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섹션에 초청된 이재용(50) 연출, 윤여정(69) 주연 영화 ‘죽여주는 여자’(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가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월드 프리미어에서 “놀랍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예매 오픈 1분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시사회 당일 약 600석을 메운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윤여정과 윤계상(38)을 알아본 일부 팬들은 사인을 요청했다. 이재용 감독은 상영 전 무대인사에서 영문 제목인 ‘더 바커스 레이디 The Bacchus Lady’의 의미에 대해 “‘에로스’를 통해 노인들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던 여자가 결국 그들의 죽음을 돕게되는 어느 ‘박카스 할머니’의 이야기다.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사회에서 벼랑 끝에 몰린 가난한 노인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상영을 마친 뒤 이 감독과 배우 윤여정, 윤계상이 차례로 소개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윤여정이 호명되자 객석에서 무대까지 그녀가 이동하는 몇 분 간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윤여정은 “사랑을 서비스하다 죽음을 서비스하게 된
손흥민(24)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세골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이헤나초가 득점을 했다. 시즌 5골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오갔으나 도움이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전 오른쪽 사각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 사이드가 선언된 것이 아쉬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공격 2선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손흥민을 배치했다. 포백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가 나섰다. 포백은 대니 로즈, 케빈 비머,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구축했다. 골대는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4-2-3-1 포메이션을 맞가동한 양팀은 해리케인, 아구에로를 앞세워 전반전 치열한 공방을 거듭했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중원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61)씨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재판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나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범행을 공모한 그의 형 나모(64)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도 함께 확정했다. 나씨는 200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 등에서 김모(53·여)씨를 만나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나씨는 당시 저축은행 등에서 135억원 한도의 마이너스 대출을 받는 등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김씨에게 돈을 받아 영화 제작비나 회사 운영비로 사용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나씨는 수익금과 투자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이를 속이고 5억원을 받았다. 약속한 용도와 다르게 돈을 사용했고 피해를 전혀 회복하지 못했다"며 나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나씨의 형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했다. 2심은 "돈을 받고 당일 인출해
충북 청주의 한 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 등 임직원과 감정평가법인이 부실 대출과 부동산 허위감정으로 수억원의 손해를 물어주게 됐다. 청주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송영환)는 14일 청주서원신용협동조합이 "13억1000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A신협 전 이사장 등 5명과 B감정평가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일부 승소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신협 전 이사장과 상무 등 5명에게 1억2700만원을, B법인에 3억8800여만원의 배상책임을 물었다. A신협은 2009년 12월 4일 C씨 등 3명의 토지를 담보로 각각 3억원씩 9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당시 C씨가 소유한 토지의 감정가격은 1억3000만원에 불과했지만, 감정평가 의뢰를 받은 B법인은 5억400여만원으로 4배 가까이 부풀렸다. 객관적인 근거자료도 없이 고무줄 감정으로 3개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액을 15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튀겼다. 신협 직원들은 이렇게 부풀려진 토지감정평가를 토대로 대출 가능 금액을 감정평가 금액의 70%인 9억원으로 산정해 대출을 실행했다. 2011년 4월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대출한 건수는 7차례에 걸쳐 21억원이 넘는다. 현재까지 13억여원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일본 계열사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롯데그룹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롯데그룹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을 사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체는 공정위가 롯데그룹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을 지난 5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공정위 조사 결과 롯데가 일본 계열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신 회장이 롯데그룹은 일본 기업이면서 한국기업이라고 주장해 국민정서 악화와 주가하락을 막은 것은 대국민 사기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9월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신 회장이 "롯데는 한국 기업"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또 "신 회장의 발언이 주가하락을 막았다"며 국감 전후 롯데그룹 각 계열사의 주가변동 상황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지난 1일 롯데그룹이 계열사와 관련해 공정위에 허위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롯데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때려 상해를 입힌 경기 평택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평택 청담고에 따르면 학교법인 청담학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A(50)교사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학교는 15일께 이사회 사무국에서 공식 통보가 오면 A교사에 대한 해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A교사는 지난해 12월16일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험시간에 늦게 온 학생 10명을 때려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맞은 학생 가운데 1명은 고막파열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학교는 사건이 발생하자 A교사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그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A교사 해임을 위해선 우편 통보 등 밟아야 할 절차가 많아, 최종 해임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 10:00 국회 교섭단체(새누리당) 대표연설 참석(국회) ◇외교부【장관】 10:00 국회 교섭단체(새누리당) 대표연설 참석(국회) 16:45 댄 버튼 전 미 하원의원 등 미측 전직 정관계인사 면담(외교부 17층) ◇통일부【장관】 10:00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국회) 14:00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참석(국회) ◇국방부【장관】 10:00 국회 본회의 참석(국회) 14:00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참석(국회) ◇새누리당【대표】 09:00 최고위원회의(대표최고위원실) 10:00 국회본회의(국회본회의장)【원내대표】 09:00 최고위원회의(대표최고위원실) 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본회의장) 14:00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본관401호) ◇더불어민주당【비상대책위원장】09:10 비상대책위원회의(당대표회의실)【원내대표】09:10비상대책위원회의(당대표회의실) 10:00국회본회의(국회본회의장)14:00 대한민국건국절 논란과 역사인식관련토론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정의당【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로텐더 홀 농성장) 10:00본회의(본회의장) 【원내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농성장) 10:00
▲10:00, 국토부, 미래부, 교섭단체대표연설(국회) ▲10:00, KT, 평창 동계올림픽 5G 준비현황 기자 간담회(KT 광화문빌딩 West 1층 올레스퀘어 드림홀) ▲14:00, 미래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방문(KIST) ▲16:00, 해수부, 수산물 수출확대 간담회(세종청사)
13일 제689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7, 17, 19, 30, 36, 38'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인당 23억2177만5911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4명으로 6156만2241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809명으로 149만7368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9만296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50만9073명으로 5000원씩 지급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향후 5년간의 중기 재정운용계획이 수립된다. 기재부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향후 5년간의 중기 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2016~’20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전체작업반 착수회의를 개최, 민간전문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15개 작업반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올해부터 2020년까지 경제살리기 지원과 더불어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재정개혁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위해 중기 작업반을 통해 Pay-go 등 재정준칙 도입, 공적연금·건강보험 등 사회보험 관리 강화, 누리과정 등 지방교육재정 제도개선 등의 주요 재정이슈 등이 중점 논의된다. [사진2] 기재부는 12일 향후 5년간의 중기 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2016~’20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전체작업반 착수회의를 개최해 민간전문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15개 작업반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앞으로 ‘16~’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통해 그동안의 재정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정운용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수년간 재정은 경제살리기와 재정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 왔으나, ‘16년 국가채무가 GDP의 40%를 초과 전망되는 등 재정건전성이 다소 약화되는 추세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다만, 최근 수출부진 지속, 저유가 등에 따른 경제여건 악화로 재정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만큼 ‘16~’20년 계획에서는 당분간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유지하면서,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기 재정운용전략 마련에 중점
강서세무서(서장·한숙향)가 18일까지 국세심사위원회 민간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사진1]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지원 자격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교수 그리고 경제사회단체·시민단체 대표자 및 임직원으로서 조세법이나 회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다. 대형 법무·회계·세무법인에 소속된 자, 재결청에서 최근 2년 이내 공무원으로 재직한자 그리고 재결청의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력서(사진첨부) 및 자기소개서 1부를 이메일(jms1135@nts.go.kr)로 제출하면 되며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른 때에는 위촉된 후라도 해촉될 수 있다고 강서서 관계자는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서세무서 납세자보호실 장미숙 조사관(02-2630-4213)에게 문의 하면 된다.
개성공단 폐쇄로 자금경색 우려에 직면한 입주기업에 대해 세정지원이 실시된다. 국세청은 12일, 개성공단입주기업에 대해 3월 한달간 실시되는 2015년 귀속 법인세신고·납부 기간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금일 오전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을 확정했다. 세정상 지원책을 보면 3월 법인세와 4월 부가세 예정신고·납부기한이 최대 9개월 연장되며, 기고지된 세금의 징수 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회의에서는 당장 조업 중단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입주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부처별로 시급하면서도 즉시 시행 가능한 우선지원 대책을 확정했다. 또한 입주기업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입주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 등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로 구성된 ‘현장기업지원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유동성에 애로를 겪을 입주기업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입주기업들에게 기존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남북경협보험에 가입한 기업에 대해서는 남북협력기금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올해 1급지 기관으로 승격된 인천본부세관내에 특송업무만을 전담하는 특송통관국이, 매년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는 제주세관엔 휴대품과가 각각 신설된다. 이와함께 섬유수출의 메카인 경북지역내 수출입기업의 지원을 위해 대구본부세관에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또한 신설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이들 조직은 오는 2018년 3월31일까지 임시적으로 설치·운영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직제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데 이어, 관련의견을 제출받아 3월부터 개편된 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본부세관에 신설되는 특송통관국은 4급 1명, 6급 1명, 7급 3명, 8급 2명 등 총 7명이 증원된다. 특송물품을 전담하게 되는 특송통관국 신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해외직구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해외직구물품 수입액은 전년보다 소폭 줄기는 했으나 총 15억2천342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역직구의 경우 최근 1년(14년 9월∼15년 8월)간 수출금액은 1억 829만 불을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232.3% 증가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는 제주지역의 원활한 휴대품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세관에 5급 1
서인천세무서 (서장 안형준)는 지난 3일 설을 앞두고 예림원과 임마누엘실버홈을 차례로 방문해 쌀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1] 예진원은 성인 중증장애 및 자폐성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을 돕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이며, 임마누엘실버홈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사진2] 이날 안형준 서장은 “재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인천세무서는 지난 추석, 연말에도 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과 위문품을 펼쳐 지역사회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