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3시께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양악수술(턱 성형)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던 A(33)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30분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양악수술을 받은 뒤 이날 "목이 답답하고, 숨을 쉴 수가 없다"며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전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65%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Localitics)는 3일 제조사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지난달 기준)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전체의 6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가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제품군별로는 갤럭시S3가 15%로 가장 많았고, 갤럭시S4가 10%, 갤럭시S2가 4%, 갤럭시S 1% 순이었다. 갤럭시S4가 전작인 갤럭시S3보다 점유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과열을 꼬집었다. 이 업체는 최근 발표된 갤럭시S5 또한 수개월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기대했다. "갤럭시S3의 약정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갤럭시S5로 기기를 변경하는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4월부터 판매되는 갤럭시S5가 삼성전자의 또 다른 성공작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에 이어 높은 점유율을 나타낸 제조사로는 LG전자(7%)였으며, 이어 HTC(6%), 소니(5%), 모토로라(4%) 순이었다.
벤처기업 등이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세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행 근로소득 과세방식 외에 양도소득으로 과세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해 주식매수선택권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김학용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방안 중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가 있지만, 현행 세제는 현금유입이 발생하지 않아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근로소득세를 과세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세금부담 때문에 벤처기업 등의 우수 인력 유치방안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의 활용이 미흡하고 우수인력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근로소득으로 과세하는 현행 과세방식 외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취득한 주식을 처분할 때 양도소득으로 과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함으로써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세금부담을 완화하고 벤처기업 등이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67.5원)보다 4.6원 오른 1072.1원에 출발했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새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24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티커 부착은 전국 지자체에서 24일까지 주민등록일제정리(2월27일∼4월30일)와 병행해 개별 가구에 방문하거나 역·터미널 등에서 실시된다.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서는 기간과 상관없이 스티커를 부착해 준다. 지난해에도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추진했던 안행부는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신분증에 새 주소가 표기돼 있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에 대규모로 추진하게 됐다. 이경옥 안행부 2차관은 "3~7일 정부서울청사 등 4개 정부청사에서도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신분증에 도로명주소를 부착하게 되면 6·4 지방선거 등 각종 신분확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8:45 AI방역대책회의(농식품부 상황실) ▲09:00 금융위 간부회의 (대회의실) ▲09:30 공정위 간부회의(세종청사 대회의실) ▲10:00 금감원 주례임원회의(11층 제1회의실) ▲10:00 납세자의날 행사(코엑스) ▲김중수 총재 아부다비 출국(한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본청 246호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1:00 특성화고 입학식(용산고) 15:00 고촉통 싱가포르 前 총리 면담(서울청사) ◇외교부【장관】09:00 실·국장회의 ◇통일부【장관】10:15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강연(신라호텔) 15:00 통일부-국민대통합위원회-EBS-민주평통 MOU 체결식 참석(EBS) 17:00 통일부 창설 45주년 기념행사(세종홀) ◇새누리당【대표】09:00 제5회 아시아리더십 컨퍼런스 개막식(신라호텔 서울 라일락룸) 10: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10:30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경북 구미 상모동 171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민주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대표 회의실) 10:00 긴급 의원총회(본청 246호)【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대표 회의실) 10:00 긴급 의원총회(본청 246호) ◇통합진보당【대표】08:00 제2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중앙당 10층 회의실)【원내대표】08: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공동위원장의 '통합 신당 추진' 과정을 정리한 일지다. ◇2014년 ▲1월24일(금요일)= 김한길-안철수 오찬 회동 결과 "두 사람은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현 집권세력에 대해 국민들이 심판하실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2월20일(목요일)= 양측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초선거 공천폐지 촉구 공동기자회견 ▲2월24일(월요일)= 새정치연합 기초선거 무공천 발표 ▲2월26일(수요일)= 안철수 의원, 민주당 김한길 대표 방문해 기초선거 무공천 동참 촉구 ▲2월28일(금요일)= 오후,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에서 절대다수가 무공천 의견 제시 ▲2월28일(금요일)= 밤, 민주당 김한길 대표, 안철수 의원에게 전화해서 무공천 원칙 통보하며 통합제의 ▲3월1일(토요일)= 아침 8시30분 김한길-안철수 회동 ▲3월1일(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새벽까지 김한길-안철수 회동 ▲3월2일(일요일)= 새벽, 양측 통합에 합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힘을 합쳐 통합 신당을 창당키로 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 의원은 2일 오전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 신당을 창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통합의 명분으로 정부 여당의 공약 파기와 오만, 독선을 들며 "새 정치는 약속의 실천"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은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가 선거승리만을 위한 거짓 약속 위에 세워진다면 앞으로 국민과의 어떤 약속도 불가능하며 국민은 정치와 정당의 약속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 기만은 국민의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이들은 "엄중한 상황 앞에서 새 정치를 위한 실험은 계속되어야 한다. 새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자산을 만들어 나가는데서 출발한다. 새 정치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통합 신당의 목표 등 5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
2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박지연 등으로 증가율은 당초 기대에 못미쳐 2분기 이후에나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29억89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6% 증가했다. 수입은 4.0% 증가한 420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9억2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흑자행진은 지난 2012년 2월 이후 25개월 연속이다. 수출은 IT제품과 자동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무선통신기기 34.5%(23억1000만달러), 반도체 14.5%(44억1000만달러), 자동차 9.1%(40억2000만달러), 철강 0.4%(27억1000만달러)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무선통신기기는 신흥시장 수요확대, 자동차는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가 수출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반면 석유제품은 정제 마진 악화에 따른 공장가동률 하락으로 수출액이 45억7000만달러에서 38억7000만달러로 6.8%, 액정디바이스는 수급불안정에 따른 패널가격 하락 지속으로 21억1000만달러에서 18억8000만달러로 11.1% 감소했다. 선박도 인도 지연으로
1일 제 58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4·21·29·31·32·37'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이다. 1인당 49억7457만7375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3명으로 당첨금은 5784만3923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437명으로 173만890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3745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25만4438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LH 시니어사원 모집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55세이상 시니어사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000명 모집에 8545명이 응시해 4.3: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본부별로는 서울지역본부가 7.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권역별로는 서울 서초·강남구권역이 1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남성 61%, 여성 39%가 지원했고, 연령대별로는 55~60세 11%, 60~64세 23%, 65~69세 31%, 70세 이상이 35%를 차지했다. LH는 28일부터 서류전형 평가를 실시해 3월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LH 홈페이지(www.lh.or.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 등에 게시된다. 이번 시니어사원 채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사업으로 실시했으며,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채용되는 시니어사원은 오는 4월부터 10월말까지(하루 4시간·주 5일)근무하며, 매달 5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번 채용에는 전년도 시니어사원 및 임대단지 관리소장, 채
국세청은 2013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월세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못한 근로자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 반영해 신고하면 된다고 28일 밝혔다. 월세 소득공제 요건에 해당되는데 이번에 공제신청을 하지 못한 근로자는 5월1~3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 월세 소득공제 내용을 반영해 확정신고를 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월세 소득공제 적용대상은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이며, 지급월세액의 50%를 소득공제한다. 공제한도액은 300만원,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확정일자를 받아야 하고, 임차계약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일해야 한다. 공제 신청 서류는 월세임대차계약서 사본, 월세납입증명, 주민등록등본이다. 국세청은 만일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지 못하더라도 3년 이내인 2017년 3월10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경정청구를 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이 7월부터 시행하려던 기초연금 지급계획이 불투명해졌다. 민주당이 28일 여야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부가 7월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월 10만~20만원을 차등 지급하려던 계획은 일단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2월국회 마지막날이다. 하지만 민생회복과 민주주의 수호에 시한이란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약속파기로 기초연금과 특검은 2월국회 넘겼지만 민주당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종박정치에 대해 박 대통령의 거짓말 정치에 대해 그리고 새누리당의 꼼수정치에 대해 더 강력하고 더 굳세게 굳건하게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가 2월국회에서 기초연금 제정안 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함에 따라 공은 4월국회로 넘어갔다. 여야는 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고 여야 원내지도부의 막판 협상도 무위로 끝났다. 여야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과 액수, 국민연
병행수입제도 활성화와 수입물품 가격공개 등을 통한 물가안정 및 소비자권익제고방안이 올해 관세청의 역점과제로 추진된다. 관세청은 28일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화물청사에서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 병행수입 활성화, 수입가격공개 확대, 물가 중점관리품목 신속 통관 유도방안 등을 올해 주요 추진계획으로 확정했다. 우선, 세관의 통관인증제를 확대하고 고장·불량제품의 신속한 AS체계 구축을 유도함으로써 수입물품의 공정한 가격경쟁체제 및 수입물품의 가격안정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신설 병행수입업체의 참여확대를 위해 병행수입 통관인증업체 선정기준을 완화해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도를 확산시킬 계획이며, 병행수입물품 통관표지 부착대상을 자동차 부품·유아용품 등 통관표지 부착효과가 큰 상표와 품목위주로 확대된다. 병행수입절차가 복잡한 물품의 통관절차, 수입자 의무사항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작·보급해 신규사업자의 진입을 유도하는 한편, 개별법령상 수입요건 등 실무사항을 신속히 협의하고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세청에 병행수입 상시협의체가 설치 운영된다. 아울러 소비자의 병행수입품에 대한 A/S 불만해소를 위해 병행수입협회를 중심으로 공동 A/S제공이 추진된다. 관세청은 또, 통상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