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하루 앞두고 어려운 형편에 놓인 어르신들이 긴 여름을 건강히 날 수 있도록 원기를 북돋아 주는 삼계탕 나눔 행사가 전개됐다.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회장·심화석 관세청 감사관)는 14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내 독거노인등 어려운 어르신 220분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 수박, 음료등을 대접하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동호회는 특히,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분 가정에는 직접 삼계탕·떡·음료를 배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한편,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는 3년째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전개중으로, 최근에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회봉사 기관으로 선정돼 일백삼십 만원의 금액을 지원받기도 했다.

봉사 동호회 심화석(관세청·감사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무쪼록 이번 사랑이 전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모두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