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수산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을 편다. 이번 산업전에서 대구세관은 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기업별 수출입현황에 맞는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하고, 원산지 결정 기준, FTA 특혜세율 조회 시연 등 다양한 FTA 활용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아울러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세정 지원 제도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관계기관 지원 사업 안내 등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으로 인한 대구·경북 농수산식품 수출 상승 추세에 발맞춰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세관, 한국수입협회와 '관세행정 CEO 설명회' 개최 서울본부세관(이석문‧세관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 파르나스호텔에서 한국수입협회와 공동으로 수입업체 최고경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CEO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업체 CEO가 효과적으로 관세행정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 실정에 맞게 관세청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석문 세관장은 수출입업무 수행 체계, 실수로 인한 경영위기 사례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 등을 직접 안내하고, 관세행정에 관한 이해가 기업의 비용 절감과 수익증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 스스로 관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CEO 체크리스트’를 현장 배포하고, 품목분류, 원산지, 외국환 등 주요 점검항목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관세행정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CEO의 눈높이에 맞춰 기업을 도우려는 진정성이 느껴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원자재나 제품을 적기에 조달해 국내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온 수입업체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나
대구본부세관은 27일 대구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대구·경북·울산 지역의 AEO 수출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EO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EO MRA 활용 방법과 AEO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및 AEO 제도 관련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미국 관세당국에 MID(제조자식별부호) 정보를 통보하지 않아 AEO MRA 혜택을 받지 못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가별 AEO MRA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아진산업㈜은 북미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기존 중국공장의 대형프레스 등 설비 이전을 추진하면서 AEO M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설비 이전 비용 총 약 410억원을 절감한 ‘Global 보호무역주의 극복전략’을 통해 AEO MRA 활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EO 수출기업들은 다양한 AEO 교육 제공, MRA 활용방안 홍보 강화 및 AEO 갱신심사 관련 사전 정보제공 등 애로 및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주요 교역 상대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는 가운데 AEO MRA 활용은 비관세장벽을 해소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으
박재형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7일 취임식을 갖고, 현장의 납세자 어려움을 두루 살피는 생동감 있는 세정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 중부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중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018년 중부청 조사3국장으로 재직한 후 5년 8개월만에 다시금 돌아왔음을 환기하며,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갑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투자 감소 등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늦춰지고 있고, 저출산과 초고령사회·국가채무 증가로 국가 경제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등 세정환경이 처한 대내외 어려움을 환기했다. 이어 “이러한 세정여건의 변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조세행정의 공정과 정의로움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선상에서 “국민과 납세자에게 온기가 전해지도록 따듯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며 “세정현장에서 납세자와 직접 소통하며 세정지원에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중부
'8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신효정 주무관 업무분야별 유공자…김지수-물류감시, 신동민-조사, 정승희-마약단속 인천공항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신효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효정 주무관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패스트푸드를 배급받던 난민인정 신청자에게 기내식을 제공하고 기내식 제공업체의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국제난민기구 난민지원 공익사례 소개 등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이날 업무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김지수 주무관은 물류감시 분야, 신동민 주무관은 조사 분야, 정승희 주무관은 마약단속 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김지수 주무관은 인천공항 보세구역·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실태조사 및 현황자료집 제작을 통해 화물관리 강화에 기여했다. 신동민 주무관은 능동적 통제배달을 통해 MDMA 20g을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은닉·재배 중인 환각버섯, 환각버섯포자 및 재배도구 등을 추가로 적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승희 주무관은 사전 정보분석으로 우범 화물을 선별하고 정밀검사를 수행해 독일발 케타민 등 총 11건 13kg 마약류를 적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또한 8월의 업무우수자로 ▷해외 임가공 감면을 부당하게 받아온 중국발 은제품
알루미늄 스크랩을 활용해 잉곳을 생산하는 2차 제련업체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알루미늄 1차 제련에 비해 95%가량 감소 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EU의 탄소국경제도(CBAM)가 본격적인 시행되는 2026년부터는 EU 시장 내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인천본부세관은 알루미늄 2차 제련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지원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스크랩을 활용한 알루미늄 2차 제련업체의 경우 전국적으로 90개 업체에서 3억3천만달러의 수출 실적이 있었으나, 대부분 중국과 베트남으로 수출됨에 따라 EU CBAM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등 각종 정보에 소외되어 있었다. 인천세관은 EU CBAM에 대한 제도 설명과 알루미늄 2차 제련의 탄소배출 관련 안내와 더불어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관세환급에 대한 안내문도 제작하여 배포한다. 특히, 올해부터 간접 수출기업은 수출신고 금액을 수출자가 알려주지 않아도 구매확인서 금액 등으로 환급신청이 가능하도록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간접 수출기업의 관세환급 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차 제련 알루미늄 잉곳
한경선 제49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경선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감소로 지역 경제 여건이 위축되는 등 세정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엄중한 시기에 소임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이 앞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성실납세 적극 지원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세정 구현 △지역경제 활력 및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 △‘과학 세정’을 통해 편안한 국세행정 실현 △공감 소통을 통한 ‘일할 맛 나는 대구청’ 조성 등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새 출발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청렴과 신뢰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 청장은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조직의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지난날 관행처럼 여겨왔던 행동들을 청렴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당당해 질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주는 청렴 실천을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경선 청장은 취임사 말미 “이제 저와 여러분은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대구청’을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앞으로 같이
박광종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6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을 비롯해 관내 15개 일선 세무서장 등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내실있고 효율적인 세정운영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막상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청장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해 낼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이 앞선다"고 밝히고, "그러나 유능하고 열정적인 광주청 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충분히 완수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청은 호남지역 전체를 관할하고 있지만 타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이 적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어루만지고 보듬으면서 국가재정수입 확보라는 국세청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세정을 집행하면서 국민과 납세자를 제1의 고객으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며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분들이 한층 더 편안하고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자금난을 겪고 있
26일 취임식서 중점 추진 사항 밝혀 "자료 제출 지연·거부, 단호 대처" 정재수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6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중소납세자에 대한 조사 부담은 완화하되, 대기업·대재산가의 부의 무상이전과 지능적 역외탈세, 온라인 신종탈세 등 반사회적 탈세행위는 조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수 서울청장은 이날 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는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밝혔다. 먼저 “납세자의 작은 어려움도 진심으로 헤아리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자,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조사유예, 납기연장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최대한 실시하고, 성실납세자에게는 간편조사, 세무컨설팅 등을 통해 세무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세정을 기반으로 한 성실신고 지원과 관련해서도
대전지방국세청은 26일 1층 대강당에서 양동훈 제60대 대전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관내 17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등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양동훈 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양 청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세행정은 국민을 위한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지역 현장을 직접 살펴 공감하는 세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실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부담을 경감하되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양 청장은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면서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대전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양동훈 대전청장은 1967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서울 환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미 로드아일랜드 주립대 대학원(회계학 석사)을 나왔으며, 행시4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속초세무서장,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국외훈련을 거쳐 상하이 총영사관,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대변인, 대전청 조사1‧2국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개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6일 명예 퇴임식을 갖고, 28년여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오 중부청장은 26일 오전 10시 중부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명예퇴임식에서 “명예로웠지만 무거웠던 중부청장직의 책무를 평온한 마음으로 담담히 내려놓고자 한다”고 퇴임의 마음을 전했다. 오 청장은 “지난 1년 2개월 한마음으로 함께 달려주셔서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믿고 한방향으로 동행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공직생활 중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1년여 세월은 제게 가장 빛나는 선물이자 축복이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년여 간 한마음으로 하나가 돼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성장한 모든 것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힌 오 청장은 퇴임식에서도 직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당부를 잊지 않았다. 오 청장은 “직무수행시 최우선 목표는 국민과 공익으로, 지향가치는 공정성·적법성·투명성·효율성이며, 판단기준은 헌법·법률·판례· 합리적 사유·보편적 상식”임을 제시한 뒤, “이를 실천하면 공평무사·공명정대·선공후사의 미덕이 절로 지켜지고, 국민이 국세청을 신뢰하고 사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현직들을 위한 바램도 전해, “어느 자리에 계시든 ‘존재의의·무엇을·어떻게’라는 세 가지 질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6일 오전 퇴임식을 하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윤종건 대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서니 국세청에서 32년간 마치 치열한 전쟁터에서 전투하듯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오래된 영화 필름이 돌아가듯 스쳐 지나간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초임 발령부터 마지막 종착역이 된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서의 재직 기간 어느 한순간도 제게는 힘들고 어렵지 않은 순간들이 없었다”며 “힘든 과정에서도 명예로운 이 자리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함께 해준 동료 직원분들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헌신적으로 함께 해 온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구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진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세정 지원을 하고자 노력했으며, 뜻하지 않은 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힘겨웠던 순간들마저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것 같다”고 회고하고 “이 자리를 빌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혹시 여러분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조금이라도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면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퇴임사를 마
우수공무원 7명, 우수부서 2팀에 성과급 등급 상향 등 파격 특전 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동일)은 26일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추진해온 부산청은 올해 상반기에는 세무서 각 부서와 공무원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참여단을 활용한 온라인 국민심사와 내부위원이 참여하는 부산청 적극행정위원회의 평가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직장 부도로 소득자료를 날릴 뻔한 700명의 직원들, 적극행정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발판을 마련하다(우수) ▷러시아 국적의 조사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도와 억울한 이중과세를 방지하고 성실한 납세자로 거듭나게 하다(장려) 등 모두 9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7명의 우수공무원과 2팀의 우수부서에게는 성과급 등급 상향, 성과평가 가점 부여, 특별휴가 등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진다. 김동일 부산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국민의 눈높이에 한 걸음 다가서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달라”며,“앞으로도 국민의 어려움을 감싸주는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26일 오전 10시 정부광주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오상휴 조사1국장을 비롯한 지방청 국장단과 관내 15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양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긴 공직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영예로운 퇴임의 자리에 이르도록 도와준 광주청 직원 여러분과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87년 국세청에 첫 발을 내디딘 후 37년6개월 동안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을 하게 돼 무엇보다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직장 내에서 함께 웃고 함께 일하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온 사랑하는 동료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37년 공직생활을 회상하면서 행정, 민원, 징세, 세원, 납보, 조사, 감사, 심사, 인사 등 국세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두루 경험한 덕분에 각 분야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고 나름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양 청장은 또한 "근무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기피하는
서울세관, 재난 대비 '원산지증명서 신속 발급체계' 구축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어떠한 재난에도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서(C/O) 신속 발급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행정망 마비 사태에 이어 최근 발생한 베트남 관세총국 화재 사건 등을 교훈 삼아 C/O 전자 발급이 중단되는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세관은 ‘원산지증명서 수작업 발급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을지연습 기간에 전산망 장애 발생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어 수출기업이 혼란한 상황을 가정해 수작업으로 C/O를 발급하는 등 즉각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석문 세관장은 “고도화된 정보통신 환경에서 기술적 결함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찾아 예방에 힘쓰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더욱 편리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