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대 핵심 3D 프린팅 활용분야를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입체(3D)프린팅 기술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 인체이식 의료기기, 스마트 금형, 맞춤형 개인용품, 3D 전자부품, 수송기기부품 등 10대 핵심 활용분야를 제시했다. 산업부는 10대 핵심 활용 분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15대 전략기술도 함께 제시했다. 15대 전략기술은 분야별(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단기 또는 중장기적으로 확보해야 할 선도형 핵심기술을 말한다. 선도형 핵심기술에는 대형 금속구조물용 프린터, 변환·합성 기반 비정형 입체(3D)모델링 소프트웨어(SW), 복합가공(AM/SM)용 프린터, 맞춤형 금속분말 소재 및 공정기술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로드맵을 연내 확정하고 앞으로 입체(3D)프린팅 분야 연구개발 사업 기획 및 부처 협업사업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 타지 않는 ‘클라우드’ 맥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전용 펍(Pub)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Kloud Beer Station)’의 누적 방문객 수가 오픈 100일 만에 2만5천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2]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은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 지하 1층에 그랜드 오픈한 500평 규모의 펍으로, 발효 원액에 물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든 ‘클라우드’ 생맥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든 전략점포.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250명으로, 200석 규모의 자리를 감안하면 하루에 한번씩 전 좌석을 채울 정도고, 직장인들이 몰리는 평일 퇴근 시간대에는 자리가 모자라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100일 동안 판매된 ‘클라우드’ 생맥주의 양은 약 1만8천리터로, 생맥주통(20리터)으로 환산했을 때 하루 평균 약 9통가량 판매됐다. 9시간의 영업시간(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을 고려하면 약 1시간마다 생맥주 1통이 소비되고 있는 셈. 개봉되는 순간부터 품질이 변하기 시작하는 맥주의 특
현대무용가 안성수가 이끄는 '안성수 픽업그룹'이 프랑스에서 공연한다. 안성수 픽업그룹은 2016년 6월15~17일 프랑스 파리 샤이오 국립극장에서 신작 '이믹스처(Immixture)'를 초연하다고 25일 밝혔다. 안성수 픽업그룹은 "샤이오 극장 공연 전후로 프랑스 내 다른 도시 혹은 인접국가로 연계투어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안성수 픽업그룹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내 공연장 '살 피에르 메르퀴르(Salle Pierre Mercure)'에서 '장미' 공연으로 호평 받았다. 세계적인 공연예술마켓인 '제16회 시나르(CINARS)'의 공식 쇼케이스로 무대에 올랐다.
개정된 도서정가제 시행 후 중·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의 매출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1일부터 23일까지 교보문고 등 5개 온·오프라인 대형서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오프라인 대형 서점은 매출 감소나 고객 감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서점은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10%, 인터파크 50% 정도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예스24의 경우는 평소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매출 감소는 대대적인 할인의 후유증이라고 봤다. 반면 일부 지역 서점에서는 소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기간 광주 솔거서림 등 29개 지역 중소형 서점을 모니터링한 결과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조사에 참여한 출판·유통계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참고서 및 학습서 판매가 활발한 12월부터 내년 3월은 지나봐야 정가제 안착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봤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조사 대상자들의 말을 종합해 "장기적으로 온라인 서점의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대형 오프라인 서점도 재정가 도서가
중국인 관광객은 우리나라 연예인 중 배우 김수현(26)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하루 60억건, 중국 온라인 검색 시장의 73%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한국 여행에 관심이 있는 요우커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바이두 빅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연예인 검색 순위는 1위가 김수현이었고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2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3위, 김수현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전지현이 4위였다. 5위는 윤은혜다. 김수현이 출연한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드라마 한류를 재점화했다. '한국 여행'을 검색한 남녀 성비는 여성이 55%로 남성보다 높았다. 실제 여행을 갈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30대가 검색자의 43%를 차지했다. 이들은 단체여행(25%) 보다 자유여행(37%)을 선호했다. 20대에서는 자유여행과 단체여행 비율이 반반이었고 40대는 단체여행 선호도가 자유여행의 2배였다. 중국인이 한국 여행 전 검색하는 단어는 한국비자, 한국음식, 한국여행공략, 한국구매대행, 한국지도, 한국날씨, 한국면세점, 한국성형, 한국에서 꼭 사야할 화장품 등이었다. 최근 3년간 검색
탤런트 지성(37)·이보영(35) 부부가 부모가 된다. 24일 이보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보영은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종영한 SBS TV 드라마 '신의 선물'에 출연했던 이보영은 당분간 작품 활동을 접는다. 2004년 SBS TV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난 지성과 이보영은 2007년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수영 선수인 쑨양(23)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해 적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쑨양이 지난 5월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쑨양은 같은 달 17일 중국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트리메타지딘(Trimetazidine)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혈관확장제 중 한 가지인 트리메타지딘은 심장 기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약물로 올해 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리스트에 등재됐다. 쑨양은 치료 목적으로 트리메타지딘이 포함된 바소렐을 복용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성분이 금지약물로 분류되는지는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쑨양은 B샘플 검사에는 임하지 않았다. 쑨양은 "나는 지난 수년간 수많은 도핑 테스트를 받아왔지만 단 한 번도 양성반응을 보인 적이 없었다"면서 "매우 충격적이었지만 수영을 하는 동안 좋은 교훈으로 삼겠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쑨양의 징계는 5월17일 발효돼 8월16일 끝났다. 출장정지 처분을 덜어낸 쑨양은 지난 9월 개막한 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공무원으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알선수뢰 등)로 전직 공무원 박모(60)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박씨에게 돈을 주고 공무원 취직을 청탁한 혐의(뇌물공여)로 김모(60)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와 구청 기능직 공무원 채용 알선을 조건으로 김씨 등 15명으로부터 5억2800여만 원을 건네 받고 서울시장 명의의 면접시험 안내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간부여서 구청장이나 인사담당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서 취업 희망자를 소개받아 채용 청탁에 필요하다며 적게는 400만원에서 많게는 1억6000만원까지 받았다. 채용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꾸미기 위해 서울시 내부전산망에서 내려받은 문서를 짜깁기하는 수법으로 서울시장 명의의 '면접시험 개별안내서'를 임의로 작성해 발송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의 범행은 서울시 민원실에 반송된 서울시장 명의의 문서가 허위임을 확인한 시청 인사과가 경찰에 수사의뢰하면서 꼬리를 잡혔다. 마포구청 기능직 공무원으로 일하다 올해 6월 퇴직한 박씨는 전공노 중간 간부급
합천 해인사 전각 벽에 낙서한 중년 여성이 범행 4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해인사 대적광전 등 사찰 내 전각 벽면에 낙서한 김모(48·여)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북 성주군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해인사로부터 수사를 의뢰 받은 경찰은 '해인사 사찰에 낙서한 글자와 비슷한 내용을 쓰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곧바로 김씨의 주거지로 출동해 당일 오후 10시께 집에 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집 내부에서 범행 당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와 선글라스, 모자 등을 증거물로 확보하는 한편 화장실과 방 내부 곳곳에서 해인사 전각 벽에 낙서한 것과 동일한 한문 글귀를 발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4년께 종교 단체에서 주문 내용을 알게 됐다. 세상에 복을 내리고 악령을 쫓는데 효험이 있다. 좋은 문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인사는 지난 20일 오후 2시39분께 대적광전(경남도 유형문화재 256호)을 비롯해 독성각, 명부전, 응진전 등 주요 전각 13곳에서 22개 낙서를 발견, '이교도의 기도주문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낙서는 전각 외벽에 검은 싸인펜으로 '시천주조화
전직 검찰총장의 부인이 경영하는 골프장의 운영권과 관련해 몸싸움을 벌인 수십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골프장에서 몸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야간공동폭행 등)로 A(52)씨와 A씨가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 10명, B(33)씨 등 골프장 직원 12명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 11명은 23일 오후 5시36분께 화성시 능동 C골프장 현관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B씨 등 골프장 직원 12명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몸싸움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골프장 자동출입문만 파손됐다. A씨는 최근까지 C골프장을 운영하다가 대표이사인 D(여)씨에게 넘겨진 지분 관련 운영권을 주장하기 위해 골프장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D씨에게 투자를 받아 50%의 지분을 넘겨줬는데 운영권을 전부 가지려고 해 대화를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영권 다툼은 법정에서 가릴 사항"이라며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3명 이외에 골프장 직원 1명과 용역 직원 2명 등 3명이 25일 소환조사를 받기로 해 추가 입건될 것"이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독립 자금을 주지 않는다며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한 김모(40)씨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45분께 동대문구 장안동 자신의 연립주택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 김모(76)씨를 수차례 찔러 머리와 손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독립해서 살 집 보증금 200만원을 달라고 아버지에게 요구했지만 아버지가 "직업도 없으면서 무슨 독립이냐, 어머니 간병이나 하라"고 말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과거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손가락 한마디가 절단돼 장애 4급 판정을 받고 10여년 전 이혼한 아버지와 같이 살았다. 김씨는 직업이 없었고 김씨의 아버지는 병원 등에서 반찬을 나르는 일용직에 종사했다. 최근 김씨는 아버지에게 집 보증금을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담석증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자 "어머니를 간병하라"고 한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 아버지는 김씨를 피해 집 밖으로 나와 지나가던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집에 있던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씨 아버지는 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원단도매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며 회삿돈 수억원을 빼돌린 류모(32·여)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류씨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의류업체 등 거래처에 돈을 보내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게 된 지인에게 보내는 수법으로 모두 62회에 걸쳐 9억56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류씨는 학자금과 카드값 등으로 2500여만원의 사채 빚을 지게 되자 이를 갚기 위해 회삿돈에 처음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류씨는 고가의 명품가방과 시계를 사기 위해 회삿돈에 손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빼돌린 돈으로 성형수술까지 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수년 간에 걸친 횡령 사실이 들통난 류씨는 경찰의 조사를 받던 중 잠적했으나 복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지난 19일 끝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류씨가 일하던 업체의 본사가 부산에 있었던 탓에 횡령 사실이 장기간 들통 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1:45 한덕수 무협회장, LA시장 인솔 무역사절단 방한 행사(코엑스인터콘 다이아몬드룸 B1) ▲12:00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출입기자간담회(청계광장 앞 산채향) ▲14:00 무협-특허청, 온라인 마케팅 및 지재권 대응 설명회(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 -대한상의, 글로벌 물류시장 동향 보고서 발간 -무협, 디자인 전공 고교생 대상 무역캠프 시행 -무협, 美 LA시장 인솔 무역사절단 방한 ▲11:3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 론칭 행사(갤러리 CLS. 청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5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교총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4 철도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0:00 제51회 국무회의(세종실) 14:00 제2차 환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자 접견(충무실) ◇총리실【총리】해외순방 ◇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 ◇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 참석(BH) 14:00 민화협 정책토론회 기조연설(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새누리당【대표】07:30 통일경제교실 제21강(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0:00 공무원연금개혁관련 교총관계자와의 간담회(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4:00 새누리당 서울시당 핵심당원연수(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 16:00 새누리당 2014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AW컨벤션센터 3층)【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0:00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647호) 10:00 안행위 전체회의(국회 본관 445호)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10:00 2014 철도정책 심포지엄(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14:00 노후소득
-창간 49주년 기념 특집- '세피아'에 대한 우려가 국세청 하급직원에까지 번지고 있다. 당초 관피아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극도로 높아진 시점에서는 국세청 뿐 아니라 전 부처에서 퇴직한 고위직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최근, 대형 세무법인에 취업하는 퇴직한 국세청 고위공무원들에게만 국한됐던 세피아가 하급직원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젊은 국세공무원의 퇴직 러쉬를 두고 "대형로펌·대기업의 세무행정 강화를 위한 스카웃과 관계돼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은 지난 10월 10일 열린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울·중부청이 세피아의 본진’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정치권-여당을 중심으로 공무원 연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최근 안전행정부에서 ‘젊은 공무원에게 불리하도록 설계됐다고 해석’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 놓은 게 국세공무원의 퇴직에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국세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하락으로 인한 국세공무원들의 자존감 하락, 정부의 공무원 연금 개혁, 임금 대비 높은 업무강도 및 업무량, 승진적체로 인한 피로감 등이 겹치면서 젊은 국세공무원들의 퇴직이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