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27)과 윤주희(29)가 OCN 시즌제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4’로 돌아온다. 2010년 첫 방송된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소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전한다. ‘신의 퀴즈4’에는 시즌 1, 2에 출연한 원년 멤버 윤주희가 복귀한다. 윤주희가 맡은 ‘강경희’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매력적인 여형사로 천재 외과의 한진우(류덕환)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왔다. 시즌2 말미 유학을 떠났던 강경희가 돌아오면서 한진우와 함께하게 된다. 시즌 1~3 ‘신의 퀴즈’ 극본을 쓴 박재범씨가 제작자로 참가하고, OCN이 2012년 공모한 ‘오리지널 TV시리즈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한 극작가 박대성, 이대씨가 극본을 맡는다. tvN 드라마 ‘결혼의 꼼수’를 만든 이민우 PD가 연출한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세계랭킹 10위)이 스위스(세계랭킹 4위)를 완파하며 2014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스킵 김지선(27)·이슬비(26)·신미성(3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이뤄진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뉴브런스위크주의 세인트존에서 열린 대회 예선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를 9-2로 꺾었다. 2014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스위스에 6-8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채 4엔드를 맞은 한국은 2점을 따내 경기를 뒤집었다. 5·6엔드에도 1점씩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린 한국은 8엔드에만 5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앞서 열린 체코(세계랭킹 15위)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8엔드까지 5-5로 균형을 유지하던 한국은 9엔드와 10엔드에 각각 1점과 2점을 획득해 8-5로 이겼다. 러시아(6-5 승)·체코·스위스를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을 달린 한국(5승2패)은 대회 4강행 티켓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20일 캐나다(세계랭킹 2위)·독일(세계랭킹 11위)과 예선 8·9차전을 벌인다.
인천 전자랜드가 끈덕진 수비로 부산 KT의 에이스인 슈터 조성민을 꽁꽁 묶었다. 전자랜드는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KT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KT와 1, 2차전을 나눠 가진 뒤 3차전에서 패했던 전자랜드는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승부를 5차전까지 몰고갔다. 이날 전자랜드의 승리에는 리카르도 포웰(24득점 10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정영삼(18득점)의 외곽포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조성민을 고전하게 만든 끈끈한 수비 또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전자랜드는 패기를 앞세운 포워드 김상규와 함누리를 전면에 내세워 조성민을 막았다. 김상규와 함누리는 몸을 아끼지 않고 조성민에 끈덕지게 따라붙었다. 스크린에 걸려도 몸을 사리지 않고 조성민을 따라다녔다. 넘어지면서도 조성민 수비를 맡은 선수들의 시선은 조성민을 향했다. 김상규, 함누리가 잠시 휴식을 취할 때에는 차바위가 조성민을 집중적으로 마크했다. 이들 뿐 아니라 이현호까지 조성민 수비에 가담했다. 집중 견제에 조성민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3쿼터까지 득점을 하나도 올리지 못한 조성민은 10점을 넣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이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삼진 3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추신수는 이틀째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타율은 0.156에서 0.139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투구에 방망이를 힘껏 돌렸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3회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에도 1루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은 밀워키에 3-9로 완패했다. 0-9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로널드 구즈만의 3점포가 터졌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의 컴백으로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싸이가 4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설이 18일 흘러나왔다. 그러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발매 시기를 조율 중이라면서 컴백날짜는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싸이 컴백설은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 나돌았다. 그럴 때마다 YG와 싸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 디아이의 주가가 급등했다.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한 힌트는 올해 초부터 나왔다. 힙합스타 스눕 독이 앨범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에는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6)과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22)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뮤지션들의 대거 컴백으로 현시점 가요계는 유례 없는 격전을 치르고 있다. 한류그룹 '소녀시대'와 2NE1이 맞붙은 데 이어 이선희, 이승환, 임창정 등 무게감 있는 중견 가수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님은 먼 곳에'로 유명한 '원조 디바' 김추자도 33년 만인 4월 초 컴백한다. 싸이 컴백은 이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싸이의 컴백을 두고 보다 마냥 기다릴
서울 송파경찰서는 등록번호판을 변조한 뒤 개인택시를 운행하면서 신호·과속위반 등 교통무질서 행위를 일 삼은 개인택시 운전자 조모(53)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씨는 택시 운전기사 경력 28년에 모범운전자 자격의 '베테랑'이었지만 2009년 11월부터 무인단속 카메라에 신호위반과 속도위반으로 5회에 걸쳐 적발돼 과태료를 받게 되자, 번호판을 변조하기로 마음먹었다. 조씨는 2010년 3월부터 차량 앞 번호판 기호 '사'의 자음 'ㅅ'에 검정색 테이프를 붙여 'ㅈ'으로 바꾸고, 'ㅏ'의'-'부분을 못으로 긁어내고 노란색 페인트를 칠해 'l'로 고쳤다. '사'를 '지'로 변조한 것이다. 이후 조씨는 고친 번호판을 달고 신호위반 1건, 속도위반 14건 등 15회에 걸쳐 무인단속 카메라에 적발됐다. 결국 조씨는 송파구청이 무인카메라에 단속됐지만 차량번호가 전산상 발견되지 않자 범죄이용 가능 차량으로 경찰에 통보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조씨는 적발된 위반건수 중 과속 3회에 대해 운전면허벌점이 부과되지 않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모범운전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태어난 지 5시간 된 자신의 딸을 성당 앞에 버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A(34·여)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금천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불륜 관계에 있는 남성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낳은 뒤 인근 성당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임신 후 배가 불러오자 함께 사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요새 갑자기 살이 쪘다"고 둘러댄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아기가 보고 싶다"며 "처음부터 버릴 의도는 없었고 보육원을 찾아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불에 쌓여 3시간여 동안 성당 입구 벤치에 놓여있던 아기는 저체온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도 아기를 버린다면 영아유기죄가 성립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금천구청 관계 부서에 행정처리를 밟고 아기가 나중에 자라 엄마를 찾을 수 있도록 A씨의 인적사항 등을 전달했다.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받았던 가방의 주인을 조사한 결과 문제의 가방은 작은아버지의 유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광명에 거주하는 유모(65)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작은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옷 등 유품을 작은 어머니가 챙겨줬는데 깜빡 잊고 승강장 의자 옆에 뒀다"고 진술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유씨는 "작은 어머니가 있는 경기도 용인에서 가방을 받아 분당선 타고 올라왔고, 집으로 가기 위해 7호선 갈아타려고 잠깐 가방을 내려놓은 것"이라고 진술했다. 또 유씨는 "평소 건망증이 심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씨가 17일 오후 1시45분께 가방을 놓는 모습을 cctv로 확인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사법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웃도어 매장에서 18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1320차례에 걸쳐 계산대 금고에 손을 댄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여대생 A(20·여)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9월 초부터 지난 9일까지 18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던 부산 사하구의 한 아웃도어 매장 계산대 금고에서 1320차례에 걸쳐 현금 3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하루 평균 3차례에 걸쳐 7만원씩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2개월 뒤 거스름돈 문제로 손님이 업주에게 CCTV 확인을 요구하자 업주가 당황하는 모습을 봤고, 이에 계산대 주변에 설치된 CCTV가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KT ENS 협력업체들의 1조8000억원대 사상 최대 사기대출 사건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경찰은 협력업체들이 16개 금융사로부터 1조8335억원 부정대출 받아 이 가운데 2894억원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조8000억원대 부정대출을 받은 KT ENS 시스템영업개발부 부장 김모(51)씨와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4)씨 등 15명을 붙잡아 김씨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인 와이지에프 대표 전모(38)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사기대출 사건의 핵심으로 해외 도피 중인 ㈜NS소울 대표 전모(49)씨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리고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허위세금계산서와 위조돈 물품납품확인서 등을 금융기관에 제출해 마치 매출채권이 있는 것처럼 속여 시중은행 3개사 등 1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총 463회에 걸쳐 1조8335억원을 부정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와 전씨 등은 사기대출 받은 돈을 회사 운영자금이나 그전 대출금
세계 최대 경제권인 유럽연합(EU)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한·EU(유럽연합) FTA 수혜품목의 수출성과와 향후 진출 유망 분야를 제시한 '세계 최대 경제권 EU를 다시 주목하라' 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중 EU의 한국산 제품 수입은 6.6% 감소했지만, FTA 관세인하를 받는 품목은 오히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품목에서 EU는 미국(-2.9%), 중국(-2.3%), 일본(-11.0%)으로부터의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EU FTA체결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즉시 관세철폐품목(-1.8%) 보다 단계적 관세철폐품목(5.7%)에서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져 관세인하 기간인 2017년까지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U 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우 관세인하를 받는 한국산 제품 수입이 EU 전체와는 달리 감소(-5.5%)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독일시장에 대한 공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자동차부품, 합성섬유원료, 건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추진중인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이하 R&D센터)가 19일 오후 첫삽을 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부산 연서구 부산연구개발특구 미음 R&D융합지구에서 착공하는 R&D센터는 부지면적 1만7000㎡, 연면적 3300㎡, 지상 1층 규모로 총 363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된다. 준공은 2015년 6월이다. 우리나라가 세계해양플랜트시장 수주점유율 33.1%(수주 잔액 기준 35.1%)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도 기자재 국산화율은 약 20% 에 그치는 실정이다. 산업부는 R&D센터 구축을 통해 펌프, 파이프, 밸브 등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와 심해저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R&D 센터에는 아시아 최초로 '다상유동 시험설비(Multi-phase flow)'가 들어설 예정이라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와 엔지니어링 역량 강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상유동 시험설비'는 깊은 바다에서 석유가스 개발시 배관, 펌프, 밸브 등 기자재 내에 원유·가스·머드·해수 등이 기체·액체·고체로 혼합돼 흐르는 상태(다상유동)의 안정성, 신뢰성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이석홍)는 최근 인천시 중구 소재 하버파크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석홍 회장을 비롯한 강관성 하이트진로(주) 본부장, 임은빈 오비맥주(주) 전무, 각 주류제조사 임직원, 인천 김포지역 회원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2] 이석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류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신 회원사들과 제조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주류도매업협회 회원사의 권익보호는 물론 국가면허 사업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주류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도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힘을 모아 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이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또한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종합주류도매 면허권 보호▷프랜차이즈 본부의 리베이트 근절▷운반비 및 빈병취급수수료 개선▷주류거
기업체감 경기가 올해 2분기에 봄바람을 예고하고 있어 다소 고무적인 분위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최근 2,42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00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 2분기 전망치가 ‘111’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3년래 최고치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던 경기전망지수가 미국경기 회복과 자동차·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한 업황 개선,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대·중소기업 수출·내수기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대기업의 2분기 BSI는 1분기 97에서 113으로 크게 올랐고, 중소기업도 91에서 111로 뛰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또한 각각 115, 110을 기록하며 2분기 경기전망을 밝게 했다. 권역별로도 전국 모든 지역의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보다 크게 상승했다. 강원권은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최고치인 ‘119’를 기록했다. 이어 창조경제의 주축인 IT와 첨단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한국관세사회가 이달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예결산안 확정 및 올 한해 사업방향을 확정한다. 올해로 제 38차를 맞는 이번 정기총회는 당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기획재정부장관 및 관세청장 등의 유공자 포상 등의 1부 식순 종료 이후 예결산안 등 2부 순서가 진행된다. 한편, 관세사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쉐라톤워커힐에서 세계관세사회연맹(IFCBA) 서울컨퍼런스를 주최하는 등 회 창립 이후 최대의 국제행사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당일 컨퍼런스에는 30여개 회원국에서 150여명의 관계자와, 국내에선 400여명의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등 500여명의 내·외국인이 5일간 관세사제도 및 관세행정 발전 등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