인력난,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의 어려움 등이 산재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세분야에 편중된 업역을 지방세와 비영리분야 업역까지 외연을 넓혀 회원에게 블루오션으로 넓은 마당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서는 46기(2015.11.1~2016.10.31) 예산으로 5억4천600여만원을 책정했으며, ▷직무수행 및 컨설팅 관련 정보개발 제공 ▷명예세무사승계제 운영 ▷청년세무사학교 및 전문성함양학교 도입·안정화 ▷지방세분야 업역 회복 ▷납세자지원센터 개설 등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연정 고시회 연구부회장 등 5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이신애 고시회 이사 등 6명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공로상, 송상근 삼일인포마인 대표이사 등 2명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감사패, 황성훈 고시회 연수부회장 등 3명이 백재현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1기 마을세무사로 활동한 나길식 세무사 등 12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내년부터 활동할 제2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갖고 2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세무사고시회원들이 업역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 집행부를 성원·지지해 달라. 법과 원칙이 바로서고 반듯하고 당당한 세무사회를 만드는데 고시회가 앞장서 달라(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외부세무조정제도와 관련해 위임 근거를 제도화해서 안정화되도록 하겠다(백재현 의원)"

 

"법사위에 곧 세무조정 관련 법안이 올라오는 것으로 아는데, 법안을 손질하고 다듬는데 최선을 다하고, 세무사 권익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노철래 의원)", "고시회는 기재위의 중요한 파트너다(박원석 의원)",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어 시간문제지 외부세무조정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이용섭 전 의원)"

 

정기총회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노철래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원석 정의당 국회의원, 이용섭 전 국회의원, 후쿠시마 전국청년세리사연맹 회장, 홍기용 한국세무학회장, 정영화·송춘달·박상근·안수남·김상철·김완일·안연환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광철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유영조·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이종탁·황선의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종화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귀순 전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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