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의 해결과 경쟁력 향상으로 대구· 경북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성장동력의 불씨가 될 것입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5일 대구파이낸스센터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창립총회와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갖고 상생협력을 위한 신호탄을 울렸다. 이날 행사는 시· 도 행정부시장· 부지사를 비롯한 시· 도의원, 대학교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창립총회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경북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현판 제막」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 1일 대구· 경북 시· 도지사 후보 시절의 ‘한 뿌리 상생선언’ 이후 양 자치단체는 시 도지사의 상호방문과 시도간의 실무접촉을 거쳤다. 이후 시도의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추진 조례를 제정 공포와 함께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사무국 설치, 위원회 구성, 창립총회 및 현판 제막식을 갖게 됐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시· 도 행정부시장· 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시·도의 기획조정실장 및 실· 국장급 공무원을 당연직으로 하는 위원 20명과 시· 도의회, 학계, 언론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대표성을 가진 위촉직 위원 20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는 내달 9~11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법인세실무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심화교육은 서울·중부 지역 세무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김겸순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가 강사로 나선다. 내년 법인세신고와 관련해, 2014년도 중에 처리해야 할 사항, 중소(중견)기업기준검토표, 기업회계기준(K-IFRS)과 관련된 각종 세무조정, 각종 감면과 법인세 세무조정서식 연결성 검토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당신은 공직자로서 파면감이야!” 형의 장례를 마치고 서둘러 서울로 올라온 필자는 한동안 멍한 상태였다. 무엇보다 장남을 잃은 대구에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서둘러 불쌍한 부모님을 서울로 모시고 와서 신촌 부근에 전세방을 얻어 임시방편으로 어렵게 살다가 대구 집을 헐값에 처분하고 서울 마포 신수동에 자그마한 단독주택을 구입해 가족들과 함께 본격적인 서울생활을 하게 됐다. 대구의 아픈 기억을 잊고 세금쟁이 일상으로 돌아온 필자에게 또 하나의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다. 직전 근무처인 동대문세무서 조사과에서 상사로 모셨던 오혁주 과장(작고)께서 결혼하시자마자 중부세무서 개인세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우연하게도 필자도 다른 한 분의 선배와 함께 중부세무서 개인세과로 옮기게 됐다. 그때 총무처(지금의 행정안전부)에서 우리나라 공직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공무원아파트를 분양하게 됐는데 그때 오 과장께서는 본인을 비롯해서 자기와 함께 중부세무서로 오게 된 필자와 또 한분의 선배 이름을 빌려 아파트 청약을 하게 됐다. 그때 경쟁률이 5 대 1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은행알’로 추첨하는 원시적인 추첨현장에서 다행인지 불
쇼스타코비치, 베르크 등 20세기 초반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숨은 역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크 위글스워스의 쇼스타코비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이날 영국 출신의 지휘자 마크 위글스워스(50)의 지휘 아래 쇼스타코비치의 마지막 교향곡 15번을 연주한다. 1989년 네덜란드의 콘드라신 국제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위글스워스는 이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앤드류 데이비스를 도왔다.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등에서 객원지휘한 그는 2015년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의 음악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쇼스타코비치 음악의 탁월한 해석자로 정평이 났다. 이번 공연에서 그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지휘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교향곡인 15번은 고전적 투명성과 유희성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날 또 서울시향은 말러가 작곡한 최초의 작품인 '피아노 4중주'를 네덜란드 출신 작곡가 겸 편곡가인 마를린 헨더의 관현악 편곡판으로 한국 초연한다. 말러가 16세에 작곡했다. 그의 현존하는 곡 중 최초의 작품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이 개봉 19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4일 1039개 스크린에서 4285회 상영, 14만487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701만670명이다. '인터스텔라'의 흥행 속도는 올해 국내 개봉 외화 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다. '겨울왕국'은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했다. '인터스텔라'의 국내 누적매출액은 560억원으로 북미 지역 제외 세계 1위다. 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 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탤런트 임영규(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는 등 소란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임씨는 지난 7월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돼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팬들이 직접 2014년 K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아디다스 올인 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를 오는 30일 자정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K리그 공식 인증 애플리케이션인 '오늘의 K리그' 등에서 1인 1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과 챌린지(2부 리그) 전체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1·2순위 선수를 적어 응모하면 된다. 이번 투표에 참여하는 팬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브라주카 축구공, 시상식 초청장, '피파(FIFA) 15' 게임 등을 선물한다. 수상자는 다음 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2009년 제정됐다. 그동안 이동국(전북·2009·2011년), 구자철(마인츠·당시 제주·2010년), 데얀(베이징 궈안·당시 서울·2012년), 김신욱(울산·2013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축구 FC서울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맞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관중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핫팩을 지급(1인 1개)한다. 또 북측 광장에서는 따뜻한 차와 커피를 무제한 제공한다. 서울(승점 54)과 포항(승점 57)은 현재 정규리그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맞대결 승자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정규리그 1~3위)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포항전 티켓 예매는 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서울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26일 여자친구를 납치해 감금한 홍모(24·대학생)씨를 감금 혐의로 체포했다. 홍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께 김해시 대동면 길거리에서 여자친구(24)를 아버지 소유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약 20시간 동안 차량에 감금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홍씨는 약 1개월 전부터 우울증과 집착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남성과 술을 마시다 음주운전을 유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음주운전을 유도한 김모(18·여)씨와 고의 교통사고 후 합의금을 요구한 이모(22)씨 등 일당 4명을 사기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12일 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양모(32)씨와 술자리를 갖고 '자리를 옮기자'며 음주운전을 유도한 뒤 강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로 유인,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1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이 많은 점을 이용해 일당 중 한 명이 몸을 숨기고 있다가 양씨의 차량이 가까워졌을 때 갑자기 튀어나와 차량에 부딪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채팅방에서 범행을 모의한 다음 역할을 분담하고 수신호를 주고 받으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양씨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들통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처음에는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휴대폰 통화목록에 김씨의 번호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한 끝에 공범 3명을 검거했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지청장 이정회)은 25일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강제추행 혐의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9월 11일 강원 원주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캐디인 A(23)씨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여러 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지난 9월30일 박 전 의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지 두 달여 만으로 이른바 3부 요인을 지낸 이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정에 서기는 처음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27일 새벽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배려하고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할 때도 수사관의 개인 차량을 제공해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박 전 의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효두)는 내연녀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정모(3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국가와 사회가 보호해야 하는 가장 존귀한 가치이므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정씨는 사전에 범행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했고 잔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유족이 엄청난 고통 속에서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정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지난 6월5일 오후 7시55분께 노원구 공릉동에서 10여년 전부터 사귄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B(60)씨가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흉기로 B씨의 얼굴과 가슴, 복부 등을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결과 정씨는 도청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A씨에게 건넨 뒤 통화 내용을 엿듣고 A씨와 B씨가 자신 몰래 사귀어 온 사실을 안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도청 앱을 통해 A씨와 B씨가 만나는 시각과 장소를 파악하고,
▲10:00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국회) ▲10:00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국회) ▲10:00 공정위 전원회의(세종청사 심판정) ▲11:00 제12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상 발표(축산물평가원 유무상 평가사업본부장, 농식품 기자실) ▲11:30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롯데H) ▲14:00 금융위 정례회의(대회의실) ▲15:00 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촉법 상시화 방안 공청회(예금보험공사 19층 강당) ▲15:00 통상추진위원회(서울청사) ▲15:00 산업기술 네트워크 포럼(더K H) ▲15:30 농식품분야 규제개혁 성과보고 대회 개최 결과(농식품부 대회의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6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조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당 핵심당원연수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정치혁신여성원탁토론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0:30 홍콩 행정수반 접견(접견실)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17:00 홍콩 행정수반 접견 ◇통일부【장관】14:00 상생과 통일포럼 심포지엄 축사(국회도서관 대강당)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5:00 새누리당 경기도당 핵심당원연수(경기 중소기업지원센터 3층)【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 (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4:00 정치혁신여성원탁토론 "'살~림'의 정치 여성과 함께!"(백범기념관 컨벤션홀) 15:00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사업 정기보고회(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원내대표】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4:00 정치혁신여성원탁토론 "'살~림'의 정치 여성과 함께!"(백범기념관 컨벤션홀) ◇통합진보당【대표】08:30 최고위원회(국회
조세포탈 등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법이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9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실명법은 불법재산의 은닉, 조세포탈,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나 범죄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차명거래를 방지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증여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증여세 감면 범위를 초과해 본인 소유 자금을 가족 명의 계좌로 예금하거나, 금융소득종합과세 회피를 위해 타인 명의 계좌에 본인 소유 자금을 예금하는 행위, 세금우대 금융상품의 가입한도 제한 회피를 위해 타인 명의 계좌에 본인 소유 자금을 분산 예금하는 행위 등이 조세포탈행위 범주에 들어간다. 그러나 모든 차명거래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친목모임 회비를 관리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미성년 자녀의 금융자산 관리를 위해 부모명의 계좌 등은 차명거래지만 금융실명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시행령은 실명거래 확인방법, 확인업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규정했다. 실명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