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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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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파전'에서 승리한 김현봉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제8대 협회장 선거에서 결선투표 끝에 서정준 후보 누르고 당선

"회원사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과를 함께 누리는 협회 만들 것"

 

 

사상 처음 3파전으로 치러진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선거에서 김현봉 동광상사 대표가 제8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6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 및 제8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서정준 대성주류상사 대표이사, 기호2번 김현봉 동광상사 대표이사, 기호3번 이윤표 대한주류 대표이사가 출마했다. 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원사 96명 투표 결과, 기호1번 서정준 후보 33표, 기호2번 김현봉 후보 45표, 기호3번 이윤표 후보 17표를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55표를 획득한 기호2번 김현봉 후보가 40표를 얻은 기호1번 서정준 후보를 누르고 제8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감사 선출은 신임 협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김현봉 신임 협회장은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이사와 임원 18년, 오산·화성지역 지회장을 17년간 역임하는 등 종합주류도매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김현봉 신임 협회장은 협회 운영 방향과 관련해 “가격파괴를 막아내 마진율을 지켜 이익을 높이고, 제조사 내구소비재 지원금을 확대시키고, 공병수수료와 운반비를 인상시켜 제조사와 상생을 통한 지원 확대로 이익을 올리는 ‘이익구조’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병취급수수료 5원 이상 인상 ▷대여금 지원 가능 조항 삭제 ▷중소 도매사와 대형 도매사간 상생방안 구축 ▷회원사 애로사항에 대해 협회에서 도움주는 시스템 구축 ▷거래 담보를 해지하고 신용보증보험으로 대체 ▷제조사의 프랜차이즈본사 광고선전비 도매업계에 투자 유도 ▷도매면허 TO제 수호 ▷회원사 회비 10% 이상 인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신임 협회장은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기남부협회의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해 준 회원사 대표 모두의 승리”라며 “앞으로 회원사 대표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성과를 함께 누리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인사했다.

 

협회장 선거에 앞서 경기남부주류도매협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해 감사보고에 이어 2025년 사업실적 및 예산결산,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부의 안건을 의결했다.

 

윤희성 협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그동안 협회장으로서 많은 일을 추진하고 회원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협회 발전에 모든 힘을 쏟았고, 회원사의 권익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며 하루빨리 주류업계에 봄날이 오기를 기원했다.

 

김광대 중부청 부가가치세과장은 축사에서 “최근 몇년간 주류도매업 현장은 고물가, 주류 소비시장 감소 추세 등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면서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시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 납세와 건전한 주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을 든든히 지켜준 협회장과 회원사 대표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남부주류도매협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원사 모두가 합리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보다는 현장 중심의 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주류도매협회는 올해 공병 취급수수료 인상 추진, 제조사 내구소비재 지원 정착 및 역할 확대, 노무 관련 서비스 지원 확대, 법률 관련 서비스 지원, 신규도매면허 생성 저지, 무알코올 시장 판매처 확대, 협회와 지회의 협업 강화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확정하고, 4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우수지회 표창도 진행됐다. 윤희성 협회장은 우수지회로 선정된 안양지역협의회와 수원지역협의회에 상패와 상금을 시상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오정석 전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춘식 경기남부주류도매협회 고문, 김광대 중부청 부가가치세과장, 황신영 중부청 소비세팀장, 고은선·곽병철 중부청 소비세팀 조사관,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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