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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지방세

충남도, 5월말까지 지방세 5천여억원 징수

충남도가 5월말 현재까지 지방세 4천958억원을 징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인 1조750억원의 4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징수한 지방세는 취득세 2천978억원, 지방교육세 960억원, 지방소비세 633억원, 등록면허세 261억원, 레저세 74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억원, 지난 연도 수입 49억원 등 총 4천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76억원보다 172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세목별 증가 액수를 보면 취득세 81억원, 지방소비세 56억원, 지방교육세 23억원, 등록면허세 1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의 지방세 징수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이유는 내포 신도시 및 세종시 건설과 관련한 부동산 거래 증가와 당진지역의 아파트 신축 등이 첫째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도가 월별 지방세입 심층 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대책을 강구하고, 도와 시·군 합동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한 것은 도와 시군의 세무공무원 모두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보에 세무행정력을 집중해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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