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33·부산팀매드)이 백스핀 엘보우 한 방으로 UFC 10승 고지를 밟았다. 김동현은 1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인 마카오' 웰터급(77㎏ 이하) 경기에서 존 해서웨이(27·영국)에게 3라운드 백스핀 엘보우 KO승을 거뒀다. UFC 랭킹 11위인 김동현은 파울로 티아고(33·브라질)·시야르 바하두르자다(30·아프가니스탄)·에릭 실바(30·브라질)에 이어 '난적' 해서웨이까지 제압하며 4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또한 13경기 만에 10승(2패·1무효) 고지를 밟으며 아시아 최고의 UFC 파이터임을 입증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9승 2패(1무효). 그라운드 실력에 비해 타격전에서 단점을 보였던 김동현은 두 경기 연속 KO승으로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과시했다. 김동현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레프트 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수차례 펀치를 유효타로 연결하며 해서웨이의 힘을 빼놓았다. 해서웨이는 2라운드 들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펀치 세례를 허용한 탓에 적극적인 공세는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김동현이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라운드를 유리하게 마쳤다. 승부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김동현은 해서웨이의 펀
창단 후 캐피털원컵(리그컵) 첫 우승에 도전했던 선더랜드의 발걸음이 결승에서 멈췄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잘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12월 8강전에서 첼시를 2-1로 격파했던 선더랜드는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4강 1·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2~2013시즌 32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던 선더랜드는 올 시즌 잇따라 강호들을 무너뜨리며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1984~1985시즌 이후 29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창단 후 첫 리그컵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선더랜드는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 10분 파비오 보리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를 잘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원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를 창단 후 첫 리그컵 우승으로 이끈 기성용(25)은 이번 시즌 선더랜드로 팀을 옮겨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꿨지만 2년 연속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0·연세대)가 올 시즌 첫 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볼을 제외한 후프·곤봉·리본 종목에서 입상했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모스크바 리듬체조 그랑프리 후프 종목 결선에서 17.516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18.76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18.383점으로 2위다. 손연재는 이어 펼쳐진 곤봉과 리본에서도 연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17.816점, 리본에서 17.766점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전날 개인종합에서 네 종목(후프 16.583점·볼 17.383점·곤봉 17.900점·리본 17.200점) 합계 69.066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그러나 네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고 이날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볼 종목 결선에서는 17.633점으로 4위에 올랐다.
명문대에 다니며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했다가 퇴학당한 20대 남성이 법원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천대엽)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6)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벌인 대부분의 범행은 대학교 내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다"며 "학교 안에서의 법적 안정성과 면학 분위기를 크게 침해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에서 올라온 A씨가 대학생활을 하며 일시적인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 및 재판에 적극 협조했고 학교에서 제적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1년 8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학교 강의실이나 휴게실, 학교 인근 지하철역 등에서 여학생들의 가슴이나 다리 등을 60여차례에 걸쳐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학교 측은 A씨의 이같은 범행이 드러나자 지난해 11월 퇴학 처분을 내렸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마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모 중학교 A(15)군 등 3명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일 0시47분께 청주시 흥덕구 경신로 인근 B(31·여)씨의 마트에 몰래 숨어들어 술과 과자 등을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모두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맛이 궁금해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우수 경관 조성사례의 발굴·홍보를 통한 지역의 경관개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시행하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가로, 광장, 공원, 하천 및 오픈스페이스 등 공공공간과 주변 건축물, 자연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사례를 발굴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경관향상에 기여한 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시가지경관·역사문화경관·농산어촌경관·자연경관·공공디자인의 5개 경관유형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5개 경관유형별로는 지역의 경관자원을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로 조성된 우수한 경관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특별상은 경관향상에 기여한 활동 중에서 매년 주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특별상 시상의 주제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이다. 참가신청은 대한민국 경관대상 홈페이지(http://www.k-scape.or.kr)를 통해 이뤄진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16일 '제2회 국토경관의 날'에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또는 관련 학회장상과 함께 홍
경기 부천서 귀가하는 3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사건의 범인은 30대 러시아인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러시아인은 범행 하루 뒤인 지난 1일 이미 러시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시7분께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모 아파트 계단에서 귀가하던 A(30·여)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A씨의 가방을 갖고 도주한 용의자는 러시아인 B(34)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평소 A씨와 B씨가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귀가하는 A씨를 뒤 쫒아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뒤 엘리베이터에서 A씨의 목을 조르는 모습이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것 등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인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러시아인 B씨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여행객"이라며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CTV 분석 결과, 상동의 유흥가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귀가하더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묻지마 살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인터폴 수배를 내리는 한편 법무부를 통해 러시아 당국에
롯데쇼핑(대표이사 신헌)은 인천시에 약 2조원을 투자해 일본의 '롯폰기 힐스(Roppongi Hills)'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세운다. 롯폰기 힐스는 쇼핑·업무·주거·문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간 3000만명이 찾는 일본의 관광 명소다. 롯데쇼핑은 3일 인천시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부지 투자 약정을 체결하고,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와 지난해 인수한 인천시외버스터미널을 아우르는 '롯데 인천터미널 복합단지(가칭)'의 개발계획을 밝혔다. 우선 현재 인천터미널 부지에는 3만4500㎡(1만400평) 규모의 인천터미널과 지하 4층, 지상 28층의 대규모 복합쇼핑건물이 2017년 신축된다. 영업면적 4만3000㎡ 규모의 이 건물에는 영패션관을 비롯해 마트·시네마·가전전문관 등이 들어선다. 2017년까진 영업면적5만 8000㎡ 규모의 백화점까지 리뉴얼 오픈하게 되면 쇼핑 한 번으로 원하는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쇼핑공간이 갖춰지게 된다. 2019년에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영업면적 3만3000㎡(1만평)규모의 신개념 스트리트몰이, 2020년에는 약 2000세대 아파트 10개 동이 들어선다. '스트리트몰(Street Mall)'이란 보행
충주세무서(서장 김태식)는 2013년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를 맞아 성실신고 안내와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2월25일 충주시기업인 협의회, 2월27일 대소면기업체협의회, 2월28일에는 관할 주요법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납세자가 성실하게 신고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고 시 놓치기 쉬운 법 개정내용, 신고서식 개정부분과 법리 오해 등으로 잘못 신고한 사례 등을 홈택스(www.hometax.go.kr),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안내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사진2] 또한 홈택스를 통한 법인세 전자신고(3월5일부터)와 조류인플루엔자(AI)‧폭설 등 재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는 납부기한을 최대한 9개월까지 연장하는 등 최대한의 신고편의 제공과 세정지원 강화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충주세무서는 매년 법인세 신고기간 전에 법인세 신고‧안내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기업인, 기업체, 세무대리인들이 법인세 신고에 최대한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고 시 불편한 점들을 수용해 적극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일 새벽 3시께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양악수술(턱 성형)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던 A(33)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30분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양악수술을 받은 뒤 이날 "목이 답답하고, 숨을 쉴 수가 없다"며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전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65%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Localitics)는 3일 제조사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지난달 기준)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전체의 6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가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제품군별로는 갤럭시S3가 15%로 가장 많았고, 갤럭시S4가 10%, 갤럭시S2가 4%, 갤럭시S 1% 순이었다. 갤럭시S4가 전작인 갤럭시S3보다 점유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과열을 꼬집었다. 이 업체는 최근 발표된 갤럭시S5 또한 수개월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기대했다. "갤럭시S3의 약정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갤럭시S5로 기기를 변경하는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4월부터 판매되는 갤럭시S5가 삼성전자의 또 다른 성공작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에 이어 높은 점유율을 나타낸 제조사로는 LG전자(7%)였으며, 이어 HTC(6%), 소니(5%), 모토로라(4%) 순이었다.
벤처기업 등이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세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행 근로소득 과세방식 외에 양도소득으로 과세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해 주식매수선택권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김학용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방안 중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가 있지만, 현행 세제는 현금유입이 발생하지 않아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근로소득세를 과세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세금부담 때문에 벤처기업 등의 우수 인력 유치방안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의 활용이 미흡하고 우수인력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근로소득으로 과세하는 현행 과세방식 외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취득한 주식을 처분할 때 양도소득으로 과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함으로써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세금부담을 완화하고 벤처기업 등이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67.5원)보다 4.6원 오른 1072.1원에 출발했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새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24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티커 부착은 전국 지자체에서 24일까지 주민등록일제정리(2월27일∼4월30일)와 병행해 개별 가구에 방문하거나 역·터미널 등에서 실시된다.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서는 기간과 상관없이 스티커를 부착해 준다. 지난해에도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추진했던 안행부는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신분증에 새 주소가 표기돼 있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에 대규모로 추진하게 됐다. 이경옥 안행부 2차관은 "3~7일 정부서울청사 등 4개 정부청사에서도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신분증에 도로명주소를 부착하게 되면 6·4 지방선거 등 각종 신분확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8:45 AI방역대책회의(농식품부 상황실) ▲09:00 금융위 간부회의 (대회의실) ▲09:30 공정위 간부회의(세종청사 대회의실) ▲10:00 금감원 주례임원회의(11층 제1회의실) ▲10:00 납세자의날 행사(코엑스) ▲김중수 총재 아부다비 출국(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