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상반기 공채에서 4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금융권 최대 규모다. 농협은행은 18일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현장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올 상반기에 금융권 최대 규모인 400명을 6급 직원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분야(350명) 및 IT분야(50명)로 나눠 실시된다. 일반 분야의 경우 우수한 지방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 권역을구분하기로 했다. 출신학교(고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또는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게 제한을 둔 것이다. IT분야의 경우 별도의 지역 제한은 없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해 일반 6급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19일부터 25일까지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통과자에 대해서는 4월 중순 필기시험(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과 면접을 거쳐 5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맥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에일맥주'를 놓고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그룹이 맥주시장 진출을 선언,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에일맥주의 브랜드를 네이밍으로 점정확정하고 2종의 에일맥주를 내달부터 본격 출시한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에일맥주인 '퀸즈에일'을 출시했다. '퀸즈에일'은 출시 한달만인 지난해 10월에 50% 매출상승세를 보였다. 11월에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늘었다. 에일맥주는 고온에서 상면발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도 높고 맛이 묵직하다. 맥주통 위에서 섭씨 18∼25도로 발효시킨 것이 에일맥주다. 반면 라거맥주는 저온에서 발효하기 때문에 톡쏘는 맛이 강하다. 대형 맥주회사들이 앞다퉈 에일맥주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국내 맥주가 맛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다양한 맛을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런 상황에서 여기에 롯데가 올 상반기에 맥주시장에 뛰어든다. 롯데는 프리미엄급 라거맥주를 앞세워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를 적절히 활용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푸드도 지난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맥아 및 맥
◇…"기업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세정상 어려움부터 해소해 나가겠다." 국세청장 취임후 두 번째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김덕중 청장이 기업경영 현장에 있는 중소기업인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해 눈길. 18일 중기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국세청장은 "국세행정을 집행하는데 있어 우선순위가 있으며, 현장의 어려움부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기재부 소관 사항이 많아 담당국장들이 기재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한데 대해 '정말 그렇게 할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기재부의 일로만 생각지 않고 집행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특히 "제도와 행정은 같이 가야 해소된다"면서 "기재부에서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성껏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재차 언급. 김 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서도 "최근 종영된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만든 회사는 바로 우리 중소기업"이라고 애착심을 보이면서 "기업현장의 소소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중소기업과 늘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인들의 건의는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세정과
□ 상 호 : 우병갑 세무회계사무소 □ 일 시 : 2014년 3월19일(수) 오전11시~오후9시 □ 사무소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105 가락ID타워 306호 □ 개업소연 장 소 : 캘리포니아호텔 2층(레인보우 패밀리뷔페) □ 연락처: 02-407-3879(사무소), 팩스:02-407-3880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임환수)은 지난 15일 지방청 과장이상 간부들과 함께 서울 근교에 위치한 청계산(淸溪山) 산행을 통해, 직원 화합을 도모했다. [사진1] 서울청은 이번 산행에 대해 서울청 간부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져서 올해 서울청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임 청장은 정상인 매봉에 올라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청계산 유래에 대해 설명하면서 “맑은 물처럼 세정이 투명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한 간부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전한 산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며, 조직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행에 동참한 서울청 모 간부는 “오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상호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청장을 중심으로 서울청 간부가 하나되어 수도청 기둥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서울시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구 합동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자치구 등 전 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6월 3일 선거 직전까지 공무원의 선거운동 관여, 특정후보지지·비방 등 선거개입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찰반은 서울시 자체인력 13명, 자치구 지원인력 25명 등 총 38명 13개반으로 편성됐고, 본청, 본부·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감찰활동을 하게 되며 교차점검 형식으로 운영된다. 중점감찰 분야는 공무원의 선거사무실 방문, 선거기획참여, 공약개발 등 선거관여 금지 행위를 위반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편의제공 명목의 금품·상품권·선물·향응 수수 및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 근무시간 중 유희장 출입 등 근무태만 행위도 점검한다. 서울시는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 징계양정 중 최고 기준으로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또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 시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자에 대해 징계와 별도로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공무원 선거개입 유형 및 사례를 담은 소책
안전행정부가 17일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과장급 역량평가가 어떻게 시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개정안에는 내년 1월부터는 역량평가를 받은 서기관에 한해 과장급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개정안이 확정 되면 국세청의 경우 내년초 본·지방청 과장급 및 일선세무서장 임용을 앞둔 복수직서기관들은 올해 안에 역량평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까지는 역량평가에 대한 통과기준(5점 만점 중 2.5점)이 적용되지 않아 국세청 내부기준에 따라 통과자가 선별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역량평가를 받는 복수직서기관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세청 내부에서 올해까지 역량평가를 수행한 복수직서기관이 충분하다면, 내년 초 역량평가 통과자 부족으로 인한 인사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행부 관계자는 "국세청 내에서 지금까지 역량평가를 받은 복수직서기관 등의 인원 풀이 구성됐다면 내년 1월 초 복수직서기관의 일선세무서장 임용이나 본지방청 과장급 임용 등 인사이동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행부에서 진행하는 내년도 역량평가 방법은 지금까지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량평가는 하루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부가세 조기환급이 확대·실시된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8일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부가세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해 중소기업의 자급 유동성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소기업 등이 매월 20일까지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신고를 하는 경우 당월 말일까지 환급금이 조기 지급된다. 법정지급기한(신고기한 경과후 15일 이내, 다음달 10일까지) 보다 10일 정도 빨리 지급되는 셈이다. 조기지급 지원대상은 직전연도 과세 매출액이 종전 500억원에서 1,000억원 이하로완화됐고 5년이상 계속 사업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모범납세자가 해당되며,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 예정신고부터 지원대상이 확대적용된다. 국세청은 원칙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부당환급혐의가 없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으로서 조기지급이 필요하다고 세무서장이 인정하는 경우 조기환급혜택이 부여할 방침이다. 다만, 국세청은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환급신청 내용에 대해 사실확인이 필요한 경우 조기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이 제시한 조기지급이 필요한 사례를 보면 △매출액 또는 매출총이익이 직전 과세기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도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2] 기아차는 18일 향토기업인 보해양조㈜가 업무용차량으로 레이 21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나문수 광주.전남 판촉팀장은 보해가 업무용 차량으로 기아차를 구입한 이번 사례에 대해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써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해 최현준 호남지역 센터장은 "레이는 뛰어난 기동성과 넓은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우리 보해 영업사원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기업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보해는 지난 2009년도에도 업무용 차량으로 기아자동차 모닝 50여대와 대형세단 오피러스 10여대를 구매하였으며, 자사 직원들에게도 지역제품 애용에 동참하도록 사내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0년 연간 자동차 생산 100만대 시대를 목표로 울산, 경기에 이은 국내 3대 자동차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카지노 시장에 진출하는 첫 외국기업인 리포&시저스(LOCZ)는 중국계 인도네시아 '리포그룹'과 미국의 '시저스엔터테인먼트'의 합작회사다. 이들 기업은 18일 정부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 리포 그룹은 홍콩의 상장회사로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50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복합 기업이자 부동산 개발회사다. 홍콩, 상하이, 마카오 등지에서 호텔 및 레지던스, 주상복합시설 등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중국계 다국적 기업으로 영종도 미단시티 내 대주주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이밍, 호텔·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연매출 9조원 이상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 외에도 6개국에 50개 이상의 카지노 호텔과 관광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LOCZ는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전심사 적합 판정에 따라 관련 계약이 마무리되면 복합리조트의 설계 및 개발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대지 4.3㏊에 연면적 15만㎡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다. 컨소시엄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I 단계에서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와 시저
한국세무사고시회와 삼일인포마인(주)가 고시회 회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양질의 세무ㆍ회계 도서의 발간, 홍보 와 교육 등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이에 따라 고시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에 삼일인포마인의 책자를 안내하는 별도 코너를 개설해, 회원들이 손쉽게 원하는 책을 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일인포마인도 해당 코너에 들어갈 책자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안연환 고시회 회장과 이진영 삼일인포마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연환 회장은 “출판업계에서 1위를 달려온 삼일인포마인의 도서를 회원들에게 공급할 길이 열려 기쁘다”면서 “이 협약이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진영 대표는 “본사의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이 고시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시행령' 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상위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지난해 12월31일자로 만료된 후 다시 제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옛 시행령과 동일한 내용이다. 제정 시행령은 주채권은행을 직전 월말 기준으로 신용공여액이 최다인 채권은행으로 정하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에 기업의 현금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투자, 약정 미이행시 조치사항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자산관리공사가 새마을금고중앙회·신용보증재단중앙회·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장학재단의 부실자산을 인수·정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자산관리공사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됐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덕중 국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완화 등 세정상 지원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사실 경기가 안좋아 세무조사에 대한 부분이 중소기업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럽다"면서 "중소기업들이 기업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심옥주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세청의 납세자세법교실에 '협동조합 회계·세무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금년말 일몰예정인 협동조합 당기순이익 과세특례 제도를 항구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혜린 (주)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지연 발행한 경우 가산세를 면제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부족 등의 사정을 감안해 가산세율을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승재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은 "일반택시 사업자에 대한 납부세액 경감제도와 같이 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납부세액 경감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부가세 환급절차 간소화에 대해 얘기했다. "농약구매자에 관계없이 부가세 환급신청이 가능하도록 농민 제한 규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7.4원)보다 1.8원 오른 1069.2원에 마감했다.
쌍용자동차 회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재개한 검찰이 쌍용차 전·현직 대표를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허위 재무제표 등을 작성·공시한 혐의(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쌍용차노조로부터 피소된 최형탁(57) 전 대표와 이유일(71) 현 대표,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등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민사상 책임과 별도로 불법행위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고법은 지난달 7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 대해 해고 무효 판결을 내리며 "인원삭감의 근거 중 하나로 제시된 보고서가 부풀려 계산되는 등 재무제표상 손실과 관련된 지표들이 부풀려졌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같은 판결이 내려지자 법원의 감정결과를 기다리며 쌍용차 노조의 고발사건을 '시한부 기소중지'했던 검찰은 재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쌍용차 노조는 "경영진이 회계를 조작해 실제 부채비율 187%인 쌍용자동차를 부채비율을 561%로 만들었고, 감사보고서, 경영정상화 방안 회생법원을 철저하게 속였다"며 최 전 대표와 이유일 현 대표이사, 안진회계법인, 삼정KPMG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