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가 3억5000만원짜리 삼국유사 목판본이 결국 도난품으로 확인됐다. 21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코베이에 출품된 ‘삼국유사 권2 기이편’을 감정한 결과, "도난품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인본과 목판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체뿐 아니라 자국이나 흔적의 위치 등이 거의 같아 동일 물품으로 확인됐다”는 것. 문화재청 관계자는 "다만, 문화재인지, 위조품 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전문가 회의를 통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취미예술품 경매사이트 코베이는 이 삼국유사를 20일 여는 '삶의 흔적경매'에 올리려고 했지만 경매 보도가 나간후 도난품 의혹이 제기돼 경매를 취소했었다. 코베이 김민재 사장은 "위탁자는 코베이 단골 고객"이라면서 "위탁자가 10여년전 구입해 소장하고 있었고 장물인지 몰랐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경매 나온 삼국유사가 신고가 들어와 경매를 중지하고 문화재청에 소유권 확인을 요청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문화재청은 20일 "경매사가 문화재청에 도난품 여부 조사를 요청한 것이 아니다"며 "1999년 도난 문화재 목록에 오른 ‘
46개 가요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11명에 들기 위해 경쟁한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프로듀스'와 학원 등의 교과과정에에서 입문이라는 의미를 지닌 '101'을 결합했다.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 시청자들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정하는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걸그룹 육성 체험프로그램인 셈이다.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는 MC도 겸하는 한류스타 장근석이다. 일본에서 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둔 그는 21일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에서 "'떨어졌다고 울거면 지금 그만두고 (집에) 가라 얘들아'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90명이 떨어지는데 그 중에 포함됐다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자신의 위치를 깨달은 뒤 자신의 회사에서 연습을 더 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봤다. 엠넷 한동철 국장은 장근석을 프로듀서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장근석이 걸그룹을 키운다면 어떤 걸그룹이 나올까라고 궁금했다"고 전했다. 100% 시청자 투표로 생존자를 결정하나 오디션 프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위원장 윤영철)가 21일 오전 11시 제2기 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제1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근거를 둔 정부위원회다. 여론 형성 매체의 집중 수준 및 전반적 여론 형성 조건의 변동 양상을 조사․연구하기 위해 201년 출범했다. 위원회는 제1기 위원회에서 획정된 4대 매체부문(신문, 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인터넷뉴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한 뉴스 이용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조사방법을 보완해 매체부문별 매체사의 이용점유율과 집중도, 매체계열별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과 집중도를 산정했다. 신문 부문은 뉴스시사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신문법상 일간신문을 이용점유율 산정 대상으로 했다. 2015년 종이신문 열독 점유율은 조선일보 24.6%, 중앙일보 15.7%, 동아일보 14.2%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3개사의 합산 이용점유율을 기준으로 한 신문 부문의 이용 집중도는 54.4%로, 제1기 위원회 조사 시점인 2012년 57.6%보다 하락했다. 텔레비전방송 부문은 방송법상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는 11개 텔레비전방송채널(1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연출 이소연)에서 중국 지폐를 태우는 장면이 중국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20일 중국 매체들은 "한국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중국 화폐를 태웠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이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9일 방송에서는 무림봉 미션을 떠난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한 상황에 처한 두 사람은 늦은 밤 산에서 불을 피우는데 성공했고, 더 태울 종이를 찾는 시우의 요청에 중국 돈을 태웠다. KBS 관계자는 "중국이나 중국 문화를 폄훼할 의도는 없었다"며 "'무림학교' 재방송과 VOD 등에서 해당 부분 영상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림학교'는 한류스타였으나 지금은 '찌질돌'이 된 윤시우와 중국 재벌 아들 왕치앙이 어느날 운명처럼 순덕(서예지), 선아(정유진)를 만나 무림학교라는 신비한 공간에 입학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청춘액션어드벤처 히어로물을 표방한다.
가수 송대관(70)씨를 상대로 '부동산 사기 사건'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7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정용석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홍모(75)씨에게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판사는 판결문에서 "홍씨는 송대관씨가 분양계약에 관여한 사실이 없음에도 연예인에 종사하는 공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다"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명성에 해를 끼칠 것처럼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 판사는 다만 "홍씨는 전 부인이 송대관씨의 아내로부터 받은 손해에 대해 피해변제를 요구하다가 범행에 이르렀다"며 "범행 경위에 참작할 점이 있는 점, 송대관씨도 법정에서 홍씨의 사정을 이해하고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홍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송대관씨에게 '전국 시내를 돌며 사기꾼이라고 방송하겠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2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2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홍씨는 "아내가 투자한 대금을 대신 돌려주지 않으면 '송대관이 사
경마꾼을 상대로 급전을 빌려주고 연이율 500%가 넘는 이자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법정 이자율을 초과하는 고리로 돈을 빌려준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조모(71)씨, 이모(52)씨, 조모(5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 말 서울 노원구에 대부업체로 등록한 후 각각 전주, 고객모집, 대부업무처리 역할을 맡았다. 대부업 등록을 마친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 '차량을 담보로 대출해주겠다'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 주말에는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과천경마장 주변 도로에 현수막을 걸고 주차해 놓은 차량에 홍보 전단을 배포했다. 조씨 등 일당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171명에게 269차례에 걸쳐 연이율 최고 521%의 조건으로 총 8억1500만원을 대출해주고 약 1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빌려준 돈을 갚지 못한 사람에게 동일 조건으로 대부기간을 연장하는 불법 행위를 했다. 담보로 받은 차량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임대주차장에 보관됐다. 담보 목적의 차량은 보관만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계약 당시 '보관자가 운행하다 사고를 당해도 보험
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건네려던 30대 여성이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사는 누나가 은행에 간다고 나간 후 연락이 안된다"는 미귀가자 신고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동생으로부터 미귀가자 박모(32·여)씨에 대한 인상착의 등을 가족으로부터 들은 뒤 5분도 안돼 위치추적을 통해 양천구 목1동의 한 커피숍에서 박씨를 발견했다. 당시 박씨는 커피숍에서 현금 1200만원을 소지한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있었다. 옆에서 전화 내용을 들은 경찰은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해 박씨에게 이를 설명했으나 박씨는 "은행직원, 가족 등 아무도 믿지 말라"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경찰의 말을 믿지 않았다. 경찰은 출산한 지 40여일밖에 되지 않아 심신이 미약했던 박씨가 검사를 사칭해 '범죄에 연류됐다'는 보이스피싱의 말을 믿고, 수년간 들은 연금보험을 해지하고 돈을 인출했다고 설명했다. 돈을 전달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는 박씨는 경찰이 중앙지검에 해당 검사가 없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시킨 후에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참여연대와 경제민주화네트워크 등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이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나서서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경제민주화 사기극이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최근 청와대가 발표한 '경제민주화 성과 자료'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참여연대 등은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18개 공약중 10개가 전혀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재벌 대기업의 경제력 남용을 막고 불법적인 경영을 견제할 수 있는 법제도가 모두 미이행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내건 공약은 18개지만, 최근 정부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 법안은 20개다. 이들은 이에 대해 공약 18개 중 4개는 아예 배제하고 재계 반발이 별로 없는 법안들을 경제민주화 국정과제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했다. 법안 목록에 오르지 않은 4개 공약에는 ▲재벌의 골목상권 침해 방지 ▲재벌의 경제범죄에 대한 엄한 처벌 ▲재벌의 자의적이고 전횡적인 경영권 행사에 대한 견제 수단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입법 목록에는 들어갔으나 아예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공정거
예상했던 대로였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1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후 처음 법정에 출석해 자신의 무죄를 적극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증인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가 하면, 검사에게 목소리를 높여 화를 냈다가 혼자 웃기도 하는 등 보기드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 심리로 이날 열린 홍 지사와 윤 전 부사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은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3)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 지사 측근 모 대학 총장 엄모씨 등에 대한 증인신문으로 진행됐다. 엄씨는 이날 법정에서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를 해 '네가 경선캠프에서 살림하는 친구랑 같이 (그 돈) 썼다고 하면 안되겠냐. 그게 저쪽 뜻인거 같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홍 지사와 상의한 일이냐'는 검찰 측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어떻게든 역할을 해야겠는데 나만큼 윤 전 부사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으니 더이상 문제가 확산되지 않도록, 둘다(홍 지사와 윤 전 부사장) 안 다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얘기했다"며 "윤 전 부사장과 20년을 형, 동생으로 지냈다
◇청와대【대통령】10:00 2016년 정부 업무보고(영빈관)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10:00 연두업무보고(청와대) 14:30 연두업무보고 내외신 브리핑(외교부 2층 브리핑룸) ◇통일부【장관】10:00 연두업무보고(청와대) 15:00 연두업무보고 브리핑(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 ◇국방부【장관】10:00 연두업무보고(청와대) ◇새누리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5:20 JTBC '뉴스 현장' 출연(JTBC)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본청 당대표 회의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본청 당대표 회의실) ◇정의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통상일정
▲16:00 공정위원장, 지역소비자행정 활성화 협약식(인천시청)
◇…신고납부기한이 오는 25일까지인 부가세확정신고를 위해 각 일선에서는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중. 신고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는 일선세무서 신고창구에 발디딜 틈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풍경은 하루이틀이 아닌 일. 납세자들을 위해 이번 주말까지 반납하고 신고창구를 운영할 예정인 각 일선에서는 하루 빨리 신고기간이 지나가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 일선의 한 관계자는 “신고기간은 충분히 여유롭지만 늘상 그렇듯 납부기한이 끝나기 전 일주일 정도에 납세자들이 가장 많다” 며 “늦게 신고할수록 대기하는 시간만 길어질 뿐, 여유를 갖고 조금이라도 일찍 신고를 하는 게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당부. 또 다른 관계자는 “신고창구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져 큰소리를 내며 불만을 토로하는 납세자들이 종종 있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빠른 업무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이라며 한숨. 한 일선에서는 대기인원이 130명을 넘어가면서 번호표를 뽑아 들고 인근 커피숍을 찾는 납세자들도 있다고.
세무사회장 임기 규정이 바뀔수 있을까? 세무사회가 세무사법령을 전면적으로 검토·합리적인 방향으로 개편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회원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그 간 세무사회 제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거나 조문간 불일치 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돼 온 가운데, 본격적인 정비작업이 본격화 된 것이다. 세무사회는 제규정이 규정에 따라 일부 개정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면을 고려해 통합 수정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제규정 개정사유 발생 시 해당 조문만 부분 개정할 때, 규정간 체계가 맞지 않거나 중복 규정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통일하고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무사회임원 선거 규정 역시 개정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개정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무사회장 임기의 경우 ‘1차에 한해 중임할수 있다’는 규정 역시 논란의 소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개정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회칙·제규정 통합 정비는 △효율적인 회무추진을 위한 규정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정 △회규체계상 맞지 않는 규정 △중복되거나 과도한 규정 등이다.
세무사회장 임기 규정이 바뀔수 있을까? 세무사회가 세무사법령을 전면적으로 검토·합리적인 방향으로 개편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회원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그 간 세무사회 제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거나 조문간 불일치 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돼 온 가운데, 본격적인 정비작업이 본격화 된 것이다. 세무사회는 제규정이 규정에 따라 일부 개정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면을 고려해 통합 수정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제규정 개정사유 발생 시 해당 조문만 부분 개정할 때, 규정간 체계가 맞지 않거나 중복 규정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통일하고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무사회임원 선거 규정 역시 개정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개정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무사회장 임기의 경우 ‘1차에 한해 중임할수 있다’는 규정 역시 논란의 소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개정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회칙·제규정 통합 정비는 △효율적인 회무추진을 위한 규정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정 △회규체계상 맞지 않는 규정 △중복되거나 과도한 규정 등이다.
행정자치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21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지자체 재외선거 담당공무원 5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재외선거 교육을 실시했다. 제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 단위로 첫 번째 개최된 이번 교육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국외부재자 신고 시 첨부 서류가 삭제되고,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가 도입되는 등 재외선거사무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재외선거제도, 재외선거 관리요령, 선거인명부 작성 프로그램 운용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규창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구현’을 목표로 한 정부의 강력한 공명선거 의지를 설명했고, 지자체 선거담당 공무원들이 엄정한 선거중립을 견지한 가운데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자부는 대표적인 법정선거사무인 선거인명부를 완벽히 작성하기 위해 오는 2월 전국 선거담당공무원 권역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의 선거중립 등 공무원이 선거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