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은 8일 노원세무서를 방문, 종소세신고기간 동안 차세대시스템의 운용방안과 납세자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사진1] 각 과를 돌아본 김 서울청장은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어떤 부분의 고충이 있는지 등을 물어보며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민원봉사실을 방문해 납세자들에게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은지, 서비스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어떤 업무를 보러 왔는지 등을 물어보며 납세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 [사진3] 특히, 김 서울청장은 세법개정안 적용 납세자들에게 사전안내 등을 통해 두 번 신고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종소세신고기간 동안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납세자들을 맞아 불편한점이 없도록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은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이들이 참신한 재능과 끼를 발휘하여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학생 성실납세 홍보 공모전’을 개최한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금번 대학생 성실납세 홍보 공모분야는 창작노래와 사진 2개 부문으로 세금의 이미지나 역할, 세정지원 등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며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분야 중 ‘창작 노래’의 경우 방송, 음반을 통해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 노래로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사용할 경우 높은 점수를 얻을수 있다. 또한, ‘사진’은 공모 주제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 해당되며, 공모주제는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예를들어 일상생활에서 세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나 역할을 표현할 수 있는 건축물, 장소, 제도, 인물 등을 비롯 경제적 취약계층을 뒷받침하는 복지세정 관련 내용,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세금과 관련 있는 역사적 유산, 유적 등이 해당된다. 응모작품은 11일부 6월 12일까지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노래 5명, 사진 7명의 수상자에 대해서는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중미 6개국이 통관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한국 관세청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들 6개국은 통합의 초기단계로 각 국의 통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단계에서 관세청은 한국의 우수한 관세행정시스템(UNI-PASS)을 전수하고, 통관 및 무역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관세청은 11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중미경제통합사무국(SIECA)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미경제통합사무국의 싱글윈도 및 통관 등 무역 관련시스템 구축 협력’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내용에는 한국 관세청이 중앙아메리카 지역 공무원 교육과 함께, 무역원활화와 세관프로세스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국 무역원활화를 위한 상호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등도 담겨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간 한국의 UNI-PASS는 에콰도르와 과테말라 등 중남미국가에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러한 평가에 따라 중미 경제와 관세통합을 추진하는 중미경제통합사무국이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여 이루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미경제통합사무국
LG전자가 가스레인지 신제품 출시를 기념, 제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2] 이달말까지 전국 베스트샵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신한 제휴 신용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가격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모델은 고급형 신모델 HB633AA, HB623AA (LPG/LNG 타입 모두 해당)이다. 지난 4월 출시된 2015년 LG 가스레인지는 201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핀업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주방을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게 디자인된 제품이다. 이외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화력조절부분 조작시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 하였으며 스테인리스 마감처리를 착용하여 요리 도중 국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한 3중 코팅 상판 적용해 강화 유리 같은 매끄러운 느낌 연출하는 것은 물론 생활기스도 예방할 수 있다. 2015년형 LG가스레인지는 스마트 자동 불꽃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불꽃 크기가 스스로 조절되기 때문에 조리 중 의도치 않게 불이 꺼져 다시 켜는 불편함을 없앴다. 온도 감지 센서와 화력 자동 제어 프로그램을 접목해 자동 소화 발생이 쉬운 음식물을 조리할
롯데그룹이 학력·학점·토익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을 무시하고 직무능력만으로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 롯데그룹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펙태글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는 의미로,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스펙을 초월해 능력 평가만으로 직원을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 서류에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며, 직무 관련 주제에 대한 에세이만을 받아 서류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하이마트, 롯데리아 등 14개 계열사로, 공채와 인턴 등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면접의 경우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오디션이나 미션수행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전문적인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호텔의 경우 자체 요리대회를 열어 호텔 셰프가 지원자의 조리 실무능력을 평가하고, 롯데마트의 경우 마트 PB 상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
앞으로는 우체국 보험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피해도 한국소비자보호원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일부터 40일간(~6월 20일)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소비자원 피해구제 대상은 민간 사업자가 제공한 물품 등으로 인한 피해로 한정돼 우체국 보험・예금・택배는 제외됐었고 이에 우체국 상품에 대해 소비자원에 민원이 제기돼도 상담 서비스 제공 정도에 그쳤다. 따라서 공정위는 이번 개정을 통해 소비자가 우정사업본부의 자체적 피해구제절차와 제 3의 기관인 소비자원의 피해구제절차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을 기대했다. 또한 개정안은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에 해양수산 분야 소비자 정책을 담당하는 해수부 장관과 신설부처인 국민안전처의 장관도 신규 포함했다. 그리고 소비자단체 등록과정에서 필요한 등록신청서, 등록증, 등록대상 서식을 신설하고 국가・지자체가 지급하는 보조금에 소비자단체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포함하는 등 개정안은 현행 시행령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에 이해 관계자, 관계 부처, 전문가 등의 의견
이천지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7일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전병일)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지역인재양성 및 잡매칭 활동을 공동으로 시행키로 했다. [사진2]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이천세무고등학교 우수졸업생의 경우 지역세무사회 회원사에 우선적으로 구직이 추천되며, 이천지역세무사회는 전문가 특강 및 장학금 지급 등 교육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이천지역회내 이천, 여주, 양평 소재 세무사들은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천세무고는 특성화학교의 고민인 취업난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재이 이천지역세무사회 회장은 “인력공급이라는 결과만 중시하는 산학협력이 아니라 강의와 장학 등 인재양성에 세무사들이 직접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세무고 전병일 교장 또한 “재학중인 우수한 학생에게 깊이 있는 세무특성화 교육을 시켜 세무사사무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이천지역세무사회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재이 회장은 이날 협약식 직후 40여명의 세무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인생 최고의 분야 세무, 최고의 직업 세무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구 회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서울 특성화고 IT인재를 위한 채용박람회 ‘내 일을 JOB아라’ 가 12일 14시 서울로봇고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IT/SW 중소기업의 43%가 서울에 위치한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유관기간이 협력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실질 채용률을 높이고자 참여기업 22개사, 참여학생 250여명의 미니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22개사 IT중소기업은 2014년 일하기 좋은 기업 탐방사례집에 실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해 ‘쿠키런’등 모바일 게임 제작업체 데브시스터즈 등 근무여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우선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중 사업운영 실적이 우수하고 적극성과 열의가 높은 특성화고 6개교와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고 1개교의 졸업예정 학생이 참가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는 노동청 취업지원관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사전 컨설팅을 받아 취업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행사 당일 채용 수요조사서를 바탕으로 사전 매칭이 이루어진 학생들 대상 현장 면접
아시아·태평양회계사들의 축제, 'CAPA Seoul 2015'가 10월27~29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첫날 전야제 성격의 환영연이 열리며 둘째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15개 세션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식홈페이지(capaseoul2015.org)를 통해 대회 등록이 시작됐으며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향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회계업계의 중심도 영.미 중심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과 이를 대비하려는 전략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CAPA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 스리랑카, 몽골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등 태평양 지역 국가 회계사회가 모인 지역기구로 현해 23개국 31개 회계사회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YES FTA 아카데미' 교육으로 미래 FTA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중국을 비롯한 FTA 체결국의 확대에 따라, 수출입 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FTA 조기교육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1] 지난 9일에 이어 16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대구여상 3학년생을 대상으로 FTA 협정, 통관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등 FTA 및 수출입 통관 실무 전반을 다뤘다. 또한 과목별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편리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올해 10월말 열리는 '제2회 YES FTA 두드림 취업박람회'에서 무역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 추천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지역 수출입업체가 필요로 하는 FTA핵심인재 양성을 통해 FTA 활용도을 높이고, 미래 원산지관리 인력을 양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연말정산 보완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연봉 3,300만원 이하인 미혼의 독신 직장인은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최대 33만5,500원의 세금을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직장인은 근로소득세액공제 확대로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22만원을, 연금저축세액공제 확대로 최대 13만2,000원을 각각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어 최대 35만2,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나, 보완입법에 따른 환급액이 결정세액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 33만5,500원을 환급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1일 “연봉 3,300만원 이하인 미혼의 독신 직장인은 산출세액이 130만원인 경우 보완입법에 따라 근로소득세액공제액이 최대 20만원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선택 연맹회장은 “5월 정기국회 첫날인 오늘 연말정산 보완입법이 마무리됨에 따라, 환급대상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상 총급여와 자녀수, 근로소득세액공제, 결정세액, 표준세액공제만 입력하면 환급세액을 정확히 계산해주는 ‘연말정산 환급계산기’를 이용해 손쉽고 바르게 자신의 추가환급액을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처음 오픈한 납세자연맹의 ‘연말정산 환급계산기’는 10일 12시 현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 8일 개청 26주년을 맞아 본관 소회의실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관업체 유공자와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진1] 김재권 세관장은 “관내 수출입업체들이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성실무역업체(AEO) 공인인증 확대 등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 할 것” 이며 “불합리한 규제개혁 및 수출입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정부3.0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청주세관 전 직원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세관은 개청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한 민‧관 합동 체육대회를 7일 개최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달 안에 자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2] 한편 청주세관은 1989년 5월 8일 청주출장소에서 청주세관으로 승격된 이래, 청주시를 비롯한 6개군(괴산‧진천‧보은‧증평‧옥천‧영동군)과 청주국제공항을 관할하는 중부내륙 관문세관으로서 신속한 수출입 통관 및 FTA활용 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큰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광주, 전남지역 협력사들로부터 구매하는 5천만원 이하 원부자재 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2] 보해양조는 그동안 원부자재 구매시 전자어음을 통해 대금을 지급해 왔으나 "우리는 형제다"는 나눔 경영 캠페인을 전개해 오면서 협력사들을 위한 상생 경영 일환으로 광주, 전남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적 혜택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5월부터 5천만원 이하 결재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거래시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년 1회 이상 협력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청취해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보해양조 최성용 구매팀장은 "지역내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상생 경영으로 좋은 거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내 협력사인 태성산업 김환배 부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년간 거래를 하고 있으며, 금번 현금 지급의 나눔 경영은 협력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보해양조는 최근 전남∙광주지역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이번에 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향후 국회일정 등을 감안할 때 이 계획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6일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제(10일) 여야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갖고 5·2 합의사항을 존중해 논의해가기로 했다"며 "여야 원내대표간 대화 재개도 바람직하지만 지금 당장 국민이 바라는 일은 하루라도 빨리 연금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통과시키지 못하면 향후 국회일정,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이 계획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야당은 국민 개혁 열망을 더이상 외면 말고 5·2 합의문을 존중하고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연금개혁 합의에 대해서는 "국회 주도아래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해 성공시킨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다시 한 번 의의를 강조했다. 아울러 클라우드펀딩법, 관광진흥법 등 9개 경제활성화법안에 대해서도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여야 원내대표가 소득세법, 지방재정
광주지방국세청이 중흥건설의 범칙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아 챙긴혐의를 받고 있는 전(前)광주국세청장 출신 K모 세무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김원목 부장판사)은 10일 '탈세에 대한 형사 고발을 무마해주겠다'며 건설사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K 세무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구속이 필요할 만큼 혐의 사실이 소명됐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구속했을 경우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광주국세청장 출신인 K씨는 2011년 광주국세청이 중흥건설에 대한 탈세 혐의를 포착해 범칙 조사에 이은 형사고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무마하려는 건설사 측으로부터 수억 원의 수임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광주국세청은 조사1국2과 특별조사팀을 동원, 중흥건설의 탈세혐의에 대해 60일 동안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180여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통상 범칙조사 후에는 형사고발을 하지만, 중흥건설은 당시 고발되지 않아 이번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 K씨는 지난 08년 광주국세청장으로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