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세관과 공항세관을 통합한 인천본부세관이 1급지로 격상된지 한 달여를 맞는 가운데, 세관가에서는 최초의 1급지 세관탄생을 반기면서도 내심 아쉬운(?)면을 토로. FTA 등으로 인해 신규업무 증가로 기관 격상이 된 것인데 가장큰 핵심인 인력증원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기 때문. 고공단 전체 TO(가급 및 나급 포함)는 변동이 없고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각 정부부처가 진행중인 정원 감축비율로 인해 정원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 이는 1급지 본부세관 신설의 주된 배경이 신규업무량 증가에 따른 것임을 감안할 때 ‘색깔은 좋지만 실속은 없다’는 말이 빈 말 아님을 입증. 일선세관 한 관리자는 “새로운 업무영역이 생길 때 지금과 같은 땜방식 처방이 아닌, 조직확대와 인력증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국세청의 경우 각종 신규업무가 늘 때마다 수 천 명 단위로 인력이 늘고 고공단 TO가 신설되는 모습이 그저 부러울 뿐”이라고 촌평. 또 다른 관리자는 “정부가 공무원인력을 매년 감축하는데서 볼 수 있듯 인력증원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면서도 “일단 조직확대를 이뤄냈으니, 신규업무에 대한 정원 수요를 주도면밀하게 관련부처에 설득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뚝심있는
일본 도쿄 증시는 15일 주말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엔고가 주춤하면서 큰 폭으로 반등해 출발했다. 닛케이 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295.77 포인트 오른 1만5248.38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넓혀가면서 500 포인트를 넘어 600 포인트까지 치고 올라갔다. 뉴욕 증시가 오르고 엔화 환율 약세와 달러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해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국제 원유 선물이 하락세를 멈추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호재로 작용함에 따라 도요타와 파스토리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대폭 반락해 시작했다.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3.56~113.60엔으로 주말 오후 대비 1.40엔 상승했다.
한상률 불명예 퇴진은 상상을 초월한 후폭풍을 몰고 왔다. 전임 이주성·전군표 청장이 비리혐의로 사법처리수순을 밟고 있는 중이었기에 한상률만큼은 자기관리에 더욱 철저할 줄 알았다가 그게 아닌데 대한 충격이 그만큼 컷다. 급기야 물밑에서 꿈틀대고 있던 '국세청 개편'론이 불에 기름을 부은 것 처럼 폭발했다. [사진2] '국세청을 송두리째 바꾸지 않고는 국세청 고위직의 비리를 막을 수 없다' '국세청장을 내부에서 승진시켜서는 안된다' '국세청 조직과 기능을 축소해야한다' '국세청을 외부기구에서 관리 감독해야한다' '국세청 인사권을 기재부가 가져야한다' 등등 국세청을 옥죄려는 국세청 개편론이 정가에 급속히 확산된 것이다. 시민단체들도 가세했다. 2009년 1월부터는 국세청개편 세부안이 언론을 통해 속속 공개됐고, 국세청 개편은 기정사실이 됐다. 이명박 대통령 구두재가까지 받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정부가 마련한 주요 국세청개편안은 ▲6개 지방국세청을 폐지하는 대신 본청이 전국 세무서를 직접 관장하고 ▲세무서를 대폭 축소해 대(大)세무서체제로 만들어 조사만 전담하는 조사처를 주요지역에 두고 ▲국세청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기재부와 사정기관 중심의 국세청개혁위원회
설 명절 직전 종로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던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이 지난 12일 광진구 워커힐실버타운에서 또다시 재능봉사에 나섰다. [사진2] 이 부회장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세무법인 윈윈 직원, 색소폰 봉사동아리 폰콰이어 단원 및 초대가수들과 이곳을 찾아 60여명의 치매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달 생일을 맞은 여섯 명의 어르신 생일잔치에 이어 봉사단의 뒤늦은 설날 위로공연으로 이어졌다. 위로공연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한 폰콰이어 단원들은 어르신들이 과거에 애창하던 노래를 합주 메들리로 한껏 흥을 돋우며 함께 어울렸다. 또 이종탁 부회장은 정윤만 워커힐실버타운 원장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세무법인 윈윈에서 준비한 성금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설날에 방문하려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조금 늦었다"면서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하게 무병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행사에는 6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을 찾아온 가족들이 참석해 훈훈함을 더했다.
모바일 광학부품 제조업체 나노스는 워크아웃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워크아웃 계획이 없다”고 15일 답변했다.
일반 식품과 운동기구를 판매하면서 키성장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행위를 한 판매업체와 광고대행사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키성장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해 광고한 8개 키성장제품 판매업체와 2개 광고대행사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과징금 총 6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객관적인 입증없이 키정상 효과를 표방하는 일반 식품 및 운동기구 등이 최근 많이 출시돼 유명 제약회사 제품인 것처럼 광고․유통되고 있으나 총판 또는 대리점에서 기획되고 제품개발 및 제조는 대부분 중소기업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메모리업, 마니키커 등 8개 키성장 식품․운동기구 판매업체와 ㈜내일을, ㈜칼라엠엔씨 등 2개 광고대행사는 2014년부터 2015년 8월경까지의 기간 중, 키성장 효과를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가 없음에도 키성장 효능으로 특허를 받았다는 등의 거짓․과장 광고행위를 했다. 이에 공정위는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이 높은 일반 소비자들로 하여금 해당 제품들이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함으로써 합리적 구매결정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8개 판매업체와 2개
지난해 10~12월 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은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전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연율로는 1.4% 줄었다고 내각부가 15일 발표했다. 이로서 일본 경제는 지난해 7~9월 분기의 연율 1.3% 증가에서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개인 소비와 주택 투자 등 일본 국내 수요 부진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명목 GDP 성장률은 전기보다 0.3% 줄었으며, 연율로는 1.2% 감소했다. 명목으로 2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실질 GDP 내역은 내수가 0.5% 마이너스 기여를 했지만, 외수 경우 0.1%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개인소비가 0.8% 줄어들어 전 분기의 0.4%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비교적 따듯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의류 판매가 둔화했으며, 실질임금 인상 정체도 영향을 미쳤다.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주택투자는 1.2% 줄어들면서 4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보였으며, 전년도 추경예산 효과가 사라진 공공투자는 2.7%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1.4% 증가해 2분기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수출은 0.9%, 수출도 1.4% 각각 줄었다. 수출이 감소했으나 저유가
중국 상하이증시가 오랜 춘절 연휴를 끝내고 재개장한다.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이 혼란스러운 만큼 전망 역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엇갈리는 양상이다. 은행주를 중심으로 폭락 사태가 벌어진 글로벌 증시 영향으로 본토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견해와, 한 달 새 20% 넘게 하락한 만큼 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최대 명절 춘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다시 중국 상하이증시가 개장한다. 춘절 연휴 기간 아시아 및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증시가 큰 변동성을 나타낸 만큼 재개장하는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선 중국 증시의 하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과 달리 지난 주 장이 열렸던 홍콩 증시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 하락의 중심에는 은행주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중 은행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이 이 같은 분석의 토대가 되고 있다. 대신증권 성연주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장이 열렸던 홍콩 증시 중 홍콩 H지수가 글로벌 영향으로 많이 하락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6월 말부터 제공하고 있는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그간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방문해야 신청할 수 있어서 이용자들 간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조치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시·구, 읍·면·동을 방문하면 안심상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자격 범위도 확대됐다. 종전에는 제1순위인 직계비속, 배우자, 제2순위인 직계존속, 배우자 상속인의 경우에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제3순위(제1.2순위가 없을 경우 형제자매에 해당), 대습(代襲), 실종선고자 등의 상속인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 공무원이 신청서 접수·이송을 일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것을, 시·군·구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자동 처리함으로써 업무처리시간이 단축되고 편리해진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개선으로 상속인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올 하반기에는 민원24를 통해 행정기관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중국 주식시장이 춘절 연휴 휴장을 끝내고 오늘 개장하게 되는데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중국 증시 휴장기간 중 누적된 대내외 악재가 오늘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특이한 요인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중국 증시 변동성은)국내나 외국 증시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투자자들이 중국 요인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위원장은 "세계 증시는 올해 들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 증시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증시도 그 동안 주요국 증시 대비 하락폭이 작았으나 국내외 악재의 영향으로 며칠 새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세계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될 수 있다고 단언하기가 어려운 만큼 각국의 금융시장도 그 영향 하에서 조기에 안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증시도 일정 부분 영향을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악 영재를 키우기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15년째 이어가고 있다.[사진2]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1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국립국악중고등학교(교장·신현남)를 방문해 36명의 국악 영재를 선정,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은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한국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해 국립국악 중고등학교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후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2년 이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임페리얼 국악 장학생들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판소리, 무용 등 다양한 국악 분야의 영재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총306명으로 국악계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현남 교장은 "외국계 기업이 국내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국악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유호성 이사는 "한국 전통문화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고유한 자산에 대한 존경, 그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3일간의 집중교섭 끝에 14일 재개된 34차 본교섭에서 '2015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 새벽까지 34차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계속 진행하며 그동안 쟁점이 됐던 임금피크제 도입과 일시금 규모, 회사의 경쟁력 향상방안 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 임금인상 정액 1180원+ 정률 2.76% (평균 4.6%) ▲ 임금피크제 2016년 단체교섭 합의 후 2017년 도입 ▲ 일시금 300만원 지급 ▲ 노사공동선언문 및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을 살펴보면 '임금인상'은 회사가 최종 제시했던 일당 2950원 인상(평균 4.6%) 수준에서 합의가 됐고, 그동안 쟁점이 됐던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일시금도 회사가 제시한 300만원에서 합의가 됨으로써 회사는 원칙과 약속을 모두 지켰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부분은 오는 2016년 단체교섭에서 합의해 2017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추가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해서 노조가 합의권을 남용하지 않고 사회통념상
□ 발 인 : 2016년 2월 16일(화요일) □ 빈 소 : 원자력병원 지하 1층 1호실(서울 노원구) □ 전 화 : 02)970-1288
미국의 TV 토크쇼 진행자 코넌 오브라이언(53)이 14일 “주목, 한국! 오늘 인천공항에서 나를 반겨달라”고 인사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TBS ‘코넌쇼’ 채널 계정인 팀코코에 비행기 모형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오브라이언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 등을 돌면서 ‘코넌쇼’ 한국편을 촬영한다. 이번 방한은 한 고등학생이 보낸 편지와 선물이 계기가 됐다. 11일 미국 현지에서 방송된 ‘코넌쇼’에서 그는 “서니 리라는 학생이 수능시험을 공부하는 대신 유튜브에서 우리 쇼를 봤다고 한다”며 해당 편지를 공개했다. “영어와 한국어 버전, 2장의 편지와 함께 한국 과자를 보내줘 신났는데 비서가 다 먹어버렸다. 이렇게 판타스틱하고 친절한 편지를 보낸 준 학생 때문에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방한 기간 중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공동작업도 한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라이언 측이 JYP에 먼저 제안을 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인 오브라이언은 미국 CBS ‘레이트 쇼’, NBC ‘투나잇 쇼’를 거쳐 현재 TBS에서 ‘코넌쇼’를 진행 중이다. 미국 에미
유럽축구 최고의 클럽을 뽑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다. 이제부터는 밀리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이다. 험난했던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파리 생제르망(PSG프랑스)과 첼시(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PSG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16강 1차전을 갖는다. 두 팀은 앞선 두 시즌에서도 서로를 겨냥했다. 결과는 1승1패. 2013~2014시즌 8강에서는 1,2차전 득점 합계 3-3으로 비겼지만 어웨이 득점에서 앞선 첼시가 4강에 올랐고 지난해 16강에서는 PSG가 똑같은 스코어로 앙갚음에 성공했다. 세 시즌 연속 8강에서 도전을 멈춘 PSG는 올해는 징크스를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자신감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22승4무(승점 70)로 2위 AS모나코(12승9무4패·승점 45)에 25점이나 앞선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예약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프랑스 리그앙의 수준을 다른 유럽 빅리그와 동일 선상에 두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