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355ml 캔 8개와 전용잔(425ml) 1개로 구성했다. 최근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소비 패턴으로 유기농, 무첨가 등 프리미엄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매년 단 한 번 한정 출시되는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청정 맥아만을 100% 사용한 국내 라거 최초의 싱글몰트 맥주다. 섬의 40% 이상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보리를 원료로 삼아, 한정판 맥주로서 희소성과 진정성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 ‘ELLA 홉’을 더해 부드럽고 향긋한 꽃 향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8월 테라는 국내 맥주 최초로 세계적 인증기관 ‘NON-GMO PROJECT’로부터 4년 연속 인증을 획득, 유전자 변형이 없는 본연 그대로의 맥아를 사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전자 변형이 없는 본연 그대로의 맥아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증명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최근 명절
임광현 국세청장, 제54차 스가타회의서 국제적 공조 강화키로 AI 대전환으로 탈루혐의 자동 추출 시스템 개발 계획 소개도 호주에서도 우리나라 국세청의 의뢰를 받아 국내 체납자의 재산을 대신 압류·공매하는 등 강제징수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앞서 국세청은 체납자의 해외 재산 은닉행위에 맞서 국외 강제징수 협력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과 징수 공조에 나섰으며, 이번엔 호주와도 징수공조 MOU를 체결하는 등 국외 체납징수분야 대외 협력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54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스가타·SGATAR)에 참석한 가운데 회의 개최국인 롭 헤퍼런(Rob Heferen) 호주 국세청장과 한·호주 징수공조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과세당국은 상대국의 요청에 따라 체납자의 재산을 대신 압류·공매 등 강제징수 할 수 있는 절차와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협력채널을 공식화 했다. 임 국세청장은 더 나아가 다른 주요 협력국과의 긴밀한 양자 교류를 통해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악질적인 체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징수공조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2025 경북포럼 참석해 밝혀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17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에 참석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포항의 핵심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임이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관세 부담에 더해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통과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기재위원장으로서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담은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의 두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차원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포항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철강산업은 중국의 저가 공세, 글로벌경기 둔화, 대미 관세 인상 등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단순한 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와 지역 일자리, 한국 제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는 포항시장도 참석해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포항시는 시급한
진성준 "부실조사·미온적 대응 비판 피하기 어려워" 국세청 "시효만료·추가증거확보 한계로 불가피하게 못해" 지난 5년간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가 뚜렷하다고 고발한 10건 중 3건을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불기소 중 무혐의 처분에 대해 국세청은 항고하도록 돼 있지만 같은 기간 항고율은 40%가 채 되지 않았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고발한 418건 중 132건(31.6%)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불기소된 132건 중 국세청이 항고한 사건은 52건으로 39.4%에 그쳤으며, 항고한 사건 중 실제 기소로 전환된 사례도 단 4건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불기소 사건 중 무혐의 처분은 증거를 보강해 항고하는 것이 내부 지침이며 실제 이를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도 “다만, 시효 만료나 추가 증거 확보의 한계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항고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고 해명했다. 조세포탈, 조세범칙조사 처분은 조세범칙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백한 탈세 혐의’로 판단한 사건을 의미한다. 더욱이 조세범칙조사는 악의적 탈세범
관세청, 체납정리 특별대책 발표…12월12일까지 특별정리기간 체납관리단 신설해 최초 전수조사…체납 유형별 관리기반 마련 이명구 관세청장 "고위험 체납자 엄정 징수, 생계·일시체납자 재기지원" 관세청 최초로 체납 실태 전수조사를 위해 ‘관세 체납관리단’이 신설돼, 올해 4분기에 고액 체납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서는 한편,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신설되는 관세 체납관리단은 전체 체납자의 실제 거소·생활수준·수입·재산 등을 확인해 은닉재산 및 고의 체납 여부 등을 파악하며, 대면으로 체납액 납부 의사 및 납부계획을 확인해 체납자 재분류 및 맞춤형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에 나서게 된다. 특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납자 유형을 분류해 고위험 체납자에게는 엄정한 강제징수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회생기회를 부여하며, 거소불명·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 조치가 내려진다. 관세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체납규모에 대응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 체납정리 특별대책’을 18일 발표했다. 관세청이 관리 중인 체납액은 2021년 1조5천780억원에서 2024년 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5년 8월 현재 2조1천
전국 50개 지역 858명 공인회계사 참여 소상공인·비영리단체 회계·세무 무료상담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지역투명성위원회(위원장·최운열) 출범식을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투명한 지역, 함께 누리는 신뢰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출범식은 지역사회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지방자치 실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장 출범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등 외빈 축사, 위촉식, 선언문 낭독, 출범 축하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영철·허훈·정지웅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전국 각 지역의 위원장을 비롯한 회계사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운열 회장은 출범사에서 “지역투명성위원회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닌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가 역량을 공익으로 환원하는 공인회계사들의 결의가 담긴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더욱 투명한 사회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첫발을 내딛는 위원회의 사회적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위원회의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투명한 지역, 함께 누리는
2006년 세계 최초 통관분야 인증 획득 관세청, IT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지속 강화 관세청이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리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20000 인증을 20년 연속 성공적으로 유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통관분야에서 ISO 20000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년간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 분야에 대해 IT서비스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20년 연속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관세청의 품질관리 노력과 서비스 운영 역량이 전산시스템 서비스의 신뢰성·연속성·응답성 등 핵심 품질 요소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충실히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앞서 관세청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고위 경영층의 서비스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 △운영체계를 관리하는 성과지표 활동을 통한 모니터링 △서비스수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활동이 강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유정 정보데이터정책관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관세행정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져온 결과 20년간 국제표준을 유지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 기반의 IT서비스 관리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1~8월 마약 적발 2천810kg…3년만에 4배 넘게 증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관에 적발된 마약이 2천810kg로, 3년 만에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준 전체 세관 마약 적발량은 2천810kg으로, 2022년 624kg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787kg에 비해서도 3.5배가 넘는다. 올해 적발된 마약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코카인이다. 올해 적발된 코카인은 2천302kg으로, 1회 투약량(0.03g) 기준 약 7천600만명 규모에 달한다. 2023년(약 11㎏)의 203배, 지난해(약 67㎏)의 34배 급증했다. 올해 적발된 코카인의 99%(2천296kg)는 선박을 통해 유입됐으며, 특히 6월에는 페루·에콰도르발 선박에서 대량 적발됐다. 전문가들은 △해외 대형 조직의 국내 진출 △국제 우편, 특송화물, 선박을 통한 비대면 밀수 경로 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이제 우리나라 항만이 국제 마약 카르텔의 새로운 경유·중계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검거된
기업 재무정보·뉴스정보 합친 신개념 서비스 구현 전자신문·테크핀레이팅스와 계열사별 전문성 기반 협력 더존비즈온은 ICT 전문 계열미디어인 전자신문과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재무·경영 정보와 언론사의 취재력·기사 정보를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탄생에 힘을 합친다. TF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각 계열사가 지닌 경쟁력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이 강점을 가진 AI 기술과 양질의 기업 데이터에 전자신문의 전문분야 정보력·저널리즘 역량,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업 분석 노하우를 접목해 경영에 필요한 AI 기반의 신개념 정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별 주요 재무지표와 경영현황, 산업동향 등 기업 필수 정보뿐 아니라 언론사의 취재력으로 확보한 다양한 정보가 AI를 통해 하나로 뭉쳐져 경영진에 특화된 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C레벨 눈높이에서 제공되는 차별화된 정보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위해 개별 기업 환경마다 맞춤형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처럼 더존비즈온
한경협, 행정편의적 규제 개선과제 32건 국무조정실에 건의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혁신의지를 밝힌 가운데, 경제계가 행정편의적 규제를 조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복잡·불필요 절차 △과도한 자료 요구·중복 조사 △불명확·경직적 규제 등 3대 분야 32건 ‘행정편의적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 18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복잡·불필요 절차는 12개 규제가 포함됐다. 반도체설비 위치 변경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면제, 가설 건축물 멸실신고 자동처리 제도 도입, 인증수출자에 대한 원산지증명서 처리기간 단축 등이 포함됐다. 반도체, 전자제품 등의 제조설비 위치를 옮길 경우 작업 시작 15일 전까지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비롯해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장 안에서 기계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단순 작업에도 수수료(전기계약용량에 따라 8만4천~18만3천원)를 내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5천만원(시행령상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경협은 단순 위치 변경에도 심사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최초 설치 시 이미 심사받은 설비나 동일 종류 설비를 옮길 때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관세청, K-뷰티 산업 육성·수출활성화 지원 방안 'GLOW-K' 발표 수출기업 AEO 인증 지원, 원산지검증 대응능력 강화…위조품 단속 이명구 관세청장 "K-뷰티는 수출산업 핵심축, 글로벌 경쟁력 지원"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K-뷰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K-뷰티 수출기업이 외국 현지에서 세관검사 생략과 우선통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세청 차원의 AEO 인증 획득이 지원된다. 또한 K-뷰티의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신고 체계 개선과 소상공인·수출초보 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 e-로움’ 10대 과제가 추진되며, FTA 협정에 따른 관세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 또한 대폭 간소화된다. 이와함께 K-뷰티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주요 수출국 관세당국과 협력해 현지에서 위조상품의 불법수입 및 유통 차단은 물론, K-뷰티 위조상품이 대거 유통되는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관을 파견해 현지 세관과의 단속 협력망도 구축한다. 특히, K-뷰티 수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수출이나 위탁판매 수출의 경우 현지 판매가격에 맞춰 수출신고 가격을 보다 편리하게 정정할
부산시가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협약을 맺고 빈집 문제 해결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세무·건축 원스톱 통합 컨설팅 서비스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빈집 소유자가 세무, 건축(리모델링, 철거) 문제로 인해 빈집을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빈집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전문가와 상담하고 실행까지 유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상담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부산건축사회가 나선다. 지난 16일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전문가 재능기부로 빈집 정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무사 30명, 건축사 3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양도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등 절세 방안이나 철거·보수 필요 여부, 리모델링 방향, 공사비 추정 등을 안내한다. 시는 빈집 소유자의 정보 부족으로 판단을 미루는 것이 빈집 방치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 이번 상담을 통해 빈집의 자발적 정비·활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빈집 문제는 소유자 혼자 풀 수 없다. 전문가와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빈집 정책으로 시민의 부담을 덜겠다”라고 말했다.
'2025 그린에너텍 박람회' 찾아 수출 중소기업과 현장소통 인천지방국세청(청장·김국현)은 에너지 환경분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 애로사항을 수집하는 한편, 세정지원 홍보에 나섰다. 인천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그린에너텍’ 박람회를 찾아, 참가기업 및 내방인 등과 현장소통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대학교 등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인천청은 인천관광공사와의 기관 협업에 따라 박람회에서 세정 현장 소통을 전개했다. 인천청은 이번 기간 중 에너지 환경분야 수출 중소기업 등 150여개 참가기업과 내방인을 대상으로, 세금포인트 제도, 국선대리인 제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및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등 홍보 및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현장의 세무 애로사항을 직접 수집하게 된다. 인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 세정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세무 애로사항을 적극 수집하겠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노력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신임 안양세무서장은 친(親) 납세자 세정과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박 서장은 17일 취임식에서 ‘따뜻하고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안양세무서’를 구현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과 기업을 위한 세정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친 납세자 세정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도 당부해, “납세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것에서 친 납세자 세정이 시작한다”고 말했으며, “이같은 마음가짐을 품고 노력해 나간다면 합리적으로 일 잘하면서도 따뜻한 안양세무서가 될 것”을 확신했다.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더욱 철저하고 치밀한 대응도 주문했다. 박 서장은 “국세청은 세법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불편 부당한 입장이어야 한다”며, “불공정 탈세행위나 악의적 체납에 강력 대응함으로써 공정·투명한 세정집행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세무서 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통에도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공정하면서도 따뜻하게 업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항상 직원분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85년 ▷서울 ▷창덕여고 ▷서울대 ▷행시 50회 ▷중부세무서 납보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은 17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소재한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을 방문해 석유화학제품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임주 HD현대케미칼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수출입 통관 처리 등 그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응한 업계의 위기 극복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관세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과 원유 하역비용 절감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협조를 건의했다. 민희 세관장은 세관의 유기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협조를 약속하고,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세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업체의 대외 경쟁력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