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52)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이사와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정명훈(61)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10일 "처음에는 (박 대표가) 내게 잘하고, 일을 잘 하는 것 같고, 영리하고 해서 처음에는 참아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날 세종문화예술회관 예술단체동 서울시향 리허설룸에서 단원들에게 "그러나 6주 전 서울시에 '이런 것에 못 견디겠다고 했다. 그래서 (예술감독직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조용하게 (해결)하려고 했는데 (자신에 대한) 이상한 말이 나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지는 것이고"라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의 임기는 이달 말로 끝나게 돼 있으며 서울시 입장에서는 정 예술감독 같은 거장을 놓치면 그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대표는 정 예술감독이 재계약을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자신의 교체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향 사무국 일부 직원들이 호소문을 낸 배경에도 정 예술감독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배후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 감독은 "문제가 생긴 건 제 책임입니다. 난 원래는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그러는 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집안에서도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릅니다. 누가 내게 누구냐고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제5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11일 오후 5시부터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역의 수출 관계기관 및 수상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 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큰 지역 기업과 수출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 전수와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정부포상은 수출의 탑과 수출 유공자 표창 부문으로, 수출의 탑은 대구 기업 52개 사, 경북 69개사가 수상했으며,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유공자 수상은 대구 22명, 경북 39명이다. 대구지역 수출의 탑은 3억불탑에 한국파워트레인(주), 2억불탑은 대동기업(주), 남양금속(주)과 ㈜남선알미늄 2개사는 1억불탑을, ㈜한국에스케이에프씰와 ㈜엔유씨전자는 5천만불탑을 수상하게 되며, 3천만불탑은 5개사, 2천만불탑은 1개 기업이, 1천만불탑은 8개 기업, 5백만불탑은 9개사 기업, 3백만불탑은 12개사, 1백만불탑은 11개사가 각 수상하게 된다. 수출유공자 수상자는 ㈜대주기계 이재형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상신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8인 체제로 일본 도쿄돔 첫 콘서트를 성료했다. 10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부터 도쿄돔에서 열린 소녀시대의 단독 공연 '걸스 제너레이션 - 더 베스트 라이브 앳 도쿄 돔'에 5만여 명이 운집했다.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가 '꿈의 무대'로 통하는 도쿄돔에서 처음 여는 콘서트라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9월 제시카가 팀을 탈퇴한 이후 처음 여는 단독 공연이라 주목 받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1년부터 펼친 3번의 아레나 투어를 통해 누적관객수 55만명을 기록,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 '지니' '미스터 택시' 등의 히트곡 무대와 '플라워 파워' 등 일본 히트 싱글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 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현지 첫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에 실린 신곡 '쇼 걸스' 등 약 3시간 27곡을 들려줬다. 소녀시대는 "데뷔 때부터 꿈꿔오던 도쿄돔 콘서트를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면서 "이 무대는 팬들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성
조양호(65)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분산 개최와 관련한 조직위원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힌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7차 임시총회를 통과한 '올림픽 어젠다 2020'과 관련한 조직위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 위원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 부위원장과 기획조정실장, 홍보국장, 대회계획조정관도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날 조 위원장이 정확히 어떤 내용을 언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IOC는 지난 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제127차 임시총회를 열고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통과시켰다. 올림픽 관련 20개와 IOC 관련 20개 총 40개 안건을 다룬 '올림픽 어젠다 2020'의 첫 번째 안건은 복수의 도시에서 올림픽 개최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특정 도시에서만 개최하던 것을 원칙으로 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한 국가 내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다. 2개국 이상의 여러 도시에서도 공동
새해 1월 열리는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를 포함한 대표팀 자원들의 최근 부진에 대해 고민을 숨기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주 전지훈련 관련 기자회견에서 "몇몇 선수들이 최근 소속팀에서 입지가 줄어들어 고민이다. 박주영의 경우 소속팀에서 최근 2경기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이 없어 큰 고민거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영철은 불과 두 달전 소속팀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지만 지금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손흥민은 어제 교체로 출전해 19분만 뛰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주영(알 샤밥)이 대표팀 공격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에 "대표팀 구성에 있어서는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선수단에 경험이 있는 선수와 어린 선수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무엇보다 열정이 있는 선수, 배가 고픈 선수가 필요하다. 열정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선수가 있다면 경험·나이와 상관없이 발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등 이번 전지훈련 명단에 제외된 선수들의 최종엔트리 합
'종북논란'에 휘말린 신은미씨가 익산에서 토크문화 콘서트를 열었지만 강연도중 '화학물질테러'로 긴급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0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익산 신동성당에서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문화 콘서트가 열렸다. 그러나 콘서트 중간 오모(19)군이 번개탄에 화학물질인 황을 섞은 인화물질을 성당 내부로 던졌고, 이로인해 성당안에 있던 100여명의 청중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오군은 현장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익산경찰서로 압송됐으며, 이 테러로 인해 원광대학교 이재봉 교수 등 2~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성당내부에 있었던 목격자 이모씨는 "한 남성이 소주 2병 정도를 마신 뒤 강연도중 질문을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면서 "강연이 끝난 뒤 질문을 받겠다는 말을 들은 이 남성은 갑자기 본인의 가방 안에서 냄비로 보이는 물체에 불을 붙인 뒤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냄비는 폭탄처럼 '펑'하고 터졌고 순식간에 성당 안은 연기로 가득찼다"면서 "2~3명이 부상을 입었고, 성당안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신동성당에 감식반을 투입한 상태이며
서울대학교가 교수들의 잇딴 성 추문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 3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던 수리과학부 K 교수가 1946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구속된 지 일주일 만에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성 추문이 터져 나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A씨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교수가 회식 중 여제자의 입을 수차례 맞추는 등 성추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A교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소환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인권센터에서도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대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노점상의 생계수단인 붕어빵 틀을 상습적으로 훔쳐 고철로 되판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김모(52·무직)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양천구 신월동과 화곡동 일대 노점 3곳에서 붕어빵 기계 틀 24개를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심야시간대 붕어빵 노점상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천막을 열고 들어가 붕어빵 틀만 뜯어낸 뒤 훔쳐 달아났다. 훔친 붕어빵 틀은 고물상에 개당 2000~3000원에 판매했다. 일정한 소득과 주거지가 없는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붕어빵 틀 구매가격은 개당 5만~6만원대여서 피해 노점상 1곳당 피해 액수가 40만원 안팎에 그치지만 붕어빵 장사를 생업으로 하는 영세업자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대법원이 지난 1일부터 기존 전자독촉시스템을 전자소송 홈페이지로 통합한 후 청구금액이 빠진 지급명령 정본이 채권자와 채무자에게 전달되는 등 심각한 오류들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 법원에는 "전자독촉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민원인들의 항의가 폭주, 홈페이지 통합 후 2주 동안 독촉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독촉이란 법원이 채권자의 금전청구에 대해 재판을 열지 않고 서류심사를 통해 채무자에게 지급명령을 내리는 절차를 말한다. 채무자가 지급명령을 송달받고 2주 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특히 전자독촉은 법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고 법원의 결정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일 현재 대법원 전자독촉 홈페이지(http://ecfs.scourt.go.kr/ecf/index.jsp)에 접속해본 결과, 서류제출-민사서류-전자독촉 메뉴 등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했다. 한 페이지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만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선 법원에서 채권자와 채무자에게 보낸 지급명령 정본에 청구금액이 누락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검찰이 이른바 '정윤회 동향문건'의 제보자이자 검찰 수사의 '키맨'으로 알려진 박동열(61)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박씨의 아파트 자택과 강남의 한 세무법인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개인 서류 등을 확보했다. 박씨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48) 경정에게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지난 7일과 8, 9일 사흘 연속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박 경정에게 문건과 관련된 내용을 제보했는지 여부, 제보내용의 출처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제보내용의 신빙성과 출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경비원 분신 사망사건이 발생한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의 경비업체가 교체될 전망이다. 10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신현대아파트분회 등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날 오후 7시께 회의를 열어 새 용역업체를 최종선정할 예정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수탁계약을 신청한 업체 2~3곳을 놓고 최종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주택시설관리(건설협회 자회사) 소속으로 신현대아파트의 경비와 청소 업무를 맡았던 노동자 106명의 고용승계 여부도 새 업체가 선정된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한국주택시설관리 측으로부터 오는 31일부로 해고한다는 내용의 해고 예고 통보장을 받은 상황.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전원 해고라는 최악의 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신현대아파트분회 한 관계자는 "54년생 밑으로는 고용승계가 이뤄질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며 "새 업체가 선정되면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파업을 잠정 결의한 노조 측은 곧바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고 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조정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까지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정윤회(59)씨는 가히 현 정권 비선(袐線) 실세 논란을 불러일으킬만 했다. 정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2007년부터 7년 동안 야인(野人)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씨를 대하는 검찰의 태도는 오히려 비선 실세 논란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10일 오전 9시48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씨가 공개적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그를 향한 취재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가 2~3분 동안 포토라인에 서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동안 청사 방호원 등 검찰 직원 10여명이 그의 주위를 에워싸며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다. 기자들과 직원들이 서로 엉키면서 다소 혼잡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씨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짧은 시간동안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뒤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수사관들의 보호를 받으며 보안출입증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통해 형사 1부가 위치한 청사 4층으로 올라갔다. 일반적으로 참고인은 검찰에 출석하면 신분증을 안내데스크에 맡긴 뒤 출입증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검찰은 정씨의 신변보호요청을 지난 9일 받아들였다. 정씨가 협박을 당
11살 초등학생 친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두순)는 윤모(47)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윤씨가 반사회적 경향이 높고 다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청구했다. 윤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25분께 서울 노원구 자신의 집에서 전처와 의붓아들이 집을 비운 사이 친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같은 날 의붓아들이 집에 돌아오자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윤씨는 전처가 다른 남자와 사귄다고 의심하다가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전처와 이혼했지만 아이들의 아버지라는 점과 윤씨가 일정한 직업과 갈 곳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모두 4명이 함께 살고 있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윤씨는 정신병력이 없고 범행 당시 음주를 한 상태도 아니었다"며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윤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북부지법 3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결제대행업체(PG)가 수집·저장한 소비자의 카드정보가 유출됐을 때 PG사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에 PG사가 직접 수집·저장한 카드회원 정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규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여전업감독규정'에는 '결제대행업체가 카드회원으로부터 직접 수집·저장한 카드정보가 업무 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외부에 유출되는 경우 해당 카드회원 또는 신용카드업자에게 손해배상의 책임을 진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PG사는 카드사를 대신해 온라인 결제를 대행해주는 업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살 때 본인의 동의 아래 카드번호·유효기간 등의 카드정보를 한 번 PG사에 저장하면, 매번 자신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사가 오프라인 카드결제 과정에서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의무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결제시 PG사가 소비자로부터 직접 카드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PG사의 책임도 묻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PG사가 소비자의 동의를 얻어 카드정보를 저장했는데 만약 해당 정보가 유출
▲10:00 정호준 의원, 네이버-다음-구글 참여 인터넷포털 토론회(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 ▲12:00 미래부 장관, 창조경제대상 공헌부문 시상식(동대문 메리어트 호텔) ▲14:30 미래부 2차관,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TF(서울청사) ▲15:00 미래부 장관, ICT 중소·벤처기업 페스티벌(판교 테크노밸리) ▲15:30 미래부 1차관, KIC 워싱턴 센터장 접견(차관실) -미래부, 문제해결을 위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 듣는다 -미래부, 2014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공헌부문) 시상식 -미래부, ICT 중소ㆍ벤처기업 페스티벌 개최 -미래부, 2014 노벨상 시상식 토크한마당 개최 -미래부, 금속 나노크랙을 이용한 초고감도센서 제작원리 규명 -미래부, 생활밀착 가전기기에 대한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적용 관련 설명회 -미래부, 2014년도 대한민국창작대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