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 제빵기업 SPC 등을 포함한 54개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사가 됐다. 지난해 11월 회장단회의에서 서비스 분야 기업 및 중견기업, 신산업분야 업종단체 등으로 회원가입 문호를 확대키로 결정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전경련은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4년도 이사회를 열고 올해 회원가입을 신청한 54개사의 입회를 승인했다. 이날 전경련에 가입한 회원사로는 그룹 빅뱅이 속해있는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하나투어, 삼일회계법인 등 서비스 분야 대표기업과 SPC, 스타벅스 커피, 패션그룹 형지, 다원디자인 등이 있다.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중견 벤처기업과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서비스산업협회, 은행연합회 등 비제조업 분야 단체 등도 가입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향후 새로운 분야의 기업들에 회원가입 문호를 지속 개방, 다양한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기성 어음(CP) 발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구자원(79) LIG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합의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구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던 구 회장의 장남 구본상(44) LIG넥스원 부회장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무죄 판단을 받았떤 차남 구본엽(42) 전 LIG건설 부사장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앞서 LIG건설은 건설경기 침체로 1조원에 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과 미분양 물량 등으로 재무구조와 경영상태가 악화돼 2011년 3월 법정관리를 신청, 같은해 9월 회생계획을 인가받았다. 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구 회장 일가는 담보로 맡긴 주식을 되찾아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10월~2011년 3월까지 금융기관에서 1894억원의 사기성 CP와 260억원 상당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구 회장에게 징역 3년, 구 부회장에 대해 징역 8
국토교통부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시범개통 50일을 맞아 대학생기자단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대학생기자단은 오는 12일에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환승하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대학생 기자단이 각 지역을 이동하면서 파악한 개선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체험기는 국토부 블로그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지난해 말 부산에서 출시돼 현재 5개 광역시와 8개도, 고속도로·철도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부산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한정 발매해 아직까지 이용률은 미미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1월 말 전국 발매를 계획했던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현재 사업자 준비가 한창으로 이르면 이달 말께 전국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흥국의 경기 둔화와 스마트폰과 태블릿 성장의 감소로 올해 전세계 IT 시장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부 및 동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IT시장 성장 전망을 낮추면서 전세계 시장 성장 전망도 당초 5%에서 4.6%로 하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화 가치 하락 및 인플레이션으로 올 상반기 많은 신흥 시장 경제의 기업신뢰도가 저해되고, 최근 2~3년간 이어진 모바일 기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IDC는 환율 변동성이 올해 전 세계 공급업체들의 IT 매출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가 올해 내내 강세를 보일지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양적완화(QE) 조치의 점진적인 축소를 시작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은 분명 올 상반기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이는 어닝 시즌 동안 IT 벤더들에게 변동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신흥 시장에서 경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IDC는 전반적인 산업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미국과 서유럽 등 성숙 시장 기업들에서 미뤄졌던 인프라 업그레이
공주세무서(서장 한귀전) 국선도 동호회가 6개월여 꾸준한 수련을 거듭한 결과 승단심사를 실시했다. [사진1]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직장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귀전서장 부임 후 구성된 국선도 동호회는 현재 총 14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이날 전 회원이 승단심사에 통과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승단심사를 통과한 한 회원은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점심시간이 국선도 수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김점숙 사범님과 국선도 수련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한귀전서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귀전 서장은 “직원이 건강해야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승단을 계기로 더욱 더 수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실시된 11일, 공공기관 정상화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대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등이 거론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TPP 관련 정부 입장을 묻는 민주당 김우남 의원의 질의에 "지금 관심 표명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 (TPP에 참여하고 있는 6개국과)양자협상을 통해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해 최종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TPP 체결과 한중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업 피해와 관련해선 "양자협상에 참여하는 결정 등 절차가 있기 때문에 진행과정에서 중국과의 FTA 관계 등을 감안해 어느 것이 국익에 유익한지 검토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 정상화 방침도 밝혔다. 정 총리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질의에 "공공기관 정상화를 비정상의 정상화 제1번 목표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마음먹고 이번에 바로잡아 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 경영진에 대한 공익성과급이라든지 과다한 휴가 등 복리후생 수준이 너무나 불합리하게 집행되고 있어서 문제로 지적된다"며 "방만경영을 단호히 뿌리 뽑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공공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대기업 사내유보금 과세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민주당 김영록 의원의 사내유보금 과세 관련 질의에 "(사내유보금에)과세를 하면 배당액만 올리는 결과를 낳으므로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는 합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정책적으로 사내유보금에 대해 과세하면 투자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투자가 위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관세청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AEO 공인 획득 시 관세당국의 수출입검사 간소화 등 관세청 AEO공인제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FTA와 관련해 원산지 증명발급 및 사후검증 대응방안도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관세청·무역보험공사·외환은행과 공동으로 11일 여의도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AEO·FTA활용 및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활동 지원을 위한 AEO 공인제도, FTA, 환변동 보험 등에 대한 홍보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이날 AEO 공인 획득 시 관세당국의 수출입검사 간소화,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의 혜택과 공인 획득 및 컨설팅 지원사업 등 관세청 AEO 공인제도를 설명했다. AEO 공인인증 제도는 수출입물품의 제조, 운송, 보관 또는 통관 등 무역과 관련한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세관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고, 통관절차상 우대하는 제도다. 이어 FTA와 관련해 원산지 증명 발급 및 최근 증가하는 사후검증과 관련한 대응한 수출입업체의 대응방안 등 관세청 원산지 증명발급 및 사후검증 대응방안의 설명도 이어졌다. 이 외에도 무역보험공
세계은행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CFP) 신임 국장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 과장<사진>이 임명됐다.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10일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CFP) 신임 국장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 씨(現, Water and Sanitation Program 과장)을 지명했다. CFP는 부총재(Vice President)-국장(Director)-과장(Manager)으로 구성되며, 소재향 국장은 CFP내에서 양허성자금 및 국제협력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소재향 국장은 세계은행내 한국 국적자로서는 가장 높은 관리직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11월 이창용 IMF 아·태국장과 함께 우리 국민이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진출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소재향 국장은 ’92년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해 사무총장 (Managing Director) 보좌관, 아시아지역 선임 인프라 전문가(Lead specialist), 물·위생 프로그램 담당 과장(manager) 등을 거쳤으며 2012년에는 세계은행 직원협의회에서 수여하는 Good Manager Award를 수상하는 등 관리자로서 능력
납세자권리구제기구의 대표격인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에 김형돈 신임원장이 지난달 13일 취임했다. 조세심판원이 과거 기획재정부에서 국무총리실로 직제를 옮겨 새롭게 개원할 당시 행정실장을 역임했던 김 신임 심판원장은 이제 개원 7년차를 맞아 납세자권익보호기구의 수장으로서 다시금 조세심판원의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제고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심판업무는 물론, 조세제도의 입안 및 세무행정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김 신임 심판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워커홀릭으로, 집무책상에 결재서류가 치워질 때까지 퇴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달 심판원장 취임 이후 매주 일요일 집무실에 출근해 심판행정의 선진화를 위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달 11일자로 대대적인 원내 전보인사를 단행하는 등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분위기를 일신하고 있다. 김 신임 심판원장은 “납세자권익보호 기능을 담당하는 조세심판원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고 있다”고 무거운 책임감을 토로했으며, 세종시 이전에 따른 원거리 납세자들의 직접진술권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 월 1회 수준의 순회심판 횟수나 출장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
부총리 - 08:00 국무회의 / 서울청사 - 10:00 대정부질문 / 국회 1차관 - 공식일정 없음 2차관 - 공식일정 없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대기업 사내유보금 과세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민주당 김영록 의원의 사내유보금 과세 관련 질의에 "(사내유보금에)과세를 하면 배당액만 올리는 결과를 낳으므로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는 합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정책적으로 사내유보금에 대해 과세하면 투자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투자가 위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한 볼턴이 최근 이청용(26)의 이적보도와 관련해서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더기 프리드먼(40) 볼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볼턴의 지역 언론 '볼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의 이적과 관련한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그와 관련한 어떠한 제의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10일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헐 시티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청용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브 브루스(54) 헐 시티 감독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이청용을 점검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스카우트가 직접 운동장을 찾은 지난 8일 열린 볼턴-본머스의 경기에서 이청용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미러는 "볼턴이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청용의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5억원)를 요구했다"며 "올 시즌 이후에는 이 액수의 절반 수준에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망했다. 이청용의 이적료로 300만 파운드(약 52억원)를 예측했다. 프리드먼 감독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했다. "나 역시 이청용의 이적과 관련한 보도를 봤지만 우리는 누구에게도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 전
재판부가 이혼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42)의 면접교섭권을 인정했다. 이로써 류시원은 9개월만에 자신의 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면접교섭권은 부부가 이혼한 뒤 자식을 양육하지 않는 부모가 자식을 만나거나 전화 또는 편지 등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10일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판사 이승영) 심리로 진행된 류시원과 류시원의 부인 조모씨의 이혼소송 3차 변론준비 및 심문기일에서 재판부는 류시원 측의 면접교섭권을 인정해 면접교섭 일정을 양측에 통보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에서 류시원은 직접 출석해 양육권과 재산 분할, 면접교섭권 등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의 아내 조모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류씨는 재판이 시작한 뒤 15분만에 법정에서 나와 "양육권에 대해서 어떤 주장을 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문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한편 지난해 11월 류씨는 아내를 폭행·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윤석민(28)이 아닌 다른 선발 요원을 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텍사스가 토미 핸슨과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게재했다. 윤석민의 불펜투구를 지켜보는 등 그를 관심있게 지켜보던 텍사스가 돌연 핸슨과 계약을 했다. 윤석민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조금 낮아진 셈이다. 당초 텍사스는 전반기 동안 뛸 선발 요원을 원했다. 무릎 부상을 입은 데릭 홀랜드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필요했던 것. 5선발 후보로 윤석민과 함께 핸슨 등이 영입 대상이었다. 그러나 윤석민이 다년 계약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텍사스가 핸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핸슨은 빅리그 5년 통산 49승35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고, 올해 LA에인절스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5.4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윤석민의 빅리그행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여전히 윤석민을 눈여겨 보고 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현재 남은 FA 투수 중 윤석민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텍사스도 윤석민 영입전에서 완전히 철수를 선언한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