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기 부가세확정신고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일선 신고창구에서는 직원들이 늘어난 내방객들을 상대하며 바쁜 업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 일부 납세자가 아이디 문제로 불만을 표시하는 일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고. 작년 부가세 신고 때 사용하던 아이디를 사용할 수 없어 홈택스 재가입 부터 다시 처리해야 하는 바람에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는 것. 이는 간이과세자들이 부가세 신고를 마쳤던 작년 1월 이후 바로 다음 달 이뤄진 홈택스 서비스 통합으로 인해 이전에 가입돼 있던 아이디가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이에 일부 납세자는 '아이디가 있는데 왜 다시 만들어야 하냐'고 직원에게 확인을 요구하며 불만을 표출. 한 일선서에서는 창구에서 홈택스 가입을 돕는 중 서버에 문제가 생겨 가입 양식을 입력한 후에도 서버 이상으로 정보가 넘어가지 않는 바람에 대기시간이 길어져 납세자가 언성을 높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이 같은 모습에 한 신고창구 직원은 "아이디를 다시 만드는 작업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불만을 나타내는 납세자가 종종 있다"면서 "특히 고령이신 분들은 저번 신고때도 문제 없었는데 왜 다시 가입을 하냐며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귀띔. 또 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현장을 찾아 대학생 강사 30여명을 격려하고 영어수업을 참관했다. 이 부회장의 드림클래스 방문은 지난해 여름 전남대에 이어 두 번째다. 드림클래스는 교육 기회가 적은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가 영어와 수학 공부를 도와주는 삼성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방학 중에는 읍·면·도서 지역의 중학생과 군인·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3주간 합숙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 부회장은 수업을 준비하던 대학생 강사들에게 "날씨가 매우 추운데 중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방학 동안 힘들기도 하겠지만 보람 있는 일이니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열심히 잘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는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영어수업에 참관한 뒤 중학생 참가자들과 대화도 나눴다. 그는 "군인과 소방관,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항상 감사해야 한다. 여러분의 부모님
지난한해 대전·충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714억3493만불, 수입은 26.9%가 감소한 267억9084만불로 지역내 무역수지가 34.5% 증가한 446억4409만불의 흑자를 기록해 지역내 무역수지폭이 크게 증가한 446억4409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대비 지역내 수출입 동향은 수입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영향 등으로 지역내 무역수지가 크가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월대비 5.6%가 감소한 58억1604만불, 수입은 6.9% 가 증가한 22억6909만불로 지역내 무역수지가 35억4694만불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비중을 보면 ▲정보통신기기(22.4%), ▲반도체(22.0%), ▲화공품(10.6%), ▲디스플레이패널(9.5%), ▲기계류(7.4%)순이다. 국가·경제권역별 수출비중은 ▲동남아(38.8%), ▲중국(37.4%), ▲홍콩(23.5%), ▲미국(7.0%), EU(3.8%), ▲대만(3.4%)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비중 ▲연료(48.3%), ▲기계류·정밀기기(10.8%), ▲전기·전자기기(8.2%)
□ 상호 : 가현택스 세무회계 예(禮) □ 일시 : 2016년 1월27일 11:00~21:00 □ 장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22, 701(역삼동, 한신인터밸리24 서관) □ 전화 : 02-556-7711
삼성SDS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7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7%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047억원으로 2.9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13억원으로 4.59%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8535억원과 1739억원으로 0.6%, 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 축소로 IT서비스 부문 매출이 5조2475억원으로 4.5% 하락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부문 매출은 2조6060억원으로 8.4% 늘었다. 삼성SDS에 따르면 환율영향과 자회사 평가이익 증가 등 영업외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여파로 국내외 IT서비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철수한 공공·대외금융 SI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지난해와 같은 주당 500원으로 승인했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결과가 이달 말에 나온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신규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이 24일부터 합숙 심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미래부 적격 심사를 통과한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K모바일 3곳이 심사 대상이다. 심사위원단은 나흘간의 합숙 심사 기간에 기간통신사업 허가심사를 진행한다. 허가심사를 통과한 선정 사업자가 나오면 이틀간 추가로 주파수 할당 심사를 벌인다. 주파수 할당 심사까지 끝나면 28일 또는 29일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제4이통 선정을 위해 ▲서비스 역량(40점), ▲재무적 능력(25점), ▲기술 능력(25점), ▲이용자 보호 계획(10점) 등의 항목을 중점 평가한다. 총점이 가장 높은 1개 사업자가 최종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된다. 다양한 심사 항목 가운데 재무적 능력이 제4이통 출범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달 안에 결론을 내도록 할 것"이라며 "기준에 미흡하면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월 주택연금 신청자부터 월 지급금이 최대 1.4%까지 줄어든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주요변수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월 지급금을 조정해 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액형 기준 일반주택의 경우 월 지급금이 60세는 평균 0.1%, 70세는 1.4% 감소한다. 단 노인복지주택의 경우 60세는 평균 2.3%, 70세는 0.6% 증가한다. 정액형은 월 지급금을 지급기간 동안 같은 금액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정액형과 함께 또 전후후박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월 지급금이 가입초기 10년간 많이 지급되다 11년째부터 받던 지급금의 70%만 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공사는 선택한 월 지급금 방식에 대해 변경을 금지해 왔지만 2월 가입자부터는 유형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정은 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가격상승률과 생존율 등 주택연금의 주요변수를 재산정한 결과다. 공사는 공사법 제9조에 따라 주요변수를 연 1회 이상 재산정해 연금지급액 결정에 반영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변경된 월 지급금은 2월 신규신청 건부터 적용된다"며 "기존 가입자 및 1월말까지 신규 신청자는 주택연금 가입시점에 결정된 금액을 그대로 받게 된다"
설을 앞두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은 마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 같다'는 불안감을 전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2주하고도 하루가 더 지난 22일 개성공단은 경영활동에 대한 애로가 컸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 개성공단에 생산과 직결된 인원만 체류할 수 있도록 추가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추가 제한 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내 체류 인원 규모는 기존 800명 내외 수준에서 650명 내외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 같은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 종사자들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 목소리로 "설이면 뭐하나 개성공단 분위기는 한마디로 '꽝'이다. 내일이 어떻게 될 지 불안한데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개성공단 란제리 제조업체 근로자는 "지난 2013년 개성공단 폐쇄 등 입주할 때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연속해 생기고 있다"며 "설을 앞두고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혹여나 더 악화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바이어들의 오더가 줄고 있다"며 "북측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어 근로자들은 더 열심히 일하는 상황"이라고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배비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0일 한·뉴질랜드 FTA 발효에 발맞춰 전 유통점에서 '배비치' 와인의 가격 인하를 1월25일 전격 단행키로 했다. 배비치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와이너리로 1916년 크로아티아계 이민자 조십 배비치(Josip Babich)가 설립해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와인 브랜드다. '배비치 말보로 피노 누아'는 짙은 다크 레드 와인으로 라스베리, 자두, 체리 등 강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미디엄 바디의 부드러운 질감에 강하고 긴 끝 맛이 매력적이다. 이 제품은 와인 스펙테이터의 100대 와인으로 선정됐다. '배비치 말보로 쇼비뇽 블랑'은 생선 요리와 곁들이기 좋은 화이트 와인으로 신선한 파인애플과 풋사과 향이 섬세하게 녹아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와 쇼비뇽 블랑을 100% 사용한 최상급 와인이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를 계기로 국내 와인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22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선진화법상 '안건 신속처리제'의 발동 조건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한데 대해 거부의사를 명확히 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겨냥해 "새누리당 의원 87명이 동의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무시하는 것은 맞는 처사가 아니다"라고 정면 비판했다. 조 원내수석은 "정 의장이 전날 신속처리법안과 법사위 축소안에 대한 개정안을 내겠다고 하는데 과연 야당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이는 막혀있는 경제활성화법, 테러방지법, 노동4법 등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시간끌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런 절차를 밟지 않으면 선거구획정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며 "의장의 정확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하다. 야당의 시간끌기에 대한 패착은 두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선진화법 개정안 처리를 주도하고 있는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도 "운영위에서 부결된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법 절차에 의해 본회의에 자동부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본부장은 "정 의장이 제가 제출한 선진화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거부 방침을 밝혔다"며 "고충을 모르는 건 아니나 의장은 의회
올해 설에는 대체공휴일제가 적용돼 5일간의 휴일이 주어진다. 추가로 2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그야말로 꿈 같은 황금연휴다. 최근에는 명절문화가 많이 바뀌어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다. 직장인 A씨도 이번 설 연휴를 이용해 부도님과 함께 효도여행 겸 온가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상께 올리는 차례상도 중요하지만,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님이 하루라도 더 젊으실 때 모시고 나가야 더 많은 것을 보시고, 드시고, 즐기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여행의 즐거운 추억이야말로 가장 큰 효도선물이라 확신했다. 마침 직장인 A씨에게는 지난해 20년 장기근속을 기념해 받은 국민관광상품권이 있었다. 여행비 전액을 커버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을 위해 뜻깊게 쓸 수 있어서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 여행상품 예약은 A씨가 직접했다. 국민관광상품권을 처음 받았을 때 이름도 생소하고 사용처도 잘 몰라서 상품권 봉투안에 들어있던 이용안내문을 살펴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용안내문에는 상품권 사용처 정보와 사용시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
유진그룹이 오는 22일 통합채용사이트를 구축하고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앞으로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등 유진그룹 전 계열사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모집부문은 레미콘 영업과 품질관리다.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recruit.eugenes.c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Hard-Landing)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헤지펀드계 거장 조지 소로스는 21일(현지시간)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가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을 함께 끌어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자본 시장 동향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 경착륙은 사실상 피할 수 없다"라며 "이는 전망이 아니라 현재 목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로스는 이어 중국이 현재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 성장 둔화가 다른 나라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경쟁적 통화가치절하, 중국 경제 둔화 등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이 문제"라며 "이는 투자자들이 익숙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올해 들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8.5%나 폭락한 것도 중국발(發) 악재와 디플레이션에 의한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은 매도하고 미국 국채를
현대중공업이 조선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해양플랜트를 제작하는 해양2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부터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해양2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양2공장에서 조업 중인 물량은 울산 동구 방어동 해양1공장으로 옮기는 한편 해양2공장 부지는 자재와 장비보관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11월 가동을 시작한 해양2공장은 총 20만㎡ 규모다. 이 곳에서는 부유식 생산 저장 하역설비(FPSO)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가 제작됐지만 지난해부터 해양플랜트 수주건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 해양2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300여명 가운데 정직원 60여명은 전환배치하고 협력업체 직원 240명은 계약 해지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공장 가동률이 갈수록 떨어져 생산 효율성 확보 차원에서 해양2공장 잠정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조업 물량이 확보되면 공장 재가동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105건을 포함한 1069건(810억원)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는 감정가 70%이하 물건이 623건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온비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입찰정보를 개방 및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