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직원들에게 하나은행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용로 행장은 20일 이임사를 통해 "하나은행을 더 이상 내부의 경쟁자로만 감성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경쟁자는 다른 금융그룹사, 해외의 글로벌 금융사들"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외환과 하나가 힘을 합쳐서 함께 해야만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하나금융그룹 내 다른 회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내 주기를 부탁한다"며 "하나은행이 잘하는 게 있다면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우리가 잘하는 것도 하나은행에 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에 편입되면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주회사체제에 편입되면서 겪게 되는 당연한 현실과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그러한 경험이 없었던 우리들은 오해를 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적도 있었다"며 "같은 그룹의 가족인 하나은행에 대해서도 서먹서먹함에 따른 어색함과 경계심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윤용로 행장은 행정고시 21회로 지난 1978년 재경부(옛 재무부)공직생활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현
세무사사무소의 경력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무사회가 야심차게 추진한 권역별 경력직원양성교육(고용보험환급교육)이 교육수강 인원 부족으로 교육실시가 사실상 무산됐다. 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의 경력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력직원양성을 위한 교육을 전국 권역별로 실시하는 방안을 세우고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경력직원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교육수요자 파악은 각 교육장별 인원에 따라 세무사들이 부담해야 할 교육비 수준이 결정하기 위한 절차로, 세무사회는 교육장소별로 교육인원이 최소 60명을 넘을 경우 세무사회원의 교육비 부담 없이 경력직원양성교육을 고용보험환급금만으로 교육비 충당이 100%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경력직원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참가 인원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실제로 경력직원양성교육에 참가하겠다는 직원이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경력직원양성교육 초급반의 경우 교육장별 평균 인원이 4.57명에 불과했다. 세무사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권역을 21개나 설정했으나 전체 신청자는 96명에 그친 것이다. 경력직원양성교육 중급반과 고급반의 사정은 더욱 심각한 경력
세무사사무소의 경력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무사회가 야심차게 추진한 권역별 경력직원양성교육(고용보험환급교육)이 교육수강 인원 부족으로 교육실시가 사실상 무산됐다. 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의 경력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력직원양성을 위한 교육을 전국 권역별로 실시하는 방안을 세우고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경력직원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교육수요자 파악은 각 교육장별 인원에 따라 세무사들이 부담해야 할 교육비 수준이 결정하기 위한 절차로, 세무사회는 교육장소별로 교육인원이 최소 60명을 넘을 경우 세무사회원의 교육비 부담 없이 경력직원양성교육을 고용보험환급금만으로 교육비 충당이 100%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경력직원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참가 인원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실제로 경력직원양성교육에 참가하겠다는 직원이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경력직원양성교육 초급반의 경우 교육장별 평균 인원이 4.57명에 불과했다. 세무사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권역을 21개나 설정했으나 전체 신청자는 96명에 그친 것이다. 경력직원양성교육 중급반과 고급반의 사정은 더욱 심각한 경력직
일 시: 2014년 3월 30일 일요일 12시 장 소: 광주 S타워컨벤션 4층 크리스탈홀 연락처: 062)366-0747, 010-3641-8999(이영준)
오는 21일 저녁, 젊음의 거리 홍대에 '맥주 대통령' 선거 유세단이 뜬다. 하이트진로는 21일 저녁 6시부터 홍익대(이하 홍대) 인근 번화가에서 2014년 대한민국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는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의 대국민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투표 행사는 국내 맥주 맛에 대해 고객의 의견과 맥주 선호도를 담아내기 위해 진행 중인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한 맥주대통령 선거 유세 및 현장 투표에는 약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DJ 퍼포먼스카와 음향장비를 통해 후보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각 후보별 선거 유세 운동을 진행한다. 선거 유세단은 댄스 공연, 가두 행진 등 홍대 인근 번화가를 찾은 고객들에게 맥주대통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 유세운동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 모인 고객들이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에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투표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 투표 참여자들에 한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의 후보로는 맥스(기호 1번)와 드라이d(기호 2번)가 출마했
강성태 전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세우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20일 세우회에 따르면, 강성태 신임 이사장은 지난 3일자로 취임했으며 이사장 직위가 최근 '상임'에서 '비상임'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화 전임 이사장은 세무법인 개업을 준비 중이다.
옛날부터 세금부과의 기초자료인 토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우표’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일 “지적재조사 기념우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100년 간 사용 중인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으로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 우표발행심의위원회 기념우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기념우표 2종, 총 123만장이 발행됐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상징화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념우표를 발행 한 사례는 서울-부산 고속도로 준공 기념(1970년), 인천 국제공항 개항 기념(2001년), 고속철도 개통 기념(2004년) 등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토지 기초 인프라인 지적도가 고령화(100년 경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훼손, 변형되어 토지 분쟁 등 국민 불편과 막대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2011. 9월)하고, 시·군·구에 전담인력을 투입(178명)하여 2030년까지 디지털지적의 완성을 위한 지적재
국세청이 2013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사전안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신고대리를 수행하고 있는 조세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성실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 20일 국세청은 이달말까지인 법인세 신고납부를 앞두고 세무대리인단체에 성실신고를 당부하는 별도 안내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안내문에는 기업 세무담당자 및 세무대리인들이 놓치기 쉬운 세법개정 사항과 신고때 누락가능성이 있는 사항 등을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적시했다. 법인세 신고 때면 매년 실시하는 것이지만 올해는 신고안내 내용이 큰 변화가 있다. 기업들이 유의해야 할 세법개정내용 등 일반적인 사항 뿐만 아니라, 법인의 신용카드 사용액 중 성형외과 등 사적사용 개연성이 높은 내역, 연구전담부서 취소 등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불가능 자료 등 구체적인 부분이 안내내용에 포함했다. 여기에다 업종별·유형별로 신고때 유의해야 할 사항까지 담았다. 신고후 실시하는 사후검증과 관련해서는, 세금탈루가 빈번한 ▶기업자금 유출 ▶가공경비 계상 ▶부당 공제·감면 ▶자본거래 탈세 등 4대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안내하면서 4개 분야별로 세부 검증항목도 자세히 예
지방재정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중앙-지방간 상호협력적인 재정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이달 21일 성신여대 성신관 110호에서 ‘지방자치 20년, 지방재정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 제1차 정기세미나를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 학술행사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방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이날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는 ‘지방재정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만수 한양대 교수는 ‘지방세 20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각각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성태 청주대 교수, 박완규 중앙대 교수, 손희준 청주대 교수, 염명배 충남대 교수,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윤영진 계명대 교수, 이재은 경기대 교수가 참석한다. 정문건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원장은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의 근간이 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력 있는 대안들이 활발히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관세청이 에티오피아의 관세행정선진화를 돕기 위해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백운찬 관세청장은 19일(수) 서울세관 10층 접견실에서 주한 에티오피아 디바바 아브데따(Dr. Dibaba Abdetta) 대사와 양국 간 관세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룹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를 담은 '재팬 돔 투어 2013~2014' DVD가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종합 DVD차트와 음악 DVD차트 1위다. 지난 12일 빅뱅 멤버 탑(27)의 첫 솔로 영상집이 종합 DVD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주일 만이다. 빅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 모두 6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펼쳤다. 모두 77만1000명이 함께했다. DVD에는 오프닝 곡인 '하루하루'를 시작으로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비롯해 '삐딱하게'(지드래곤) '링가 링가'(태양) '둠 다다'(탑)' '할 말 있어요'(승리) '날개'(대성) 등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모두 29곡의 무대가 담겼다. 돔 투어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돔 투어의 특별한 순간을 모은 '컬렉션 오브 베스트 모먼츠(COLLECTION OF BEST MOMENTS)'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빅뱅은 올여름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이다.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가 오는 4월10일부터 8개월 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올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예선 및 랭킹 시드가 폐지됨에 따라 각 팀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91명 전원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까지 같은 팀에 속했던 선수들을 보호선수 한 명 없이 모두 내보낸 상태(제로 베이스·Zero Base)에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신설된 화성시를 포함한 8개 팀은 KB리거 5명, KB퓨처스리거(2군) 3명 등 8명씩 총 64명을 자기 팀의 색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다. 선수 선발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은 "전면 드래프트 도입으로 각 팀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돼 벤치워머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호선수는 지난 시즌 2명씩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일시적으로 없어진다. 하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팀당 소속 선수 8명 중 최대 5명까지 지명할 수 있게 된다. 한국기원은 "새로 선발한 선수 중 다수를 계속 보유할 수 있게 돼 팀의 연속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면서 "오는 26일로 예정된 선수 선발의 중요도가 여느
'헤드샷 자동 퇴장' 규칙이 도입된 후 처음으로 적용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오른손 투수 송승준(34)이 주인공이다. 19일 경남 김해시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롯데의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 선발로 등판한 송승준은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최승준의 머리 쪽을 향하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 송승준이 던진 4구째 140㎞짜리 직구가 최승준의 머리 쪽을 향해 날아갔다. 공은 최승준의 헬멧 쪽을 스쳤다. 정면으로 맞지는 않았으나 헬멧을 스친 탓에 최승준은 1루로 걸어나갔다. 이어 심판들은 송승준의 퇴장을 선언했다. 올해부터 개정된 규정 탓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헤드샷 자동 퇴장' 규칙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개정된 야구규칙에 따르면 주심은 투구(직구)가 타자의 머리 쪽으로 날아왔을 때 맞지 않더라도 1차로 경고하고, 맞았거나 스쳤을 때에는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투수를 퇴장 조치한다. 시범경기이기는 하지만 이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장면이 나온 것이다. 송승준은 5⅔이닝 5피안타(2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송승준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어서 85개를 목표로 피칭을 했는데 83개를
'빅보이' 이대호(32)가 소프트뱅크 입성 후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19일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열흘 만에 안타를 맛본 이대호는 이날 안타 2개를 보태면서 타율을 0.125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첫 안타는 2-2로 맞선 5회에 나왔다. 이대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는 이적 후 첫 공식경기 장타로 감각을 조율했다. 5회와 같은 아웃 카운트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소프트뱅크는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니혼햄을 8-4로 꺾고 11연승을 달렸다.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는 시범경기 4번째 아치를 그려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허용했다. 윤석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4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사흘 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한 첫 등판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윤석민은 안정적인 투구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일한 피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된 것이 아쉬웠다. 시범경기 성적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이다. 윤석민은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첫 타자 로간 포시테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윤석민은 브랜던 가이어를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하고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윤석민은 세 번째 타자 제이슨 닉스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3B-1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90마일(145㎞)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쏠린 것이 화근이었다. 전열을 정비한 윤석민은 제리 샌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윤석민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윤석민은 몸이 풀린 듯 군더더기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커트 카살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제압했고 후속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