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연근)은 지나 5일 오후 부산청 8층 간부회의실에서 부산청 사무관이상 간부 및 세무서장(총44명)이 한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김연근청장 부임 후 첫 관서장 회의를 가졌다. [사진1] 이날 회의배경은 2014년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부산지방국세청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요회의 내용은 지방청 각 국실별로 업무지시전달과 관서별 특성에 맞는 세원관리, 운영방안 발표 등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세원관리에 역점을 두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김연근 청장은 '국민이 실뢰하는 공정한 세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지방청 간부와 일선 관서장이 소통함으로서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 동력확보 등 경제 활성화 지원 및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기틀마련과 일선관서의 실질적인 변화와 실천을 당부했다.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여성그룹의 선정적인 안무 장면을 방송한 지상파·케이블 채널의 음악 프로그램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 음악중심’ SBS TV ‘SBS 인기가요’와 케이블채널 엠넷과 KM ‘M카운트다운’은 여성그룹 등의 공연모습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하면서 짧은 원피스, 옆이 허벅지 부위까지 트인 치마, 가터벨트 등 노출을 강조한 의상을 입은 여성가수의 모습을 내보냈다. 또 댄서들이 바닥에 누워 몸을 훑거나 주요 부위를 더듬는 등 선정적인 안무를 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방통심의위는 출연자의 선정적인 안무 장면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것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며, 출연자 중 청소년이 포함돼 있음에도 노출이 과도한 복장으로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4조(수용수준) 제2항, 제45조(출연) 제6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제재수위와 관련해서는 가수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일종의 퍼포먼스로서 대중예술이라는 문화적 특성을 감안하고, 방송사업자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촉구하며 향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712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0건을 포함한 461건의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29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될 경우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3월13일 발표된다.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사 영업점에 대한 암행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자본시장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금융투자협회에 위탁해 이뤄지고 있는 증권사 영업점에 대해 올해부터는 금감원이 암행검사를 실시하는 등 직권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동양사태의 원인이 된 특정금전신탁·비우량회사채 등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매년 발생하는 파생상품 매매주문 실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증권사의 내부통제시스템과 채권관련 불건전 영업행위 등 불합리한 관행이 존재하는 부문에 대해 검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금감원은 현안중심의 테마검사로 검사체계를 개편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금융투자회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정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계열사의 펀드 판매 비중을 50% 제한하는 등 펀드 및 특정금전신탁 관련 변경제도의 이행실태도 금감원의 감독 계획 중 하나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상품 투자위험지도 마련·판매실명제 도입·판매후 확인절차 의무화 등 동양사태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열애 소식이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해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7월 현역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가 태릉선수촌에 입촌했고, 그해 11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히면서 다시 만났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이 데이트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김원중은 김연아가 힘들어할 때 버팀목이 돼주었고, 한 달에 한두 번 밖에서 만나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2006년 아이스하키 명문 안양 한라에 지명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김원중은 2012년 11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혔다. 김연아의 소속사도 열애설 직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 네티즌들도 선남선녀의 교제를 축하해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원중은 노력하는 멋진 남자로 알고 있다. 올림픽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연아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김연아도 이제 사랑하게 해주세요.', '김연아한테는 좋은 일인데 슬퍼할 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다소 고전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첫 시범경기였던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볼넷 없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던 류현진은 이날 볼넷을 2개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회 조이 보토~라이언 루드윅~제이 브루스로 이어지는 신시내티의 클린업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6이닝 2자책점)으로 높아졌다.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범경기 첫 승을 수확했다. 1,2회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 번트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어진 브랜드 필립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순식간에 무사 1,2루에 몰렸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조이 보토를 1루 땅볼로 유도, 병살을 잡는 듯 했으나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의 송구실책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는데 만족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해밀턴이 홈인, 첫 실점까지 떠안았다.
공무원 152명이 오는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6·4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기한인 6일 오후 6시 현재 사직한 공무원이 모두 15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60명(중앙 10명, 지방 150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체 사직 공무원 중 중앙공무원은 17명이고 지방공무원은 135명이었다. 여성은 5명(교육감 1명, 기초의원 4명)이었다. 기재부를 비롯한 국세청, 관세청 등 기재부산하기관에서는 한명도 없다. 중앙공무원은 대통령실 2명, 국무조정실 1명, 안행부 3명, 국민권익위 1명, 미래부 1명, 고용부 1명, 교육부 2명, 대검찰청 1명, 경찰청 3명, 국회사무처 2명 등이다. 지방은 시도별로 편차가 컸다. 강원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3명), 충남(12명), 전남·경남·제주(각 10명), 서울·경기·전북(각 9명), 대전 6명, 부산·충북(각 5명), 대구(4명), 광주(3명), 울산(1명) 순이었다. 인천과 세종에서는 사퇴한 공무원이 없었다. 직위·직급별로는 정무직이 7명(4.6%), 기초단체장이 6명(3.9%), 3급 이상이 39명(25.7%), 4급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6일 자신 일하던 치과에서 보철용 금을 훔친 A(30·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7일 오후 3시40분께 청주의 한 치과에서 다른 직원이 바쁜 틈을 이용해 보철용 금 8g을 훔치는 등 두 곳의 치과에서 143만원 어치의 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그는 두 곳의 치과에 치위생사로 위장 취업한 뒤 1~2일 만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7일 부산과 경남 일대 영업을 마친 식당이나 상가 등을 돌면서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A(15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달 13일 새벽 3시30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식당에서 잠겨 있는 출입문을 강제로 흔들어 파손한 뒤 침입해 계산대에 보관 중인 현금 19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지역 상가, 식당 등 22곳에서 7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 주식 434만주에 대한 블록딜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종가 4만1200원 대비 0.97% 할인한 4만800원에 매각가가 형성됐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4월 하나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보유 중인 주식 434만주에 대해 블록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해 10월 하나금융지주 주식 840만주를 분할 매각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보유 중인 1274만주 모두를 매각하게 됐다. 이번 매각을 통해 외환은행은 1771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매각된 주식 434만주는 하나금융지주 총 발행주식 2억8990만주의 1.5%에 해당된다. 매각주간사는 모건스탠리증권, 씨티증권, 하나대투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한편 이번 매각으로 외환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Tier 1) 비율이 각각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12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피해보상 여부와 대국민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빼내 휴대전화를 개통·판매 영업한 A(29)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해커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집 주소, 직업, 은행계좌 등 해킹을 통해 빼낸 고객정보를 휴대폰 개통·판매 영업에 활용해 지난 1년간 11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카드사의 1억건에 달하는 고객 정보 유출로 카드사 대표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관계사들과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과하고 나선 바 있다. 이에 KT가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대처할 지도 관심사다. 이미 KT는 2012년 7월 870만명의 고객정보를 해킹당하자 당시 표현명 KT 개인고객 부문 사장이 직접 나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표 사장은 "KT 고객과 국민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정보 해킹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
지난달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의 여파로 국내 증권시장에서 3조원 이상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2320억원, 상장채권 1조8040억원을 매도하는 등 총 3조360억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Sell Korea)' 현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다. 종목별로는 상장주식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채권은 1개월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주식의 경우 미국의 양적완화와 신흥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미국·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인해 외국인이 국내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지난달 1조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주도했고, 룩셈부르크와 영국이 각각 7461억원, 23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 채권은 채권 순매수 규모(1조원)가 만기도래 규모(2.8조원)를 하회하면서 1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와 중국이 각각 3000억원, 2000억원 채권을 팔아치웠다.
신학기 개학을 맞아 경찰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중생들이 다른 학교 여중생을 집단 구타하고 이 장면을 화상통화로 생중계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해당 학교는 가해 학생들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운영위원회 열지 않는 등 진상 파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A(15)양 등 4명은 신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공원에서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B(15)양을 2시간가량 집단 구타했다. 이날 집단 구타의 발단은 단돈 3000원이었다. 몇 달 전 A양에게 3000원을 빌려 준 B양은 그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A양이 앙심을 품었다. 사건 당일 오후 A양 일행은 B양에게 전화를 걸어 인근 공원으로 올 것을 요구했다. 친구와 함께 집으로 가고 있던 B양은 자신의 친구에게 지갑 등을 맡기고 공원으로 갔다. 폭행의 강도는 예상을 넘어섰다. A양 일행은 B양을 땅바닥에 눕혀 놓고 때리기 시작했다. A양 일행은 집단 구타 장면을 화상통화로 다른 친구들에게 생중계까지 했다. 어둑해진 공원에서 집단 구타를 하던 A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4.1원)보다 1.6원 내린 1062.5원에 출발했다.
술에 잔뜩 취해 운전대를 잡고 음주단속 경찰관을 발로 차며 행패를 부린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7일 음주운전을 하고 단속 경찰관을 폭행한 주부 A(41·여)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한 상가 앞에서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붙잡혀 경찰서 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B(47) 경위를 발로 차고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인 혈중알코올농도 0.193%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왔다 갔다'하는 차의 주행 모습을 이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